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학원에서 가르쳤던 학생이 연락이 왔어요~

[과외]

그땐 초등학생이었는데 지금 중딩이라고 하네요

저나 걔나 지금 그 학원 서로 안다니는 중이고

저는 개인과외를 하는 중인데요

1년째 한 학생과 하고 잇어서 인원충원이 절실한 때에요.ㅜㅜ

과외문의만 서너번 들어오고 막상 하지는 않으시네요.ㅜ

근데 이 학생이 오늘 연락이 와서 저한테 어느학원 다니고 계시냐고 묻길래

샘은 지금 과외하고 잇어~

이랬더니,,

앞으로 모르는 거 잇으면 물어봐도 되냐고..

그래서 마음껏 물어보라고.. 햇는데

저 학생이 제 과외로 들어오면.. 하는 마음이 절실해져요.ㅜㅜ

저와 과외할 가능성이 없을까요..ㅜㅜ

하...ㅜㅜ

[에이]

과외로 들어오라고 했어야죠....

어디서건 영업은 필수.

[그러지말고]

더 적극적으로 나한테 과외하면 다른 많은 것도 가르쳐줄께
해야죠!

[아,,아앗.!!!...]

ㅠㅜ 모르겠어요 그때 너무., 제 광고를 하면 속보이고 이상해보일까봐
쿨하게, 모르는 건 언제나 물어봐~ 이랬는데.,
저를 좋아하는 학생인것 맞는거 같고., 즐겁게 얘기하고 끊었거든요..
제 바램은 제발 오늘 엄마한테 가서, 그 선생님 과외하고 계신다는데 나 그 쌤한테 과외받으면 안돼? 이러면서 조르는 풍경이구요...ㅜㅜ

너무 적극적으로 하면 안될것같아서 안햇는데.....

아 미치겟네요.ㅜㅜ
중2 영어 완전 꽉잡았는데., ..!! 제발 왔으면 좋겠는데..ㅜㅜ

[그학생]

전화번호 아시면 메세지 보내보세요.
과외하고싶으면 부모님께 말씀드려보라 하고 또한 친구들한테도 이야기해달라고....
허리업....

[에이]

그렇다고 학생이 없어서 한명이 아쉬워..
이런 뉘앙스는 절대 나타내서는 안돼요.

[아뇨]

위에 쓴 글이 걔랑 한 말 전부에요
저한테 과외를 받고싶다고 표현한게 아니라
쌤 지금 다니고계신 학원이 어디냐고 해서, 나는 과외하는 중이야~ 이랬구
그 말듣더니, 과외는 어디서 하시냐
앞으로 모르는 거 물어봐도 되는거냐 이렇게 묻더라구요.;
허리업할 것이 없어요.ㅠㅠㅠ

[그학생]

그러면 너가 과외했으면 좋겠다는 늬앙스는 절대절대 풍기지마시고
혹시 너 친구나 주변에 과외할친구 있으면 소개해라~ 라고 쿨한척하는 메세지 정도 날려보세요.

[ㅇ]

님 이런글 참 없어보여요

[...]

가르치는 아이 성적이 확 오르면 엄마들이 소개 많이 하던대요
아니면 지역 카페에 가입해서 홍보하세요

[.헐..]

없어보인다는 종자야
옛다 관심. 쯧쯧.....

[ㅇ]

정말 없어보이긴해요
걔네엄마가 이글보겠네요
전국민다가입되어있는데

[댓글]

감사해요
지켜보다 메세지 한번 날려볼까봐요

[ㅇㅇ]

없어보이긴 개뿔
원글님 저딴 댓글 신경쓰지 마세요.
그 학생 과외로 들어오길 바래드릴게요. ^^;

[그죠. 아아]

저딴 댓글로 기분 더러워지는거 정말 별루에요.
ㅇㅇ님 감사해요 ㅎㅎ

[없어보인다는 글이]

더 없어 보여요. 매너 진짜 없네요 저 사람

[ㅇ]

어떻게 애 하나라도 더 꼬셔서 델꼬와서 내 수입 늘릴까
그걸 노골적으로 여기에 쓴게 없어보인다는겁니다
그 집 엄마가 보면 좋아할까요
저라면 절대 제 애 보내기싫을거같은데요

[헉]

없어보인다는 댓글이 정말 무례하다 싶은데요.
남을 가르치는 사람만 인성이 좋아야 하나요.
나이들면 나잇값들 해야지요

[위에서 두번째 66.249.]

당신보다 제 인성이 훨씬 좋은것 같네요.
그 무례하고 거친 키보드질은 다른곳에 가서 하세요 즐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