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시이구요.
여긴 지역풍토상 전세가 진짜 없어서 가진 예산으로 정말 정말 간신히 구했어요.
집... 겉보기에는 멀쩡해 보였어요.
집 보러 왔을 때
집주인이 도배는 해주고, 일년 후에는 씽크대 고쳐주겠다고 해서
멀쩡해 보이는 씽크대는 왜? 라고 생각했거든요.
일단 가장 큰 문제는 단열인데..
집 밖 온도와 집 안 온도가 같아요.
지금도 밤이 되니 너무 추워서
집에 있을 수 없어서 인근 커피집으로 도망나와 있습니다.
여튼, 오늘 이사와서 청소하는데....
씽크대 소재가 나무거든요.
머릿니같은 벌레 있죠? 그런게 막 지나 다니는 거예요. 이 겨울에...
여기에 식기를 절대 놓을 수가 없다고 생각만 들고
정말 오늘 짐 풀기가 싫더라구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일단 에프킬라 대량 분사하고 씽크대 닫고 나왔습니다.
들어가서 다 닦고 종이(모조지 같은 거) 깔고 쓰면 될까요?
엄마한테 말하려고 해도
이 집 상태 얘기하면 할 수록 노발대발이어서...
휴....
(그냥 편하게 월세 살라는 것을 내가 돈 아깝다고 전세 살아야 한다고 이사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