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기 따로 재우시는 분 계신가요?
이사오기전 지역이 시댁이랑 멀어서 거의 안와보시다가 이번에 보신 거거든요. 근데 저희 아기가 잠습관이 잘 든게 저는 따로 자서라고 생각하는데 (남편이 코를 좀 골아서 가끔 여행가서 한방에 자면 아기가 자주 깨요. 평소엔 8시에 잠들어서 담날 7시 반 정도까지 내쳐자요. 아주 가끔 낑낑거리긴 하는데 좀 도닥여주거나 하면 바로 자구요) 어머님은 아기가ㅡ잘때 무슨일이 생길줄 아냐고 저희를 특히 엄마인 저를 이겠죠 아주 이기적인 부모인듯 말씀하시네요;;;
가끔 애기 델고 잘때도 있는데 저는 초등학교 저학년부터 침대 생활 해온지라 바닥에 자는게 넘 함들어서 항상 설쳐요. 외국은 아기를 거의 따로 재운다는데 누군가 그래서ㅜ외국에 우울증이 만연한거란 얘기하는거 듣고 걱정도 되고..그렇다고 애기도 불편하고(제 생각에) 저희도 불편한 동침 생활을 할수도 없고 고민이네요;;;
1. 얼마전
'16.2.24 1:21 PM (182.222.xxx.103)우리나라 영유아 수면부족 이유가 부모와 같이 자서 부므 수면 스케줄 그대로 영향받아서래요
깊은 수면은 아기 성장에 직결되는 문제라 가능하다면 특히 코골이때문에 깬다면 더더욱 따로가 낫죠
전 백일아가인데 이제 서서히 따로 재우려구요
언제부터 따로 재우셨어요? 베이비 모니터 하나 사서 달고 모니터 보는 방법도 있습니다~^^2. 음
'16.2.24 1:29 PM (42.147.xxx.246)우리 아이는 엄마 젖을 만지며 새근새근 잘도 자서 나도 안심하고 재웠던 기억이 나네요.
님이 편하면 그대로 하시면 되겠지요.3. 11
'16.2.24 1:30 PM (183.96.xxx.241)지금은 고딩 딸인데 백일 지나고 작은 방에 혼자 재워버릇했어요 물론 자주 건너가서 살펴보고 했죠 다행이 아이가 순하고 한번 자면 푹 잘자서 별 어려움은 없었는데(밤중수유땐 좀 힘들죠 ) 시부모님은 놀래서 한 말씀하셨죠 아이가 돌 지났으니 서서히 준비해보세요
4. 흐음
'16.2.24 1:30 PM (1.242.xxx.74)전 처음부터 따로 재웠어요. 벌써 그아이가 초등학생이랍니다. 제가 잠을 숙면을 못 하는 타입이라 작은
소리에도 깨고 그래서 아이를 일부러 따로 재웠어요. 엄마말로는 저 어릴때 집안에 딸 태어났다고 어른들이
예뻐한다고 너무 손을 많이 타놔서 그런것 같다고.. 믿거나 말거나지만요. 무튼 우리애는 하늘이 두쪽나도
자기방에서 재웠고 학교 들어가기전까지는 방문을 안방이랑 아이방이랑 마주보는 구조라.. 열어놨고요.
아이마다 좀 다르지 않을까요. 잘 자더라고요. 독립적인 성격이기도 하고요. 외동이라서 그런지.. 혼자
잘 자고 잘 놀고... 그래요. 뭐 딱히 문제 있는지 모르겠어요.5. ...
'16.2.24 1:51 PM (183.78.xxx.8)한국도 우울증 만연하는 것 같은데요?
시어머니가 맘마다 와서 체크하는 것도 아닌데
그냥 두세요.6. ..
'16.2.24 1:53 PM (183.99.xxx.74)저도 두 아이 처음부터 아기방에서 따로 재웠어요.
저희 친정은 아이들 처음부터 따로 재워요.
방문 열어 두고 자고 저희도 아이들이 저녁8~9시쯤 자면 아침 7시쯤
일어나 우유 먹고요.
지금 대학생 고3인데 아이들 학교에서 인적성 검사하면 항상 최고의 정서상태라고
나오고 자립심이고 뭐고 다 높이 나왔어요.7. 따로재웁니다.
'16.2.24 2:03 PM (49.168.xxx.249) - 삭제된댓글백일이후론 따로 재워요.
아기도 그걸 원하고요.
거실에서 넓게 실컷 놀다가도 쉬고 싶거나 자고싶을 때면 자신만의 아늑한 방에 가길 원해요.
전 교육 잘 시키는거라 생각해요.
제가 우울증이 조금 있고, 낮잠 자다 깨도 혼자 있음 힘든데 어릴 때 방 없이 부모님이랑 계속 같이 자서 그런 것도 같거든요.
사람은 따로 또 같이가 되어야죠. 물론 제 경우는 집에 돈이 없어서 방이 없었을 뿐이고요.8. ..
'16.2.24 2:08 PM (202.156.xxx.219)전 12개월 부터 혼자 재우고 둘째도 그 쯤 재워요.
자매지만 방도 따로 주고요.
엄마귀가 밝으면 바로 바로 일어나 가서 확인 하면 되요.
