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속보> 국민의당 테러방지법 중재안 제시 여야 긍정반응

..... 조회수 : 1,740
작성일 : 2016-02-24 21:46:17
국민의당 테러방지법 중재안..필리버스터 정국 출구될까

[the300]국민의당 정보위 상설화 중재안 제시..與野 "긍정적" 일치된 반응
머니투데이|정영일 기자

[[the300]국민의당 정보위 상설화 중재안 제시…與野 "긍정적" 일치된 반응]

야당 의원들이 테러방지법 국회 본회의 통과를 저지하기 위한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당이 국회 정보위원회를 상설화하는 내용을 뼈대로 하는 테러방지법 중재안을 제시했다. 여야 역시 선거법 처리시한이 다가오며 출구전략을 고민할 수 밖에 없은 상황이라 꽉 막힌 정국이 풀릴 계기가 될지 주목된다.

정의화 국회의장은 24일 주승용 국민의당 원내대표 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와 회동을 가졌다. 주승용 원내대표는 회동직후 기자들과 만나 "필리버스터 정국을 해결하기 위해 어떻게 해야할 것인가에 대한 당의 입장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회동에서 테러방지법을 처리하는 대신 국회 정보위를 상설화하는 방안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테러방지활동을 위해 국정원의 권한을 강화하는 대신 국정원에 대한 국회의 감시를 강화하는 것이 뼈대다. 2013년 12월 국정원 대선개입 의혹이 불거졌던 당시 여야 지도부가 만나 합의한 방안이다. 당시 여야는 4자회동을 통해 국회 정보위원회 위원의 비밀열람권 보장, 국회의 국가정보원 예산 통제권 강화 등의 내용에서 의견일치를 봤다.

원 원내대표는 회동장에서 중재안에 대해 "검토해 볼 만 하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춘석 더민주 원내수석부대표는 더300과의 통화에서 "(중재안이 통과되면) 국회의 국정원에 대한 통제권한이 생기는 것"이라며 "중재안 하나만 가지고 테러방지법 처리를 해줄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꼬인 정국 해소에) 긍정적인 작용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여야 입장에서는 오는 26일로 예정된 선거법 처리 시한이 다가오며 대치 정국 해소를 출구전략이 절실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 중재안이 주목된다. 특히 박근혜 대통령이 이날 "자다가도 통탄스러운 일"이라고 국회를 원망하는 발언을 쏟아낸 것이 알려지며 여당 입장에서는 가만히 있을 수가 없는 상황이다. 여론 상황이 필리버스터에 나선 야당에 부정적이지 않은 것도 부담스럽다.

야당도 필리버스터의 끝이 '테러방지법 표결'이라는 점이 곤혹스럽다. 국회법 106조의2 7항에는 무제한 토론이 종결된 후 국회의장은 지체없이 해당 안걸을 표결에 붙여야한다고 규정돼 있다. 필리버스터의 동력이 남아있고 선거법 처리 시한에 몰리기 전에 테러방지법 처리 방안에 대한 합의를 추진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http://m.media.daum.net/m/media/issue/1525/newsview/20160224180903012
                               ...
IP : 27.35.xxx.24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2.24 9:49 PM (49.167.xxx.66)

    왜 난 여당, 넌 여당으로 계속 잘 지내자.. 의 느낌이 들죠?
    이런 정치 청산 원했는데?
    테러방지법이라는 폭탄을 뭣하러 쌓아놓고 불당기는것 감시 하자고요?
    아예 폭탄을 쌓지 말아야죠?

  • 2. 이거 안그래도 박원석위원이
    '16.2.24 9:55 PM (100.37.xxx.20) - 삭제된댓글

    한 30분전에 이 개정안은 별로 다른 내용도 아니라고 하셨는데요.

