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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건강한 젊은 남자가 5년째 취직이 전혀 안될 수가 있나요?

.. 조회수 : 10,914
작성일 : 2016-02-23 20:09:24
친구 아들이 올해 서른 셋인가 넷인데 그냥 집에 있고
멀쩡한 대학 나왔는데 졸업하고 한번도 일한 적이 없다네요..
원래 공무원 시험 준비하다가 잘 안되어 그만뒀다는데
그렇게 공부도 손 놓고 그냥 아무것도 안한 지가 5년..
본인은 취직하고 싶어하는데 어디도 합격이 안된다고
큰 회사 좋은 직장 이런거 전혀 바라지 않고 그냥 어디든
일할 수만 있으면 일하고 싶다고 한다는데
그런 마음으로 구직을 하는데도 5년째 전혀 취직이 안된다니
솔직히 이해가 잘 안되네요
저희 딸도 취업준비 2년 했지만 알바나 계약직이나
학원강사라도 꾸준히 하면서 준비했는데
하물며 남자는 일할 곳이 훨씬 많지 않나요
친구가 형편이 어려워 투잡 하고 있는데
멀쩡한 젊은 아들내미가 하루종일 어디 나가지도 않고
집에서 컴퓨터만 붙잡고 있다고 미치겠다고 하네요
게임이나 하는 것 같다고..
솔직히 제가 보기엔 그 아이가 일할 의지가 없는 것 같거든요
용돈을 끊고 집에서 내보내라고 조언하고 싶은데 그래도 될까요?
아이 성격은 순하고 착한가 봐요 그래서 모질게 못하겠다고 하더라구요. .
IP : 203.226.xxx.77
4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ㅉㅉㅉ
    '16.2.23 8:11 PM (175.223.xxx.100) - 삭제된댓글

    다 사정이 있겠지
    인터넷에까지 올려서 친구 아들 뒷담화하나요?
    오프라인 동창들에게 오죽 입방아 찧었을까

    다 돌고 돌아 자기 업보 될텐데

  • 2. ...
    '16.2.23 8:12 PM (59.15.xxx.86)

    남의 아들에게 용돈 끊어라 마라...하지 마세요.
    제가 보기에도 치료대상인 것 같네요.

  • 3. ㅉㅉㅉ
    '16.2.23 8:12 PM (175.223.xxx.100) - 삭제된댓글

    다 사정이 있겠지
    인터넷에까지 올려서 친구 아들 뒷담화하나요?
    오프라인 동창들에게 오죽 입방아 찧었을까

    다 돌고 돌아 자기 업보 될텐데

    역자사지 해보세요

    따님이 고작 학원강사 밖에 못 하느냐고,
    더 교육 시켜서 인재 만들라는 조언 들으면
    좋으세요?

  • 4. ㅉㅉㅉ
    '16.2.23 8:13 PM (175.223.xxx.100) - 삭제된댓글

    다 사정이 있겠지
    인터넷에까지 올려서 친구 아들 뒷담화하나요?
    오프라인 동창들에게 오죽 입방아 찧었을까

    다 돌고 돌아 자기 업보 될텐데

    역지사지 해보세요

    따님이 고작 학원강사 밖에 못 하느냐고,
    더 교육 시켜서 인재 만들라는 조언 들으면
    좋으세요?

  • 5. ae
    '16.2.23 8:13 PM (123.109.xxx.20) - 삭제된댓글

    친구분에게는 미우나 고우나 아들인데
    답답해서 원글님에게 털어 놓은 말가지고
    남의 집 아들 내쫓으라는 조언은 심한 듯 합니다.
    남의 집 일은 그 집 사람들이 알아서 하라
    하시는 게 나을 듯 합니다.
    그리고 나이가 한 살 한 살 먹을 수록
    취업이 갈수록 어려워지는 건 사실이에요.

  • 6. 이래서
    '16.2.23 8:14 PM (175.223.xxx.100) - 삭제된댓글

    집안 일은 아무리 친해도 털어놓으면 흉돼요

    ㅉㅉㅉ

  • 7. 그 부모는 마음이 오죽하겠어요..
    '16.2.23 8:14 PM (73.211.xxx.42)

    옆에서 모르는척 해주는게 최선이에요. 가뜩이나 동창이면.. 기분 더러워지고 자존심 상합니다. 남의 자식보고 이렇더라 저렇더라 할 시간에 자녀분들에게 신경쓰는게..

  • 8. ;;;;;;;;;;;;;
    '16.2.23 8:14 PM (183.101.xxx.243) - 삭제된댓글

    그냥 그집 아들 욕해달란 글이네요.
    먼가 무기력하고 우울증이 심한거 같아요.
    님도 자녀분 있는분이 마음씀이 그래보여요.

