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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네엄마.. 배신당한 기분이네요..

덧없네 조회수 : 22,669
작성일 : 2016-02-24 06:41:01
딸아이가 다니는 어린이집 엄마
A,B가 있는데요..
 
원래는 제가 A,B 두 사람과 각각 친분이 있었어요..
 
그런데 이런 저런 계기로 A와 멀어지고 나니
A가 B에게 유난히 붙는다고 해야 하나..
그런게 보이더군요 ㅎㅎ
둘이 같은 아파트 단지 내에 살기도 하구요.
 
언젠가부터 유난히 자주 A가
자기 딸을 B언니네 집에 자주 보내서 왕래를 하질 않나..
저와 멀어지면서 좀 더 그런게 보인다고나 할까..
저하고 다시 관계 회복을 하는 것처럼 보이더니
지 기분에 따라 데면데면.. 하는게 영 불편하더군요.
그게 B 언니한테 붙고 나서부터인거 같아요.

그거랑 상관없이 저는 B언니랑 친분을 유지했죠
A와 사이 안좋아진건 그 언니도 알고는 있었지만요..
아무튼 그냥저냥 지냈어요.
 
저번에도 B언니네 집에 우리딸 데리고 가서 놀다 왔는데~
A네 딸 이야기가 계속 나오니 괜히 신경쓰이고 불편하고..
제 입장에서도 이 언니가 불편해하겠구나 생각은 했지요

그치만 아무튼 친분있는 관계라고 생각했기에.
이틀전 둘째 낳았다고 B언니한테 카톡했는데.
답도 없고..
카톡 차단 당한거 같아요..
보낸 메시지 확인을 안 하네요.
제 카톡 상태 메시지 보고선
둘째 낳은거 축하한다고 별로 안친한 사람도 연락오는데..
말한마디 없고. .
찌질하지만 차단 어플로 확인하니 저를 차단한걸로 나와요.
정말 쇼크였고 벙찌는 기분이었어요.
B언니를 좋게 봤었는데..
진짜 진짜 배신당한 기분이에요.
 
정말 유감이고 아쉽다고 문자 보냈어요..
A랑의 관계랑은 별개로 언니랑 잘지내고 싶었다고.
근데 아무 답도 없네요. .. 하하하
 
휴.. 정말 껄끄럽고 어려운게 동네엄마 관계 같아요.
IP : 175.197.xxx.41
3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2.24 6:50 AM (211.237.xxx.105)

    뭐 자기들끼린 나름 이유가 있겠죠. 뭔진 모르겠지만..
    너무 동네 아줌마들 관계에 마음쓰지 마세요. 동네 아줌마들 관계때문에
    힘들어 하는 분들에게 답글대부분이 한결같이 말하잖아요. 부질없는 관계라고..
    신경 쓰는 정신이 더 아까워요.
    둘째 때문에 힘드실텐데 쓸데없는데 기운빼지 마시고 몸조리 잘하세요~~

  • 2. ..
    '16.2.24 7:19 AM (211.208.xxx.144) - 삭제된댓글

    둘이서 잘 지내라 하시고 정 떼셔요.
    아직 젊은 엄마여서 그러시겠지만
    그냥 내 아이와 더 잘지내는게 제일 좋아요.
    어린이집, 유치원 친구? .... 학교친구만들면 되구요. 애들 친구는 애들이 만드는 거지 엄마가 만드는 거 아니잖아요. 누군가 날 좋아하고 날 챙겨주면 좋겠지만 부모도 매번 하기 힘든일을 생판 남인 동네엄마들이 할까요? 이렇게 생각하는게 내 맘이 편한거죠.
    몸조리 잘하시구요^^

  • 3. 그러든가 말든가
    '16.2.24 7:30 AM (122.35.xxx.146)

    자기 필요할일 있으면 또 연락올듯요
    학교가든 유치원가든 ㅎㅎ

    굳이 친할필요도 없고
    굳이 얼굴붉힐 필요도 없고
    그냥 인사나 하며 지내는
    아이친구엄마가 적당한듯.

