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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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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못하는 통역을 시키니 돌아버릴것 같아요

미쳐 조회수 : 4,968
작성일 : 2016-02-24 21:56:34
상황을 자세히 얘기할 수는 없지만..
저희 회사(공기업 계열)에 며칠 후 정말 중요한 행사가 있어요.
사장 및 임원진과 미국측 관계자(거대기관 최고직 및 임원단) 미팅이 있는데 계약을 맺거나 심각한 문제를 회의하는건 아니고 친교목적이에요. 티타임, 식사하는..
그런데 회사에서 저를 강제로 서브통역으로 집어 넣었어요.
제 수준으로 말씀드릴것 같으면 입사 전 호주에서 일년 배낭여행 했고요
생활영어 곧잘하는 수준인데 수준에 비해 발음과 억양이 탁월하다보니(죄송) 실력보다 훨씬 과대평가 받고 있어요
그래서 그동안 외국인 민원해결이나 간단한번역, 통역 도맡아 했어요. 평범한 민간인 상대하니 부담도 없고 술술 나왔죠. 문법 틀리면 틀린대로 의미는 통하니까요.
그런데 이번에 통역할 직원(언어특채)을 섭외 못해서 그런 엄청난 자리에 저를 집어 넣어놨네요..진짜 어쩌면 좋을까요..능력안되고 도저히 자신없고 우리 조직 이미지만 망칠것같다 저는 못한다 발악을 했는데 이미 수행원 명단 통보됐다고 그냥 하라네요..
어차피 최고위직 통역은 메인이 할거니까 크게 부담느끼지 말라며.
저 정말 쫄아서 들리지도 않고 한마디도 못할것 같아요... 정말 그 전날 접촉사고라도 나서 못가게 되었으면 하는 심정이에요..
우리쪽 메인 통역은 실력자에요. 그런데 인원이 많다보니 만일을 대비해 저까지 투입시킨거죠.
미국측에서도 통역을 두명 데려오는데 통역장교급 엘리트랍니다.
저 얼마나 우스워질까요.. 하..저는 그냥 일반 공채이고 저의 업무가 엄연히 있는데 재능기부차원에서 직원들 도와줬던것 뿐이고요.. 우리나라사랑들 발음에 민감하니 잘한다고 소문이 났던게 제 발목 잡네요.
진짜 서브통역 얘기 나오고서부터 일주일째 가슴에 바위가 얹힌것 같아요.
물론 센스있게 잘해서 고위직에 어필하면야 이건 기회가 되겠죠.. 평소 제가 업무적으로 접촉할 일 없는 하늘위에 계신분들이니까요.
저는 말단... 그런데 그게 너무 긴장되어서 원래 하던만큼도 안나올것 같고 영어한지도 무지 오래되었어요ㅜㅜ

'내가 안되는 실력으로 하겠다고 나댄것도 아니고 강제로 착출당한것이니 꿇릴거 없이 다 동네아저씨라고 생각하자'는 마음으로 철판깔고 되는대로 자신있게 할까요? 지금 이 시점에서 그게 최선일까요? ㅜㅜ


IP : 175.223.xxx.39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흠.
    '16.2.24 9:59 PM (175.126.xxx.29)

    모든 기회는 자기가 잡는것이죠
    멋진 말이 생각이 안나네요

    뭐 내가 하겠다고 나선것도 아니고
    끌려나간거잖아요.질질.


    평균만 해도 될거고...특별히 어려운 일 없을거 같아 보이는데요
    일단,,,,내일쯤 청심환 한번 먹어보시고(미리 먹어보세요)
    이상없으면 그날 청심환 하나 먹고
    배에 힘 단단히 주고

    옷 이쁘게 입고 잘 하세요.....크게 어려운 일 없어보입니다.
    어필할수 있는 좋은 기회..

    모든 인생의 일들이 그런식으로 되는거 같애요.
    제가 보기엔 기회같습니다.

