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형편이 너무어려운데 자녀가 의대붙으면

ㅇㅇ 조회수 : 20,943
작성일 : 2016-02-24 08:39:06
물론 졸업후 백수는 면하니까 좋다하실지 모르지만
실제 의대다니려면 돈이 많이들고 뒷받침이 있어야 한다고 들었어요

등록금은 학자금대출 받는다해도
금수저 친구들틈에서 기죽어 살지않을지...
졸업해도 개업하려면 빚을 얻어야 하고
인생이 빚으로 시작해서 빚갚다가 끝날수 있고..

차라리 저런경우 자녀가 교대나 공무원 시험을 붙어주면
더낫지 않은지...

반지하에 살정도로 서민이 아니라 빈민수준인데
자녀가 의대붙ㅇ으면 그래도 밀어주실건가요...
생활비도 모자른데....
IP : 58.123.xxx.9
8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2.24 8:41 AM (220.80.xxx.101) - 삭제된댓글

    저 같으면 그냥 교대 보낼 듯 해요. 무리하게 아이를 가르치면 채권자? 의식이 생겨서 서로에게 못할 짓 같아요.

  • 2. 붙은 다음에
    '16.2.24 8:42 AM (110.70.xxx.193)

    고민하세요
    그런 마인드면 이 세상 어느곳도 금수저 사이에서 기죽지않고 살기는 힘들어요
    쓸데없는 생각할 시간에 본인 자존감을 키울 고민이나 하세요

  • 3. ```
    '16.2.24 8:43 AM (114.206.xxx.227) - 삭제된댓글

    전 교대보다 그래도 좋을듯한대요

  • 4. ae
    '16.2.24 8:43 AM (123.109.xxx.20)

    제 주치의는 어려운 집안 환경에도
    명문의대 나온 사람인데요.
    지방에서 올라와 입주 가정교사하며
    의대 졸업하고 지금 괜찮은 대학병원에
    중요한 위치까지 올라와 있어요.

    빈민수준의 아이는 의대를 포기해야 합니까?
    그 정도의 능력이면 잘 헤쳐나갈 수 있다고 봅니다.
    제가 그 부모라면 밀어줍니다.

  • 5. ㅠㅠ
    '16.2.24 8:44 AM (112.156.xxx.162)

    백번이라도 밀어줍니다.
    정말 형편이 어려우면 교수님께 이야기하면 장학금 받을수있습니다.
    국가장학금도 있구요.
    특히 국립의대에 가면 더 좋겠지요.
    저희집 형편이 넉넉하지 않아 어려웠지만 학교 덕분에 거의 납부금 없이 마쳤습니다.
    지금은 애도 만족하며 셍활하고 있습니다.

  • 6. dd
    '16.2.24 8:44 AM (183.102.xxx.103) - 삭제된댓글

    의대 들어가면 과외해서 돈벌면 되죠
    예과 다닐땐 과외 가능해서 몇건하면
    용돈 그 이상을 벌수도 있어요
    그리고 졸업하자마자 누가 개업합니까?
    월급의사 해서 경험 쌓아야죠
    의사가 수입이 예전만 못하지만 아직은
    다른 직종 능가합니다

  • 7. ..
    '16.2.24 8:45 AM (119.70.xxx.53)

    뭔 말도 안되는 소리를..
    의대는 하늘이 도와야 들어갈정도로 힘든데
    어디 교대, 공무원이랑 비교를..

    댁이나 그렇게 하슈

  • 8. blood
    '16.2.24 8:48 AM (203.244.xxx.34)

    개업 안하면 됩니다.
    무리하게 개업했다가 1~2 년 만에 말아먹고 다시 봉직의로 들어가는 사람들 허다합니다.

    이미 개업보다 안정된 봉직의를 더 선호하게 된지 오래입니다. (대박 vs 쪽박이냐, 무난한 중박이냐)

    인턴만 되도 자기 생활비 그 이상은 벌어드이니 6년면 대출, 과외 등으로 버티면 됩니다.

    실제로 제 동기 형 중에도 6년 학비를 과외로 충당한 분도 계셨구요.
    그렇다고 학점이 형편없지도 않았죠. (본과 3년 이상 실습 들어가게 되면 과외 같은 것은
    힘들 수는 있겠네요)

  • 9. 어디 비교를
    '16.2.24 8:52 AM (116.36.xxx.34)

    교대랑 한답니까
    가정자체가... 형편이 너무 어려운데 붙은 아이라면
    의대가서는 알아서 합니다
    원글 자녀인가요?
    아니면 상상의 나래를 편건가요?

  • 10. 저 같아도 교대가 나을 듯
    '16.2.24 8:52 AM (59.86.xxx.225)

    가난한 집안에서 온가족의 등골을 빼서 의사로 만든들 그 열매는 오롯이 그 자식만의 것인 경우가 대부분이죠.
    부모는 자식의 거름이긴 하지만 부모에게는 자식에게 의지하지 않는 부모만의 노후를 보낼 의무 또한 있기에 자식에게 전부 털어주고 허깨비가 되어 자식만 바라보며 사는 노후가 과연 자식을 위해 옳은 일인가도 생각하게 됩니다.

  • 11. ..
    '16.2.24 8:57 AM (211.106.xxx.174)

    의대 6년만 학자금 대출을 받든지 과외를 하든지해서 버텨내면 졸업과 동시에 인턴을 하든 군의관으로 가든 안정된 월급 받습니다. 개업은 먼훗날 본인이 선택할 문제고 꼭 해야하는거 아니니까 미리 걱정할 필요 없구요.

