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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폐경되고 뺐던 살 다시 다 쪘내요 ㅠㅠ

.. 조회수 : 4,675
작성일 : 2016-02-24 09:25:24
구년전에 운동과 식이조절해서 뺐던 십키로가 도로 쪘네요 ㅠㅠ
그동안 몸무게 안재다가 구정지나서 너무 돼지가 되서 밥 조절하고 운동도 하고 해서 얼마나 쪘나 하고 어제 몸무게 재보니 ㅠㅠ 구년전 몸무게에요 ㅠㅠ 에고 운동 열심히하고 먹는것도 조절해서 다시 오십키로대로 진입하는게 목표에요 ㅠㅠ
IP : 211.215.xxx.195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ㅡㅡ
    '16.2.24 9:35 AM (216.40.xxx.149)

    원래 폐경후엔 비만되기 쉬워요.
    진짜 처절하게 굶어도 축쳐진 살들이. ...

  • 2. 폐경되면 정말
    '16.2.24 9:36 AM (59.13.xxx.191)

    그렇게 몸무게가 확불어나나요?
    전 어째요
    이미 몸무게가 15킬로나 쪄버렸는데
    이제50 폐경이 코앞인데 님처럼 노력하시는데도 찌면 정말 대책없네요
    전 다이어트한다고 몇끼 줄여먹으니 젊을때 안같고 몸살기운데 손이 덜덜떨리고 해서 무섭더라구요 그냥 천천히 운동량을 좀 늘려야겠다 하고 있는데

  • 3. ..
    '16.2.24 9:47 AM (211.215.xxx.195)

    몸무게 재보고 너무 놀랐어요 그리고 우울하구요 ㅠㅠ
    옷들도 너무 껴서 ㅠㅠ
    암튼 건강 위해서라도 운동 열심히 적당히 먹고 살아야겠어요 친정엄마 오십대초반에 고혈압 당뇨와서 아직까지 계속 약먹고 있거든요 아직 나이도 젊으니 ㅠ 저 45세거든요

  • 4. ...
    '16.2.24 9:52 AM (210.123.xxx.104) - 삭제된댓글

    45세인데 벌써 폐경이 오나요? 아직 이르신거 같은데...

  • 5. 난 46인데
    '16.2.24 9:56 AM (210.178.xxx.204)

    저도 살이 많이 쪄서 3년전부터 꾸준히 운동하고 식이조절하고 해서
    80키로 에서 현재 65키로 까지 뺐어요
    근력운동 유산소 운동 꾸준히 하세요 저녁 줄이고
    생리도 그전보다 더 규칙적이고 일수도 좀 길었네요
    트레이너쌤이 그러더라구요 나이 많고 적음을 떠나서 식이조절과 운동을 균형적으로하면 살은 빠진다고

  • 6. ..
    '16.2.24 10:00 AM (211.215.xxx.195)

    43세 겨울에 폐경진단받았는데 아직 완경은 아닌데 몸변화가 넘 심해요 열감도 심하고 몸도 많아 약해져서 감기한번 걸리면 최소 보름 약먹어야하고 무리하게 일하면 팔다리가 쑤셔요 ㅠ

  • 7. ..
    '16.2.24 10:16 AM (175.114.xxx.185)

    나도 50중반인데 살쪘다가 요즘 갑자기 입맛도 없어지고
    몸도 몸살처럼아프더니 61키로 유지하고 있어요
    더 이상 안찌네요
    고비만 넘기면 찮나봐요
    이젠 근육이 서서히빠지겠죠...

  • 8. 모모
    '16.2.24 10:17 AM (1.246.xxx.75)

    39세 입니다.
    3년 전에 인위적 폐경(난소제거술)되서, 거기에 5년 전에 갑상선암 수술로 갑상선도 제거하여 작년부터 지금까지23kg쪘습니다
    유독 작년2월부터 현재까지 체중이 계속 느네요
    산부인과,외과,내과 의사들은 "많이 드시나봐요"라고 말하는데 진심 욕해주려다 참았습니다. 체중이 갑작스레 20kg넘게 찌니 무릎도 아프고 뼈도 아프고...
    매일 혼자 욕한마디 씩 조용히 허공에 뱉어냅니다
    '띠발..,' 이라고...

  • 9. 모모
    '16.2.24 10:26 AM (1.246.xxx.75)

    위에 트레이너 선생님의 나이불문하고 식이조절과 운동하면 살빠진다는 말은 갑상선 환우까페에 그대로 쓰면 화난 갑상선 군중들에게 밟힐듯요...그리고 저는 왜 1년 동안 23kg이 찔까요?
    개인 pt 주3회 한 달 80만원에 하는데...제 트레이너가 수강료를 날로 먹는거라면 모를까...운동&식이요법으로도 안빠지는게 호르몬 문제(폐경포함)입니다. 마음 아파서 쓴 글에 가볍에 쓰실게 못됩니다.

  • 10. 체중계
    '16.2.24 10:42 AM (121.174.xxx.86)

    전 아가씨때는 좀 통통했고 결혼하고 나서 남매 둘다 수유하니까 몸무게가 저절로 빠졌어요.
    수유해도 많이 먹으면 살이 안빠지지만 전 제대로 못챙겨먹어서 그런지 저절로 다이어트 되더군요.
    그리고 나서 그 몸무게 유지할려고 20년 가까이 눈뜨면 먼저 몸무게 부터 잽니다.
    거기서 더 많이 나간다 싶으면 먹는거 조절하고 운동도 꾸준히 하고 있구요.
    하기싫어도 억지로 일주일에 3번은 헬스장가서 런닝포함 근력운동 1시간 반정도 합니다.
    폐경이 되면 아마 좀 더 덜먹고 운동도 더 열심히 해야겟죠?
    솔직히 몸이 안좋은신 분들 빼고는 먹은만큼 살이 찌는건 맞는거 같아요.
    특히 폐경기는 더 그런거 같구요. 힘들지만 운동과 소식만이 답이예요.

  • 11.
    '16.2.24 10:51 AM (121.150.xxx.86)

    폐경이 슬슬 가까워 오니 여러가지로 표가 나서
    여성호르몬에 좋다는 노란콩 삶아서 브루베리, 요쿠르트에 갈아마시고
    김한장 구워 먹고 사과1개 먹는게 아침식사예요.
    점심때는 똑같이 식사하고
    저녁에는 밥은 1/3공기, 단백질과 신선야채 꼭꼭 씹어먹어요.
    어느샌가 몸이 부대끼는게 아무리 좋다는거 많이 먹어도 그때뿐이고
    살만 찌고 더 힘든거 같아 가볍게 살려고요.
    먹는거야 널렸잖아요.

  • 12. ..
    '16.2.24 10:55 AM (211.215.xxx.195)

    폐경되 보셔야 제맘 아실꺼에요 나름 식사관리 운동 자신있었는데...ㅠ 무너진거 보니 관리 못하는 사람들 살짝 비웃었었는데 벌받나봐요 ㅠㅠ

  • 13. 그러게요
    '16.2.24 11:40 AM (222.107.xxx.182)

    특히 복부에 살이 오른다고 하더라구요
    그래도 나이들면 너무 마른 것보다 좀 살집이 있는 사람이
    더 건강하고 오래산다잖아요
    체력 떨어지고 관절아픈거 아니라면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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