    남들은 질투할 정도로 ㅋㅋㅋ

  • 2. 미쳐
    '16.2.24 10:01 PM (175.223.xxx.39)

    그렇게 말씀해주시니 그냥 모든 상황 떠나서 위안이 됩니다..ㅜㅜ 내가 전생에 죄를 졌나보다 하면서 땅꺼져라 한숨만 쉬고 있었거든요

  • 3. ....
    '16.2.24 10:05 PM (175.223.xxx.83) - 삭제된댓글

    오지랖넓게 리플달아볼게요.
    서브통역이면 걱정안하셔도돼요
    저도 서브해봤어요 저는 심지어 토익점수는낮은
    800점..드라마로 배운 그냥 생활영어인데
    일상영어야 뭐 성격대로 나오는거니 말잘하고
    어딜데려다놔도 주제잘만들고 드라마로배워서.발음좋은
    정도요?-,-
    근데 정말 서브는 서브일뿐이예요
    대부분은 메인이.장 옆에붙어있으니 님께서할일은
    없는데 아마 식사나 이동할때처럼
    메인이 장에게만 붙어있어서 외국에서 온 장.아닌.직원이
    님과 있을때에만 일이있어요.
    그사람들안내해주고 스케쥴알려주고 인솔하고..
    질문에 답해주는정도요.
    단.우리사업에 관심이많가도하거니와
    할말없으면 궁금한거 물어보고 하니까
    애뉴얼리포트 정도는 외워서 가세요.

  • 4. ....
    '16.2.24 10:06 PM (175.223.xxx.83) - 삭제된댓글

    오지랖넓게 리플달아볼게요.
    서브통역이면 걱정안하셔도돼요
    저도 서브해봤어요 저는 심지어 토익점수는낮은
    800점..드라마로 배운 그냥 생활영어인데
    일상영어야 뭐 성격대로 나오는거니 말잘하고
    어딜데려다놔도 안쫄고
    대화이끌어가고 ㅡ이건국어나 영어나 똑같음
    드라마로배워서.발음좋은
    정도요?-,-
    근데 정말 서브는 서브일뿐이예요
    대부분은 메인이.장 옆에붙어있으니 님께서할일은
    없는데 아마 식사나 이동할때처럼
    메인이 장에게만 붙어있어서 외국에서 온 장.아닌.직원이
    님과 있을때에만 일이있어요.
    그사람들안내해주고 스케쥴알려주고 인솔하고..
    질문에 답해주는정도요.
    단.우리사업에 관심이많가도하거니와
    할말없으면 궁금한거 물어보고 하니까
    애뉴얼리포트 정도는 외워서 가세요.

  • 5. ㅇㅇ
    '16.2.24 10:07 PM (175.223.xxx.100) - 삭제된댓글

    통역이면 어두운 계열로 단정하게 입으시길 권해요
    예쁘게 입는 것보다 지적이고 품위있되
    통역으로서의 역할에서 벗어나면 안 되죠
    샤랄라 레이스나 컬러풀한 옷은 삼가세요

    그 스트레스 저도 잘 압니다
    위기는 곧 기회니까
    오늘부터라도 비비씨 라디오 늘 틀어놓고
    감각 익히시고
    그날 평소처럼만 해도 선방이라고 생각하세요

    화이팅입니다

    참, 포멀한 표현은 몇개 외워서 사용하세요

  • 6. ..
    '16.2.24 10:09 PM (175.223.xxx.83)

    오지랖넓게 리플달아볼게요.
    서브통역이면 걱정안하셔도돼요
    저도 서브해봤어요. 공기업도같고요ㅡ
    저는 심지어 토익점수는낮은
    800점..드라마로 배운 그냥 생활영어인데
    일상영어야 뭐 성격대로 나오는거니 말잘하고
    어딜데려다놔도 안쫄고
    대화이끌어가고 ㅡ이건국어나 영어나 똑같음
    드라마로배워서.발음좋은
    정도요?-,-
    근데 정말 서브는 서브일뿐이예요
    대부분은 메인이.장 옆에붙어있으니 님께서할일은
    없는데 아마 식사나 이동할때처럼
    메인이 장에게만 붙어있어서 외국에서 온 장.아닌.직원이
    님과 있을때에만 일이있어요.
    그사람들안내해주고 스케쥴알려주고 인솔하고..
    질문에 답해주는정도요.
    단.우리사업에 관심이많가도하거니와
    할말없으면 궁금한거 물어보고 하니까
    애뉴얼리포트 정도는 외워서 가세요.
    옷은 더 잘아실테죠. 면접정장이요.

