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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장 키 잃어버린거 사과하고 왔어요..

... 조회수 : 2,322
작성일 : 2016-02-24 23:24:49

 전에 헬스장에서 키 잃어버려서.. 난리쳤다고 했던 사람인데

 생각해보니 돈내고 다닌다고 그러면 안되는 것 같아서

 오늘 거기 관계자분한테 다 죄송하다고 사과하고 다녔어요.

 생각해보니까 돈이 문제가 아니더라고요.

 왜 이렇게 돈돈돈 거린건지..

 앞으로도 어디 돈내고 다니더라도 사람한테 함부로 하지 말아야겠어요.

 학생땐 안그랬는데 제가 돈버는게 너무 힘들다보니까 이렇게 바뀐거같아요..

 

IP : 119.82.xxx.2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고아
    '16.2.24 11:49 PM (42.2.xxx.52)

    잘 했어요
    토닥토닥...
    사과하기 시작하니 마음이 오히려 부드러워지죠?
    잘자요~

  • 2.
    '16.2.25 12:10 AM (116.34.xxx.96) - 삭제된댓글

    오..원글님 대단하십니다. 그러기 정말 저어어어어엉말 힘든건데..

    앞으로도 어디 돈내고 다니더라도 사람한테 함부로 하지 말아야겠어요.
    학생땐 안그랬는데 제가 돈버는게 너무 힘들다보니까 이렇게 바뀐거같아요..

    이 말이 가슴에 와 닿네요. 맞아요. 사회에 나와 있다 보면 자기도 모르게 방어적으로 변하고 어느날부턴 공격적이게 돼요.
    그걸 잘 이겨내야해요. 잘 하실 분이시네요. 멋집니다.

  • 3. ^ ^
    '16.2.25 12:47 AM (121.130.xxx.134)

    자기 잘못 인정하고 사과하는 거, 사실 아무나 못해요.
    원글님 참 괜찮은 사람이십니다.

    이 글 읽고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저도 제 자신을 돌아봐야겠어요.

  • 4. m0
    '16.2.25 2:17 AM (112.151.xxx.241) - 삭제된댓글

    멋지십니다^^

  • 5. 루루~
    '16.2.25 2:17 AM (116.36.xxx.55)

    그 때 82분들이 굉장히 나무랐고 원글님은 계속 본인주장을 고집하셨던 걸로 기억하는데..
    솔직히 놀랐습니다.
    멋지신 분 같습니다
    쌍따봉 드리고 싶습니다
    부자되실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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