  • 12. ....
    '16.2.24 8:58 AM (211.243.xxx.65)

    빈민수준이면 의대에서 뽑지않아요
    대학은 자선단체가 아니에요
    학위파는곳이죠. 공부잘하고 학비잘낼학생을 뽑는게 우선이에요
    그러니 사서 걱정마세요

  • 13.
    '16.2.24 9:00 AM (203.226.xxx.105)

    으대붙었다면 친척이라도 돌려가며 빌려서라도 보내겠어요
    충분히 갚고도 남아요

  • 14. blood
    '16.2.24 9:01 AM (203.244.xxx.34)

    위에 .... 님.

    대학이 학생 경제 수준 보고 학생 선발합니까? 무슨 기여 입학제도 통해서 학생 선발하는 것도 아니고.

    푸헛...

  • 15.
    '16.2.24 9:03 AM (110.9.xxx.26)

    의대와 교대가 비교가 됩니까?(입결을 얘기하는게 아니라)
    의사될 넘 교사시키면
    만족하겠냐구요.
    반대로 교사할 넘 의사시킨다고
    적응하겠습니까?
    아이인생인데
    물론 뒷받침여력도 중요하지만,
    전혀 다른길인데
    형편때문에? 그건 아닌거같고요.
    교대든,의대든
    공부잘하는 아이들이 가는곳이니,
    국장신청하고, 과외하고,성적장학금받으려 공부열심히하면
    어디든 길은 있어요.
    그리고 어딜가나 금수저는 있고요.
    그걸 극복못

  • 16.
    '16.2.24 9:03 AM (110.9.xxx.26)

    극복못하면
    사회생활 못합니다

  • 17. 무엇보다 아이가
    '16.2.24 9:07 AM (115.140.xxx.66)

    하고 싶어하는 걸 하게 하세요
    의대 몇년의 경제적 고생...그게 뭐라고...

    저라면 반지하에 산다해도 아이가 의대를 택하면 밀어주겠습니다

  • 18. 엄마는노력중
    '16.2.24 9:11 AM (211.211.xxx.148)

    그게요.. 의대가 되야 말이지요.
    온 국민, 전 학부모가 보낼수만 있으면 다 보내려고 하는곳인데요.

    되고나서 고민하셔도...

  • 19. 돌돌이
    '16.2.24 9:11 AM (211.36.xxx.208)

    의대생은 은행에서 마이너스 통장 뚫어줍니다. 일단 붙고 나서 고민을 하세요

  • 20.
    '16.2.24 9:16 AM (175.193.xxx.14) - 삭제된댓글

    자녀가 정말 의대를 들어갈 정도의 성적이 좋다는 가정하에..
    이래서 부모의 멘토 역할이 중요합니다
    돈을 많이 줘야 부모의 역할을 하는게 아니예요
    본인이 세상 보는 눈이 없으니까
    너는 개천용이니까
    그냥 교사나 공무원 해라..이러고 떠드는거요
    아무리 똑똑한애도
    저런말에 세뇌당하면 정말 그런가?해요
    자식에게 큰돈 물려주지 못하는게 문제가 아니라
    멘토가 도저히 될 능력이 안되는걸 탓하세요

  • 21. ...
    '16.2.24 9:20 AM (183.78.xxx.8)

    요즘은 의대생마통도 힘들어요.
    소득없으면 면허있어도 개업준비중이어야지 나오던데요.

    근데 의대가 되는 사람이면 교대를 붙어준다는건 말이좀 안되고,
    교대나 공무원가주면 좋겠다..하는거겠죠?

    못살아도 의사꿈 꾸는 부모는
    빚을 내거나 남의집 가사도우미를 해서라도 뒷바라지 해주고요.

    의사되는거 꿈도 못꾸고 남의 나라 일이라고 생각하는 부모들은
    교대가라고 하더군요.
    재산이 아니라 통의 차이?

    저희 시부모님 시골에 농사겨우짓고 사셔서 제 남편 사범대가라고 강요하셨어요.
    집안에서 제일 잘된 사람이 교대나온 사람이었거든요.
    집안 반대 무릎쓰고 자기고집대로 의대가서
    돈이 없어서 군대다녀올려고 했던 사람이 제 남편.

  • 22. 꿈 꺽지 마세요
    '16.2.24 9:22 AM (223.32.xxx.209)

    의대. 교대. 일반대 어디를 가든 금수저학생들 많아요. 대학생용돈 차이도 크구요. 그래도 그나이쯤 되면 이겨내여.
    집안형편때문에 아이 꿈 꺽고 평생 원망 듣지마세요. 그렇다고 붙기만해야 다 책임져줄께 라는 부도수표도 날리지말구요.
    그냥 의대가고 싶다는 너의 꿈을 응원한다. 지지한다. 정도 표현해주세요.
    어느대학을 가든 첫학기 등록금만 마련해주시고 그 다음부터는 학자금대출이든 과외든 장학금이든 본인이 책임지는 인생으로 키우시면 되요.

  • 23. ....
    '16.2.24 9:25 AM (175.192.xxx.186)

    부모가 이런 생각이니 가난, 빈민을 못 면한거 아닌가 싶은데요.