    아이친구엄마는 내친구 일수도 있지만
    아닌경우가 더 많을듯요

  • 4. 엄마들관계
    '16.2.24 7:36 AM (210.219.xxx.237)

    늘맘상하는건참지않으면 예민하다소리나오니 참아야하고 어장관리 양손의떡인양 저울재는거뻔히보여도 못본척하기 배신 이합집산... 3년동안 우울증이 켜켜이네요. 차라리 아무도모르는 곳 가서 살고싶어요 그럼 이런 군증속고독도 없을테니

  • 5. ..
    '16.2.24 7:44 AM (220.73.xxx.248) - 삭제된댓글

    심성이 바른 사람은
    셋중에 한사람과 멀어지면 오히려
    조심스러워 다른 한쪽에 바짝 붙지 않아요.
    A는 원글님을
    보라듯이 약올리고 따시킬려고 작정한 심술보가 있어
    B에게 무슨 이간질을 했는지도...
    그런 사람을 볼줄 모르는 언니도 매한가지니
    둘과의 인연은 거기까지.
    미련두면 마음 더 다쳐요

  • 6.
    '16.2.24 8:02 AM (223.62.xxx.33) - 삭제된댓글

    다른 얘기지만 전 이런 글 보면 너무 신기한게

    지금은 맞벌이이긴 하지만 어린이집 초기 4개월 정도는 전업 시절이었는데 다른 엄마들이랑 교류할 기회 아예 없었거든요.

    일부러 사교하려고 하지 않는 이상 불가능하던데 우리동네 어린이집이 그런건지 아님 적극적으로 친한 엄마 만들려고 노력들을 하시는건지 궁금해요.

    (저야 동네 엄마 친구 만들 생각 없긴 하지만 그냥 이런 글의 상황들이 너무 낯설어서요 ㅎ)

  • 7. 어차피
    '16.2.24 8:17 AM (220.120.xxx.147) - 삭제된댓글

    큰아이 친구가 필요하시면
    그냥 놀이학교 보내세요.
    엄마들 둘째애기 있는 엄마들하고
    놀기 싫어해요. 옆에서 귀찮은일 있을까봐
    몸사리는걸 수도 있어요.
    동네맘들 하고 수다떨고 애들 놀리고
    하면 시간도 잘가고 소통하는 기분이 들지만
    말도 많고 탈도 많아요
    신생아 돌보시며 큰아이 잘챙기시는게
    훨씬 보람있으실꺼예요

  • 8. 그런데
    '16.2.24 8:18 AM (119.64.xxx.134)

    원글님이 먼저 A엄마와 이런저런 계기로 멀어지셨네요.
    그런 상황이 되면 가까운 사이였던 A엄마는 일종의 '자유의 몸'이 되서 본인 내키는대로 행동하게 되죠. 틀어진 마당에 그 사람에게 새삼스런 의리를 기대하기는 힘들어요.
    아이도 그렇고 아이친구도 그렇고 어릴때는 친구들 폭을 넓게 만드세요. 두 세명 보다는 네 다섯명이 좋아요.
    목표는 내 아이가 친구들과 친하게 지내며 사회성을 익히는 것이지 내가 그 엄마들과 친해지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늘 명심해야하구요.
    그렇게 친구의 폭이 넓다보면 시간이 지나며 핵심 인물 몇이 남게 되고 그 사람들이 아이와 관계없이 친구로 남게 되요.

  • 9. ..
    '16.2.24 8:19 AM (211.187.xxx.135)

    저위에. 늘 맘상하는거에 참지못하면 예민하단소리 들어서 참게된다는거. 진짜공감해요.
    그래서 엄마들관계란게 참ㅈ스트레스받네요.
    유지하기도싫지만 뗄수도없고 계속만나야하는관계.
    참 진실되지못한사이가 될수밖에없어요서로.
    서로 가면쓰고만난다는거 다알면서
    억지웃음짓고 만나는거. 토나오네요

  • 10. ??
    '16.2.24 8:36 AM (183.107.xxx.39)

    B엄마의 힙장에선 참 불편해요. 그런건 생각 안해보셨죠?
    저도 원글님 입장인데 내가 A와 틀어졌다고 껄끄러운데 그걸 B가 안다. 알고 행동하겠지? 하기보다 B가 입장곤란하지않게 A와 간혹 엮여도 티내지 않으려했고 ..그래도 티나서 불편하게 해요. 저의 경우, A와 땬 사람들이 틀어졌고 당해보니 제 입장을 이해해준 경우인데 원글의 경우 다르네요. 둘째도 있으니 같이 어울리기 힘들어질 것도 예상하겠죠.
    모임에서 누구하나와 틀어지고 그걸 티낼때는 다른 사람도 잃을 각오 해아해요.

