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서구에 있는 아시안 여성의 목소리

조회수 : 5,321
작성일 : 2016-02-25 04:19:46
미국에 어린 시절에 와서 자란 아시안 여성들의 경우 평상시 이야기할 때 목소리가 

한국에 있는 여성들보다 낮은 경향이 있습니다.

이게 문화적인 요인때문에 그런 것일까요, 아니면 먹는 음식이 다르기 때문에 나타나는 생물학적인 현상일까요?
IP : 129.21.xxx.198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영어
    '16.2.25 4:34 AM (73.42.xxx.109)

    영어가 성대소리를 많이 쓰고
    한국어가 코나 입 앞부분으로 내는 소리가 많아서....
    그런거 아닐까요.

  • 2. 한국에서
    '16.2.25 4:46 AM (129.21.xxx.198)

    영어학원을 가 봤는데, 영어를 말 할 때 특별히 목소리가 더 낮아지지는 않는 것 같았어요. 어릴 때 부터 미국에서 자라 성인이 된 여성들 특유의 저음 목소리가 있는 것 같아요.

  • 3. foodtv
    '16.2.25 5:03 AM (144.160.xxx.92)

    It is also cultural because women in western world don't behave girlish with high pitch voice. Sorry, I don't have Korean font at the moment.

  • 4. 저도
    '16.2.25 5:26 AM (181.233.xxx.36)

    문화적인 요인일것 같아요
    한국에서는 밝고 친절한 목소리를 좋아해서 목소리가 높아지는 경향이 있는 거 같어요
    제가 있는 나라는 밝고 친절한 것보다 카리스마 있는 걸 더 높이 쳐요

  • 5. 그게요.
    '16.2.25 5:28 AM (99.226.xxx.4)

    영어 한국말 둘
    서양여자들은 동양여자에 비해 목소리가 굵고 낮더라구요.
    체격때문인거같아요.
    그러다보니 서양에서 태어나 서양여자들이랑 어려서부터 같이 자란 동양여자들도 톤을 비슷하게 따라하는거 아닐까요?
    단 저희 아이들처럼 한국에서 한국말 익히고
    서양에 와서 영어 배운 경우의.아이들은 두 언어 다 비슷한 톤으로 말합니다.
    단 영어 쓸때가 훨씬 어른스럽긴 합니다.

  • 6. 교포
    '16.2.25 5:43 AM (69.157.xxx.95)

    저는 영어할때와 한국어 할때 목소리가 달라져요.
    제 동생도 그렇구요.
    저는 중3 제 동생은 6학년에 왔어요.

  • 7. 일본어도 그렇지 않나요?
    '16.2.25 5:48 AM (115.93.xxx.58) - 삭제된댓글

    한국말할때는 딱딱한 말투의 애교없는 여자 분인데
    일본어 말할때 확 달라지면서
    완전 오글오글 여성스러운 말투로 변하는 분 알아요ㅎㅎ

  • 8. 일본어도 그렇지 않나요?
    '16.2.25 5:48 AM (115.93.xxx.58)

    한국말할때는 딱딱한 말투의 애교없는 여자 분인데
    일본어 말할때 확 달라지면서
    완전 오글오글 여성스러운 말투로 변하는 분 알아요ㅎㅎ
    목소리도 다른 사람처럼 바뀌어요

  • 9. 20대 초반에
    '16.2.25 5:53 AM (73.199.xxx.228) - 삭제된댓글

    미국와서 25년 산 저도 한국말 할 때보다 영어할 때는 저음에 말투가 달라져요.
    아무래도 영어쓰는 주 무대가 직장이라서 영어 쓸 때는 안 그런데 한국말을 쓸 때 톤도 올라가고 더 여성스럽게 말해요.

  • 10. 20대 초반에
    '16.2.25 6:00 AM (73.199.xxx.228)

    미국와서 25년 산 저도 한국말 할 때보다 영어할 때는 저음에 말투가 달라져요.
    아무래도 영어쓰는 주 무대가 직장이라서 영어 쓸 때는 안 그런데 한국말을 쓸 때 톤도 올라가고 더 여성스럽게 말해요.
    아무래도 여기서는 성인여성이 하이톤에 애교 섞인 말투, 혀짧은 소리 등은 프로페셔널하지 않고 어른스럽지 않게 보는 분위기가 있어요.
    2년 전에 한국에 나갔을 때 젊은 여성들의 발음이 예전과 많이 다르더라고요. 대부분의 대학생이나 직장여성들이 혀짧은 소리에 -했어요 같이 요로 끝나는 말을 -여 로 발음하고 여중생들처럼 말해서 놀랐어요. 저도 그것이 사회 분위기 탓인지 무엇때문인지 궁금했었죠.