  • 24. ㅎㅎ
    '16.2.24 9:28 AM (5.254.xxx.127)

    웬 개소리.
    어차피 교대나 공무원시켜도 의사 사위나 의사 며느리 얻고 싶을 거잖아요? 근데 그렇게 되면 의사와 연을 맺는 건 어려워져요. 소위 신분이 완전 달라지는데.
    다들 돈 없어서 의대 포기했다는 건 말도 안 되는 변명이라 생각하죠.

  • 25. ㅎㅎ
    '16.2.24 9:32 AM (5.254.xxx.167)

    아는 사람 아들이 공대 다니다 다음 해에 다시 시험 쳐서 의대를 갔는데 "넌 돈도 없는데 철도 없구나."라고 구박했대요. 그래서 그 아들이 과외로 벌어서 의대 나왔는데...
    의사 아들 둬서 좋다고 동네방네 자랑하고 다니고, 아들한테 돈 뜯으려 혈안이 되어있어요. 며느리한테도 "의사 남편도 다 두고 팔자도 좋구나. 내 머리 닮아서 의대 교수까지 하고 그러니 고마운 줄 알고 잘해라"라 갑질하려 하다가 며느리한테 "의대 왜 가냐고 하셨다는 분이 새삼 왜 이러세요? 어머니가 계속 의대 가는 거 반대했으면 저같은 의사 딸에 법관 며느리 얻으실 수 있으셨겠어요?."라는 소리를 들었다고 길길이 날뛰었다고. ㅎㅎ

  • 26.
    '16.2.24 9:33 AM (220.80.xxx.101) - 삭제된댓글

    사람마다 다 인생관이 달라요. 멘토가 못 되네, 가난을 못 면하네. 여러 소리들이 많네요. 우리 나이때야 의사가 되면 바로 중산층 입문이지만 요새야 어디 그럽니까? 다 생각이 있으니 교대나 다른 일 하라는 거죠. 자식이 의사에 꿈이 있고 꼭 가고 싶어하면 보냅니다. 하지만 무리해서 보낼시에 나중에 보답을 바라지 않을 자신은 없네요. 그게 서로에게 실이 될 가능성은 높죠. 저는 자녀에게 키워 놓은 값 내 놓으란 부모는 되기 싫네요.

  • 27. 월급의사길
    '16.2.24 9:33 AM (125.182.xxx.27)

    도있지않나요 꼭개원안해도

  • 28. ㅇㅇ
    '16.2.24 9:36 AM (180.229.xxx.174)

    학자금대출받거나 과외하면됩니다.빚내서 개원안하고 페이닥터하면되구요.

  • 29. 참네
    '16.2.24 9:37 AM (121.166.xxx.108)

    부모가 이런 생각이니 가난, 빈민을 못 면한거 아닌가 싶은데요.222

    어제 BBC 다큐 보니까 중미 어딘가에 사는 개구리조차도 지 자식 살리려고 그 조그만 몸집으로 하루에 500미터를 왔다갔다 하면서 먹이 나르고 보호하고 그러던데요. 올빼미들도 목숨 걸고 자식 지키고.
    고등동물인 인간이 자기가 낳은 자식 하나 밀어주지 못하고 방해하려 하면 짐승만도 못한 거예요.

  • 30. 헐...
    '16.2.24 9:43 AM (39.121.xxx.103)

    가난할 수록 더 밀어줘야죠..
    학자금대출받는게 뭐가 어때서요? 나중에 충분히 갚을 수있는데..
    의사 예전만 못하다해도 입결보면 의대 더 들어가기 힘들어졌죠..

  • 31. .....
    '16.2.24 9:43 AM (175.192.xxx.186)

    인생관도 배워서 만들어지는거라 봅니다. 넓게 보고 크게 보고 많이 보고 해서
    더 나은 인생관을 가져야한다고 보네요.
    도전 안하는 인생관이 슬픈거죠.

  • 32. ㅇㅇ
    '16.2.24 9:49 AM (211.106.xxx.137) - 삭제된댓글

    아이가 뜻이 있고 그만한 실력이 있다면 당연히 보내야죠.
    장학금이랑 학자금 대출로 잘 헤쳐 갈 수 있습니다.
    근데 의대를 전 국민 모든 학부모가 보낼 수만 있다면 보내려고 한다는 건 좀 오버네요.
    다른 꿈을 꾸고 있는 최상위 학생들도 대한민국엔 많이 있고 획일적으로 줄 세우는 건 지양했으면 해요.

  • 33.
    '16.2.24 9:52 AM (220.80.xxx.101) - 삭제된댓글

    왜 도전 안 하는 인생관이 슬프죠? 저는 가족끼리 오손도손 사는게 최고의 인생이라고 보네요. 꼭 넓게 크게 봐야만, 성공해야만 좋은 인생인가요?

  • 34. .....
    '16.2.24 9:53 AM (175.192.xxx.186)

    애가 의대 갈 능력있느나 교대가 더 좋고, 더 좋아하는 길이 있으면
    그 길로 가야죠. 이건 너무 당연한 얘기죠. 말 할 가치도 없는.
    그런데 집이 빈민이라면 의대가고 좋아하는것은 취미로 하라고 하겠어요.

  • 35. ...
    '16.2.24 10:01 AM (125.129.xxx.29) - 삭제된댓글

    애가 의대 가고 싶어하고 붙으면 보내야죠.