  • 7. ww
    '16.2.24 10:09 PM (1.222.xxx.203)

    저는 영어가 평생 콤플렉스라 그나마 생활영어 하신다는게 부럽기도 하고.. 자리가 자리인지라 부담된다는게 이해되기도 하고 그렇네요 ㅎㅎ
    근데 자신감있게만 하면.. 한국측 실무진은 문장의 완벽성이나 고급스러움에 대해 신경안쓸거 같아요~ 잘 모르기도 하고.. 그분들도 중요한 자리니까 긴장되고 정신없어서요....
    그냥 의미를 잘못 전달하는 실수만 안하면 괜찮지 않을까요~? 미국측도 의미전달 실수만 없으면 비지니스매너차원에서 이쪽 영어실력에 대해 왈가왈부하진 않을거 같구요~~

  • 8. 미쳐
    '16.2.24 10:10 PM (175.223.xxx.39)

    감사합니다 지금 참석자 이름하고 직위라도 외우고 있었어요ㅜㅜ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 이 말이 이토록 와닿을 수가 없어요. 님의 리플에 용기와 큰 위안을 얻었어요 .. 후기 남길께요 행사는 금요일이에요 ㅜㅜ

  • 9. ....
    '16.2.24 10:13 PM (175.223.xxx.83)

    네 내일하루있네요.
    영어못하는거는 상관없는데
    직원이 자기에 사업에대해서 질문에 대답못하는게
    상관있어요..
    영어를 못하는게 쪽팔린게아니에요.
    일본사람들 천천 느린 더듬 영어로 할말다해요.
    중요한얘기니 다들 경청하고요.
    꼭 애뉴얼리포트 보고가세요.

  • 10. 컨텐츠
    '16.2.24 10:18 PM (175.214.xxx.231)

    윗님들께서 이미 좋은 얘기 많이해주셨네요. 메인 아니고 서브면 아마 금요일밤이면 그렇게까지 걱정할 건 아니었다 생각하실 거에요. 설사 의사소통 과정에서 이런저런 실수가 있었다고 해도 침착한 모습이 보기 좋아요. 머리를 흔들거나 하는 것처럼 누가 보더라도 긴장한 모습만 보이지 않으면 좋은 인상 주실 수 있을 거에요. 처음은 항상 힘들어요. 금요일 저녁에 큰 성취감 느끼시길 바랄게요. 화이팅입니다.

  • 11. 컨텐츠
    '16.2.24 10:22 PM (175.214.xxx.231)

    제목은 컨텐츠로 달고 정작 다른 소리만 했네요. 윗님들 말씀하신 것처럼 통역의 핵심은 언어가 아니라 컨텐츠에요. 우리 회사 관련 내용은 내가 제일 잘 알려줄 수 있도록 해야겠다 이런 마음으로 준비하시면 좋은 결과 있을 거에요. 조직에 몸 담고 있으면서 조직 관련 내용에 명쾌한 답 못 주시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 12. ㅇㅇ
    '16.2.24 10:22 PM (1.177.xxx.57)

    오히려 부럽네요.
    전 잘하는데 안 잘하게 보여선지 우리회사에선 써주질 않아요.ㅋㅋㅋ
    서브통역이면 너무 걱정마세요. 그쪽으로 특화된 직원도 아니니 못해도 상관없잖아요.
    맘 편히..^^

  • 13. 암기
    '16.2.24 10:24 PM (103.10.xxx.212)

    영어 연설문 (오바마 연설 같은 정도는 아니더라도 청와대나 우리나라 공공기관 웹사이트 가보면 연설문 영어로 된 거 있습니다.) 한 두개를 정해서 달달 외워 놓으세요.
    검색으로 공식적인 표현들 찾아서 외우시고요.
    그럼 자신감이 조금은 붙을 겁니다.

    옷은 네이비나 짙은 자주색 투피스로 입으시고요.

  • 14. 미쳐
    '16.2.24 10:25 PM (175.223.xxx.39)

    감사합니닷..ㅜㅜ 미측관계자 인솔하고 안내하고 서로 대화하는거라면 괜찮은데 식사할때 임원진끼리 대화하는 것을 통역해야 해서 부담이.. 저희쪽 임원들이 의식되요ㅜㅜ그분들이 말은 못해도 엘리트들이니 분위기 파악은 다 되겠죠..용어를 모르면 어떡하지 적당한 단어가 갑자기 생각안나면 어떡하지 미측 통역이 내가 하는거 보고 비웃으면 어떡하지 속으로 별생각을 다하고 있어요..물론 제가 많이 할 일은 없을것 같긴하지만.. 님들께서 해주신 주옥같은 조언들 새기고 파이팅 해보겠습니다. 최악의 경우라도 짤리진 않을테니..