  • 11. 발음구조가 달라요
    '16.2.25 6:10 AM (93.82.xxx.252)

    언어마다. 님이 영어로 말해도 목소리가 변하지 않는건 목 전체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이죠.
    한국어, 일본어는 입안에서 웅얼거리는 발음이지만
    영어나, 불어, 독어는 목 저 깊숙한 뒷쪽과 코까지 사용해서 발음해요.
    그래서 한구겨린, 일본인이 못하는 발음이 있어요.
    목을 많이 훈련한 성악가들 빼고요.

  • 12. ㅇㅇ
    '16.2.25 6:38 AM (81.57.xxx.175) - 삭제된댓글

    영어 할때는확실히 저음이됩니다

  • 13. ...
    '16.2.25 7:10 AM (108.29.xxx.104)

    20대 초반에 님
    한국의 젊은 여성들의 혀짧은 소리는 귀엽게 보이고 싶어하는 거랍니다. 특별히 남자에게...
    so pathetic ~~~~

  • 14. 음..
    '16.2.25 7:28 AM (181.233.xxx.36)

    조재현 따님이 생각나네요

  • 15. 저도
    '16.2.25 7:36 AM (101.181.xxx.102)

    foodtv 말 공감해요.

    저도 외국생활하고 있느데, 한국서보다는 좀 편안하게 말한다고 할까??? 영어로 말할때요. 좀덜 신경쓰고, 그런거 잇어요.

    옷도 편하게 입고.

  • 16. 영어
    '16.2.25 7:44 AM (73.42.xxx.109)

    한국 사람중에 영어배웠다고 해서 미국 사람처럼 성대 소리 내는 경우 별로 못봤어요.
    마찬가지로 교초 처녀가 한국말을 조금 할 줄 안다고 해서 한국 사람의 한국어 소리를 내는 경우 별로 없고요.
    당연히 그네들은 모국어인 영어 소리로 한국말을 합니다...그래서, 항상 저음처럼 들려요.
    2세중에 엄마 아빠가 한국말을 쓰는 아이들... 어려서 한국어가 모국어 이다가 크면서 영어로 스위치된 아이들중에...
    한국어 소리 영어소리 구별하는 아이들이 많아요...걔들은 콩글리쉬 발음도 하고 영어 발음도 해요.
    스쿨....단어 소리 만해도 많이 달라요.

  • 17. 영어
    '16.2.25 7:45 AM (73.42.xxx.109)

    인기있는 유튜브 채널중에 교포 청년이 만든거 있는데
    아시안 엄마 웃기게 나오는...
    걔는 두 가지 소리 다 하더라고요... 콩글리쉬랑 잉글리쉬...

  • 18. ㅇㅇ
    '16.2.25 8:08 AM (84.241.xxx.185)

    한국에서도 서울 여성 말투의 톤이 높지 않나요?
    다른 지방 보다.

    같은 서울 여성이라도 예를 들어 정치인이나 연구원의 톤이
    20대 거리에서 듣는 톤보다 낮죠.
    여성성, 애교 등의 요인이 크다고 봄.

  • 19. ....
    '16.2.25 8:24 AM (211.172.xxx.248)

    발성법이 달라요.
    미국 온지 얼마 안된 일본인이 목소리가 완전 미국인처럼 저음에 발음도 좋았는데...음대생이라 발성을 금방 배워서 그렇대요.

  • 20. ㅣㅣ
    '16.2.25 8:24 AM (221.146.xxx.73)

    여자만 그런게 아니라 남자도 달라요. 미국인 남성이 더 저음에 목구멍 깊숙이에서 나는 소리죠

  • 21. ㅡㅡㅡ
    '16.2.25 9:05 AM (125.129.xxx.109)

    발성 달라서 그래요 모음을 강조해야하죠
    그래거 같은사람이 노랠불러도 팝부르기가 좋고 잘하는듯 들려요 생활 에티튜드로는 그쪽이 더 방방 뜨는데도 목소리는 낮은 이유죠.

  • 22. 단련된 문화겠지요.
    '16.2.25 9:58 AM (59.9.xxx.49)

    유럽에서 연예인 지망하는 어떤 미국여자가 목소리가 엄청 하이톤이었어요. 관계자들이 다들 그랬다죠. 넌 외모도 되고 연기력도 좋은데 그 하이톤 목소리땜에 절대 연예인으로 성공 못할거라구요. 그녀는 1년간 저음으로 말하는 발성연습만 피나게 해서 그 컴프렉스를 극복했다고 해요.

