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속보> 국민의당 테러방지법 중재안 제시 여야 긍정반응

..... 조회수 : 1,803
작성일 : 2016-02-24 21:46:17
국민의당 테러방지법 중재안..필리버스터 정국 출구될까

[the300]국민의당 정보위 상설화 중재안 제시..與野 "긍정적" 일치된 반응
머니투데이|정영일 기자

[[the300]국민의당 정보위 상설화 중재안 제시…與野 "긍정적" 일치된 반응]

야당 의원들이 테러방지법 국회 본회의 통과를 저지하기 위한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당이 국회 정보위원회를 상설화하는 내용을 뼈대로 하는 테러방지법 중재안을 제시했다. 여야 역시 선거법 처리시한이 다가오며 출구전략을 고민할 수 밖에 없은 상황이라 꽉 막힌 정국이 풀릴 계기가 될지 주목된다.

정의화 국회의장은 24일 주승용 국민의당 원내대표 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와 회동을 가졌다. 주승용 원내대표는 회동직후 기자들과 만나 "필리버스터 정국을 해결하기 위해 어떻게 해야할 것인가에 대한 당의 입장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회동에서 테러방지법을 처리하는 대신 국회 정보위를 상설화하는 방안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테러방지활동을 위해 국정원의 권한을 강화하는 대신 국정원에 대한 국회의 감시를 강화하는 것이 뼈대다. 2013년 12월 국정원 대선개입 의혹이 불거졌던 당시 여야 지도부가 만나 합의한 방안이다. 당시 여야는 4자회동을 통해 국회 정보위원회 위원의 비밀열람권 보장, 국회의 국가정보원 예산 통제권 강화 등의 내용에서 의견일치를 봤다.

원 원내대표는 회동장에서 중재안에 대해 "검토해 볼 만 하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춘석 더민주 원내수석부대표는 더300과의 통화에서 "(중재안이 통과되면) 국회의 국정원에 대한 통제권한이 생기는 것"이라며 "중재안 하나만 가지고 테러방지법 처리를 해줄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꼬인 정국 해소에) 긍정적인 작용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여야 입장에서는 오는 26일로 예정된 선거법 처리 시한이 다가오며 대치 정국 해소를 출구전략이 절실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 중재안이 주목된다. 특히 박근혜 대통령이 이날 "자다가도 통탄스러운 일"이라고 국회를 원망하는 발언을 쏟아낸 것이 알려지며 여당 입장에서는 가만히 있을 수가 없는 상황이다. 여론 상황이 필리버스터에 나선 야당에 부정적이지 않은 것도 부담스럽다.

야당도 필리버스터의 끝이 '테러방지법 표결'이라는 점이 곤혹스럽다. 국회법 106조의2 7항에는 무제한 토론이 종결된 후 국회의장은 지체없이 해당 안걸을 표결에 붙여야한다고 규정돼 있다. 필리버스터의 동력이 남아있고 선거법 처리 시한에 몰리기 전에 테러방지법 처리 방안에 대한 합의를 추진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http://m.media.daum.net/m/media/issue/1525/newsview/20160224180903012
                               ...
IP : 27.35.xxx.24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2.24 9:49 PM (49.167.xxx.66)

    왜 난 여당, 넌 여당으로 계속 잘 지내자.. 의 느낌이 들죠?
    이런 정치 청산 원했는데?
    테러방지법이라는 폭탄을 뭣하러 쌓아놓고 불당기는것 감시 하자고요?
    아예 폭탄을 쌓지 말아야죠?

  • 2. 이거 안그래도 박원석위원이
    '16.2.24 9:55 PM (100.37.xxx.20) - 삭제된댓글

    한 30분전에 이 개정안은 별로 다른 내용도 아니라고 하셨는데요.

