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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환자 방사선 항암 치료시 식이를 도울 방법없을까요?

ㅇㅇㅇㅇ 조회수 : 2,264
작성일 : 2016-02-24 10:38:28
항암6번 방사선 30회 중 이제 딱 50프로 끝났는데 뭘 먹지를 못해서
걱정이 너무 심해요 영양캔하고 휴롬착즙쥬스한잔 홍삼 플러스 한스픈 이렇게 먹는데 이렇게 먹고 모든 과정을 끝마칠수 있을까요?
방사선은 매일 하고 항암주사는 일주일에 1회 맞아요
사람이 사는게 아니네요 음식맛이 기괴하게 변해서 도저히 먹지를 못하겠데요 환자는 50대 초반입니다.
IP : 223.62.xxx.7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2.24 10:41 AM (121.150.xxx.86)

    그래서 항암이 힘든거예요.
    뭐라도 당기는대로 억지로 먹어야 합니다.
    저는 6시만 되면 하는 먹는프로들 일부러 보고 식욕을 돋우게 했어요.

    근데 지금 홍삼 드시면 안되요.
    항암 끝내고 먹어야해요.
    암세포 주위를 홍삼이 둘러싸는데 문제는 항암제나 방사선이 홍삼을 못 뚫습니다.
    제 주위에 항암중 홍삼먹으신 분들 다 예후가 안좋습니다.

  • 2. 항암이
    '16.2.24 10:44 AM (61.102.xxx.238) - 삭제된댓글

    3주에한번이 아니고 일주일에 한번이요?
    에효..
    너무 힘들겠네요
    뭘 드셔야할까요?
    그런데 홍삼같은건 항암중엔 먹지말라고하던데 병원에 물어보세요
    영양적인건 항암중에 먹지말랬어요

  • 3. 먹을수
    '16.2.24 10:46 AM (175.223.xxx.220)

    먹을수 있는건 무조건 그게 라면이나 햄버거라 하더라도 먹게해야한다더라구요.

    그리고 윗분들 말씀대로 항암중엔 특별히 성분이 농축된 영양제나
    건강식품 홍삼등은 치료에 영향을 줄수 있어서 안먹는거라고 하더군요.
    끝나면 몸보호를 위해서 드시게 하세요

  • 4. ^**^
    '16.2.24 10:56 AM (144.59.xxx.226)

    헉~~
    일주일에 한번씩 항암치료를!
    방사선도 매일?

    의사샘이 알아서 결정을 했겠지만,
    환자가 치료이후에 견딜만한 시간적 여유가 넘 없는 것 아닌가??

    저희 모친, 2개의 암을 동시에 수술하였고,
    수술후 의사샘이 살아갈 희망은 30%정도이니....마음의 준비를 하라고 하였지요.

    수술후 가장 좋은 결정이 무엇이였나? 후에 생각을 하면,
    항암치료를 한달에 한번 5일가서 했습니다.

    첫번째 항암치료를 끝내고,
    우리들 생각에는 빨리 빨리 치료를 하는 것이 더 좋지 않을까 생각해서
    담당의사샘한테 문의를 하니,

    환자가 힘들어서 빠른 텀으로 다음 항암치료가 그리 좋은 방법이 아닙니다.

    그래서 항암 치료를 끝내고 병원문을 나서면,

    그 1주는 거의 음식 섭취가 가능하지가 않았기에, 주로 유동식으로 무언가는 조금씩 섭취를 하였고,
    2주째는 시큼새콤한 음식으로 식욕을 당기는 음식으로
    3주는 본인이 원하는 것을 찾습니다. 그러면 원하는 음식이 무엇이던간에 원활하게 준비를 하였고,
    4주는 완전히 몸 상태가 좋은 상태로 만들었고 (영양 공급 원활)

    그 5주째 다시 항암 시작을 하면...

    이런식으로 치료와 음식을 섭취 하였기에, 30%의 가능성만 있다는 것을 현재 10년이 넘었습니다.

    그이후 올케의 간암, 사춘동생의 간암의 치료 방법을 보면서,
    혼자의 생각이지만,
    항암치료의 텀이 중요한 부분도 차지하고 있다는 것을 개인적으로 느끼고 있는 사람입니다.
    다음 항암 치료가 들어가기 전까지 몸상태를 영양공급이 원활하게 섭취가 되어서,
    다음 치료에 들어가면 환자도 덜 힘이 들고 음식 섭취가 그래도 쉽다고 생각합니다.

    일반 건강한 사람도 음식 섭취가 부족하면 병이 오기 시작하는데,
    암환자는 더욱 더 음식을 잘 먹어야 됩니다.
    암환자는 굶어 죽는다는 말도 있쟌아요.
    그러니 입에 당기는 음식이 있으면, 그 음식이라도 많이 먹을 수 있도록 도와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 5. 가을비
    '16.2.24 10:59 AM (223.62.xxx.189)

    환자가 갑자기 땡기는 음식이 있을겁니다.
    전 매운게 먹고싶어서 떡볶이,찌개를 먹었고 조금밖에 못먹지만... 옥수수찐거,샌드위치 이런것도 한번씩 먹었습니다. 병원밥은 아예 냄새도 못맡고 냉장고 여는 냄새도 너무 힘들었는데... 잘이겨내세요~ 환자도 보호자도...

  • 6. blood
    '16.2.24 11:06 AM (203.244.xxx.34)

    암의 종류마다 , 쓰는 약마다 항암 방사선 치료 스케줄이 다 달라요. 위에 이모티콘 제목으로 쓰신 분에게...

    수단 방법 안가리고 먹게 하는게 중요하긴 한데 다른 분들 말씀처럼 치료 도중에 홍삼 같은

    건강 식품은 피하는게 좋습니다. 치료 끝나고 먹더라도요.

  • 7. 나는나
    '16.2.24 11:51 AM (116.127.xxx.46)

    예전에 아버지 항암하실 때 보니까 입맛돌게 하는 약이 이떤데..의사한테 물어봐서 처방받으세요.

  • 8. ///////
    '16.2.24 12:03 PM (180.211.xxx.41) - 삭제된댓글

    저도 가까운 지인이 그래요.
    닭가슴살, 달콤한 조각 케잌, 새콤달콤한 100%쌀국수 비빔국수같은걸 먹고 싶어하더라구요

  • 9.
    '16.2.24 12:12 PM (42.147.xxx.246)

    사이트 검색해서 들어 가면
    여러 정보를 얻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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