  • 11. ...
    '16.2.24 9:04 AM (5.254.xxx.212)

    차단 어플이라는게 있나요?
    근데 둘째 낳았다고 메시지는 왜 보내는 거예요?
    저 아는 사람 중에도 단체 문자 보내는 사람이 있던데... 전혀 안 친한 사이거든요. "다들 고맙습니다."라는 데 우리가 자기 애 낳는 데 무슨 보탬을 줬다고 고맙다는 건지...
    다른 사람 말에 따르면 선물을 갖고 찾아와 달라는 뜻이라는데... 그저 그런 사람한테 저런 카톡 받으면 부담스러울 것 같아요.
    아쉽다는 말은 왜 하시는지?
    내 애 내가 낳은 건데 꼭 축하받으셔야 하나요?

  • 12. ...
    '16.2.24 9:05 AM (5.254.xxx.217)

    그리고 이유없이 카톡 차단하는 사람은 많지 않아요.
    님은 깨닫지 못했겠지만 그쪽에 기분 상하는 말이나 행동을 했을 겁니다.
    정작 당사자들은 왜 그런 취급을 받게 되었는지 그 이유를 모르더군요.

  • 13.
    '16.2.24 9:05 AM (221.138.xxx.98)

    저두 여자지만 참...혹시 노인정 할머니들도 저러고 지낼까요?

  • 14. 흠.
    '16.2.24 9:09 AM (112.150.xxx.194)

    친한 사인데, 둘째 출산하면 당연히 축하해주죠.
    전 이동네서 5년넘게 살면서도 친한 엄마가 한명이 없는데.이런글 보면 잘한건가 싶기도 하고. 이제 첫째 유치원 다니게 되는데 엄마들 사귀는게 무섭기도 하고 그러네요.
    어쨌든, 기분 찝찝하시겠네요.

  • 15. ..
    '16.2.24 9:11 AM (211.208.xxx.144) - 삭제된댓글

    노인정 할머니들은 더 하답니다.
    그래서 노인정 안가는 분들 많아요.

  • 16. 노인정은 더 해요
    '16.2.24 9:18 AM (121.166.xxx.108)

    노인정에서는 살인사건도 났잖아요. 그것도 두 번씩이나. 농약 살인사건 모르세요?

  • 17. 시크릿
    '16.2.24 9:26 AM (175.118.xxx.94)

    이해하려고하지말고
    놓아버리세요
    오며가며마주쳐도 인사나하고
    엮일수록말만많아지니

  • 18. 저도
    '16.2.24 9:35 AM (39.7.xxx.145)

    차단한 이유 분명 있다고생각해요.

  • 19. 당연한건데...
    '16.2.24 9:41 AM (218.147.xxx.246)

    한사람하고 멀어지면 다른사람과 가까운고 당연해요
    무슨 중고생도 아니고...

  • 20. .....
    '16.2.24 9:58 AM (222.108.xxx.15)

    그런데..
    어지간해서는 카톡 차단까지는 안 하지 않나요..
    정말 이 사람이랑은 언성 높여 대 판 싸우고, 다시는 안 볼 각오 하지 않은 이상 차단까지는 안 할 텐데요.
    그냥 누군가의 이간질 정도로 차단했다고 보기에는 뭔가 좀 이상해요..
    그 B가 정말 이상한 사람이라서, 별 것도 아닌 걸로 차단하는 가벼운 사람이거나
    아니면 원글님이 원글님 자신은 모르지만 B에게 뭔가 큰 상처를 주신 게 아닐까요?

  • 21. ..
    '16.2.24 10:30 AM (58.140.xxx.211)

    어떤 상황으로 a와 멀어졌는지에 대해 알려주지 않는 이유는 님이 객관적으로도 더 많이 잘못했기 때문인가요? 아님 구체적으로 쓰면 그쪽에서 알아볼까봐?
    b언니라는분이 그동안 불편했을건 짐작이 되는데 카톡차단까지 했다는건 뭔가 님이 모르는게 있는거예요.
    b언니가 a와 가까워지는게 너무 신경쓰인 나머지 지나치게 a언니에게 많은 연락을 취해 집착으로 보일만큼. 귀찮게 했다던가. b 언니앞에서 지나치게 a에대해, 또 a의 딸아이에대해 험담을 했다던가.
    암튼 저는 너무 가벼워보이는 언행을 가진 사람은 피하는 주의라

  • 22. ..
    '16.2.24 10:31 AM (203.234.xxx.219)

    글을 읽다 동네 엄마들과의 흔히 있는 갈등이려니했는데...
    카톡차단에서 의아해지네요
    카톡차단어플에.. 차단당했는데 문자 보내는 집요함까지..
    둘째 낳아 힘드실텐데 잊으세요
    그 두사람일은 싹 잊고 몸조리하고 좋은 생각하고 맛나는거 많이 먹고요
    시간 지나면 다른 사람들과 다시 친해지겠지만 관계에 너무 연연해하지말고
    조용히 본인 마음의 평정을 위해 적당히..매사 그르려니하세요

  • 23. 두 사람
    '16.2.24 12:46 PM (42.147.xxx.246)

    그냥 두 사람을 님의 카톡에서 차단하세요.
    님이 눈치가 없어도 많이 없으신 분이시네요.