  • 36. ...
    '16.2.24 10:06 AM (114.204.xxx.212)

    붙으면 왜 안보내요
    인지도도 수입도 교사랑은 비교불가
    개업은 안하면 되는거고요 페이닥터도 월급장이보단 나은데
    학비만 어떻게 해결하면 되고요

  • 37. 글쎄요
    '16.2.24 10:07 AM (210.90.xxx.75)

    원글의 뉘앙스를 보면 본인 자식이 의대에 붙거나 가려고 준비하는 것으로 보이진 않네요.
    아마 원글이 질투하거나 하는 이웃이나 친척이 빈민정도인데 그 자식이 공부를 엄청나게 잘하고 의대를 가고 싶어하는거 보면서 뭔가 훼방놓으려는 듯한....

  • 38. ...
    '16.2.24 10:08 AM (114.204.xxx.212)

    빈밈수준이면 장학금 탈 길 많아요
    좋은대학가니 장학금이 많더군요

  • 39. ...
    '16.2.24 10:09 AM (175.252.xxx.18) - 삭제된댓글

    공무원 교사 처음 몇 년 동안 월 200도 못 벌어요. 가난한 집 공무원 교사들 평생 빈민이에요. 의사는 빈민을 탈출할 기회라도 있죠. 공부 잘하는 아이면 응원해 주겠어요.

  • 40. ...
    '16.2.24 10:10 AM (58.230.xxx.110)

    무슨 말도 안되는 이유를...
    붙고 걱정해도 돼요...
    의대가 장난인가요?

  • 41. 글쎄요님 공감
    '16.2.24 10:10 AM (121.166.xxx.108)

    제 생각에도 자기 자식 얘기 아닌 것 같아요. 친척이나 친구/지인 아들이나 딸이 의대 붙은 걸 보고 오지랖질 시전 중인 듯.
    싸이코패스 아닌 다음에야 의대 갈 수 있는 자식의 앞길을 훼방 놓을 부모는 없죠.

  • 42. ae
    '16.2.24 10:12 AM (123.109.xxx.20)

    혹시 어려운 환경인데 아이가 뛰어나게 공부를 잘하는 경우
    그 부모님께서 이 글 보시면 쉽게 아이 장래를 포기하지 마시라 전합니다.
    의대같은 경우도 좋은 대학은 장학금 제도 잘 되어 있고
    본인이 능력이 출중하면 확실하게 자신의 길 잘 갑니다.
    그러니 당장의 생활비만 생각치 마시고 아이의 먼 미래까지 봐서
    힘들지만 좋은 대학 합격하면 보내시고 마음이라도 응원해주세요.

  • 43. 외국얘기라 관련없을진 모르나
    '16.2.24 10:44 AM (59.9.xxx.3)

    이런 경우도 있단것만 참고하세요.
    제가 아는 이탈리안 유명 의사는 가난한 시골 농삿꾼의 외아들로 부모가 아들 공부 뒷바라지에 다 썯아 부어서 졸업할때쯤엔 부모의 전재산이 다 날아가서 통장에 0원이었다고 합니다. 지금 50대의 유명한 외과 의사인데 부모에게 집 사드리고 생활비 평생 지원하더군요.
    나중에 아들 덕 보기 위해서가 아니라 아들이 공부 할만큼 하고 원한다면 최대한 밀어 주는게 좋지 않을까요.

  • 44. ㅇㅇ
    '16.2.24 10:46 AM (1.229.xxx.9) - 삭제된댓글

    아이가 의대 갈 실력이 되고 본인도 의사가 되길 원하면 당연히 보내야죠.
    지인 중에 남편이 사업 쫄딱 망해 그야말로 반지하 월세 극빈층으로
    전락했어요. 큰애가 공부 잘했는데, k대 장학금 받고 들어갔는데,
    그다음 해부터는 장학금 유지를 못 했어요. 그 뒤론 학자금 대출받아서 공부 마쳤어요.
    워낙 집안도 좋고 공부도 잘하는 아이들 많으니 가끔 알바도 해야하는 열악한 상황에서
    장학금 계속 타기도 어려웠겠고 기죽는 상황 많았겠죠.
    그런데 긴 인생으로 보면 그건 걱정할 거리도 아닌 어리석은 걱정이죠.

    대학원 마치고 박사 과정 공부하며 학자금 대출 갚고 하느라
    지금은 부모님 챙길 여유가 없는 상황이지만,
    전문의 된 지금 적어도 그 아이 삶은 부모와는 다른 삶을 살고 있습니다.
    장학금 학자금 대출 이용해 졸업하고 나면 어쨌든 수입이 보장되는 직업이잖아요.
    본인 하기 따라서는 더 많은 기회가 열려있고요.

    같은 자식인데 둘째는 공부를 잘 못해서 지방대 겨우 들어갔는데,
    같은 부모 같은 환경에서 자란 형제도 본인의 노력에 따라
    미래의 삶이 달라지잖아요.

    능력 되는 아이를 어른이 왜 미리 싹을 꺾습니까.

  • 45. 0000
    '16.2.24 10:58 AM (211.58.xxx.189)

    밀어줍니다.
    애가 불가능한 환경에서 이를 악물고 해내는데 부모가 되서 애만큼의 노력도 안해보면 안되죠.

  • 46. .....
    '16.2.24 11:02 AM (222.108.xxx.15)

    당연히, 아주아주 당연히 보내야죠.
    이게 뭐 고민거리라도 되나요.

