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같다는말 듣는데 어떻게 바꾸면 좋을까요?

스타일 조회수 : 1,408
작성일 : 2016-02-23 20:45:56
제나이 마흔중반이구요 젊었을때는
숏커트가 잘 어울리고 인기있었는데
30대되니 남자같다는말 많이 들어서
길렀다가 애낳고 이제 보브단발에 씨컬인데

최근에 누군기와 얘기하다가 건너건너
아는분이 저를 지칭하면서 남자같은 그분요
이러더라네요

목소리별로 안크고 조용조용 얘기하는데
169에 70키로니 등발이좋고 넉넉한옷
바지만입어요
걸을때 좀 흔들흔들걷고 웃을때 좀 온몸으로
반응하면서 박장대소하는편인데
아무리 살 쪘다해도 좀 수치스러워요

얼굴은 사각형 볼살홀쭉 광대돌출
좌우비대칭인데 갈수록 얼굴은 답이없네요
머리를 기르면 남자록커같고 나이들수록
울아버지를 쏙뺐네요

저같은고민있으신분 계신가요?
드라마틱하게 바꾸고 새롭게 사시는분 계실까요?
백만원주더라도 스타일조언해주고 얼굴에
맞는색상같은거 골라주는 스타일전문인곳에
상담받고싶어요
옷도 잘 못골라서 늘 바꾸러다니기 일수인데
남자로 태어날걸 왜 여자로 태어나 이고민을
하고살까요
IP : 222.238.xxx.93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2.23 8:47 PM (59.23.xxx.239)

    어쩌겠어요 그게 원글님 스타일인건데..이제와서 조신하게 걷고 미소지으며 웃고 그렇게 사실수 있으세요~?

  • 2. 저도...
    '16.2.23 8:52 PM (211.219.xxx.31) - 삭제된댓글

    169인데 63키로 나갈 때 커트했다가 남자인 줄 알았다는 이야기 많이 들었어요. 10년도 더 전에 학식 받는데 다른 여학생들은 밥을 조금 주는데 저한테는 남학생 주는 만큼 주더라구요....ㅠ
    남자 2명이랑 셋이 앉아있는데 모르는 아저씨가 이 셋중에 니가 제일 잘생겼다. 이래서 충격....
    드라마틱하게 바꾸려면 살 빼는 수밖에 없어요. 저 다이어트로 현재 53인데 아무도 남자같다는 얘기 안해요. 약해보여서 도와주고 싶다는 말은 들어도요...

  • 3. ...
    '16.2.23 8:53 PM (1.239.xxx.41)

    저도 그런데 별로 고민 안해요. 그냥 그러려니... 전신 성형을 할 수도 없고 ㅎ 대신 원글님한테 어울리는 스타일로 멋을 좀 내시면 그게 매력 아닐까요?

  • 4. 옷부터
    '16.2.23 8:57 PM (61.102.xxx.238)

    여성스럽게 스타일을 바꿔보세요
    키도크고 덩치도있는데 헐럴하게입으면 편하긴하지만 여성스럽진않죠
    머리도 단발정도로 기르구요
    제가 몇년전에 원글님과비숫한몸매에 커트하고 수영장다녔는데
    수영장할머니들이 남자인줄알았다는말에 쇼크먹고 머리도 단발로 기르고
    옷도 스타일좀 바꿨더니 나름 괜찮더라구요
    옷만잘입어도 날씬해보이기까지하더라구요 ㅋ

  • 5. ...
    '16.2.23 9:01 PM (121.139.xxx.136)

    70 이면 여성스러워뵈기 힘들어요... ㅠㅠ 정말 여성성 어필하는 분 아니면...
    더군다나 옷도 낙낙하게 입으신다니..

    살이 문제네요 그 놈의 살이...

  • 6. 눈물
    '16.2.23 9:08 PM (211.176.xxx.33)

    스타일을 확 바꿔 갑자기 레이스에 프릴 주렁주렁은 도저히 적응하시기 안되실거구요.
    옷 색깔부터 하나씩 포인트로 어울리는 파스텔톤 조금 첨가해보세요(저는 핑크는 안 어울리고 하늘색은 좀 잘 받아요. 그래서 가디건이나 스카프를 푸른 하늘색 섞기도 합니다)

    신기하게도 옷색이 조금 밝아지면 몸가짐도 조금더 여성스러워진다고 해야하나 그런 효과가 있어요.

  • 7. ...
    '16.2.23 9:09 PM (182.209.xxx.49) - 삭제된댓글

    헉 키169에 70킬로면 거구같아보일것같아요
    옷이 문제가 아니라 살을 50킬로대로 빼보세요 독하게..
    169에 57킬로정도되면 스타일 나와요
    일단 다른것 다 생각지말고 살부터빼고 나머지 정돈작업 들어가세요

  • 8. ...
    '16.2.23 9:19 PM (183.102.xxx.31)

    부럽습니다. 건장하시네요. 체력도 좋으신가요?

