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야당 국회의원들의 필리버스터를 보고 있는 와중에..
가슴이 벅차오르면서.. 드는 약간의 뻘생각..
아.. 민주주의 국가라는것이 이런것이구나~
역설스럽게도.. 지금 이런 상황이.. 진짜.. 가슴 벅차면서도..
민주주의의 권리를 누리고 있는듯한 느낌이 들어요.
그리고 국회의원들이.. 처음으로 멋지고.. 국회의원 답고..
아~ 이래서 국회의원이 정말 필요하구나.. 하고 느끼는 계기가 되네요.
정말 힘들겠죠.. 저 국회의원 분들도..
그런데.. 지금 본인들 뿐만 아니라.. 앞으로 선의의 피해자가 될지도 모르는 국민들을 위해서 저렇게 노력하고 있는거쟎아요.
참.. *누리 의원들은 어이없네요. 자기들은 그 법 통과 되면.. 자기들은.. 전혀 피해 안당할줄 아나..
오늘의 동지가 내일의 적이 되고 있는 세상에서... 자기들은 나중에 핸드폰 감청되고.. 계좌추적 절대 당하지 않을거라고 생각하나봐요...
어쨌든.. 이 필리버스터를 통해서.. 민주주의라는게.. 참 멋지고 위대한거구나..
하필 이런 상황이지만... 우리나라가 지금 민주주의 국가이긴 하는구나.. 를 느낄수 있었고..
이번 기회로 국민들에게 이 법의 독소 조항이 많이 알려져서... 국민들 여론이 많이 돌아서면 좋겠어요.
국민들이 힘을 보태줬으면 좋겠어요. 서울에 살면.. 국회 앞에 가서 응원하고 싶네요.
그리고 필리버스터 참여하는 국회의원들 너무 멋지고 대단하십니다.
그 이름 다시 한번 불러주고 싶네요. 김광진 의원님! 은수미 의원님! 박원석 의원님! 존경합니다.
근데.. 어떤 당 의원도 속으로는 하고 싶지 않을까요? 이름도 알리고 인기도 올라가고 진짜 좋은 기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