    어떻게든 길은 생깁니다.
    그런 극빈층이면 장학금 기회도 아주 많고요.
    하려는 의지만 있으면 몸음 고달프더라도, 과외로 충당 가능합니다.
    저는 입주과외 하는 의대생도 봤어요..
    맞벌이 의사부부 집에 입주과외 하면서 숙식 해결하고 돈도 좀 넉넉히 받더라고요..
    그거 아니라도 그냥 과외로도, 좀 힘들 정도의 과외 스케쥴로 잡으면 생활비랑 어느 정도 커버 가능합니다.
    학자금 대출도 좀 받고요.

    물론, 집안 잘 사는 의대생이랑은 출발선이 다릅니다.
    다르지만..
    극빈층에서 의사 아닌 거보다는,
    극빈층에서 의사인 편이,
    그 학생 본인으로서는 훨씬 나을 겁니다.
    일단, 그 부모는 몰라도 최소한 학생 본인은, 면허 따고 나면 극빈층 탈출은 당연히 이루어질 테고,
    중산층 이상으로 살 수 있을 거예요.

  • 47. ..
    '16.2.24 11:03 AM (116.124.xxx.192) - 삭제된댓글

    신간 편하게 100% 학자금대출 받으면 되죠..

  • 48. 가천대 같은경우
    '16.2.24 11:08 AM (112.170.xxx.238) - 삭제된댓글

    학비 ,기숙사비 다 무료같던대요(정확정보인지는 모르겠지만요.)... 그런 대학이 거기 말고도 몇군데 더 있다고 하는것 같던대요.

  • 49. 공무원시험도
    '16.2.24 11:12 AM (112.170.xxx.238)

    뒷바라지해야 하는거로 알고 있어요.

  • 50. 의대의 경우 학비,
    '16.2.24 11:18 AM (112.170.xxx.238)

    기숙사비가 무료인 대학이 있는거로 알고 있어요.

  • 51. 가천대
    '16.2.24 11:27 AM (149.202.xxx.78) - 삭제된댓글

    보내세요.거기 몇학번은 등록금 무료에요. 지금도 그러나? 모르겠지만 작년인가.. 수능만점자 거기 한명 간걸로 알고있어요. 그리고 요즘은 의대생으로는 마통 거의 불가능하고요. 본과가야 좀 다른가? 그랬던걸로.. 참고로 붙으면 무조건 보내세요. 지금동생2명 의대다니는데 집이랑 멀어서 생활비랑 학비하니까 둘합해서 1년에 5천만원 드는것같아요. 그런데 미래가치보고 투자하는거니까 뭐., 참고로 배우자도 최소 의사아닌가요? 일반인들은 의사랑 결혼하기도 힘들어요;;; 그리고 학창시절 친구오빠가 지방의대붙었는데 돈없어서 포항공대 장학금받고 갔는데요.. 지금 진짜 후회해요. 지금은 그냥 회사원이거든요. 와이프는 아이낳고 전업하다보니 남자외벌이.. 악순환. 그6 년 금방 흘러갈것을 못버텼다고요. 참고로 의대생들 다 잘사는거 아니까 걱정마세요

  • 52. 아그리고
    '16.2.24 12:16 PM (183.103.xxx.243) - 삭제된댓글

    과외할수있거든요. 바빠도 1~2명은 가능해요. 과외에다가 의대생이면 수학가르치면 학생당 40만원받아요. 과외라 맨날 하는것도아니고요. 동생들 2명씩하는데 각자 한달에 80만원버는건 모아서 방학때 해외여행경비로써요. 80만원 1년이면 960만원인데 그정도면 의대 국립으로보내고 생활비로 쓸수있어요. 사립이면 학자금대출받고요. 돈없어서 의대못가는건 아닌것같아요.

  • 53. 공부
    '16.2.24 12:29 PM (42.147.xxx.246)

    공부 못해서 의대 못 가지요.
    친척들 한테 꿔서라도 가고 친척들도 나중에 받을 수 있으니 꿔 줄 수 있고요.
    머리 만 좋아 봐요.
    무슨 수를 쓰던지 갈 수 있어요.

  • 54. ...
    '16.2.24 1:23 PM (1.229.xxx.93)

    의대갈애가 교대가려고 하겠어요
    교대무시하는게 절대아니고 일단 적성이 틀린데
    애가 그만큼 능력있고 본인이 의대선택해서 들어간거라면
    일단 뛰어들고
    그곳에서 경쟁을 하건 멀하건 또 하는거지요
    울 시아버지는 울애기 의대가면 집팔아서라도 대준다고 그런말씀 몇번하셨는데요
    별로 공부소질이 있는애는 아닌것 같아 아쉽네요 ㅎ

  • 55. .............
    '16.2.24 3:07 PM (182.224.xxx.209) - 삭제된댓글

    학비 걱정은 그렇다치고 무슨 금수저들 사이에서 기죽을 걱정을 다?

  • 56. 일단
    '16.2.24 4:51 PM (119.14.xxx.20)

    합격 후에 다시 글 올리세요.

  • 57. ----
    '16.2.24 4:52 PM (59.28.xxx.57)

    경상도에서는 이런말이 있어요...

    고리전에 빚을 내서라도 한다...

    또는 똥뭍은 빤스를 팔아서라도 한다...우스갯 소리지만 의대 아무나 가는거 아닙니다..

    밀어줘야죠....

