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회사 남자상사들 보면 결혼하기 싫어져요.

직딩녀 조회수 : 11,116
작성일 : 2016-02-24 23:10:13

모든 상사가 다그런건 아닌데,,

집에 들어가기 싫어서 야근하고 휴일근무 올리면서, 어차피 주말에 집에서 할일도 없다고 나와서 돈이나 벌어야겠다는 

상사들...이 적잖아 있어요.


와이프랑 맞벌이하면서 그것도 어린 애들도 있는데 주말에 집에서 할일이 없을수가 있나요??

이런남자 제발 안만나길..


가끔 주중에 일열심히해서 최대한 빨리퇴근하고, 주말에는 가족과 함께 보내는 정말 얼마 안되는 상사들보면

그분들 와이프분들 넘 부러워요... 어떻게 그런 남자를 겟한건지..ㅎㅎ

비법이 뭘까요.




IP : 175.119.xxx.167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동감
    '16.2.24 11:11 PM (210.2.xxx.247)

    회사 오래다니면 결혼하기 싫어지죠
    남자들의 본성을 알게된다고 할까...
    부인들은 과연 남자들이 밖에서 이러고 다니는거 알까요

  • 2. 절대동감
    '16.2.24 11:12 PM (1.234.xxx.187) - 삭제된댓글

    야근 밥먹듯 하며 집에 가기 싫러하는 사람들 있고. 이런 분들은 부하직원(남자들만) 맨날 불러내서 술먹자 해서 사실 부하직원들도 싫어해요

    성실히 일하면서 사람 없는 데가서 점심시간 짬내서 애들이랑 화상통화하시는 분들도 있고 참... 복불복

  • 3. ...........
    '16.2.24 11:13 PM (216.40.xxx.149)

    맞아요. ㅎㅎ
    특히 한창 애기들 어릴때 여자는 혼자 우울증걸려 반 미쳐갈때 굳이 야근안해도 되는데 남아서 안가는 넘들.
    집에가면 애보느라 더 힘들다고 . 주말에도 꼭 나옴

  • 4. ...
    '16.2.24 11:15 PM (210.2.xxx.247) - 삭제된댓글

    회사에서만 시간 보내면 다행이죠 ㅡㅡ

  • 5.
    '16.2.24 11:15 PM (59.9.xxx.181) - 삭제된댓글

    전 7년간 초초남초 직장 다녔는데 (저희 부서는 저랑 서무만 여자 ㅎㅎ)
    진짜 복불복이에요.

    근데 제 경우엔 좋은 분들이 더 많긴 했음.

    그만두고 대학원 갔는데 여기 유부녀들 남편들도 가정적인 사람이 훨씬 많아요. 저희 남편도 그렇고...

    비법이 아니라 그런 남자를 골라야죠. (물론 가정적인 대신 다른 단점들은 있긴 하지만 다 가질순 없으니...)

  • 6. ....
    '16.2.24 11:15 PM (210.2.xxx.247)

    회사에서만 시간 보내면 그나마 다행이게요 ㅡㅡ

  • 7. 직딩녀
    '16.2.24 11:18 PM (175.119.xxx.167)

    네, 물론 좋은분들도 있는데요... 회사 짬밥을 먹을수록 앞서말한 야근남 부류들이 훨 많이 보여서 슬퍼집니다. 부인분들은 열심히 일하는줄 아실런가요... 실상은 업무 내내 뭐하는지 모를? 느긋~~하다가 저녁먹고부터 일시작 하하하하.

  • 8. ㅎㅎ
    '16.2.24 11:19 PM (122.36.xxx.29) - 삭제된댓글

    제가생각하기엔 남자의 10-20%만 좋은 남편인거같고.

    나머지는 마누라에게 속이는게 많은 사람인거같습니다.

    월급 받아다 생활비 주고

    가족을 기만하죠....비자금은 99프로가 뒷주머니 챙기고요.

    성매매 하고... 심한경우 성희롱 비스무레 젊은여직원 주변 알짱대구요

    공공기관은 조직분위기상 이런거 모른척하고 넘어가는 경우 많습니다.

