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동산 고수님들 알려주세요. 임야나 논 임대시 계약서에 뭘 표기해야

애물단지 두덩이 조회수 : 2,587
작성일 : 2016-02-24 00:25:37

오래전에 시골에 싼값에 사둔 땅 -하나는 임야이고 하나는 논인데

아직도 산 시점의 그대로의 시세에요.

그때 당시는  굉장한 개발할 거 처럼 신문기사도 나고 했었는데

결론적으로  나중에 보니   부동산에서 시세나 수수료도 엄청 챙겼고

 기획부동산에 속아서 산 거더군요. (거기 직원으로 있던 분이 전 직장에서 같이 근무했었던 사람이어서 믿었던게 잘못이죠 ㅠㅠ)

살 당시 사 회 물정 잘 모르는 때라 인생수업 비싸게 지불 했다고  그냥 속상하게 생각하고 말았어요.

 그 이후 거의 20여년 다 되어가게 그냥 내버려두었었는데 

최근 그곳 땅 주변에  아는 사람이 살고 있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그 지인이 땅 놀리지 말라고  1년에 다만 얼마라도 받을 수 있게 사람을 소개한다고 하네요.

빌리려는  사람이 그 땅에다 간단 농사를 지어보고 싶다고 하네요.

이런 경우 처음인데  땅 빌려주는 계약에는 어떤 내용으로 써야 하나요?

 아무도 안 찾는 빈땅이어서 그런가  현재에 답으로 되어 있는 곳은 그 근처 어딘가 사는 사람이 오랫동안 논 농사를 지어먹고 있어요.  저흰

그 농사 짓는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도  모르고   면사무소나 관공서 통해 알아보려해도  사람이 살고 있지 않는 뚝 떨어진 곳이라 알 수가 없더군요. 그렇다고  아무것도 없는 그곳서  몇날 몇일 그걸 알려고 지키고 있을 장소도 아니에요.

당연 그래서 그땅에 대해

임대료라던가 그런거 받은 적 없어요.   땅 소재지 면사무소에 해마다  누가 신고하고 농사짓는지 알아보고는 있는데

혹시 오랫동안 그렇게 농사지으면 자기 땅이라고 우기는 사람이 있다고 분쟁소지가 된다는데

아직까지 신고하는 사람은 없다네요.ㅠㅠ

또 한 임야는 그냥 잡목으로 뒤덮여있어요. 그땅을 이용하려면 나무를 다 베어내야 할텐데 이런 벌목비용은 누가 내야하는지...또

1년씩 빌려줘야하는지  아니면 한번에 아파트 처럼 2년씩 임대해야하는지도 잘 모르겠어요.

이런 땅 빌려주면서  계약서 내용에  적어야 할 주의할 점은 뭐가 있을까요?

 사기 전에는 신문등에선 엄청나게 개발될 거처럼 하더니

10년 넘어 20년 다되어 가는데도 별 볼일 없는 땅, 애물단지네요.ㅠㅠ

 

 

IP : 112.161.xxx.5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이 ㅠㅠ
    '16.2.24 1:01 AM (112.161.xxx.52)

    고수님들 내일 출근하시느라 다들 주무시는지
    아무도 답글 안 다시는 군요.ㅠㅠ
    이만 눈물 머금고
    퇴장.ㅠㅠ모두들 굿나잇

  • 2. ㅇㅇ
    '16.2.24 12:43 PM (121.165.xxx.158)

    답으로 되어 있다는 그 땅을 지인의 지인분에게 임차를 하고 싶으신건가요? 그런데 현재는 그 땅에 누군지는 모르지만 모르는 사람이 농사를 짓고 있구요?

    지금까지 그렇게 오래 아무런 조처잆이 내버려두시면....일단 그 농사 짓고 있다는 땅 둘레에 노끈쪼가리라도 두르시고 임자 있는 땅이니 농사등 하등의 이용행위 금지한다고 명시부터 하세요. 잘못하면 땅 임자가 넘어가요. 그쪽에서야 아직 기한전이니까 얘기를 안하고 있겠죠. 앞으로 소지가 있으니까 일단 명시부터....그리고 임야는 님이 벌목을 하시면 지대를 올려받으셔야하겠고, 아니면 지대를 싸게 받는대신 이용하는 사람이 벌목하고 개간을 해야죠. 지대계약은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그 인근 부동산에 의논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7553 선글라스 렌즈도 유효기간이 있나요(uv 차단..) 2 오늘은선물 2016/07/18 3,586
577552 썩은 똥보다도 더러운 현재를 거슬러 올라가 옛 얘기 세편 꺾은붓 2016/07/18 688
577551 노인들은 왜 젊은사람들이랑 놀고싶어할까요? 57 ........ 2016/07/18 9,979
577550 이진욱, 유상무등의 논란을 보면서... 10 모모 2016/07/18 3,814
577549 초등 여아 실내 수영복 어떤거 입나요? 3 강습용 2016/07/18 5,038
577548 170cm에 68~70kg 어떤느낌이세요? 21 .. 2016/07/18 22,272
577547 임신초기 비타민이나 영양제 추천 좀 해주세요~ 1 예비맘 2016/07/18 958
577546 저는 공부를 하면 배가 고파요. 5 999 2016/07/18 1,085
577545 오이지 만들때 그 특유의 오이지맛 안나게 하는 방법 있나요? 7 ... 2016/07/18 1,131
577544 도와주세요. 집에 있는 것이 확실한 친구가 연락이 안 돼요 13 걱정 2016/07/18 4,230
577543 남편이 밉상일 때..== 3 -- 2016/07/18 1,136
577542 6년된 삼성 에어컨 부품이 없다네요 12 11 2016/07/18 3,134
577541 26만원짜리 쓰레기통 , 가치가 있을까요? 29 ... 2016/07/18 5,876
577540 요즘 된장찌개와 누룽지숭늉 해먹고 있어요 1 삼시세끼때문.. 2016/07/18 969
577539 가난은 당신의 뇌도 바꾼다 13 .. 2016/07/18 6,208
577538 단종된 향수를 샀어요. 7 추억 2016/07/18 3,206
577537 성주 사드배치는 끝났다!!! 3 성주는 끝 2016/07/18 1,715
577536 앙금케이크 때문에 찜기를 샀는데요 나야나 2016/07/18 1,140
577535 한국에서 미국 가는 항공권 가장 싸게 구입하는 방법은 무엇이가요.. 6 ... 2016/07/18 1,647
577534 중딩 영어 자습서 cd나 문제집듣기 cd..mp3사면 2 기계치 2016/07/18 554
577533 드라마 관련 설문 부탁드립니다 (고딩 소논문 작성 용도) 잠시만 2016/07/18 441
577532 자동차 접촉사고 났는 데 좀 이상해요 12 000 2016/07/18 2,818
577531 시어머니 13 귀여워 2016/07/18 3,699
577530 마늘짱아찌 수명...? 3 12e 2016/07/18 918
577529 제주게스트하우스 2 숙소 2016/07/18 8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