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ㄹㄹㄹㄹㄹ
'16.2.24 10:08 PM
(211.217.xxx.104)
원글이 남자다->님은 그 여자를 안 사랑하는 겁니다. 사랑한다면 만나는 것도 아니고 전화통화 정도.
원글이 여자다->그 남자는 님을 안 사랑하는 겁니다. 사랑한다면 일 때문에 피곤한 거 이해해줘야.
2. 안타깝지만
'16.2.24 10:09 PM
(194.199.xxx.238)
그런 회사에 다니는 것이 잘못입니다.
3. 하하
'16.2.24 10:10 PM
(223.62.xxx.74)
이건 보통 남녀관계가 바뀐 케이스같은데요? 그리고 이런케이스 여자에게 보통은 그남자하고 너하고 안맞아, 네가 우선순위가 1번이 아닌사람이야 상처받지말고 그냥 헤어져, 남자는 피곤해도 좋아하면 다 해준다 애정이 식은거야 이렇게 조언을 하죠.
4. 남편도 아니고 남자친군걸요
'16.2.24 10:11 PM
(119.71.xxx.61)
그거 말고 원글님 얘기 좀 해봐요
그 일 언제까지 그렇게 할 수 있겠어요
전문직인가요 돈은 많이 버는지요
저 어릴때 원글님 저리 가라로 일했던 사람인데요
남자말고 원글님이 본인 스스로에게 정말 제대로 잘하고 있는건지 다시 생각해보세요.
한두해 더 고생해서 나아질일인지 평생 그렇게하며 살아야하는건지
그것부터 제대로 결정하고 남자도 만나고 결혼도 하고 아기도 낳고 미래를 생각해보세요
5. 안타깝지만
'16.2.24 10:11 PM
(194.199.xxx.238)
결혼하면 매일밤 싸우게 됩니다.
6. ㅇㅇ
'16.2.24 10:12 PM
(175.223.xxx.100)
-
삭제된댓글
원망한다...란 말을 반복적으로 하시네요
역지사지 해보세요
상황을 탓해야지 왜 남친 원망을 해요?
이기적으로 들려요
인간관계 기본이 기브앤테이크 균형이 맞아야 합니다
현재는 그게 안 맞아요
마치 일에 지친 남편과 남편만 기다리다 지친 아내
그 패턴인데요
헤어지세요
그게 낫지 않을까요?
패턴이 전혀 안 맞고
원글은 남친위해 희생하거나
변하려는 노력이 없고요
남친은 같은 패턴 사람 만나야죠
곧 남친도 터져요
부모도아니고 일방적 퍼주기는 한계가 있습니다
7. 겨우
'16.2.24 10:12 PM
(175.223.xxx.248)
-
삭제된댓글
3분 통화하고 피곤해서 자야한다.
안자면 피곤해서 너 원망할거다.
이러면 누가 안서운할까요.
그정도 연애도 귀찮으면 헤어지는게 차라리 낫다고 봅니다.
8. 사랑을
'16.2.24 10:13 PM
(115.41.xxx.181)
하기에
체력이 회사에서 다 쓰셨는데
남친에게 줄 에너지가 없어요.
남친을 외롭게 할꺼 같으면 놓아주세요.
9. 연애초기
'16.2.24 10:13 PM
(218.101.xxx.126)
매일만나고 밤새 전화통화하다 전화기 붙들고 잠들기도 하고 그럴 시기예요
그래도 하나도 피곤한줄도 모를 시긴데...ㅋ
10. ㅇㅇ
'16.2.24 10:14 PM
(211.237.xxx.105)
아니 그렇다고 전화를 안해주는것도 아니고 짧게 짧게나마 전화도 하고 만남도 갖는데
배려해주지 않는다면 진짜 나쁜것 아닌가요?
남녀 바뀌어도 똑같은 대답할겁니다. 철없네요. 이기적이고요.
아 연하라고 하셨죠. 연하라도 좀 이해심이 깊은 사람들이 있던데.. 원글님 남친은 아닌가보네요.
