자궁경부세포이상은 치료가 안되는건가요?

[자궁경부세포이상]

이번 자궁암 검사에서 자궁경부 세포이상 염증성 혹은 감염성 이렇게 진단명이 나왔어요.

제가 직접 결과 보러 갔을때는 반응성 검사에서 위축성이라고 의사가 말했었거든요.

그런데 진단서로 온 것은 염증성 혹은 감염성 이라고 나오네요.

종 잡을 수가 없어요.

이것은 치료 방법은 없는건가요?   특별한 증상 없으면 정기검진하라고 되어있는데

고치고 싶네요. 

[심각하지않으니]

정기검진만 필요한것 같아요
자연치유 되기도 하니까요

[ㅡㅡㅡㅡ]

휴...
디른것보다 남편한테도 검사받고 오라고 하세요.
HIV 는 남자도 검사받고 고쳐야지 안그럼 계속 서로 주고받는거에요

[저도]

검진에서 똑같이 나왔는데 산부인과에서 상담할 때 현재 불편한게 없음 괜찮다고 했어요.

[ㅇㅇ]

더이상 감염이 안되면 자연치유 됩니다.
성파트너가 있다면 hpv검사 결과도 참고하세요.
hpv검사 해서 바이러스 검출되면 성파트너하고 더이상 성관계 안하셔야 합니다.

[네,,]

이번에 hpv검사도 했는데 음성으로 나왔어요.
남자들은 검사도 어렵고 잘 나오지도 않는다고 하네요.

네, 저도 그냥 기다려야겠네요. 고맙습니다.

[위에 댓글 쓴 사람인데]

이번 검진에 이거 처음 나온 내용이고 저흰 부부관계 안한지 10년 넘었어요. 부부관계하곤 상관없는 듯 해요. 산부인과 의사가 이 결과 보시고 별 대수롭지 않은 표정으로 말씀하셔서 전 신경 안쓰고 있는데요.

[ㅇㅇ님]

우문이겠지만 자연치유되려면 기간이 얼마나 걸릴까요?
2011년 검사에서도 세포이상이 있었어요.

2013년 제 기억에 정상으로 나왔구요
2016년 1월에 세포이상으로 나왔네요.

공단 검사 정확도가 50% 정도라고 하니 2013년 정상이란 말을 믿어야 하는건지
2011년이후 2013년에 자연치료되었다가 그 이후에 다시 문제가 생긴건지 모르겠어요.
그사이 hpv는 소멸되고요. ㅠㅠㅠ

요즘 제가 이 병땜에 시나리오쓰면서 남편 미워하느라 힘드네요.

[ㄴㄴ]

그냥 질염(자궁경부염)으로도 세포 이상으로 나올 수도 있어요.
본문에도 염증성 혹은 감염성이라면서요.
HPV검사에서 음성이면 걱정하거나 남편 원망할 필요 없는 거 같은데요.

부부관계 10년 안 한 분도 세포이상 나왔다고 위에 덧글 있잖아요.
그게 그냥 염증도 세포이상으로 나와요. 자궁경부염이면요. 자궁경부염의 원인이 뭐냐가 중요한 거죠. hpv냐 혹은 곰팡이성 같은 다른 원인이냐.

[ㅇㅇ]

재감염 안되면 2~3년내에 자연치유 됩니다.

[ㅇㅇ]

원글님 시나리오대로일수도 있으나 뭐 확실한것도 아니니 어쩌겠어요..
hpv가 발견되면 따질수가 있는데 이미 걸렸다가 소멸됐을수도있고, hpv하고는 상관없었을수도 있으니
그건 이제와서 따질수도 없고.. 지옥으로 들어갈 필요도 없습니다.
평소의 남편분 행동이나 하는것 보면 대충 나오잖아요. 의심할일이 없다면 의심하지 마세요.