  • 58. 무슨 말도 ㅋㅋ
    '16.2.24 4:58 PM (103.10.xxx.202)

    각 학교 의대마다 장학금 즐비해요. 합격만 하면 과사나 지도교수로 배정된 분에게 문의하면 그런 장학금 받는 건 일도 아니구요. 교내 장학금 아니더라도 외부 장학금도 정말 많아요. 붙은 뒤에 걱정하시구요.

  • 59. ..
    '16.2.24 5:29 PM (223.62.xxx.16)

    밀어주진 못할망정 방해하진 말아야죠..안타깝네요

  • 60. zz
    '16.2.24 5:33 PM (222.108.xxx.2) - 삭제된댓글

    붙긴 붙었어요? 붙고 얘기합시다.

  • 61.
    '16.2.24 6:14 PM (116.34.xxx.96) - 삭제된댓글

    밀어주는 것도 있지만 의대 붙어서 시간 조절 조금만 하면 학비 정도는 해결이 됩니다.
    제 아는 건너 친척이 정말 머리 좋은데 아주 가난했고 아무것도 해줄 수 없다는 집안통보에 내가 알아서 하니
    첫등록금만 대달라. 드라마 같은 상황이었고 전액장학금 받았는데 처음 올라가서 생활은 해야하니 친지분들 도움은 필요했어요.
    최고대학 약대였는데 의대는 갈 수 있었지만 돈때문에 약대 갔는데요. 문제는 그 애가 집안생활비도 대야해서
    과외를 좀 했는데 교수가 알고 나선 공부하라고 주말 아는 지인 대형약국에 좀 비싼알바자리 구해주셔서 자기 생활비 충당했고
    비싼 과외 하나 붙여줘서 집에 돈보낼 수 있었어요.
    의대는 더할꺼예요. 자기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다릅니다. 기회가 자주 오지 않죠. 힘들어도 도전하라 해보세요.

  • 62.
    '16.2.24 6:20 PM (116.34.xxx.96) - 삭제된댓글

    밀어주는 것도 있지만 의대 붙어서 시간 조절 조금만 하면 학비 정도는 해결이 됩니다.
    제 아는 건너 친척이 정말 머리 좋은데 아주 가난했고 아무것도 해줄 수 없다는 집안통보에 내가 알아서 하니
    첫등록금만 대달라. 드라마 같은 상황이었고 전액장학금 받았는데 처음 올라가서 생활은 해야하니 친지분들 도움은 필요했어요.
    최고대학 약대였는데 의대는 갈 수 있었지만 돈때문에 약대 갔는데요. 문제는 그 애가 집안생활비도 대야해서
    과외를 좀 했는데 교수가 알고 나선 공부하라고 주말 아는 지인 대형약국에 좀 비싼알바자리 구해주셔서 자기 생활비 충당했고
    비싼 과외 하나 붙여줘서 집에 돈보낼 수 있었어요. 아니 돈보내는 정도가 아닐 집에 200을 보내고 지생활비 자체 해결했어요.
    의대는 더할꺼예요. 자기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다릅니다. 기회가 자주 오지 않죠. 힘들어도 도전하라 해보세요.

  • 63.
    '16.2.24 6:21 PM (116.34.xxx.96) - 삭제된댓글

    밀어주는 것도 있지만 의대 붙어서 시간 조절 조금만 하면 학비 정도는 해결이 됩니다.
    제 아는 건너 친척이 정말 머리 좋은데 아주 가난했고 아무것도 해줄 수 없다는 집안통보에 내가 알아서 하니
    첫등록금만 대달라. 드라마 같은 상황이었고 전액장학금 받았는데 처음 올라가서 생활은 해야하니 친지분들 도움은 필요했어요.
    최고대학 약대였는데 의대는 갈 수 있었지만 돈때문에 약대 갔는데요. 문제는 그 애가 집안생활비도 대야해서
    과외를 좀 했는데 교수가 알고 나선 공부하라고 주말 아는 지인 대형약국에 좀 비싼알바자리 구해주셔서 자기 생활비 충당했고
    비싼 과외 하나 붙여줘서 집에 돈보낼 수 있었어요. 아니 돈보내는 정도가 아닐 집에 200을 보내고 지생활비 자체 해결했어요.
    의대는 더할꺼예요. 자기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다릅니다.
    자기가 의사 돼서 집안을 일으키겠다 혹은 집에서 자식 의사 하나 만들어서 어찌해보겠다.
    그런거면 나중에 서로가 힘들수도 있지만 자기 꿈이라면 도전하길 권합니다.
    누구나 기회를 얻을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그런 기회가 자주 오지도 않아요. 꿈이라면 도전하시라하고 싶네요.

  • 64. 남편이 개룡남 의사
    '16.2.24 6:35 PM (210.106.xxx.40)

    남편이 개룡남 의사인데, 국립의대를 장학금받고 다녔어요...

    전두환 시절에 과외가 금지된 때라 혼자 공부했고요...시부모들은 의사아들 결혼시킬때 10원도 안들었어요.

    남편이 군의관때 적금든걸로 결혼했죠...나머지는 모두 저희부모님들이 해주셨어요.