11. //
'16.2.24 10:14 PM
(125.177.xxx.193)
연인이 서로 좋아서 하는 전화통화가 그다음날 나를 원망하는 원인이 된다고 콕 찝어서 얘기하면 정떨어지죠.
자기전에 3분 전화통화 해도 아쉬움 없을정도의 애정으로 유지될 사람 찾아보세요.
12. 안타깝지만
'16.2.24 10:16 PM
(194.199.xxx.238)
결국 매일밤 싸우느라고 잠 못 자고 치치다 보면 차라리 같이 놀면서 잠 못자는 게 낫겠다는 생각이 들더이다.
그래서 같이 놀다보니.... 결과가 어떻게 되었을 지 상상이 가시죠?
서로에게 못할 짓이더라구요.
13. 마ㅏㅏ
'16.2.24 10:17 PM
(211.217.xxx.104)
남자가 연상이면 마음 넓게 다 받아줘야 하고
어린 여자 만나는 거니 황송하고 감사해야 하고
하지만 남자가 연하면
아니, 어려도 이해심 깊은 사람 있는데 이 남자는 왜 없음?
14. 피곤하네요
'16.2.24 10:18 PM
(110.8.xxx.3)
어려서 그런가 연애가 별거라고 저렇게 상대방을 괴롭히고 자기 일상도 없이
연애에 매달려서 사나요 ?
직장 다니는 사람이 어떻게 매일 만나고 매일 통화를 하죠
상대방 맞춰 주고 상황도 보고 해야지 ...저 밤에 피곤한 사람 붙들고 먼저 자라고 해줘야 남친이지
자기 좋자고 상대방 괴롭히는남자는 그냥 헤어지는게 낫겠어요
15. 긴말 필요없고
'16.2.24 10:19 PM
(175.223.xxx.100)
-
삭제된댓글
남친 위해 원글이 하는 건 없잖아요
게임 끝이죠
16. ..........
'16.2.24 10:19 PM
(216.40.xxx.149)
그냥 서로 안맞아요.
남자는 한창 성적으로 뻗칠 나이고- 벌써 잠자리는 하셨죠?
그거 못 푸니까 더 징징 매는거에요. 자기 정력같으면 맨날 만나 풀어야겠는데 그게 안되니까.
남자들 생각보다 단순해요. 특히나 이십대후반 그땐 그냥 애에요.
비슷한 또래 비슷하게 바쁜 남자 만나세요.
보통 연하남 만나는 연상녀들은 성적으로도 에너지 충만하고 시간도 되는 경우에요
17. ..........
'16.2.24 10:20 PM
(216.40.xxx.149)
그리고 만난지 얼마안됐으니 더 심할거고 아마 오래 만나다보면 역전되기도 할거에요.
근데 이대로면 오래 못가겠네요
18. 안타깝지만
'16.2.24 10:20 PM
(194.199.xxx.238)
회사를 옮기시던지 업무를 바꾸셔야 할 듯 합니다.
아니면 연애와 결혼을 포기하시던지요.
그것도 아니면 님과 비슷한 분을 만나야겠지요, 연애보다 일이 먼저인 사람...
그런 사람 견디실 수 있겠어요?
19. 재밌네요
'16.2.24 10:21 PM
(14.32.xxx.195)
-
삭제된댓글
원글님도 좀 냉정하긴 하지만 여친 사정 뻔히 알면서 매일밤 전화해서 수다떨어야 직성풀리는 남친도 참..... 둘이 안 맞아요.
20. 게자니
'16.2.24 10:23 PM
(58.234.xxx.146)
그렇군요. 조언들 감사합니다.
네 맞아요, 이 일 계속하다가는 연애도 결혼도 못하게 생겼습니다. 일 자체만으로도 힘든걸요
제가 남자친구 서운하게 하는 것도 맞고요. 저 자신을 다시 돌아봐야겠어요.
헤어지고 싶은 마음은 없어요, 제가 고칠 부분이 있으면 고쳐야죠.