  • 23. ....
    '16.2.25 10:55 AM (203.125.xxx.162)

    영어보다 한국말 할때 여성의 목소리가 더 올라가고, 한국말보다 일본말 할때 더 올라가는것 같아요.
    저는 외국에서 영어로 직장생활하다가 저희 회사 한국 사무실에 제 외국인 동료들과 출장 같이 갔었는데
    제 동료들이 제가 한국어로 제 한국사무실 사람들과 얘기하는걸 보고는 다들 너무 놀랬다고, 네가 그렇게 여성스럽게 말하는건 처음 봤다고.. 한마디씩 하더라구요.
    전 그냥 한국식으로 정중히 말했다고 생각했는데. 제가 여성성을 발휘하면서 말할 자리도 아니었구요.
    다들 저보고 영어로 얘기하다가 한국말로 얘기하니까 네가 너 같지 않다고.. 훨씬 더 여성스럽고 참하고.. 뭐 그런 느낌을 받는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결론은 문화 차이인것 같습니다.

  • 24. 외국인
    '16.2.25 11:17 AM (61.79.xxx.56)

    남자분들 우리 나라에 사는분들 대부분이
    말투가 여성스럽고 애교 있게 해요
    한국어 강사들이 주로 여성들인지 대부분 그렇게 들려요.

  • 25. ㅎㅎ
    '16.2.25 12:14 PM (59.25.xxx.110)

    발성이 달라서 그래요.

  • 26. mrs.valo
    '16.2.25 1:13 PM (121.176.xxx.181)

    발성자체가 달라요- 제가 사는 지역에 원어민들 많은데요.. 시끄러운 버스에서 그들이 아무리 조곤조곤 말해도 발음 하나하나 다 또렷하게 들려요 아예 톤 자체가 한국어랑 다르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4633 근육이, 근육이... 6 근육이 꿈 2016/04/06 1,732
544632 배달치킨의 비밀..다들 알고 계셨어요? 이것도 끊어야할듯.ㅠㅠ 47 몰랐다..ㅠ.. 2016/04/06 30,629
544631 나홀로아파트 청소아주머니 비용 좀 알려주세요 질문 2016/04/06 800
544630 감기만 걸리면 폐렴 되는 73세 어머니인데..ㅠㅠㅠㅠ 9 rrr 2016/04/06 2,285
544629 알타리무가 잘 절여졌음을 어떻게 아나요? 2 qpk 2016/04/06 1,147
544628 제가 다녀온 유럽 나라들 후기에요 57 ㅇㅇ 2016/04/06 8,458
544627 저도 생활에 도움되는 팁 적어봐요. 24 jeong 2016/04/06 6,933
544626 어머니 건강 검진등으로 싱숭생숭하네요. 2 은현이 2016/04/06 895
544625 손이 차거운 피부관리사 5 .... 2016/04/06 2,607
544624 스페인클럽에서 새우요리 드셔보셨던분들~ 1 요리왕 2016/04/06 638
544623 금호동,고덕동~살기 어떤가요? 5 신금호 2016/04/06 4,581
544622 국민당 후보 “마음에 드시는 후보가 없다면 4월 13일 하루를 .. 7 민낯 2016/04/06 926
544621 헤어클리닉 가격이 12만원이라면 2 ㄷㄷ 2016/04/06 2,958
544620 윗집 공사 후 화장실에 물이 새요. 29 글쓴이 2016/04/06 5,230
544619 마흔셋... 임신... 52 궁금이 2016/04/06 19,530
544618 기분 잡치네요 3 노바디 2016/04/06 982
544617 (왕뒷북) 시네마천국 봤는데 질문 있어요... 3 영화 2016/04/06 767
544616 피부과에서 홍보문자가 왔는데, 주1회 총 5회 시술에 이 가격이.. 피부푸석 2016/04/06 815
544615 투표관련우편물이 집에 안왔어요. 2 ........ 2016/04/06 358
544614 심은하 왜케 조용한거죠? 선거 지원 안하나요? 7 2016/04/06 4,111
544613 동거의 아이러니가 3 dsfd 2016/04/06 1,968
544612 봄에 입을 스커트 좀 골라주세요! 1 스커트 2016/04/06 491
544611 백남기 농민을 몰랐던 국민의당 조배숙 /펌 2 어이없네 2016/04/06 745
544610 어떤 베리가 가장 맜있나요? 6 하늘 2016/04/06 1,307
544609 필라테스 처음에 호흡부터 하나요? 5 필라테스 2016/04/06 1,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