    나는 합의 반대일쎄

  • 3. 난 합의 반대
    '16.2.24 9:56 PM (100.37.xxx.20) - 삭제된댓글

    이번 기회에 필리버스터를 통해서 3월 10일까지 제대로 된 국회의원들 다 새로 알 수 있길 바래 봅니다.

  • 4. 저도 합의반대
    '16.2.24 10:01 PM (203.226.xxx.126) - 삭제된댓글

    3월 10까지 필리버스터를 통해 국회의원들 옥석을 가리고 그 사람들 중심으로 지지하고 싶네요.

  • 5. 저도
    '16.2.24 10:04 PM (125.181.xxx.134)

    합의 반대입니다
    필리버스터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야당의 모습을 제대로 보여주세요

  • 6. 머니투데이라서
    '16.2.24 10:04 PM (116.40.xxx.2)

    믿을 수 없음

  • 7. 합의 반대
    '16.2.24 10:05 PM (121.136.xxx.41)

    누가 중재를 ㅠㅠ 국민의 당 여당편 아니였나요? 중재하려면 정의당이 해야지

  • 8. 미투~
    '16.2.24 10:10 PM (180.231.xxx.179)

    머니투데이라서 믿을 수 없음222222222222222

  • 9. 27.35.xxx.248
    '16.2.25 7:17 AM (121.100.xxx.145) - 삭제된댓글

    27.35.xxx.248

    아이피가 신뢰하고 무관함.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1898 2016년 2월 26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1 세우실 2016/02/26 515
531897 강기정 의원님 댓글창에 3 ㅇㅇ 2016/02/26 1,808
531896 김용남측이 2년전 오마이 뉴스기자에게 보낸동영상 1 찌질이들 2016/02/26 851
531895 여자로서의 인생이 진짜 별로인 여자 5 여자로 2016/02/26 5,018
531894 엄마 쓰실 향수 추천해주세요. 4 궁금 2016/02/26 1,318
531893 중요) 가난이 대물림 되는 교육 10 주입식교육 2016/02/26 4,170
531892 정의화 직권상정 2 산사랑 2016/02/26 1,267
531891 시원하다 23 미국아짐 2016/02/26 5,641
531890 강기정 필리버스터 성령 대부흥회 3 .... 2016/02/26 2,310
531889 지금 푸켓 공항. 6 오잉꼬잉 2016/02/26 3,596
531888 샵인샵 잘 아시는분 계신가요? 바다 2016/02/26 693
531887 혹시 테러방지법관련 집회 예정된거 있나요? 집회 2016/02/26 309
531886 류준열은 집에서 나꼼수 컵도 사용했네요 112 2016/02/26 18,819
531885 신해철 사건 그 의사 또 외국인 합병증 발생했네요. 5 ㅇㅇㅇ 2016/02/26 2,238
531884 김경협 의원 (부천 원미 갑) 필리버스터 시작합니다. 7 무무 2016/02/26 1,496
531883 야당 의원들 연설 하는 족족 검색어 1위네요 4 필리버스터 2016/02/26 858
531882 은수미의원님 아프셨답니다... 5 난알바다 2016/02/26 2,722
531881 이번 필리버스터로 김광진 신경민을 발견했네요 5 bb 2016/02/26 1,171
531880 떠나고싶어서 미치겠을때... 3 2016/02/26 1,229
531879 비상사태라더니 경찰청장은 해외 출장 5 테러는핑계 2016/02/26 1,236
531878 강기정 의원 비례로 1 머물길 2016/02/26 718
531877 노회찬 의원님도 언제 나오시나요?? 10 궁금 2016/02/26 2,069
531876 지금 시간 새벽 01시 10분 여전히 뜨겁네요 ^^ 6 무무 2016/02/26 986
531875 강기정 의원님 현재 발언 까지 해프닝 요약 12 재밌어요 2016/02/26 3,363
531874 한국문학전집(서울대선정)-헤르만헤세, 휴이넘-한국문학80권중 전집선택요 2016/02/26 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