연애의 온도가 다르다는 생각도 듭니다. 남자친구는 혈기왕성하고 절 만나는 데 지치질 않아요, 반면 저는 주말에만 데이트해도 충분하다고 느끼거든요
21. .................
'16.2.24 10:24 PM
(216.40.xxx.149)
그리고 왜 남자땜에 잘나가는 커리어를 포기해요?? 그건 말도 안되는 얘기죠
결혼이랑 연애도 포기 안해도 돼요. 비슷하게 바쁜 전문직 남성- 원글님 스펙이면 가능할거 같은데요?
만나서 가사도우미 쓰면서 일에 매진하고, 아이낳으면 또 입주내니 쓰면서 얼마든지 살아요
연애에 목숨거는 사람들치고 나중에 늙어서 제대로 뭐 하는거 못봤어요. 여자든 남자든
그러니 긴연애하고 헤어지면 인생에 남은게 연애밖에 없네 이러죠
22. ..
'16.2.24 10:25 PM
(121.140.xxx.79)
남친하고 헤어지고 싶지 않다는 말이 무색하게
남친 의지로 억지로 유지되는 관계인거 같습니다
업무나 생활 패턴이 비슷한 사람을 만나셔야 할거 같아요
남친 희생이 너무 크고(물론 저 좋아서 하는 희생이겠지만)
그렇다고 원글님이 일을 관두실수는 없잖아요
둘이 안 맞아요 안맞아!
23. .................
'16.2.24 10:25 PM
(216.40.xxx.149)
꼭 사랑이냐 일이냐 양자택일하라는건 진짜 별볼일 없는 사람들 이야기구요
의사들도 24시간 숙직하면서도 얼마든지 결혼하고 애낳고 살고
바쁘기로 유명한 직업들 다 일이랑 사생활 병행하고 살아요.
더군다나 원글님은 일 좋고 회사도 좋다면서요
남자랑 연애하려고 결혼하려고 일때려치고 더 한직으로 옮기는건 바보같은 짓이에요
차라리 사내에서 찾으세요 상대를.
24. ㅇㅇ
'16.2.24 10:28 PM
(175.223.xxx.100)
-
삭제된댓글
그리고 남친 노력에 대해 고맙다라고
말만 하는 거 같은데 말로만 때우지 말고
본인도 좀 변하고 희생도 하고
물질로 표현하세요
말로만 때우네요
원망도 그래서 듣고요
뭔가 본인 원칙은 확고하고
절대 안 변하니까 네가 변해라
이건데 이런 일방적 관계는 오래 못 갑니다
25. 꼴갑하네요
'16.2.24 10:33 PM
(175.223.xxx.100)
-
삭제된댓글
꼭 사랑이냐 일이냐 양자택일하라는건 진짜 별볼일 없는 사람들 이야기구요
의사들도 24시간 숙직하면서도 얼마든지 결혼하고 애낳고 살고
바쁘기로 유명한 직업들 다 일이랑 사생활 병행하고 살아요.
---
이런 글 쓰는 서람 얼굴꼴 좀 보고 싶어요
직업으로 별볼일 유무를 따지는, 정말 별볼일 없는 부류잖아요
의사니 유명인이니 중요한 게 아니라
사람과 사람이 서로 맞아야지요
지금 원글과 남친은 지향이나 생활 패턴이
안 맞는 거고요
26. 꼴갑하네요
'16.2.24 10:34 PM
(175.223.xxx.100)
-
삭제된댓글
꼭 사랑이냐 일이냐 양자택일하라는건 진짜 별볼일 없는 사람들 이야기구요
의사들도 24시간 숙직하면서도 얼마든지 결혼하고 애낳고 살고
바쁘기로 유명한 직업들 다 일이랑 사생활 병행하고 살아요.