  • 15. 워워
    '16.2.24 10:25 PM (175.223.xxx.100) - 삭제된댓글

    우리 회사 관련 내용은 내가 제일 잘 알려줄 수 있도록 해야겠다 이런 마음으로 준비하시면 좋은 결과 있을 거에요.
    ---
    오버입니다
    통역은 어디까지나 통역이지요

    실수로 회사 기밀을 알려줄 수 있고
    쓸데없는 말을 할 수도 있어요
    오히려 저쪽 정보를 정확하게 파악하겠다란
    자세가 필요합니다
    이쪽 임원 말을 정확하고 외교적으로 전달하는데
    힘쓰세요

    임원이 하지도 않은 말 오바해서 덧붙이고
    쓸데없이 정보 전하고 그러면 아웃입니다

  • 16. ㅇㅇ
    '16.2.24 10:39 PM (175.223.xxx.100) - 삭제된댓글

    의전상 통역을 두었을 뿐
    한국 임원진도 영어를 할 거예요
    생활영어면 더욱

    통역으로 있는데
    통역 빼고 이야기가 오갈 때가
    제일 난감하죠
    내 말을 한국 임원이 다 듣고 채크하는 것도
    스트레스고요

    그 상황 시뮬레이션 하세요
    당황하지 않도록요

  • 17. .....
    '16.2.24 10:39 PM (110.70.xxx.22) - 삭제된댓글

    ㅎㅎ남일같지않아서리플달고있네요 ㅡ.ㅡ
    공기업이라
    서로 하는일은 다 알고있어요
    뭐 기밀일거도없고 기밀을 담당들이 알지도않아요.
    사기업과는 다릅니다.
    아마 비슷한 류의 업무를 하는 그나라의
    공기업일거고요
    저것도 매년 각 나라마다
    돌아가면서하는 정례적인 교류행사일거예요.
    서로 할말없으니 사업많이물어봅니다.
    팁을드리면 각국 사업을 it시스템화해서
    운영하는거에 관심이.아주 많아요
    사업보고서보면나오니 정리해가시고...
    윗분들도 질문은 거의 알아들으세요.
    말씀만 한국말로할뿐.그거 잘 전달하시면되고요.
    윗분들이 숫자같은게 생각안나셔서 대답못하실수도
    있으니 업계중요 명사. 수치.같은거 챙기세요.

  • 18. ....
    '16.2.24 10:40 PM (211.61.xxx.211)

    ㅎㅎ남일같지않아서리플달고있네요 ㅡ.ㅡ
    공기업이라
    서로 하는일은 다 알고있어요
    뭐 기밀일거도없고 기밀을 담당들이 알지도않아요.
    사기업과는 다릅니다.
    아마 비슷한 류의 업무를 하는 그나라의
    공기업일거고요
    저것도 매년 각 나라마다
    돌아가면서하는 정례적인 교류행사일거예요.
    서로 할말없으니 사업많이물어봅니다.
    팁을드리면 각국 사업을 it시스템화해서
    운영하는거에 관심이.아주 많아요
    사업보고서보면나오니 정리해가시고...
    윗분들도 질문은 거의 알아들으세요.
    말씀만 한국말로할뿐.그거 잘 전달하시면되고요.
    윗분들이 숫자같은게 생각안나셔서 대답못하실수도
    있으니 업계중요 명사. 수치.같은거 챙기세요.

  • 19. ㅎㅎ
    '16.2.24 10:42 PM (220.124.xxx.131)

    저도 엄청 중요한 자리 서브통역 한 적있는데 며칠 잠 설쳤죠.
    근데 진짜 별로 안힘들더라구요.
    놀랐던게 대기업이라 그런지 임원분들이 어느정도 영어를 하셔서 식사자리에서는 거의 통역없이 대화하시고
    주요업무관련은 메인통역사가 하고.