    뭘 그 두사람 관계를 신경 쓰시나요?
    간 사람은 간 사람입니다.
    오는 사람 막지 말고 가는 사람 붙잡지 마세요.
    그리고 나를 뒤돌아 보세요.

    제가 항상 하는 말이
    내가 부처요
    예수요.
    공자라면
    사람들이 나하고 사귀고 싶어 할 겁니다.

    인격을 갖추는 사람에게는 사람이 옵니다.
    제가 지금 까지 경험에 의하면 그렇습니다.
    절대로 남의 말하지 말고 말수를 줄이고 내 기분이 나쁘다고
    사람들하고 수다로 풀려고 하지 말고 언제나 자기 자신을 되돌아 보며
    이성적으로 살아 가야 합니다.
    도와 줄 것이 있으면 힘껏 도와주고 하다 보면 다들 친하게 됩니다.
    걔중에는 이상한 사람도 있지만 님이 조심스러운 사람이라는 걸 알면 함부로 하지 못합니다.

  • 24.
    '16.2.24 2:22 PM (211.49.xxx.218)

    제 생각에도 차단이유는 분명 있을 것 같네요.
    차단확인 어플있다는 것도 첨 알았네요.
    해보니 진짜 확인 되네요.
    제가 메세지 보내도 안 읽는 아는 동생있어서
    짐작으로만 차단했나? 했었는데 이룬.. 저도 진짜 차단당한거 직접 확인했네요 ㅎ

  • 25. ..
    '16.2.24 2:30 PM (115.143.xxx.5)

    사람 관계라는게 참 어렵죠.
    마음 많이 상하셨겠어요.

  • 26. jj
    '16.2.24 2:48 PM (124.153.xxx.72)

    그냥 이유없이 차단당하진 않을듯싶어요..
    그언니도 A 과 더 친해진것보니..
    님까지 차단한것보면..
    이기회에 자신도 한번 돌아보세요..
    그리고..b언니..참 피곤하겠단생각이...
    자기집엔 초대않고..남의집에 왜 그리 가는지..
    ...그언니는 님을 별로..인간적으로 별로 좋아하진않은듯하네요..출산에..백일에..돌에...
    이제부턴 님한테 돈들어갈일이 줄줄인데..별로 그러거싶지않나봐요.
    그런걸떠나서..그언니가 님을 좋아했다면..차단까지 안했을텐데..전 서운하겠지만..이기회에 저를 한번 뒤돌아보겠어요..내가 이언니한테 이것밖에 안되는 사람이었구나..
    내가 이언니한테 스트레스를 은근 주었나보나하고..
    모든게 이유는 있으니까요..

  • 27.
    '16.2.24 3:12 PM (223.62.xxx.100)

    원글님이 이상한 이웃일 가능성이 높아보이는데요

  • 28. 여자 셋 관계가 젤어렵고,한명이 틀어지면 더 어려움
    '16.2.24 3:36 PM (210.210.xxx.166)

    B가 이래저래,고래싸움에 새우등 터지는 격이네요.

    원글님도 너무 자기 중심적으로 세상을 보구요.

    서로 다 안면있는 사인데,뭔가 자신이 중심에 있는것처럼 착각하는거 같고,아마 B집에 놀러가서 A집 이야기 나왔을때,
    안색도 안좋고 티가 났을거예요.

    A가 중간에서 이간질을 했든 뭘했든,원글님은 A에 대해서 아무말 없었어요?

    제가 보기엔 더 궁금해서,B집에 가서 A에 대한 호기심이나 뭔가 염탐같은거 있었을거 같은데요?

    뭔가 글속에서 풍기는 인상이 그래요.

    별로 친하다고 생각하지 않는? B입장에서는 둘 다 피곤한 존재들이죠.오히려 B를 이용한건 원글님일수도
    있어요.