---
이런 글 쓰는 부류 얼굴꼴 좀 보고 싶어요
직업으로 별볼일 유무를 따지는, 정말 별볼일 없는 부류잖아요
의사니 유명인이니 중요한 게 아니라
사람과 사람이 서로 맞아야지요
지금 원글과 남친은 지향이나 생활 패턴이
안 맞는 거고요
27. 음
'16.2.24 10:36 PM
(59.22.xxx.168)
1주일에 한번 주말에 날잡고 만나세요. 그러다가 만나는날이 아니더라도 시간이나면 이벤트성으로 만나고요. 전화는 하루30분만허세요. 왜 맨날 새벽3~4까지 전화하고 그러는지.. 아무리 좋아도 자주만나고 할이야기다하고하면 빨리질립니다. 게다가 맨날 그렇게 살아봐요 멀쩡한 사람도 잠못자서 지쳐요. 잠못자니까 스트레스폭발이죠. 잠은 새벽1~4시까지는 꼭 수면상태여야 몸이 건강하게 돌아가요. 서로가 힘들게 하네요. 의사도 그렇게 못살아요. 그리고 만났을때나 통화할때 일이 힘들다니 ... 님 심정 충분히 이해하지만 부정적인 말은 왠만하면 줄이세요. 그게 아무렇지않아보여도 듣는사람은 나중에 핀트엇나가면 이사람은 나한테 부정적인 말만 하나보다하고 감정상해서 미워집니다. 그리고 님은 왜나를 이해못해주고 감싸주지못하나하고 섭섭해지죠. 이게 이별의 원인이 되는거죠. 그리고 팁인데요 4살차이나는 연하일경우 왠만하면 1년안에 이사람이다싶으면 프로포즈 꼭 받으세요. 연애길어지면 여자만 힘들어져요.
28. dma
'16.2.24 10:36 PM
(175.255.xxx.232)
원글님이 좀 이기적으로 보이네요
그리고..
사람이 아무리 피곤해도 사랑하는 사람과 연결되면 거기서 에너지를 얻거든요
잠깐만 통화해도 힘을 얻죠
그런데 아주 잠깐 통화하고는
더 통화하면 너를 원망한다니.. ㅠㅜ
님은 남친을 사랑하는 것 같지 않아 보입니다.
그리고.. 님이 남친과의 관계를 지속시키고 싶다면
뭔가 더 노력이 필요할듯 합니다.
저라도 상대방이 이렇게 나오면
저절로 다른 이성이 다가오면 너무 좋을것 같아요
29. 성향이 안맞는듯
'16.2.24 10:39 PM
(122.35.xxx.146)
님 비슷한 분 만나세요
두분은 안맞는듯해요
저도 연상연하인데
각자 바쁠땐 이해하고 각자 일하고
시간될때 만나서 잘 지내고 그럽니다
나이차이를 떠나서 성향차이같아요
30. jipol
'16.2.24 10:41 PM
(216.40.xxx.149)
그냥 님이랑 맞는 남자를 만나세요.
저는 한창때인 이십대 중후반에 연애했어도 주말에만 만났고 새벽통화 오래 하지도 못했어요 퇴근하고나면 너무 피곤해서요- 저도 바쁘기로 악명높은 직장에서 일했어요
그래도 상대방도 같이 바쁜 남자여서 서로 편했어요
지금 원글님 남친의 문제는요, 님을 배려 안하는 거에요.
그리고 이런관계는 오래 못가게 되있어요
그리고 윗분 말대로 , 남자나이 보니까 자칫 연애 오래 하다가는 원글님만 붕뜨게 되니까
결혼할 남자를 만나세요. 이십대 후반 남자는 저러다가 별안간, 너 연상이라 우리 부모님이 싫대 이렇게 나오고 어린여자 찾아 결혼하는 일 흔해요
원글님 커리어는 커리어대로 지키고 이해해줄 남자 얼마든지 많아요
31. 댓글들이...
'16.2.24 10:41 PM
(59.9.xxx.49)
원글님은 강도 높은 회사에 밤 10시반까지 일하고 주말에도 일하고 늘 잠이 부족한데 그런 사정을 배려해주지 못하는 남친이야말로 이기적인 어린애같아요. 님의 남친이 너무 시간이 남아 도는게 문제...남친이 배려해 주는것만이 답이에요. 상대에 대한 배려심이야말로 결혼의 성패를 좌우하는 덕목이지요.