  • 9. ㅇㅇ
    '16.2.23 8:14 PM (211.237.xxx.105)

    힘든일은 싫고, 번듯한 일만 하고 싶은데 취업은 안되는거겠죠.
    집에서 게임만 하니 재밌고 편하고 좋을테고요.
    하지만 남의 자식일은 함부로 조언하지 마세요. 그냥 들어만 주세요.

  • 10. 이래서
    '16.2.23 8:15 PM (175.223.xxx.100) - 삭제된댓글

    집안 일은 아무리 친해도 털어놓으면 흉돼요

    ㅉㅉㅉ

    이게 다 본인 딸은 취직했다는 부심 아니겠어요?
    그 딸, 어디 취직했나 궁금하네요

  • 11. ..
    '16.2.23 8:17 PM (180.70.xxx.150)

    원글님 딸은 취업했다면서요. 그런 친구가 해주는 조언이 지금 반가울까요?
    님이 친구라면 그냥 그 친구가 하소연 하면 들어주고 도닥여주세요. 조언하지 마시고.
    그리고 남의 아들 사정, 원글님처럼 그렇게 쉽게 재단하는거 아닙니다. 남들이 원글님 가정 사정 이렇게 재단질 하면 기분 좋으실까요?

  • 12. 이래서
    '16.2.23 8:17 PM (175.223.xxx.100) - 삭제된댓글

    털어놓으면 흉돼요

    ㅉㅉㅉ

    이게 다 본인 딸은 취직했다는 부심 아니겠어요?
    그 딸, 어디 취직했나 궁금하네요

    보세요 원글
    맘보를 못 되게 쓰니
    당장 원글 딸에게 안 좋은 기운이 가잖아요
    조회수가 높아질수록 안 좋겠죠?

  • 13. 이래서
    '16.2.23 8:18 PM (175.223.xxx.100) - 삭제된댓글

    집안 일 털어놓으면 흉돼요

    ㅉㅉㅉ

    이게 다 본인 딸은 취직했다는 부심 아니겠어요?
    그 딸, 어디 취직했나 궁금하네요

    보세요 원글
    맘보를 못 되게 쓰니
    당장 원글 딸에게 안 좋은 기운이 가잖아요
    조회수가 높아질수록 안 좋겠죠?

  • 14. 남들의 한가한 잡담
    '16.2.23 8:22 PM (121.148.xxx.157)

    나이가 깡패인데 취업 1년 재수하고,, 어찌어찌 시간 보내면 몇 년 쉽게 흘러갑니다. 취업시장이 안좋아 대기업은 물론이고 중소기업도 쉽지않죠. 글타고 연봉 2천받고 일할거면 대학 갈 이유도 없었고. 그러니 박봉에도 9급 공무원으로 몰리는건데,, 이것도 경쟁이 심하니 게임회귀하는 거겠죠. 겉으로는 한가한 게임중독자겠지만 본인 마음 얼마나 타들어가겠어요,, 바보도 아니고 그래도 대졸인데,, 자기 인생 걱정할겁니다. 그 친구 부모도 님도 다 한치 걸러고요. 뭐 집에서 나가라고 하면 어디 나가서 막노동이라고 하기야 하겠지만,,

  • 15. ae
    '16.2.23 8:24 PM (123.109.xxx.20) - 삭제된댓글

    원글님 나이가 만 서른이 넘으면
    서류통과도 어려워요.
    어찌 서류통과해도 어린 사람들과 면접경쟁을 해야 하는데
    기업측에서는 아무래도 나이 어린 경우를 더 선호하지 않겠나요.
    금방 이십대후반 서른인데 취업이 맘대로 되지 않고
    본인은 얼마나 답답하겠습니까
    청년의 속내에는 관심도 없으시면서 보이는 걸로
    함부로 말하지 마시길 바래요.

  • 16.
    '16.2.23 8:26 PM (121.143.xxx.199)

    저도 어린아이 둘 키우는 삼십대중반이에요.
    원글은 나이가 어찌 되는 지 모르겠지만
    아이가 어려도 남의 아이에대해 입 터는거 아니란 생각
    하거든요.
    얼마나 밉고 싫으면 이런곳에 뒷담화하겠어요
    또 본인 인성이 얼마나 덜되고 자격지심이 많으면
    남의 자식까지 욕할까싶네요. 비교까지 하면서.

