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동산 고수님들 알려주세요. 임야나 논 임대시 계약서에 뭘 표기해야

애물단지 두덩이 조회수 : 2,568
작성일 : 2016-02-24 00:25:37

오래전에 시골에 싼값에 사둔 땅 -하나는 임야이고 하나는 논인데

아직도 산 시점의 그대로의 시세에요.

그때 당시는  굉장한 개발할 거 처럼 신문기사도 나고 했었는데

결론적으로  나중에 보니   부동산에서 시세나 수수료도 엄청 챙겼고

 기획부동산에 속아서 산 거더군요. (거기 직원으로 있던 분이 전 직장에서 같이 근무했었던 사람이어서 믿었던게 잘못이죠 ㅠㅠ)

살 당시 사 회 물정 잘 모르는 때라 인생수업 비싸게 지불 했다고  그냥 속상하게 생각하고 말았어요.

 그 이후 거의 20여년 다 되어가게 그냥 내버려두었었는데 

최근 그곳 땅 주변에  아는 사람이 살고 있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그 지인이 땅 놀리지 말라고  1년에 다만 얼마라도 받을 수 있게 사람을 소개한다고 하네요.

빌리려는  사람이 그 땅에다 간단 농사를 지어보고 싶다고 하네요.

이런 경우 처음인데  땅 빌려주는 계약에는 어떤 내용으로 써야 하나요?

 아무도 안 찾는 빈땅이어서 그런가  현재에 답으로 되어 있는 곳은 그 근처 어딘가 사는 사람이 오랫동안 논 농사를 지어먹고 있어요.  저흰

그 농사 짓는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도  모르고   면사무소나 관공서 통해 알아보려해도  사람이 살고 있지 않는 뚝 떨어진 곳이라 알 수가 없더군요. 그렇다고  아무것도 없는 그곳서  몇날 몇일 그걸 알려고 지키고 있을 장소도 아니에요.

당연 그래서 그땅에 대해

임대료라던가 그런거 받은 적 없어요.   땅 소재지 면사무소에 해마다  누가 신고하고 농사짓는지 알아보고는 있는데

혹시 오랫동안 그렇게 농사지으면 자기 땅이라고 우기는 사람이 있다고 분쟁소지가 된다는데

아직까지 신고하는 사람은 없다네요.ㅠㅠ

또 한 임야는 그냥 잡목으로 뒤덮여있어요. 그땅을 이용하려면 나무를 다 베어내야 할텐데 이런 벌목비용은 누가 내야하는지...또

1년씩 빌려줘야하는지  아니면 한번에 아파트 처럼 2년씩 임대해야하는지도 잘 모르겠어요.

이런 땅 빌려주면서  계약서 내용에  적어야 할 주의할 점은 뭐가 있을까요?

 사기 전에는 신문등에선 엄청나게 개발될 거처럼 하더니

10년 넘어 20년 다되어 가는데도 별 볼일 없는 땅, 애물단지네요.ㅠㅠ

 

 

IP : 112.161.xxx.5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이 ㅠㅠ
    '16.2.24 1:01 AM (112.161.xxx.52)

    고수님들 내일 출근하시느라 다들 주무시는지
    아무도 답글 안 다시는 군요.ㅠㅠ
    이만 눈물 머금고
    퇴장.ㅠㅠ모두들 굿나잇

  • 2. ㅇㅇ
    '16.2.24 12:43 PM (121.165.xxx.158)

    답으로 되어 있다는 그 땅을 지인의 지인분에게 임차를 하고 싶으신건가요? 그런데 현재는 그 땅에 누군지는 모르지만 모르는 사람이 농사를 짓고 있구요?

    지금까지 그렇게 오래 아무런 조처잆이 내버려두시면....일단 그 농사 짓고 있다는 땅 둘레에 노끈쪼가리라도 두르시고 임자 있는 땅이니 농사등 하등의 이용행위 금지한다고 명시부터 하세요. 잘못하면 땅 임자가 넘어가요. 그쪽에서야 아직 기한전이니까 얘기를 안하고 있겠죠. 앞으로 소지가 있으니까 일단 명시부터....그리고 임야는 님이 벌목을 하시면 지대를 올려받으셔야하겠고, 아니면 지대를 싸게 받는대신 이용하는 사람이 벌목하고 개간을 해야죠. 지대계약은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그 인근 부동산에 의논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3964 온라인 쇼핑할때 결재이후 세일들어간경우요 3 ... 2016/06/06 1,327
563963 신안 노예..차별금지법 만들면 된다..왜 않할까? 1 차별문화타파.. 2016/06/06 781
563962 여교사 학부형성폭행 사건에 대한 사이다 글 하나. 36 사이다 2016/06/06 17,610
563961 비맞은 빨래 다시 세탁기 돌리시나요? 6 빨래 2016/06/06 6,119
563960 갑자기 배란혈...이유가 뭘까요 ㅠ 4 ㄷㄷ 2016/06/06 6,031
563959 Sns에 대체 왜...자기 애 변기사진을 올리는걸까요??. 14 ..... 2016/06/06 4,203
563958 (고민)외국인국적 받은 한국분들, 후회 없던가요? 4 궁금 2016/06/06 2,039
563957 과외샘이나 레슨샘들은 어떨 때 상처 받으시는지 궁금해요 9 학부모 2016/06/06 2,932
563956 갱년기증상 몇년가나요 4 2016/06/06 5,612
563955 불매운동해요 4 ㅇㅇ 2016/06/06 1,820
563954 전라남도 검사와 판사 수준 28 2016/06/06 5,555
563953 오빠와 남동생 사이에서 샌드위치로 자라신 분 17 고명딸 2016/06/06 3,797
563952 외국에서 1억정도 송금 받을시 8 효나 2016/06/06 2,592
563951 장애아에게 언어폭력을 가하는아이 6 ... 2016/06/06 1,654
563950 조명 소음 음식 등 전반적인 톨레런스레벨이 자꾸 떨어지는데 저같.. 4 2016/06/06 1,187
563949 신안군 섬 여교사 성폭행사건요 8 ... 2016/06/06 4,935
563948 남편 모르게 자궁원추절제 수술이 가능할까요? 7 ..... 2016/06/06 5,546
563947 여혐이든뭐든.부모들이 아들교육이나 잘시켰으면. . 6 진짜 2016/06/06 1,252
563946 개미 ㅜ ㅜ 잡스 효과 없음 15 ..... 2016/06/06 4,724
563945 아이폰 가지고 놀고 있어요 5 이게 뭐야 2016/06/06 1,411
563944 잠자기직전 시간이 중요한거 같아요. 2 ㅇㅇ 2016/06/06 3,295
563943 마포에 오래된 소형평수 아파트를 가지고 있는데 팔까 고민중이에요.. 5 고민 2016/06/06 3,762
563942 인서울의전원vs지방수능의대 어느병원 가시겠어요? 9 ㅇㅇ 2016/06/06 2,393
563941 카톡 읽은티 안내는거 요즘에도 되나요? ㄱ ㄱ 2016/06/06 1,232
563940 초등 저학년 아이들 무리짓는 경향 좀 알려주시겠어요? 9 dma 2016/06/06 2,3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