  • 9.
    '16.2.23 10:35 PM (110.70.xxx.93)

    박칼린 같은느낌인가요??

    일단 치마라도 입으셔야할거같아요. 머리도 최소 단발 하시고요.

  • 10. 시그너쳐
    '16.2.23 11:27 PM (1.243.xxx.229)

    님~

    여성스러운 아이템을 한두개씩 첨가해보세요.

    음...리본, 프릴, 레이스 이런거 절대 아니구요~ (부작용이 커요. ㅠㅜ)

    뭐랄까....커다란 도트 무늬가 들어가는 블라우스에 검정 카브라 팬츠를 받쳐입고 빨간 손목 시계나 벨트로 포인트를 준다던가

    본인 얼굴과 머리카락 컬러에 잘 맞는 립스틱을 하나 사셔서 늘 바르고 다니신다던가..(나이가 있을수록 광택이 나지 않는 매트하고 진한 립 컬러가 잘 어울려요. 얼굴색도 더 환해 보이고요~)

    커트를 하시더라도 부드러운 갈색으로 염색하시고요(새카만 머리카락은 인상이 더 강해보여요~)

    예쁘고 스타일리시한 귀걸이를 늘 하신다던가 하면 괜찮을 것 같은데요..

    근처 사시면 제가 도와드리고 싶네요~

    체격이 좀 있는 연예이들 사진 한번 살펴보세요~ 외국사진도 좋고요..

    원글님의 개성을 살리면서도 여성스럽게 보여질 수 있는 포인트가 반드시 있을 거에요~화이팅!!!

  • 11. 시그너쳐
    '16.2.23 11:31 PM (1.243.xxx.229)

    덧붙여...님 얼굴형이 사각턱이라면 보톡스의 힘도 살짝 빌려보세요.
    보톡스 요새 할인행사 많이해요~

    보톡스 조금만 맞아도 턱이 금새 갸름해지는데..1mm만 갸름해져도 여성스러운 느낌이 난답니다~

  • 12. ㅇㅇ
    '16.2.24 4:53 AM (120.143.xxx.12)

    차라리 톰보이스탈로 밀고나가세여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4166 부산 남포동에 괜찮은 마사지샵 소개 부탁해요 휴식이 필요.. 2016/06/06 710
564165 방문이 잠겼어요 ㅠㅠ 4 로이스 2016/06/06 1,843
564164 그때는 맞고 지금은 틀리다 4 ㅇㅇ 2016/06/06 1,855
564163 청주 야구부 사건 아시나요? 11 야구부 2016/06/06 7,653
564162 안심 구워먹고 남은 것 냉장보관? 냉동보관? 2 궁금 2016/06/06 1,038
564161 제가 뭘하겠다면 왜 늘 반대만 5 ㅇㅇ 2016/06/06 1,553
564160 제이미 올리버 도마요 5 ;;;;;;.. 2016/06/06 1,601
564159 강아지 몸무게...(강아지 기르시는분들께 질문요) 7 선선한 바람.. 2016/06/06 1,350
564158 급해요 국민연금 진짜 압류 하나요? 23 .... 2016/06/06 17,993
564157 비염 있으신 분들 요즘 어떠세요? 8 ㅛㅛ 2016/06/06 2,060
564156 안과의사가 솔직히 까놓고 말하는 라식 라섹 위험성 61 ... 2016/06/06 30,052
564155 전세 재계약을 하려는데요 ... 2016/06/06 930
564154 술자리 나오라는 전화에 시달린 섬마을 여교사의 5년간 관사생활 6 ㅁㅁㅁㅁ 2016/06/06 4,450
564153 분양당첨이 되었는데 입주전 집을 사게되면 어떻게되나요? 2 아파트 2016/06/06 1,211
564152 신안군흑산도는 학교 폐쇄해야죠 31 .. 2016/06/06 6,990
564151 이재명 성남시장 작심하고 정부에직격탄을 날렸네요 19 집배원 2016/06/06 3,120
564150 강아지피부병 7 .. 2016/06/06 1,464
564149 주택은 분리수거를 안하네요 ??? 8 놀람 2016/06/06 2,609
564148 뚱뚱해도 결혼 다하죠? 25 럭키 2016/06/06 9,655
564147 다이어트는 개나 사람이나 힘드네요ㅠㅠ 6 ㅇㅇ 2016/06/06 1,375
564146 아픈데 아들이 한 번도 몰라줘서 서운하다는 글 읽고.. 14 그냥 2016/06/06 3,191
564145 드라마 신의 해요 8 ... 2016/06/06 1,576
564144 쉬어도쉬어도 자도자도 피곤해요ㅠㅠ 8 건강 2016/06/06 3,469
564143 아베 직구하시는 분들께 조언 부탁드립니다^^ 1 직구하기 2016/06/06 784
564142 좁은부엌에서 밥해먹기 힘드네요 2 2016/06/06 1,9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