    국립의대 다니든지, 장학금받든지, 과외하든지 하죠....개룡남 의사, 개룡녀 의사들 많아요

  • 65. 진짜
    '16.2.24 6:41 PM (175.112.xxx.238) - 삭제된댓글

    82에서 본 글 중에 제일 황당하네요
    왜 가난이 대물림 되는 건지 제일 극명하게 보여주는 글이 아닌가
    미치지 않고서야 진짜..
    그냥 놔두면 알아서 의대 졸업하고 잘 삽니다!!
    놔둬요 놔둬!
    자식 인생 짓밟지 말고

  • 66. 부산의대
    '16.2.24 6:54 PM (182.222.xxx.79) - 삭제된댓글

    지울댓글입니다.
    시골에서 붕어빵 장사 리어카 해서라도 의대 보내는거 봤습니다.아이가 얼마나 반듯한지,
    방학때는 엄마 붕어빵 일 도와주는걸 보구선
    그 엄마가 너무 부러웠어요.
    의대보다,아이의 그 당당함과
    부모를 위하는 마음이 돈으로는 살수 없게 보이더군요.
    전 땅을 파서라도 파출부를 해서라도 보냅니다,
    그 아이 같은 의대 반려자 만나 의사 부부로 잘산다
    이야기듣고 내일같이 기쁘더군요!

  • 67. .....
    '16.2.24 7:13 PM (211.200.xxx.12)

    원글이 못되쳐먹었네요
    어디 남자식 잘되는꼴을 못보는것도
    정도가있지 이런말을하나요.
    설마 학생엄마한테도 이런말했나요?
    의대생이면 과외만해도 학비 생활비 다 충당하고
    개원안해도 월급의사해도 세금떼고도 연봉1억인데.
    진짜 우리애는 의대못가서
    그집애까지 못가게할 나쁜맘뽀.

  • 68. 가난하여도
    '16.2.24 7:41 PM (125.181.xxx.152) - 삭제된댓글

    울애들 의대 합격증이나 봤음 좋겠네요..ㅋㅋ
    공부가 별로라 의대 못감요.

  • 69. ....
    '16.2.24 8:00 PM (117.111.xxx.124)

    별 걱정을 다 하십니다
    제 조타의 경우를 등록금은 학자금금 대부로(부모가
    공무원이라서 이자가 싸대요) 해결(지금은 지가
    벌어서 5000만원 다 갚았어요)했고 동기생들
    금수저니 뭐니 그런 걱정은 원글님이나 하시네요
    용돈을 줘도 돈 쓸일이 뭐 있냐고 잘 안 받을려고
    하고 옷도 그양 아무거나 걸치고..씩씩하기가
    아를 데 없어요

  • 70. ....
    '16.2.24 8:01 PM (117.111.xxx.124)

    조타-- 조카

  • 71. 그냥
    '16.2.24 8:05 PM (1.238.xxx.93)

    학자금 비싸지만 별거 아니죠, 학자금 대출 받아서 해결하면 되는거니까요.
    남자아이라면 군대를 군의관으로 가게되요.
    장교월급만도 수백씩 받아서 충분히 갚을 수 있거든요.

  • 72. .....
    '16.2.24 8:08 PM (117.111.xxx.124)

    자삭이 아직 의대애 붙지도 못했는데 상상 헛걱정
    하시는 것인가요 시방?

  • 73. ....
    '16.2.24 8:36 PM (223.32.xxx.182) - 삭제된댓글

    합격을 못하는게 문제지 학비는 해결할 방법이 너무 많네요~~

  • 74. ㅎㅎㅎㅎㅎㅎ
    '16.2.24 8:41 PM (211.217.xxx.104)

    애가 돈 없어서 힘들게 공부해도 부모에게 감사할지
    남들 가고파도 못 가는 의대왔구만 뒷바라지 안 한다고 불만일지
    그건 그 아이 성격과 인성에 달린 거잖아요.
    일반적인 부모라면 있는 돈 없는 돈, 빚까지 내서 보내겠지만
    여기 보면 아시지요? 결혼하면 그건 다 며느리꺼지 열매 건들면 아들 이혼시킬 짓인거.
    자식 공부시키는 건 부모가 당연해야 할 일이니 공로삼지 말아야 하는 거.

  • 75. 의대 아니라
    '16.2.24 9:55 PM (14.52.xxx.171)

    다른 과도 붙기만 하면 다 졸업할 길이 생겨요
    가난하면 별별 장학금 다 줍니다
    돈 없어서 공부 못시킨다는건 옛날 우골탑때 소리니 돈타령 그만 하시고 애 공부하게 두세요

  • 76. ...
    '16.2.24 10:44 PM (122.36.xxx.29)

    망하는 병원이 많은가요?

    저희 동네 들어오면 대부분 다 계시던데.........

    치과는 간혹가다 옮기더군요.

  • 77. Bac
    '16.2.24 11:24 PM (49.170.xxx.20) - 삭제된댓글

    가난한 집 지인 자식이 공부를 너무 잘해서 시샘하시는 거예요?

  • 78. ㅇㅇ
    '16.2.24 11:36 PM (125.191.xxx.99)

    ㅉㅉㅉ 그정도 빈민이면 전액 장학금 척척 나와요.

