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와인 좋아하는 사람들한테 뵈브클리코는 별로일까요?

ㅇㅇ 조회수 : 1,653
작성일 : 2016-02-24 00:37:25

제가 술을 전혀 못해서 잘 몰라서요.

와인 좋아하고 돈도 많은 사람한테 뵈브클리코 옐로라벨 정도는 싸구려로 보일까요?

엄청나게 부담스러운 가격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싸구려라고 할 수도 없는 것 같은데

그냥 큰 부담없는 가벼운 선물, 그러면서도 기분 좋은 선물로 괜찮을까요?

너무 비싼 술을 선물하면 부담스러울 것 같고,

이 정도면 큰 부담은 없지만 선물받고 구석에 처박아 놓을 정도는 아닌 것 같아서요.

와인이나 샴페인에 대해 잘 아시는 분들 좀 알려주세요~

IP : 58.229.xxx.152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2.24 12:47 AM (58.229.xxx.152)

    아님 샤또샤스 스플린? 이런 와인이 나을까요?

  • 2. ...
    '16.2.24 12:54 AM (121.131.xxx.231)

    무난하고 괜찮다고 생각해요.
    돈이 얼마나 많은 지에 따라 다르겠지만.
    뭐... 몇백언 부자는 맨날 돔페리뇽 먹겠지만
    음... 몇백억 부자도 샤또 딸보 정도도 선물하고 그러더라구요.
    대중적이고 괜찮은 거 같아요

  • 3. 션꼬느리
    '16.2.24 12:59 AM (121.148.xxx.157)

    가격이 문제가 아니라 하나는 샴페인 하나는 레드 이게 더 문제죠.
    가격은 중저가 정도로 보면 되고 선물로는 레드, 어떤 이벤트에 초대받았거나 하면 샴페인이 무난.
    와인을 아주 좋아해서 특정 세빠지를 선호하면 레드보다는 선호도가 크게 없는 샴페인이 무난.
    제 경우도 와인 선물 그닥 좋아하지 않아요. 제 취향에 따라 마시는 게 편해서리.

  • 4. ㄴㄴ
    '16.2.24 1:01 AM (58.229.xxx.152)

    30대 후반 남자분인데 저 샴페인은 주로 여자들이 좋아한다고 나와서 좀..
    그냥 부인하고 마시라고 선물해도 괜찮을까요?
    혹시 더 괜찮은 10만원 내외의 와인이나 샴페인이 있음 추천해주세요~

  • 5. ㄴㄴ
    '16.2.24 1:04 AM (58.229.xxx.152)

    와인 좋아하는 분인데 그럼 와인은 취향이 있으니 제가 고른 것을 싫어할 수도 있겠군요.
    이벤트는 아니고 고마운 일이 있어서 부담느끼지 않는 선에서 선물을 하려고 해요.

  • 6. 션꼬느리
    '16.2.24 1:16 AM (121.148.xxx.157)

    글쎄요 ? 와인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까쇼나 메를로 아니면 신세계(칠레, 호주, 미국 등)의 까르미네레, 그르나쉬, 쉬라 등 품종별로 고르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남편보다는 부인이 좋아할만한 와인 좋습니다. 샴페인도 드라이 한 것 보다는 약간 단 demi sec 또는 아예 아이스와인이나 만생종(조금 비싸지만 싼 것도 있는 쏘떼른이나 너무 달지 않은 토카이 같은 것도 좋아요) 보통moelleux 라고 쓰여진 스윗 와인 또는 중간 드라이한 demi sec 좋고요. 리슬링이나 게부르츠트라미너같은 알사스 와인도 좋고요. 와인 브랜드는 그야말로 어지간한 도시 인구수 보다 많기 때문에 제가 무엇을 추천하는게 의미가 없습니다. 보르도 하나만 하더라도 와이너리 사전이 성경의 2-3배 두께입니다. 그러니 사실 님 거주지 매장에서 어떤 와인이 어베일러블한가 그게 더 중요하죠. 추천하는 품목 있으란 법도 없고요.

  • 7. 션꼬느리
    '16.2.24 1:23 AM (121.148.xxx.157)

    써놓고 보니 오히려 생각만 많아지실 것 같아 걍 Veuve Clicquot 샴페인 추천합니다.
    요즘은 어떤 물건이고 부인수용변수(wife acceptance factor)가 중요합니다. 여자들은 샴페인에 넘어갑니다. 여자를 가장 여자답게 해주는 술이라는 말도 있고요 ㅋㅋ 부부가 식사하면서 demi sec 샴페인 한잔 하면 기분 좋죠. 선물해준 사람 한번 정도 떠올릴겁니다.