  • 17. ..
    '16.2.23 8:27 PM (203.226.xxx.77)

    친구가 형편이 많이 어려워요. 집에 있는 거 보는 것도 힘들지만 당장 제발 몇십만원이라도 좀 벌어와 반찬값이라도 보탰음 좋겠다고 하소연하니 저로선 그런 조언이라도 해야하나 생각했네요. 조용히 있어야겠네요.

  • 18. ....
    '16.2.23 8:30 PM (49.168.xxx.249)

    정말 이해 안 되지만 조언 해봤자일 듯 해요......
    그 아들 좀 문제가 있는 분인거죠.
    게임중독이라던가 뭔가 문제가 있을건데.. 원글님이 해결할 수 있는 상황도 아닌 것 같아요

  • 19. ᆞᆞᆞ
    '16.2.23 8:36 PM (220.118.xxx.57)

    무조건 내보내야해요 제친구 동생도 44살인데 멀쩡한 대학나오고 인물도 좋은데 대학졸업하고 아직까지 방에서 게임만해요

  • 20. ...
    '16.2.23 8:38 PM (119.64.xxx.92)

    도와주려면 일자리라도 알아봐주던가 해야지, 조언해줄 상황이 아니죠.

  • 21.
    '16.2.23 8:41 PM (121.143.xxx.199)

    근데 그럼 저같아도
    용돈부터 끊어보는건 어떠냐고 묻긴할거같네요.
    근데 글 쓰신걸 보니 본인 딸과 비교하면서 써서
    별로 좋아보이지가 않아요.

  • 22. ㅌㅌㅌ
    '16.2.23 8:43 PM (110.70.xxx.107) - 삭제된댓글

    그렇게 걱정되면 원글님 딸이랑 결혼시키면 되겠네요.

  • 23.
    '16.2.23 8:44 PM (124.49.xxx.109)

    아르바이트라도 시켜야되요..
    시동생이 공부원시험 준비한다 손놓고 그냔 놀고잏ㄴ어요
    41세되었어요
    일정 나이되니 본인이 아예 일할생각안하고
    집에서 시부모님께 큰소리치며 당당한백수로 사네요

    물론 결혼의사도없구요.그래야 자기가 편한걸아니까요
    시험 준비 그만두라고 조언했더니
    본인이 그만둘때 결정하고
    운전이라도해서 돈번다더니
    전혀 일할생각이 없는게
    그게 익숙해져서 밖에나가 고생할것같으니
    집에서만 편히 있으려해요.

    나가서 식당알바라도 하게 해야되요
    그래야 사회생활할수있어요

  • 24. 5년
    '16.2.23 8:53 PM (121.148.xxx.137) - 삭제된댓글

    5년째 취직 못 할수 있죠.
    자존감이 완전히 떨어져 있는거죠.
    마냥 욕할것도 아니에요.
    사회구조가 가장 큰 원인이니.
    그리고 남의 자식 남의 일이라 함부로 이야기하는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자식키우는 사람은 남의 자식에 대해 말 함부로 하는거 아니라는 말 .
    나이 한 살 한 살 먹어가며 맞는 말이라 깨닫고 있네요.

  • 25. 소나무
    '16.2.23 8:57 PM (121.148.xxx.137)

    5년째 취직 못 할수 있죠.
    몸은 멀쩡해 보이나 마음에 병이 있을 수 있는거니까.
    시험에 떨어질 때마다 마음에 상처가 깊어 졌을거니까요
    마냥 욕할것도 아니에요.
    사회구조가 가장 큰 원인이니.
    그리고 남의 자식 남의 일이라 함부로 이야기하는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자식키우는 사람은 남의 자식에 대해 말 함부로 하는거 아니라는 말 .
    나이 한 살 한 살 먹어가며 맞는 말이라 깨닫고 있네요.

  • 26. 에혀
    '16.2.23 9:05 PM (223.33.xxx.137)

    에혀..댓글들이 왜이리 날이 서있나요?
    딸이랑 결혼 시키라니요 ㅡ.ㅡ
    그냥 가만히 계시란 말만하면 안되나요?
    꼭 사람마음까지 분석해가며 난도질 하시네요
    이런 댓글 읽고나면 기분 너무 안좋아요
    에혀..

  • 27. ㅇㅇ
    '16.2.23 9:11 PM (180.229.xxx.174) - 삭제된댓글

    저희형부 멀쩡한 상위권대학나와 17년째 구직중입니다.
    키도 커 인물도 훤칠해 언변도 좋아...
    대기업 2년 다니다 퇴사하고 여태껏 구직중입니다ㅠ
    사지육신 멀쩡하고 본인이 취업의사있는데도 17년간 실업이네요.
    시립도서관 매일같이 가는 성실함도 있는데 불가사의해요.
    언니도 이젠 형부 취업하는것 포기하고 본인이 미술방문지도하는 수입으로 근근히 살아갑니다.

