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생리가 끊기면 호르몬제를 무조건 먹어야하나요?

답답녀 조회수 : 3,454
작성일 : 2016-02-23 22:12:56
외국에 살다보면 고국이 젤 그리운때가 아픈때라더니
딱 그말이 맞네요 ㅜㅜ
건강이 내리막길을 걷기 시작한지 2년차
하루에 다른종류의 병원을 두세곳까지 다녀야할정도로
힘든 시기를 보냈고 제가 제스스로한테 이렇게 힘든데도
잘 버틴다고 스스로를 위로하면서 버텼는데
그건 그냥 제가 제자신을 속였었나봅니다
그냥 전 괜찮은게 아니라 너무 너무 안좋았던것같습니다

그냥 정신력으로 버틴 몸이 이제 비명을 지릅니다
제 나이 40대초반 일년반사이에 23킬로가 빠지고
생리가 끊긴지 3달이 넘었습니다
어제 산부인과에 검사를 하러갔다가 속터져죽을뻔했습니다
자궁에 혹도 5센티넘는게 있고 일할때 자주 아랫배가 아프다고
말하는데 의사왈 자기가 보기엔 괜찮다고 헐.
생리는 호르몬제 줄테니 그거먹으면 금방 나온다고 헐..
그럼 그다음달은. 원인은 찾으려고도 안해서 갱년기가
온거냐고 검사해달라니 그때서야 그럼 피검사할래?
옆에가서 피뽑아. 헐 ..

아. 한국가고 싶다. 우리나라는 불안해하면 이런저런 검사를
넘치게 해주는데. ㅜㅜ
그런데 아픈고 생리가 끊긴 원인도 모르고 억지로 호르몬제 먹어가면서
생리를 하는게 좋은방법인가요?
IP : 111.105.xxx.21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3킬로요?
    '16.2.23 10:23 PM (193.203.xxx.17) - 삭제된댓글

    1년에 그만큼 빠졌다구요? 어떻게..
    어디신지, 귀국하셔서 치료를 받아보심이.

    저도 오늘 아파서 출근했다가 그냥 들어와서 자고 라면 끓여먹고 그러고 있습니다.
    외국이라, 아픈 것도 많이 서럽네요. 저는 그냥 감기인거 같아요.
    따끈한 국물이 생각나서 라면먹었는데, 속만 부대끼고..

  • 2. ,,
    '16.2.24 12:52 AM (112.140.xxx.220)

    호르몬제 먹으면 유방암 유발시킨다고 하니
    그냥 안먹는게 답인것 같아요.

    굳이 인위적으로 생리 나오게 할 필요가 있을까요
    운동해서 면역력 키우는게 장기적으로 볼때 현명한 것 같습니다.

  • 3. 딜라이라
    '16.2.24 8:54 AM (219.251.xxx.231)

    절운동 해보세요.거의 만병통치약 수준이니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1515 백화점 반품하려는데 영수증이 없어요 2 뮤뮤 2016/02/25 1,307
531514 자궁경부세포이상은 치료가 안되는건가요? 16 자궁경부세포.. 2016/02/25 7,970
531513 참존 컨트롤크림 대박이네요 진짜 41 ee 2016/02/25 27,286
531512 테러방지법- 오래전 MBC 파업때가 생각납니다.. 3 시작은 2016/02/25 381
531511 총선 '야당 심판론'이 '정권 심판론' 앞질러 1 세우실 2016/02/25 477
531510 뇌MRI 결과 전두엽앞쪽에 하얀부분이 있다네요 1 전두엽 2016/02/25 4,405
531509 최민희의원 1시간했는데 속기록양은 8시간 분량이랍니다 2 11 2016/02/25 1,684
531508 별로 안좋아하는 직원이 아랫집으로 이사왔어요 ㅜ.ㅜ 12 2016/02/25 2,662
531507 등에 보습로션 바르는 방법 1 등등 2016/02/25 1,554
531506 2년전에 류준열이 변호인평점 준거 있대요 42 . . . 2016/02/25 16,539
531505 방배동 살기 어떤가요? 7 ... 2016/02/25 4,085
531504 현관확장했는데 센서등이 안돼요 관리사무소에서해주나요? 2 센서등 2016/02/25 858
531503 산나물 관련 설문조사 부탁드립니다.. remy하제.. 2016/02/25 310
531502 사십대 석사논문 써보신분 계신가요 9 고민 2016/02/25 1,315
531501 필리버스터 켜놓고 일해요~~ 10 ㅇㅇ 2016/02/25 970
531500 2016년 2월 25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6/02/25 533
531499 너무 무기력해서 일상이 다 귀찮고 싫고 버거워요.. 21 .. 2016/02/25 7,679
531498 "교육부 맘대로 고쳐" 국정교과서 집필진 부글.. 3 샬랄라 2016/02/25 950
531497 버버리트렌치코트 내피 따뜻한가요? 4 ... 2016/02/25 2,139
531496 3회죽염 죽염으로 양.. 2016/02/25 501
531495 어쩌다,우리 사회가 이렇게 되었는지.... 9 . ... 2016/02/25 2,127
531494 출근길에 읽은 기사..가슴아프네요 16 출근길 2016/02/25 11,474
531493 서울에서 학군만 빼면 정말 살기 편한 동네 어딘가요? 31 질문 2016/02/25 18,833
531492 일제위안부다룬 영화 귀향- 개봉첫날 15만4천명관람 5 집배원 2016/02/25 1,205
531491 독서입문용 재미있는 소설 좀 추천해주세요 2 2016/02/25 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