  • 9. 저도
    '16.2.24 11:19 PM (211.201.xxx.113)

    회사생활하는 남잔데 부장부터 말단까지 대부분 더럽게 놉니다. 입싸방 가자하지않나.. 그건 바람아니라고.. 남자 70프로가 성매매 경험 있다는건 아시죠? 가정에 충실하시거나 술 안마시는 남자들 만나세요 내 친구들 60프로 이상이 성매매 경험있습니다. 군대가면 선임이 가잔다고 가고 대학생땐 다가니까 궁금해서가고 방석방 키스방 입싸방 오피.. 안가는 나도 친구나 상사한테 들어서 전문가될지경... 남자들은 모이면 무조건 여자얘기 안나오는 경우 없습니다.

  • 10. 윗님공감
    '16.2.24 11:20 PM (122.35.xxx.146)

    집에는 철야한다 그러고
    우르르 몰려서 딴곳(?)가는 남사원들도 봤어요

    그중하나는 꼭..
    자기가 부인먹으라고 아침에 반찬 다 해놓고 나온다나

    연애시절 남친(지금은 남편)한테 다 말해주며 흉봤어요
    요즘도 가끔 말해주죠
    난 아니까 알아서 조심해라 의미인데..알아들었을려나

  • 11. dd
    '16.2.24 11:28 PM (211.199.xxx.34)

    안하면 되죠 뭐 ..결혼해서 뭐 좋을거 있다고 ..

  • 12. 저도
    '16.2.24 11:30 PM (211.201.xxx.113)

    그런곳 안간다하면 오히려 나보고 깨끗한척 한다고 핀잔들어서 이제는 없는 약속만들어서라도 피하게 되더라구요
    진짜 미쳐돌아갑니다 세상... 정상인이 비정상인취급 당해요 그런곳 안가고 내 여자한테 떳떳하려 안보이는곳에서도 지조랑 신념지키며 사는게 깨끗한척이래요..
    에효... 니 자식이랑 부인이랑 니 부모님이 알면 기뻐하시겠죠?

  • 13. 직딩녀
    '16.2.24 11:31 PM (175.119.xxx.167)

    마져요. 어차피 집에가면 애기봐야한다고 회사에 있는게 낫다고.. 그런말도 너무많이 들었어요. 후배들한테 그런소리하면서 쪽팔리지도 않나

  • 14. ㅇㅇ
    '16.2.24 11:32 PM (122.36.xxx.29)

    귀찮으면 애낳던지 말던가

    성욕은 성욕대로 쏫고.. ㅉㅉ

  • 15. 이 남자들을
    '16.2.24 11:35 PM (221.138.xxx.184) - 삭제된댓글

    키운게 누구니.
    슬픈 현실 슬픈 세상입니다.

  • 16. 이 남자들을
    '16.2.24 11:37 PM (221.138.xxx.184)

    키운게 누구니.
    슬픈 현실 슬픈 세상입니다.

    윈글에 공감하구요.

  • 17. 누굴탓해
    '16.2.24 11:40 PM (117.111.xxx.69)

    죽게 일하다 집에 가도
    독박육아네뭐네 하면서
    청소해주라 애목욕시켜주라
    힘들다 밥 대충 챙겨먹어라
    티비 그만보고 애봐라
    용돈있다없다
    푸념받이가 되버리는 가정은
    휴식처가 아닌 또다른 직장이되버린 현실이 그리
    만든거겠죠.

  • 18.
    '16.2.24 11:41 PM (122.36.xxx.29) - 삭제된댓글

    윗놈

    니가 투표 잘했으면 이지경까지 됐겠니?

    정치인들이 재벌에게 뒷돈받아... 니 임금도 안오르는거야

  • 19. 원글님도
    '16.2.24 11:42 PM (117.111.xxx.69)

    퇴근하고 집에 갔는데 월급은 다 내놔라
    일일이 간섭에 용돈조금 주고
    청소해라 설거지해라
    왜 시집안가냐 오만가지 잔소리해대면
    집보다 회사가 편하지않겠어요?

  • 20. ㅛㅛㅛㅛ
    '16.2.24 11:42 PM (211.217.xxx.104)

    그리고 여자들은 자기 아들을 또 이렇게 키웁니다.