[ㅎ··]

전 hpv 없는데 반응성 세포변화 나왔어요. 친구가 산부인과 의사라서 물어보니 면역약하고 염증 있으면 그럴수있다고 건강 신경쓰라고 했어요. 겁이나서 밥 잘먹고 운동하고 잘 쉬고 난뒤 다시 검사했더니 정상으로 나왔구요
즉 hpv와 상관없을수 있다고요

[...]

제가 검사받을때 생리 끝난지 이틀후였어요. 그렇게 말씀드렸더니 그럼 세포이상으로 나올수 있다고 다음번엔 셩리 끝나고 일주일 이후에 오라고 하더군요. 결과 세포이상으로 나왔고 그이후 8년정도지났는데 세포이상으로 나온적은 없어요.

[dma]

원글님 남편분 원망할 일은 아니예요.
저 위에 댓글님 한분도 그러시듯이 저도 성관계 전혀 안한지 15년쯤 되는데, 몇년전부터 자궁경부 검사하면 계속 염증성 세포변화 나오네요. 그러니.. 성관계 안하고 가만 두면 자연치유된다는 말도 정확한 답변은 아닌거 같구요 자연치유 될수도 있고 안될수도 있는거 같아요. hpv는 안나오구요. 그러니 남편분과 상관 없이 나올수 있는게 염증성 세포변화입니다.
성관계 전혀 안했는데 자궁경부 염증성 세포변화 나왔다고 했더니.. 그건 성관계 안했는데 임신했다는 말이나 마찬가지라고 헛소리 찍찍 뱉던 사람 하나 저번에 봤는데...
저번에 그 사람이 염증성 세포변화가 자궁암으로 가는 전단계다 어떻다 헛소리 하더라구요 말도 안되구요,, 아마도 그 사람 자궁세포 이형성증과 염증성 세포변화를 헷갈린거 같아요. 자궁경부 이형세포 또는 이형성증 이거는 자궁암 전단계 맞고 hpv와도 상관 있는... 즉, 남편을 의심해봐야되는 질병이구요. 염증성 세포변화는 용어가 비슷해서 그렇지 완전 다른거예요. 저처럼 15년간 성관계 안해도 몇년전에 갑자기 무슨 염증, 또는 곰팡이 발견되고 염증성 세포변화가 오네요. 노화 같기도 하고..
아무튼 hpv바이러스 나온거 아니라면 남편분과는 별 큰 상관 없을듯.

[dma님]

2011년 검진 결과의 정확한 진단명이 '자궁경부 반응성 세포변화 상피세포 이상' 이었어요.
이것이 이형세포나 이형성증이라는 얘기가 있는데 어떤가요?

[dma]

저도 자궁경부 반응성 세포변화, 상피세포 이상으로 나왔어요. 성관계 15년 이상 없었음.
아래 전문가 답변 참고하세요. 두개는 다른겁니다.
인터넷 검색 많이 해보셨을건데.. 두개가 우리나라 말로는 비슷해서 (세포변화, 세포이상, 이형세포, 이형성증) 비전문가들 답변엔 두개가 같은거라고 많이들 용어를 헷갈려서 쓰시는거 같아요. 간호사분들도 그러시더라구요.
아래 답변에서...
안녕하세요.
대한산부인과의사회 자궁경부암연구회입니다.

이형세포 (비정형 세포)는 세포 변화가 단순한 염증이나 감염에 의한 것인지, 암으로 진행되는 단계에 해당되는 것인지 판단하기가 애매할 때 쓰는 용어입니다.
반응성 세포 변화는 암세포는 아니며, 경도의 염증에 의해 정상적인 세포가 변화해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질분비물의 변화 (가려움, 냉 색깔의 변화, 냄새 발생 등)가 있거나 불편한 증상이 있다면 치료를 받을 것을 권장하며, 치료할 정도의 염증이 없다면 경과 관찰하는 것이 보통입니다.
http://kin.naver.com/qna/detail.nhn?d1id=7&dirId=7011404&docId=207342070&qb=6...

[dma님]

마지막 댓글까지 잘 봤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