    나는 합의 반대일쎄

  • 3. 난 합의 반대
    '16.2.24 9:56 PM (100.37.xxx.20) - 삭제된댓글

    이번 기회에 필리버스터를 통해서 3월 10일까지 제대로 된 국회의원들 다 새로 알 수 있길 바래 봅니다.

  • 4. 저도 합의반대
    '16.2.24 10:01 PM (203.226.xxx.126) - 삭제된댓글

    3월 10까지 필리버스터를 통해 국회의원들 옥석을 가리고 그 사람들 중심으로 지지하고 싶네요.

  • 5. 저도
    '16.2.24 10:04 PM (125.181.xxx.134)

    합의 반대입니다
    필리버스터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야당의 모습을 제대로 보여주세요

  • 6. 머니투데이라서
    '16.2.24 10:04 PM (116.40.xxx.2)

    믿을 수 없음

  • 7. 합의 반대
    '16.2.24 10:05 PM (121.136.xxx.41)

    누가 중재를 ㅠㅠ 국민의 당 여당편 아니였나요? 중재하려면 정의당이 해야지

  • 8. 미투~
    '16.2.24 10:10 PM (180.231.xxx.179)

    머니투데이라서 믿을 수 없음222222222222222

  • 9. 27.35.xxx.248
    '16.2.25 7:17 AM (121.100.xxx.145) - 삭제된댓글

    27.35.xxx.248

    아이피가 신뢰하고 무관함.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0229 발레 10년만에 점프라는걸 제대로 한듯해요 2 발레 20:29:23 68
1630228 뉴진스 라이브본후 정이 뚝 떨어지네요 4 ㅇㅇㅇ 20:24:15 426
1630227 042-7868 이거 어디서 입금 해 주는 건가요? 입금 20:22:48 97
1630226 남편 의사인 지인...아들 이번에 결혼시키는데... 4 ㅎㅎㅎㅎ 20:17:12 1,102
1630225 이준석 "내가 A의원, 약간 꼬였다"...김 .. 5 벌레가꼬이나.. 20:10:52 671
1630224 심리학 잘 아시는분 .. 20:09:40 175
1630223 오늘 진짜 엄청 습하네요 3 와 미챠 20:04:14 756
1630222 수시 접수하고 괜시리 눈물나요ㅠ 23 잘해낼꺼야 20:03:51 924
1630221 대학 선배들 다 언니오빠라 불렀지 선배! 이건 ㅠㅠ 18 ㅠㅠ 20:01:24 716
1630220 호밀빵 어디서 사야할까요? 5 ㅇㅇ 20:00:57 314
1630219 동서네 식구 오히려 안오면 11 편한거 19:59:22 1,129
1630218 손가락 같은 고구마 이름이 뭔가요 5 .. 19:55:08 616
1630217 먹는 방송 설거지 1 ... 19:53:10 389
1630216 수시 교과 경쟁률 3 엄마맘 19:50:28 429
1630215 비올때 1 강아지 19:50:14 116
1630214 골프클럽이 문제일까요? 6 포기할까 19:47:13 361
1630213 오아시스나 마켓컬리 이마트같은 새벽배송이요 3 .... 19:45:38 536
1630212 연휴 시작입니다 직딩맘님들~.. 19:43:19 286
1630211 동물에게 이름이 있다는게 넘 재밌어요ㅎ 2 인생은 후이.. 19:42:32 600
1630210 배다른 동생이 있어요 38 OO 19:42:02 2,782
1630209 이렇게 이슬비 오면서 습기많은 날, 출퇴근 습해습해 19:37:07 384
1630208 오늘부터 응급실 찾는 경증환자 본인 부담 오른다…여야의정 협의체.. 11 윤뚱거니씨바.. 19:36:26 756
1630207 82에 어그로 끌며 배설창고 쓰신님 당신 한두번도 아니죠 8 나참 19:29:02 558
1630206 남은 치킨 보관할때요 3 얼마나 19:26:24 386
1630205 세탁기문이 안열려요 10 고추 19:22:56 8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