아무리 연애기간이라지만 일도 중요하고 가족과 보내는 시간도 필요하죠. 사랑이 인생의 전부는 아니니까요.
32. ㅇㅇ
'16.2.24 10:46 PM
(175.223.xxx.100)
-
삭제된댓글
30대와 20대는 달라요
그냥 안 맞는 건데 무슨 남친이 이기적입니까
이기적인 건 오히려 원글입니다
33. 안타깝지만
'16.2.24 10:47 PM
(194.199.xxx.238)
이해하고 배려해주는 사람도 있고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습니다.
연애에 있어서는 둘 중에 어느 하나가 더 좋다고 말을 못하겠네요.
인생에 있어서의 가치, 행복을 느끼는 지점이 각자 다를 수 있으니까요.
님은 그냥 님이 더 행복할 수 있는 길, 후회하지 않을 것 같은 길을 선택하시면 될 것 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느 쪽을 선택하더라도 성공요소와 후회요소는 항상 있다고 믿습니다.
34. ....
'16.2.24 10:50 PM
(118.39.xxx.210)
잠이 부족한 원글님으로서는 당연한 반응입니다.
다만, 원글님은 직장에 대한 애착이 너무 큰 것같고
남친은 자기직장과 마인드가 널널하다보니
원글님의 애착과 피곤함 수면부족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것 같습니다.
피곤해도 그 잠깐 통화를 못하느냐고 하지만,
인간은 잠이 부족하면 모든 것이 안됩니다.
수면욕, 식욕, 성욕....
인간의 가장 원초적 욕구죠.
여기서 1순위는 수면욕입니다. 2순위 식욕, 3순위 성욕입니다.
이건 과학입니다.
국정원이 하는 고문 중 대표적인 것이 잠안재우기죠.
수면욕이 채워져야 식욕이 생각나고 두가지가 채워져야 성욕이 생기지요.
수면욕은 사람이라는 동물이 가지는 원초적 본능 1순위입니다.
1순위가 제대로 채워지지 않는다면 원글님이 먼저 포기할 수 있는 상황으로 보입니다.
35. 글쎄요
'16.2.24 10:57 PM
(175.223.xxx.100)
-
삭제된댓글
딱보니 원글은 욕심이 많은 타입이라
그 어느 것도 놓지 않을 겁니다
따라서 원글이 먼저 포기하진 않을 거예요
결혼까지 생각한다면
둘의 삶의 지향을 진지하게 이야기 해봐야지요
36. 게자니
'16.2.24 11:08 PM
(58.234.xxx.146)
댓글들 정말 감사합니다. 제 마음도 헤아려주시고, 이 상황을 객관적으로도 보아주셔서요
제가 남자친구에게 "나는 너랑의 관계도 잘 유지하고 싶고, 내 생활도 잘 유지하고 싶다"고 하니까 남자친구는 자기는 저와의 관계만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이말 듣는데 기쁘다기 보다는, 이 사람은 자기 생활이 없나, 하는 생각이 먼저 들었습니다.
제가 이기적인 것도 맞고 이 사람이 저보다 에너지 많은 것도 맞습니다. 20대와 30대의 차이인 것도 맞는 것 같아요
37. ..............
'16.2.24 11:11 PM
(216.40.xxx.149)
솔직히 남자가 야망도 매력도 없네요.. ㅎㅎ
사랑밖에 난몰라 이건 여자가 해도 매력없는데.
한창 사회기반 다져놓을땐데.
아직 3개월이라 그런걸수도 있고 정말 야망없고 그냥 저냥 살아가는 사람인지도 모르겠지만
아휴 매력없다. 더 싫은건요, 님을 너무 좋아해서라기 보다도 그냥 연애지상주의자- 누굴만나도 저럼-
일까봐 그게 싫으네요.