  • 29. 아이스라떼
    '16.2.24 4:06 PM (58.120.xxx.21)

    진짜 다른 이유가 있을 듯. .
    님이 아무 잘못이 없다면 가능성은 a가 님의 말을 안좋게 전달. .ㅇ

  • 30. ㅇㅇ
    '16.2.24 5:20 PM (211.212.xxx.223)

    딸과얽혀있는거 아닐까요, 마지막 만남에서 굳이 없는
    아이와의 이야기가 나오고 또 엄마이야기도아닌데 원글님이
    불편했다는것도 그렇고.
    차단이라면 확실한 이유가 있을거라 생각들어요

  • 31. 귀찮은 타입
    '16.2.24 5:51 PM (178.162.xxx.141)

    저도 저 쉴 때 자꾸 집에 찾아오려 하고 백일 돌 출산 축하해달라고, 챙겨달라고 강요하는 후배 차단했어요. 나중에는 하다하다 이혼 변호사 구해달라, 취직시켜달라고까지 하더군요. 그리고 알게 모르게 이간질하고 다니고.
    저는 여동생이 그 따위로 해도 차단하고 안 볼 것 같아요.

    님도 본인은 의식하지 못하는 사이에 B에 대해 불편한 심경을 내비쳤을 거예요. 자꾸 챙겨달라고 하고.

  • 32. 차단이 찜찜
    '16.2.24 5:54 PM (112.168.xxx.90)

    저도 별 사이 아닌데 절 차단한 사람이 있어서 좀 벙쪘거든요.
    알고보니 그사람이 자기멋대로 제 카카오스토리의 글을 자기얘기라 오해하고 여기저기 제 험담을 하고 다니더라구요.
    원글님은 모르겠지만 어떤 계기가 있을거 같긴 해요.
    근데 그것도 참 부질없는 거라.. 저라면 걍 둘다 차단하고 잊고 살겠어요.

  • 33. 원글님
    '16.2.24 6:05 PM (222.107.xxx.241)

    출산하셔서 몸 상태도 안좋은데 너무 마음 쓰지마시고 마음의 평정을 찾으세요
    카톡차단을 했을땐
    오라고 부르지도 않았는데 님이 불쑥불쑥 자주 가셨거나
    a님과의 불편한 관계를 하소연해서
    부담스러웠을수도~~~
    잊으시고 본인의 아이와 자신에게 집중하시길~

  • 34.
    '16.2.24 6:48 PM (210.223.xxx.181) - 삭제된댓글

    아기 낳으신 거 축하해요.
    경황도 없을텐데 아기에게 집중하면서 A B 와 자연스레 끊으세요.
    관계는 다 흘러가는 거라고 생각하세요.
    그헣다고 B가 나쁜사람도 아니고 A와성향이 더 맞나보죠.

  • 35.
    '16.2.24 6:48 PM (210.223.xxx.181)

    아기 낳으신 거 축하해요.
    경황도 없을텐데 아기에게 집중하면서 A B 와 자연스레 끊으세요.
    관계는 다 흘러가는 거라고 생각하세요.
    그렇다고 B가 나쁜사람도 아니고 A와성향이 더 맞나보죠.

  • 36. ...
    '16.2.24 7:51 PM (1.229.xxx.93)

    저도 아기낳으신거 축하드려요
    오프보다 온라인이 더 낫네요^^
    근데 우려되서 말씀드립니다
    저도 제 동생이나.. 지인이나 가끔 느끼는건데요
    이런저런 불만 얘기하는데 들어보면
    본인이 멀 잘못했는지 전혀 느끼질 못해요
    그럴때 걍 비위맞춰주려면 그냥 듣고 말고
    진짜 아끼고 걱정되면 충고해주는데요
    님이 잘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본인이 머가 문제인지 절대 모르는 분들도 있고
    진짜 본인문제아니고 상대방 문제일수도 있고 .. 저는 잘모르겠지만요

  • 37. ㅂㅂ
    '16.2.24 9:56 PM (1.236.xxx.29)

    뭔가 더 다른 이야기가 있는게 아니고 원글에 나온 내용이 원글님이 파악한 전부라면 b라는 사람도 별로에요...
    결국 a에게 휘둘려서 자기 맘대로 단정짓는 스타일
    주변에서 봐도 무난한 분들 저런 경우에 저렇게 매정하게 사람 끊지 않아요...
    a가 뭔가 중간에서 말을 만들어 냈나 보네요...

  • 38. ㅋㅋ 노인정
    '16.2.25 1:07 AM (118.32.xxx.208)

    그러게요 노인정도 그러는지 궁금해요.

    저는 동네엄마들에게 별 기대를 안하고 살아서인지 저런 배신감은 느껴본적이 없어요.

    뭔가 주고 베풀더라도 그것에 대한 기대치를 갖지 않아요.

    나에게 다가와 나를 너무 좋아하는 것처럼 보여도 지킬건 지키면서 계속 그맘이 유지될거란 기대를 하지 않아요. 그래서 별로 섭섭함 같은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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