  • 20. ㅎㅎ
    '16.2.24 10:45 PM (175.223.xxx.100) - 삭제된댓글

    ㅎㅎ남일같지않아서리플달고있네요 ㅡ.ㅡ
    공기업이라
    서로 하는일은 다 알고있어요
    뭐 기밀일거도없고 기밀을 담당들이 알지도않아요.
    사기업과는 다릅니다.
    ---
    어떤 공기업에서 어떤 통역을 하셨나 모르지만
    공무원 조직이든 기업이든
    조직에는 대외비가 있습니다
    공기업이면 더욱 그렇고
    국가대 국가면 더 신경써야지요

    물론 식사 자리에서 그런 말 오가거나
    서브통역에게 그런 업무가 안 주어지겠지만
    통역은 정말 중요한 역할이므로 조심 또 조심해야지요

    포인트는, 통역이 자기 멋대로 말을 하면
    안 된다는 거지요
    통역은 통역이거든요

  • 21. 미쳐
    '16.2.24 10:50 PM (175.223.xxx.39)

    다들 정말 생면부지인 저를 위해 노하우도 알려주시고 경험담도 공유해주시니 그저 감사할 따름이에요 복받으세요ㅋㅋ 전 차라리 영어를 직접 하셨으면 좋겠어요. 제일 싫은 상황이 듣기만 해서 제가 제대로 전달 하나 못하나 체크당하는ㅋㅋ휴 식사자리에선 일상적인 가벼운 대화 할 것이라는 기대를 가지며..

  • 22. 미쳐
    '16.2.24 10:52 PM (175.223.xxx.39)

    밥이라도 주면 열심히 먹는척 해서 대화를 덜하지 않을까하는 말도안되는 망상도 했는데..통역은 밥 안준다고 하더라구요ㅋㅋ

  • 23. 포인트는
    '16.2.24 10:53 PM (175.223.xxx.100) - 삭제된댓글

    기죽지 않고 또박또박 최선을 다하는 거니까
    청심환먹고 평상심 유지, 컨디션 관리 하세요 :-)

  • 24. 미쳐
    '16.2.24 10:54 PM (175.223.xxx.39)

    넵!! 명심할께요

  • 25. 길손
    '16.2.24 10:59 PM (175.197.xxx.83)

    통역
    감사합니다

  • 26.
    '16.2.24 11:01 PM (175.223.xxx.100) - 삭제된댓글

    유감스레 통역은 밥 먹으면서 못 하죠
    입냄새 조심하세요
    자일리톨 알약 상비하시고
    입이 마를 수 있으니 물도 핸드백에 넣고 다니시고
    메모 하면서-중요 단어 위주 필기-
    전달하세요

    너무 말이 길어지면, 그것도 업무상 어려운 말이
    길어지면 임원에게 좀 끊어달라는 신호도
    보내시고요

    상대 조직 홈피 리서치, 조직원들 정보 구글링은 다 해보시고요
    상대 조직 역사, 원글님 조직 역사 영어표현 익히시고
    만전에 기하세요

    부담 가지고 준비하는만큼 성장하실 겁니다
    화이팅요^^

  • 27. 통역..
    '16.2.24 11:04 PM (207.244.xxx.72)

    이모가 통번역 대학원 교수인데 통역할 대상의 말을 정확히 옮기느냐 아니냐로 전문 통역사와 아마추어 통역사가 갈린대요. 통역사는 창작하거나 알려주는 사람이 아니라 전달하는 사람이라고. 아마추어 통역사는 누락하거나 자기 마음대로 추가하는 경향이 심하대요. 통역 요구를 받거나 질문을 받지 않을 때는 있는 듯 없는 듯 계시면 될 것 같습니다.

  • 28.
    '16.2.24 11:04 PM (175.223.xxx.100) - 삭제된댓글

    임원이 단순문장 말했는데
    부가설명 길게 해야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때 정보를 가려서 잘 전달할 줄 알아야 하고
    그게 조직원인 원글님이 메인 통역보다 더 유능한
    분야일 겁니다

    참 갑자기 콧물이 나올 수 있고
    재채기가 나올 수 있으니
    손수건과 타슈 준비하시고요

  • 29. 수엄마
    '16.2.24 11:49 PM (1.227.xxx.155)

    저도 통번역대학원 동시통역사 출신...공기업 근무..시 통역 및
    사회 많이 봤었죠. 긴장하지 마시고..평소처럼 하시면 돨 것 같아요. 화이팅!!

  • 30. 어차피
    '16.2.25 2:08 AM (121.161.xxx.232)

    임원들은 영어 못하니 님이 잘하는지 못하는지 잘 모릅니다. 자신감 있는 태도로 하세요. 용어 정리 정도는 해가지고 가시는게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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