같이 재우는거 보다 적응 하기 전까지는 엄마가 더 힘들죠.
그 시엄니 어째 본인이랑 의견이 다르다고 이기적이라고 말하는지.
따로 재우는게 더 피곤하다. 아이의 독립성과 개인의 공간아빠랑 생활 패턴이 틀리니 따로 재워서 깊이 자게 해 주면 좋지요.
첫째는 곧 9살 되는데 일찍 자고 일찍 알아서 6시에 일어남.
따로 재워서 우울증 거린다는 소리 처음 들어요.
시엄니 한테 말하세요. 제 아이고 제 나름의 유아 방식이 있다.9. 쿨쿨
'16.2.24 2:20 PM (125.143.xxx.51)많은 분들이 지지해주셔서ㅜ마음이 놓이네요. 주변에는 거의 가족침대놓고 다같이 자는 분위기라 따로 재운다고 말하면 다들 놀라서요. 첫댓글님..저는 밤수유 끊나고부터는 혼자 재운듯해요. 그번까지는 옆에 자는게 제가 편해서.. 그때도 저는 제 침대에 아기는 아기 침대에 재우긴했지만요. 그게 한 육칠개월쯤 될거예요
10. 저요
'16.2.24 2:28 PM (39.7.xxx.145)큰아들26개월인데 백일부터 거실 범퍼침대놓고 혼자 재웠는데 기가 막히게 잘자요. 낮잠도 알아서 딱 들어가 자고요
둘째도 이제 백일지났는데 오늘부터 따로 재우려구요.
시엄니말 신경쓰지마세요. 뭐가 걱정이래요11. 네
'16.2.24 4:15 PM (118.220.xxx.170)아기때부터 따로 재워요. 가끔 울면서 일어나면 토닥토닥 해주고 아침에 안보이면 울고 하긴 했는데 다 지나갑니다. 지금은 아침에 혼자 일어나서 뒹굴뒹굴 하다가 엄마 깨우러 와요. 저도 푹자고 아기도 푹자서 좋아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63190 | 헬스장에서요... 15 | ... | 2016/06/03 | 4,729 |
563189 | 친구관계의 어려움. . 1 | 누베앤 | 2016/06/03 | 1,264 |
563188 | 환불시 결재한 카드 있어야하나요? 11 | 백화점 | 2016/06/03 | 6,258 |
563187 | 학교 폭력 어디다 신고해요??? 8 | ,,, | 2016/06/03 | 1,490 |
563186 | 조영남-먹고살기 힘들어 조수시켜줬는데 일 저질럿네 7 | jtbc 뉴.. | 2016/06/03 | 5,988 |
563185 | 홍준표의 경남도 부채제로 선언의 실체가 궁금하셨다면 1 | ㅇㅇ | 2016/06/03 | 1,538 |
563184 | 여행상품 한번 봐주세요~^^ | 여름휴가 | 2016/06/03 | 589 |
563183 | 집안 살림살이 24 | ㅇㅇ | 2016/06/03 | 7,029 |
563182 | 오해영 위의 상사분...오해영 좋아하는거아니에요?? 3 | 흠 | 2016/06/03 | 2,283 |
563181 | 꿈 해몽 잘하시는 분~~ 2 | 꿈 | 2016/06/03 | 916 |
563180 | 왕따였던 아이, 어떻게 보듬어야 할까요? 8 | 행복하자 | 2016/06/03 | 2,582 |
563179 | 강아지 림포마 항암치료에 대해 아시는분 도움부탁드립니다.(어제올.. 6 | ㅇㅇ | 2016/06/03 | 4,074 |
563178 | 원래 시골일수록 남자들이 개.. 1 | Gma | 2016/06/03 | 2,009 |
563177 | 변액연금 어떡할까요? 5 | .. | 2016/06/03 | 1,536 |
563176 | 매실청 만들때 황설탕이 더좋은지요? 5 | 수분 | 2016/06/03 | 1,740 |
563175 | 꿈에 이병헌에게 찹쌀떡을 받았어요 19 | 오우 | 2016/06/03 | 4,543 |
563174 | 어깨 회전근개 파열 치료해보신분 계신가요? 2 | ㅇㅇㅇㅇ | 2016/06/03 | 2,450 |
563173 | 흉터치료 기술 많이 좋아졌나요?? 2 | 얼굴.. | 2016/06/03 | 1,888 |
563172 | 학원에서 체벌을 하는데 어떻게 생각들하시나요 4 | 학원 | 2016/06/03 | 1,558 |
563171 | 시내에 독립관 비슷한 곳이 있을까요? | 애국 | 2016/06/03 | 506 |
563170 | 수박 자른 후 냉장고에 며칠까지 두고 먹나요? 2 | 수박 | 2016/06/03 | 1,675 |
563169 | 나이들면 후회할까봐 시도하는거 있나요? 16 | 궁벵이 | 2016/06/03 | 5,597 |
563168 | 전원책-반기문 정치 사기꾼 9 | 전원책 | 2016/06/03 | 2,547 |
563167 | 비절개눈매교정 해보신분~ 3 | ㅇㅇ | 2016/06/03 | 1,624 |
563166 | [고민]동굴에서 나가는 법? 6 | JJ | 2016/06/03 | 1,65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