  • 21. 완전공감
    '16.2.24 11:43 PM (175.223.xxx.209)

    일부러 늦게들어가는 남자들도 많이봤어요... 집에가서 와이프랑 애보기싫다구요...딱히 할 일 없는데도..
    S사구요.. 제가 느낀 바로는 가정에서 와이프랑 아이한테 잘하는 사람이 일도 빨리 끝내고 능력있는듯.. 주말에 맨날 출근해야한다고 하고 일부러 야근하면서 집에 안들어가는 남편들은 와이프 흉보고 회사에서 능력도 떨어져요. 90%가 그런다는게 함정이지만..

  • 22. 직딩녀
    '16.2.24 11:51 PM (175.223.xxx.92)

    윗님.. 저랑 경험한게 똑같네요. 그런분들이 능력도 좋아서 승진도 재때잘하죠
    저런 10%와 결혼한분들 너무 부럽다. 댓글 보니 어떻게 생각하면 10%의 와이프이기에 그럴수도 있겠군요.

  • 23. 저 위에ㅡ남자분 공감
    '16.2.25 12:00 AM (1.234.xxx.187) - 삭제된댓글

    남자들 중에서도 드물게 소신진국남 있는데(혹은 성격 괴팍하거나)대부분 니가 뭔데 깨끗한 척 하냐면서 막 갈구더라구여ㅠ
    정말 생각보다 우리나라 남자들 성매매 경험 많고..
    안 하는 남자 있으면 평생 그남자만 사랑해줄 자신 있다고 항상 생각했는데 성격 괴팍해서 그런 곳 안가는 남편 만나서 괴팍한 면 이해해주고 살아요. 다른 건 다 참아도 정숙하지 않은 건 못견디겠더라구요ㅠㅠ

  • 24. 아들놈이 그런건 괜찮고
    '16.2.25 12:24 AM (221.141.xxx.104) - 삭제된댓글

    남편이 그러면 안돼곤가? 낳고는 막장으로 키우니 저꼴이지

  • 25. ff
    '16.2.25 12:53 AM (211.199.xxx.34)

    우리나라 남자들이 성매매를 많이하는 이유가 뭘까요 ? 외국도 물론 하지만 ..아까 손석희 옹 뉴스보니까

    미국에서도 한인들의 성매매 때문에 국제적인 망신살..나오던데 ..우리나라 남자들 성매매 수준은

    솔까 세계1위 일듯 ..그것이 궁금하다 ..ㅎ

  • 26. 읫님
    '16.2.25 1:02 AM (221.141.xxx.104) - 삭제된댓글

    왜 성매매1위냐면요...서양 남자들에 비해 정력이 약해서 정상적인 파트너 관계에선 소심해지고 자신이 없는데 돈주고 산 파트너는 만족시켜 줘야한다는 부담없이 성욕을 해결할 수 있거든요

  • 27. ...
    '16.2.25 2:16 AM (84.241.xxx.76)

    세계최하의 성적능력&열등의식&성 윤리의식 실종.
    (한국남자만큼 정조의식 없는 나라 있을까 싶음)

  • 28. 여자팀장...
    '16.2.25 9:51 AM (218.234.xxx.133)

    제가 팀장이었고 팀원이 한 9명이었어요. 업무 특성상 월말에 일이 몰려요. 한 일주일 정도 야근하고 주말 근무 당연하고 재수 없으면 1, 2일 철야도 하고... 그 대신에 한가할 때 출퇴근 좀 자유롭게 해주고 주말 나왔으니 평일에 제 재량껏 쉬게 해주고요.

    그런데 그 중 제일 일 안하고 뺀질대던 남자 후배가 있었는데 아내가 아이를 출산했어요. 그 후..
    주말에 11시까지 오자 하면 혼자서만 오후 3시에 나오던 이 남자 후배, 가장 먼저 와 있더라고요.

    노처녀 팀장이라고 뭘 모른다고 그 와이프한테 욕먹을까봐 아이 출산 후 그 남자후배 더 배려해줘서
    주말에도 나오지 말라 빼줬어요. 아이 같이 보라고.

    일부러 빼줬는데 나오지 말라는 주말에 아침 일~~찍 와서 문 열어놓고 게임하면서 우리 기다리더라고요..