  • 8. 흐음
    '16.2.24 1:34 AM (91.183.xxx.63)

    저 그 뵈브 끌리꼬 나라에 살고 있는데요
    와인 좋아한다고 해서 샴페인을 좋아할 거라는 보장은 없어요.. 제 남편도 프랑스인이지만 샴페인 안좋아하고, 남편뿐만이 아니라 주변에서 와인은 좋아하는데 샴페인 안좋아하는 사람들 많이 봐왔습니다.
    와인에 대한 취향도 좀 갈리니 차라리 선물하실거라면 소테른 와인 추천할께요
    차라리 레드보다는 소테른쪽이 무난하게 디저트랑 같이 먹는데(혹여나 프와그라를 좋아한다면 금상첨화) 더 나을 것 같네요^^

  • 9. 와인
    '16.2.24 1:40 AM (110.14.xxx.76)

    좋아하는데..참고할께요

  • 10. 션꼬느리
    '16.2.24 1:41 AM (121.148.xxx.157)

    아뇨 쏘떼른이야 말로 취향이 갈릴 수 있어요. 그 모엘뢰 한 맛 입맛 절대로 안맞을 수 있어요. 그에 비하면 샴페인은 일단 스파클링하기 때문에 가볍게 마시기에는 딱입니다. 그리고 사실 쏘떼른은 정말 좋은 빈티지 사야해요. 리스크가 그만큼 큰 와인입니다. 차라리 비슷한 만생종인 토카이가 가격대비 좋아요. 솔직히 국내에서 구입하는 10만원대 쏘떼른,, 비추입니다. 차라리 있다면 가격 경쟁력 있는 몽바지악 좋은 빈티지가 나을겁니다.

  • 11. ..
    '16.2.24 7:00 AM (218.147.xxx.174)

    10만원 내외면 리슬링 대중적인거 말고 고급으로 사실수 있는데요 와인애호가시면 선뜻 사게되진않아도 음식매칭이 쉬워서 선물받으면 집에서든 모임에서든 잘 드실거예요

  • 12. ^^
    '16.2.24 8:09 AM (58.224.xxx.195)

    와인 좋아하는 사람들이면 하나만 고집하는 사람 잘 없을꺼예요
    와인은 위스키나 꼬냑 처럼 단독으로 마시기보다
    같이먹는 음식에 맞추어
    품종 샴페인 화이트 레드 보고 알아서 잘 마실꺼예요

  • 13. 와인
    '16.2.24 9:50 AM (211.228.xxx.24) - 삭제된댓글

    10-20만원 사이 가격대 와인은 괜찮은게 많습니다.
    선물 받는분도 좋을것이고요.
    이 나라는 와인 선물포장( 겉치레에 과장포장이)
    와인 잘 모르는분이 와인을 선물하면 이런 경우가 있더군요.
    제가 선물을 받아보니
    그런 경우가 꽤 많습니다.
    포장보다 와인의 질이 중요한데
    감각있게 골랐다는 느낌을 받는 와인을 받으면 기분도 좋고
    선물 하신분 이미지도 다시 생각하게 되더라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6542 스타벅스 더블샷 맛있나요? 4 .. 2016/04/12 2,592
546541 연락하는 게 맞을까요? 9 choco 2016/04/12 2,219
546540 저희 엄마 경로당은 여론이 많이 다르네요 18 ... 2016/04/12 4,983
546539 파란색 옷 입고 투표 인증하는 것도 선거법 걸리나요? 7 ***** 2016/04/12 1,021
546538 명의 도용 당했는데 멜론,SK 서로가 상대 잘못이라고 합니다 4 멜론에 가입.. 2016/04/12 961
546537 내일 선거 누구찍을지 정하셨나요?! 15 이번엔 바꿔.. 2016/04/12 1,076
546536 대전 유성구에 사시는 분 계시는가요? 여행지 좀 추천해주세요~.. 14 ㅁㄴㅇㄹ 2016/04/12 2,448
546535 웃고가유 . 소금의 유통기한은? 12 들리리리리 2016/04/12 2,667
546534 82의 19금 글이 남초 사이트에 돌아다니는거 봤어요 6 asd 2016/04/12 3,089
546533 노원 갑은??? 19 선거 2016/04/12 1,642
546532 팟짱안열리네요. 3 ㅇㅈ 2016/04/12 496
546531 무대 체질인 분 1 ... 2016/04/12 765
546530 40살에 스컬트라 맞아도 괜찮으까요? 예전만큼은 2016/04/12 887
546529 당사자는 없는 자리에서 그 당사자를 개잡년이라고 했을때 2 goqhk 2016/04/12 1,082
546528 강소라는 어쩜 저리 몸매가 이쁠까요 23 jjj 2016/04/12 11,971
546527 버니 샌더스, "힐러리는 비전향 매파" 2 레짐체인지 2016/04/12 564
546526 성북구도 투표 알려주심 감사하겠습니다. 11 안수연 2016/04/12 626
546525 가난 자가 테스트 37 가난vs부자.. 2016/04/12 13,521
546524 경찰이 집에 오는 경우 3 성스 2016/04/12 4,016
546523 군에 택배 보내고 신경 쓰이네요 3 이런저런 2016/04/12 1,043
546522 세월호728일)2년! 미수습자님들이 바닷 속에서 나와 가족들 .. 7 bluebe.. 2016/04/12 290
546521 음악 테이프,CD, 착 5 복댕이다 2016/04/12 535
546520 역삼역 5 여행 2016/04/12 915
546519 영어를 잘하기까지, 얼마나 미친듯이 투자하셨나요? 7 ... 2016/04/12 3,488
546518 어른들은 왜 거실 쇼파를 좋아하실까요. 24 은현이 2016/04/12 6,9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