38. ㅇㅇ
'16.2.24 11:12 PM
(175.223.xxx.100)
-
삭제된댓글
원글님 제 말 명심하세요
두분은 타입이 달라요
마지막 댓글보니 더욱 그러하네요
성향 차이가 큽니다
자기 생활이 있고 교집합 가질 수 있는
상대와 결혼하세요
교제야 할 수 있겠으나
이 상태로는 어차피 오래 못 가요
다음 상대는 꼭 비슷한 타입을 만나시길요
39. 안타깝지만
'16.2.24 11:17 PM
(194.199.xxx.238)
꼭 사랑이냐 일이냐 양자택일하라는건 진짜 별볼일 없는 사람들 이야기구요
의사들도 24시간 숙직하면서도 얼마든지 결혼하고 애낳고 살고
바쁘기로 유명한 직업들 다 일이랑 사생활 병행하고 살아요.
--------------------------
이 분 말씀이 도발적이이긴 하지만 맞는 부분도 있거든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뜻 병행하라는 권유를 하시지들 못하는 이유는...
이미 원글님이 그럴 여력이 없이 지쳐보인다는 것이 첫째고
그건 그런 상황을 서로 이해하는 사람끼리 만났을 때 가능한 일이라는 사실을 이해하고 있음이 둘째요,
여기 계신 분들 대부분이 엄청난 정력과 능력을 가진 사람이라기 보다는 그저 그런 평범한 사람이라는 현실을
받아들이고 있기 때문이 셋째가 아닐까 싶습니다.
40. 게자니
'16.2.24 11:35 PM
(223.62.xxx.106)
'제 말 명심하세요' 하신 분 댓글이 사라졌네요. ㅠㅠ
제게 지혜로운 말씀 나누어주세요. 명심하겠습니다.
41. .....
'16.2.24 11:43 PM
(175.223.xxx.129)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이기적이다 상처받았다 등등의 말들에 휘둘리고 계신것 같아서 몇자 적습니다 사랑이라는게 매일 같이 있고 불타오르고 그런것도 중요하지만 인간이 삶을 살기 위한 기본적인 조건은 서로 편안하게 만족시켜줘야된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삶을 갈아먹으면서까지 연애할수는 없습니다 남자분이 좀 이해심이 없는 분 같네요 사람은 체력이 한계가 있고 일하느라 에너지 다 쏟은것 알면 주말에도 쉬게 해주고 사람의 삶의 구성이 일 사랑 가족 친구 개인시간인데 가족친구개인시간 다 삭제해버리고 일하고 사랑으로 채우라는 것도 일종의 폭력입니다 본인이 시간이 많아서 시간많게 놀러다닐 사람 원하면 그런 사람을 찾아 나서야지 일하느라 바쁜사람한테 내가 원하는 만큼 못채워주니까 남은시간 몽땅 다 쓸어서 보충하라는 식으로 몰아세우고 비난하면서 휘두르려고 하는건 추후에도 계속 문제가 될수 있습니다 지나치게 밀착하는 것을 사랑을 깊이해서 그런거라고 착각하시면 절대 안됩니다 노파심에 길게 적어보았네요
42. ....
'16.2.24 11:53 PM
(211.49.xxx.25)
여자 남자 바꿔서 생각해봤어요.
내가 여자인데 그런 상황인데 남친이 '원망한다'라는
표현을 쓰면 모욕감 느낄 것 같네요.
'몸이 힘들어서 자야해. 나도 너랑 더 통화 너무 하고 싶은데
요즘 잠이 부족한지 다음날 너무 아파.
미안해'라고 말하셔도 될 걸....
43. 게자니
'16.2.24 11:54 PM
(61.254.xxx.111)
175.223 남 감사합니다. 여기 계신 분들 정말 현명한 분들 많으세요.
제가 생각해도 남자친구가 저에게 지나치게 밀착되어 있는 면이 있어요. 저말고는 만나는 사람(친구나 가족)이 없나 싶을 정도로요.
남자친구는 모쏠이고 전 연애경험이 몇 있는데, 지금처럼 서로가 활활 타오른 관계는 가져본 적이 없습니다. 남자친구가 제 이상형이기도 하고, 제 인생에서 마지막으로 조건 안보고 끌리는 감정만으로 연애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사귄 겁니다. 그만큼 소중한 사람이라서 제 태도를 수정해보려고 했던 겁니다.
