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둘째 임신 중인데 밑이 빠질 것처럼 아파요
얼마전까진 옆으로 눕다가 자세를 바꾸려고하면 악소리 날듯 아팠는데 이제는 걸어도 아프네요
첫째 아이 안아주기도 하고, 회사 다니고 있어서 대부분 앉아있어요
퇴근하면 아이 픽업해서 저녁 차리고 먹이고 정리하면 9시고 남편이 그때라도 오면 씻기는건 남편이 해주는데 늦게오면 다 하고 또 정리하고 자느라 자려고 누울 때까지 쉴틈이 없어요
좀 나아지는거 같다가 주말부터 다시 아프기도 하고 계속 통증이 있으니 걱정됩니다 ㅜ ㅜ
막달까지 계속 이럴까요?
휴직을 일찍 들어갈지 고민이 되네요 ㅜ ㅜ
첫째 때는 이런 증상 없었는데 중후반 되면서 이런 증상이 나타나니 걱정되고 힘들어요 ㅜ ㅜ
1. jipol
'16.2.23 11:02 PM (216.40.xxx.149)원래 그래요...
둘째 셋째 갈수록 아래근육이랑 뼈가 약해져서 그래요
막달갈수록 더하구요
그래서 분만 두번이상 하면 요실금 필수로 따라와요 하체 근력이 약해져서2. 엥...안그런데요.
'16.2.23 11:14 PM (1.224.xxx.99)서른 중반에 둘쨰 낳았는데 별로....
3. 부성해
'16.2.23 11:20 PM (221.138.xxx.46)치골통인가봐요.
전 없었는데 주변 산모들 너무 힘들어 하더라구요
출산해야 없어진다던데요.4. 제가
'16.2.23 11:30 PM (121.182.xxx.126)셋째를 못 가진 이유중 하나가 그거였어요
한 5개월 넘어가면서부터 정말 밑이 빠질거같더라구요
출산해야 없어져요 ㅜ ㅜ
첫애땐 안그랬는데 둘째때 정말 어이구...5. ++
'16.2.23 11:44 PM (118.139.xxx.228)전 진통할때 어떤 분들은 허리 틀어서 힘들었다 하던데 전 진짜 밑이 빠질듯 아파서....넘 아파서 간호사한테 부끄럼도 없이 여기 가르키면서 넘 아프다고 하소연까지 했네요..
임신중에도 아프군요...힘들어서 어째요??
전 진짜 진통하는 13시간동안 죽다 살아났다는...다신 격고 싶지 않는 고통이었어요...
부디 조심해서 순풍 순산하세요...6. ...
'16.2.23 11:58 PM (183.78.xxx.8)전 둘째까진 괜찮았는데
셋째때 경험했어요.
낳고나서야 괜찮아지더군요.7. 봄감자
'16.2.24 4:00 AM (210.103.xxx.235)혹시 일 할 때 높은 구두 많이 신거나 예전에 신으셨나요?
현대 여성들은 그 쪽 부근 근육을 키울 일이 없어 그렇대요
예전 어머님들 밭일하거나 걸레질 할 때처럼 다리 벌리고 쪼그려 앉아 움직이는 식으로 근육 운동 해보세요~
저도 임신했을 때 너무 아팠는데 요가 선생님이 알려주신 방법이에요 도움 되셨으면 좋겠네요ㅠㅠ8. .....
'16.2.24 8:16 AM (59.4.xxx.46)아들인가요??딸은 윗쪽에있어서 안그랬는데 아들은 내려와있어서 치골통이 심하다네요.저도 그러고 주위친구들도 그러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