  • 79. ......
    '16.2.24 11:58 PM (175.223.xxx.18) - 삭제된댓글

    차라리 저런 경우라고 하신걸로 봐서는 왠지 본인일은 아니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당연히 의대가야죠 고민할 필요가 없는 문제인데요

  • 80. ;;
    '16.2.25 12:33 AM (73.13.xxx.220)

    고민할 필요도 없이 가야합니다 2222222222222222222222

  • 81. 뭔소리인가요
    '16.2.25 12:47 AM (114.203.xxx.30) - 삭제된댓글

    의대생이란 이유로 학자금 대출도 바로 되는 이 나라에서
    의대생이면 과외알바를 해도 시급이 두배 이상이 되는데
    장학금도 있고
    의대를 포기하고 공무원? 하이고..진짜 무식하단 소리듣습니다
    개원 안해도 빚 빨리 갚고도 잘먹고 삽니다
    페이닥터 월급이 얼만지 모르니 공무원 소리 하는거겠죠

  • 82. 뭔소리인가요
    '16.2.25 12:49 AM (114.203.xxx.30) - 삭제된댓글

    의대생이란 이유로 학자금 대출도 바로 되는 이 나라에서
    의대생이면 과외알바를 해도 과외비가 몇배구먼..
    게다가 그 정도로 가난하면 전액장학금 받겠구먼...
    의대를 포기하고 공무원?
    하이고..진짜 무식하단 소리듣습니다
    개원 안해도 빚 빨리 갚고도 잘먹고 삽니다 
    페이닥터 월급이 얼만지 모르니 공무원 소리 하는거겠죠
    어디 공무원이 천단위로 월급받는답디까?

  • 83.
    '16.2.25 1:44 AM (219.240.xxx.140)

    저희엄마도 로스쿨븥었더니
    집안말아먹으려고 작정했냐고 난리치고 거기가면 너죽고 나죽자 난리쳐서 결국 안가고 지금 후회해요.
    빈민층 아닌 서민층도 그런 부모있어요

  • 84. 뭐래
    '16.2.25 2:04 AM (116.37.xxx.135)

    의대 갈 실력있고 본인이 의대 지망하는거면 가야죠
    공무원? 그래서 어디 개천에서 벗어날 수 있겠어요?
    금수저니 흙수저니 사회적으로 경제적으로 계급 나눠지고 그게 대물림되는게 점점 공고해져 가는데
    벗어나려면 공부, 전문직 밖에 없어요
    그나마 아직 조금이나마 남은 길이 그거예요
    원글님 같은 마인드는 자식도 그냥 가난하게 살아라 그 말 밖에 안돼요

  • 85. ...
    '16.2.25 6:57 AM (211.244.xxx.161)

    에휴.. 저희 아버지 친구분도 자식이 대학졸업하고 다시 의대간다고 미쳤다고 내인생 끝났다고 울부짖던 분이 있었는데 지금 그 의사자식한테 용돈 받으며 떵떵거리고 사십니다.
    울 아버지 지금 후회하시죠. 자식농사가 제일 열매가 큰거였다고..
    우리 부모님이 글쓴이같은 분들이었거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0608 2g폰으로 바꾸고싶은데 걸리는 몇가지 2 스마일 2016/02/24 933
530607 아이피 제목쓰신분들 어휴 2016/02/24 250
530606 이케아에 벽에 다는 책꽂이.. 튼튼 할까요? 5 이케아 2016/02/24 1,123
530605 이번주 부산여행 자동차 or 대중교통?? 7 드림. 2016/02/24 2,717
530604 로듐도금 악세사리, 도금 몇년정도 유지되나요? ,, 2016/02/24 463
530603 김광진의원의 프리토킹이 가능한이유 9 bb 2016/02/24 2,017
530602 이사가고싶어욧 부산 2016/02/24 636
530601 재래시장 구매대행 서비스도 있었으면 좋겠어요 1 재래시장 2016/02/24 337
530600 靑, 테러방지법 필리버스터에 ˝국민 안전 최우선 고려해주길˝ .. 7 세우실 2016/02/24 552
530599 은수미의원 다음 필리버스터 순서 13 ㅇㅇ 2016/02/24 3,603
530598 120일된 여자조카 선물 모가 좋을까요 3 바나 2016/02/24 407
530597 울코트 안에 입을 수 있는 라이너 사고 싶은데 1 돌돌이 2016/02/24 693
530596 안철수의원 측근 계시면 고언 좀 드리세요 32 ee 2016/02/24 2,392
530595 암환자 방사선 항암 치료시 식이를 도울 방법없을까요? 7 ㅇㅇㅇㅇ 2016/02/24 2,171
530594 하루 3명이상씩 말하고 있어요 실질적인 겁니다 8 서민 2016/02/24 1,291
530593 은수미 오늘 처음 봅니다 부끄럽습니다 12 은수미 2016/02/24 1,694
530592 이정도 자산이면 어느 정도 소비해야 되는걸까요? 40 룽이누이 2016/02/24 6,494
530591 어성초 발모제를 탈모제로 알고 쓰시라고 추천합니다 9 그래도 추천.. 2016/02/24 4,132
530590 고지혈증으로 큰 병원가려는데요 진료내역? 가져갈 수 있나요? 2 .. 2016/02/24 1,119
530589 121.100.xxx.145 님께 9 .. 2016/02/24 588
530588 부천에서 마산까지 승용차로 얼마나걸릴까요? 4 모모 2016/02/24 481
530587 이석현(더민주)국회부의장이 야당의원 집결 명령했어요 2 bbb 2016/02/24 1,005
530586 이번 이사는 너무 너무 힘들었는데.. 이럴수가.. 9 이런젠장 2016/02/24 3,135
530585 지금 개봉중인 영화 귀향, 혹시 티비에서 얼마전 하지 않았나요?.. 3 blueu 2016/02/24 697
530584 요새 외투 살거없죠? 6 .. 2016/02/24 1,7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