하지만 제가 해온 연애패턴과는 너무 달라요. 30대 되어서 선이나 소개팅으로 만난 사람들은 주말에 4시간 정도만 데이트했고 그걸로 편하고 충분했는데...하지만 이율배반적이게도 남자친구랑은 불같은 사랑을 할 수 있게 돼서 저 스스로도 기뻤던 것도 사실이에요
44. 게자니
'16.2.24 11:57 PM
(61.254.xxx.111)
211.49 님 그리고 위에 같은 취지로 쓰신 분들 말씀이 맞습니다.
서로 성향이 같건 다르건 제가 말실수한 것은 사실이네요. 좀더 뉘우치고 진심으로 사과해야겠어요.
45. ....
'16.2.25 12:04 AM
(175.223.xxx.18)
-
삭제된댓글
원글님 그마음 알죠 여자라면 힘이들지만 그 열렬한 감정에 흔들리는 그 마음을 누가 모를까요 이해합니다 하지만 객관적인 입장에서 봤을때는 그 남자분은 지금 지나칠정도로 여자분을 다 장악하려고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좀 지나친 이야기이기도 하지만 데이트폭력에 해당하는 항목 중에서 과도한 연락과 휴식 친구 가족을 용납하지 않으려는 태도 그리고 그 모습을 보였을때 비난하는 태도가 들어있습니다 꼭 찾아보시고 본인의 중심을 잃지 않도록 하셔야됩니다 또 길게적었네요 ㅜㅜ
46. 이건
'16.2.25 12:16 AM
(211.108.xxx.159)
성향이 다른 문제가 아니에요.
이건 남녀가 봐뀌면 흔한 상황인데요.
같은 여자가 봤을 때 , 남자가 힘들게 일에 치이면서 잠도 제대로 못자는데
사정 뻔히 알면서 배려없이 늦게까지 매일 통화원하고 쉴 시간도 안주고 데이트원하고
어린애처럼 징징거리는 여자는
같은 여자가 봤을 때 미성숙해 보이고 별로입니다.
더구나 남자가 저런다니 더 별로네요.
상대방 사정 생각하지 않고 내 마음의 욕구만 채워달라고 보채고 집착하는거
찐한 사랑이 아니라 찐한 애정결핍같습니다.
47. 윗님 동감
'16.2.25 12:43 AM
(211.36.xxx.67)
남친도 원글님한테 이기적이라고 하면서 상처주는 말 했구만 원글님이 원망할지도 모른다라는 말에만 비난들을 하시네요.
어쨌든 둘 중 바쁜 사람 스케줄에 맞춰야지 한가한 사람 스케줄에 안 맞춰준다고 징징거리다니요. 원글님이 주말에 나름 최선을 다하는거 같은데 그럼 평일에 잠은 자게 해줘야죠. 본인 만족할때까지 전화 못한다고 징징징--;; 댓글보니까 오래 만나고 싶고 진지하게 생각하시는거 같은데 그럼 남친이랑 타협점을 빨리 찾으세요. 계속 이 상태면 둘 중 하나는 나가 떨어집니다.
48. 둘다
'16.2.25 7:08 AM
(222.239.xxx.49)
이건 남녀가 봐뀌면 흔한 상황인데요.같은 여자가 봤을 때 , 남자가 힘들게 일에 치이면서 잠도 제대로 못자는데 사정 뻔히 알면서 배려없이 늦게까지 매일 통화원하고 쉴 시간도 안주고 데이트원하고어린애처럼 징징거리는 여자는 같은 여자가 봤을 때 미성숙해 보이고 별로입니다.xxx2222
49. 둘다
'16.2.25 7:12 AM
(222.239.xxx.49)
그치만 둘다 헤어져서 비슷한 사람
만난다면 확률도 높고 좋을 것 같은데요.
졸리고 피곤하다면 자라고 배려해주는 사람 만나는게 인생은 편하신데.
50. ...
'16.2.25 8:02 AM
(1.252.xxx.55)
-
삭제된댓글
남자분이 연애경험이 없는 사람일거라 짐작했어요.