  • 29.
    '16.2.25 12:25 PM (59.25.xxx.110)

    저도 초초남초 회사에 다녀요. 저희부서에 저만 여자.
    집에 일찍 안들어가려고 합니다.
    어떻게든 건수 만들어서 남아있거나 술마시러 갑니다.
    와이프한테 전화오면 회사 일이 많다고 언제끝날지 모르니 기다리지 말고 먼저 먹으라고.
    근데 보면 핸드폰 게임하고 있고, 인터넷하고 있어요.
    집에가면 못하니까 회사에서 게임하다가 집에가서 대우받고 편히 쉬려고요.
    그런모습 보면 정말 정 떨어져요.
    집에서 와이프들은 힘들게 일하다 왔다고 본인 힘든거는 얘기도 못할텐데 불쌍하단 생각 듭니다.

  • 30. 여초집단
    '16.2.25 10:08 PM (211.36.xxx.60)

    경험해본 남자들도 결혼하기 두려워짐.

  • 31. 84.241.xxx.76
    '16.2.25 10:13 PM (211.36.xxx.60)

    메갈에 가서 놀아라

    댓글들 보니 남혐종자들 참 많네
    성매매 1위라는 허위사실이나 퍼트리고...
    그리기 성매매는 남자 혼자 하나
    몸파는 여자들 많은 건 생각 안 하나
    한국 원정녀들이 얼마나 많은데
    완전 나라 망신~
    오죽하면 외국에서 20대 한국녀들 비자도 잘 안 줄까

  • 32. 윗님
    '16.2.28 8:44 PM (39.7.xxx.25)

    그쪽이야말로 여혐종자 같은데요..? 말하는거보니 사회생활도 한번 안해본 백수새끼구만 남의글에 기분댓글 나쁘게싸지르고가 개새끼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7168 아이돌로 성공하기 위한 조건 뭐뭐가 필요할까요? 12 조건 2016/06/16 2,287
567167 장승중학교 학군이 어떤가요? 1 땅지맘 2016/06/16 1,206
567166 비타민D를 돈주고 주사맞다니 덜덜 29 햇님나와 2016/06/16 13,111
567165 뒷베란다 고구마에 싹났어요. 8 .... 2016/06/16 1,225
567164 우울증 약 처방받고싶은데 2 ... 2016/06/16 856
567163 주식초보분들 2 개미 2016/06/16 1,465
567162 이명박-롯데 커넥션..점점 구체화 제2롯데월드.. 2016/06/16 1,115
567161 피아노 거실과 방중 어디에 두나요? 15 .. 2016/06/16 4,082
567160 마이코플라즈마 마이코 2016/06/16 1,302
567159 간호사들은 성격이 좀 강한가요 14 ㄷㄴ 2016/06/16 5,546
567158 매실장아찌 얼마만에 고추장에 넣어야 할까요? 2 실미도살림 2016/06/16 1,173
567157 순진한 한국인들 또 일본의 계략에 말려드네요. 19 키키33 2016/06/16 2,279
567156 자식 외모가 많이 닮을수록 부성애가 더 생길까요? 6 외형 2016/06/16 1,956
567155 삭제 31 그런가 2016/06/16 7,456
567154 영화 버드맨 재미있게봤는데 이런 영화 또 없을까요 2 .... 2016/06/16 879
567153 지금 좋은아침하우스 보시는 분 3 하. . 2016/06/16 1,414
567152 일원동 아파트 잘 아시는 분 계실까요? 11 2016/06/16 6,432
567151 사패산범인 범행전 음란물보고있었답니다 11 미친ㄴ 2016/06/16 3,071
567150 코스트코 브라 케미솔 좋네요 9 .. 2016/06/16 3,579
567149 게임창조 오디션 청중평가단 모집하네요 1 창조경제 2016/06/16 460
567148 보험분석상담요청했어요 4 2016/06/16 650
567147 해외여행 처음가요..도와주세요 9 여행 2016/06/16 1,550
567146 초등아들때문에 힘든아침 7 엄마 2016/06/16 1,353
567145 구두 자주신어 발목 뒤가 까매졌어요 어떻게 관리하세요? 첫남처럼 2016/06/16 600
567144 자라 세일 언제 하나요? 3 2016/06/16 2,0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