님과 헤어지고 나서 다른 사람을 만나면 아마 그렇게 하지는 않을 거에요. 님과의 사랑에서 배운게 있으니까요.
안타까운데 남자친구가 아직 미성숙해서 어쩔 수 없을 것 같고 님도 지쳐서 결국 나가 떨어지지 않을까 싶어요.
51. ~~
'16.2.25 9:00 AM
(223.62.xxx.14)
그렇게 말로하니 정없이 느껴지는거...서운한거 다느끼지요
말로라도 나도 오래 통화하고싶다~~라고하고
그냥 켜놓고 자버리세요~~ 체력안돼서 어쩔수 없구나
느껴지겠죠~~
52. 음
'16.2.25 9:17 AM
(223.62.xxx.36)
저랑 같은 케이스셔서 말씀드려요. 아마 컨설팅이나 리서치신가요? 저도 저 직업중 하나고 나이도 비슷하네요.. 저는 심지어 매일 12시까지 야근에 아침 6시반까지 출근이구요 주말 하루 일하고 5년차에요 저도 그런데 저렇게 일에 욕심없고 그다지 잡고싶지않은 남자 만날때는 제인생이 우선이었어요 그리고 그 남자친구도 제쪽으로 와서 매일같이 얼굴봤는데 그게 지치더라구요 저도. 그게 몸이 피곤하다기보다 마음도 좀 식었고 언제든 볼수있는 사람이라는 싱각이 드니까 더 절박하지 않은것고 있구요. 그랬는데 지금은 저만큼 바쁘고 일욕심은 저보다 더하고 게다가 떨어져있어서 자주 못보는 남자친구 만나는데 일단 평일에 못보니 전화 열심히 하게되구요 주말에도 짬내서 두시간거리도 서로 시간되면 가게되고 저는 이 라이프에 요리하고 반찬도 해다주고 이벤트도 하고 여행도 가게 되더라구요 ㅡㅡ 잠은 평균 세네시간 자는것 같아요.. 근데 그게 서로 에너지 준위가 맞고 서로 비전과 가치관이 비슷하니 이사람과 보내는 시간과 에너지가 내가 손해보고 있다는 기분이 안들더라구요. 비슷한 사람을 만나시길.. 제가 볼땐 마음의 문제더라구요 점심굶고 회의실에서 삼십분 자고 주말에 만나서 둘다 쓰러져 잠만자도 악착같이 보게되고 그렇네요
53. 게자니
'16.2.25 9:57 AM
(223.62.xxx.106)
Jipol(216.40) 님 말씀아 전부 다 속 시원합니다~~
바로 웟분, 저와 비슷한 상황이시군요~ 일 스케쥴 때문에 남자친구 사귀기도 함들어서 이렇게 사귀게된 사람 놓치고 싶지 않은 것도 사실이에요. 그런데 저도 그래요. 매일 저녁 같이 먹는거, 정신적으로 좀 연애과잉이라고 할까... 물립니다. 동료들하고 저녁먹는 시간도 있어야 하는데 말이죠
남자친구는 제 스케줄이 문제가 아니라 제가 남자친구에게 대하는 태도가 문제라고 합니다. 윗뷴 말씀대로 그냥 전화켜놓고 자기라도 할 걸 그랬어요. 피곤하다 보니 말을 생각없이 해버렸습니다.
54. 음
'16.2.25 1:45 PM
(59.25.xxx.110)
연애 초반이라 남친은 달리는것 같아요..
길게 보면 원글님 연애스타일이 나아요.
근데 남친 입장도 이해가죠..한참 좋을 때 같이 있고 싶고 통화도 오래하고 싶고,
하지만 장기적으로 그게 가능할까요?
그리고 칼퇴하는 회사 다녀도 저런 방식으로 연애하는 사람 거의 드물어요.
아무리 연인이 좋아도 자기 생활까지 다 흔들면서 만나는 건 우매한 거에요.
남자친구가 너무 배려없네요. 그정도로 피곤해하면 먼저 물러설줄도 알아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