  • 28. 정말 속뒤집히겠네요
    '16.2.23 9:17 PM (223.62.xxx.52)

    그냥 위로나 해주실 밖에요..
    달라졌어요에 신청해봐야 하려나

  • 29. 무슨 말
    '16.2.23 9:23 PM (210.205.xxx.133)

    저 위에 입턴다는 말 무슨 뜻인가요?30대 아이엄마가 쓸 정도면 다 아는 말인가 본데 요...

  • 30. ..
    '16.2.23 10:07 PM (175.223.xxx.93)

    안타까운 마음 은 알겠으나 그또한 그 부모에게는 상처입니다. 아무말 마시고 정 안타까우면 조용히 기도 해주세요.
    제주변에도 정말 비슷한집 있는데 누가 한마디 아는척할때마다 가슴이 미어진다며 어린 제앞에서 눈물 보이시더라구요.

  • 31. 그냥 들어만 주셔요
    '16.2.23 10:46 PM (112.152.xxx.96)

    이상과 막상 혠실이 달라서 그러고 있는 경우도 많아요
    그집아들이야 속으론 엄청 힘들것 같아요ᆢ지나가는세월ᆢ신입으로 들어가기는 자꾸 벌어지는 나이 차도 있을꺼고ᆢ머리아플꺼예요 그냥 들어주셔요 푸념이다 하시고 아들보고 진작에 알바라도 하라했는데 그러고 있는지도 모르고요 훈수는 도움안된다고 생각해요 그런상황은

  • 32. 어디나
    '16.2.23 11:26 PM (203.106.xxx.143)

    백수 자식하나는 있나봅니다. 에휴

  • 33.
    '16.2.24 12:46 AM (175.223.xxx.201) - 삭제된댓글

    자신을돌아보세요
    친구가 힘들게얘기했는데 그걸이리 글올리고 남의자식
    험담합니까? 님은 남에게진실한 친구가될수없군요

  • 34. 못났으니 내보내라 하지는 말구요
    '16.2.24 1:54 AM (124.199.xxx.28)

    정말 그엄마 가슴에 못이 박힐테니까요.
    그렇게 대학까지 시킨 빠질데 없는 아들 정신 차려서 살게 내보내라 하세요.
    아까운 아들이니 그러다 보면 자기 길 잘 찾아갈 아이라고.
    친구에 대한 걱정이 진심이라면 전해질거예요.
    그리고 기도해주시구요.

  • 35. ///
    '16.2.24 6:15 PM (14.45.xxx.134)

    똑똑한 애니까 좀 있음 자기 길 잘 찾겠지. 말고는 할 말 없다고 봐요.

  • 36. 용돈 끊는거?
    '16.2.24 6:19 PM (220.111.xxx.82)

    용돈 끊는게 능사는 아니에요.
    타일러서 안되면 실제적인 대책이라도 같이 생각해보면서 작은것 부터 하나씩 같이 해봐야죠..

    근데 정말 취직 어려워요. 있는 사람들도 짤리는 판에 뭔들 쉬울까요. 안타깝네요.

  • 37. ...
    '16.2.24 6:44 PM (118.33.xxx.49)

    다 핑계죠..

  • 38. ㅡㅡ
    '16.2.24 7:19 PM (175.195.xxx.168)

    우리 도련님 얘기네요..
    멀쩡한 대학은 아니고 전문대 문창과 나왔어요. 나이 43세인 지금까지 제대로된 직장 다닌 적 없구요..
    시어머니 잘못이 제일 크다고 저도 생각합니다.
    서른 넘은 나이에 경력도 없는 주제에 몸 편한 사무직만 찾고 앉았고.. (결혼할 즈음)
    집에 재산이나 있나.. 저희가 생활비 매달 50씩 보내는 걸로 둘이 살아요. 알바도 제대로 해본 적 없구요..

    제가 입바른 소리로 몇 년전 자동차 정비사 같은거 배워서 해보면 어떻겠냐고 했다가 욕 바가지로 먹구요..
    그 후론 아예 언급자체를 안 합니다. 식구라서 생각했던 것 조차 하기 싫어졌어요.
    명절에 가면 자느라 나와보지도 않고, 늦게 일어나 새벽까지 컴터하는 것 같더라구요. 그 컴터 얼마 전 어머님이 새로 사준 것 같고..
    제정신인가 했네요.. (나같으면 이 기회에 니가 돈 벌어 컴터 사라고 했을 듯..)
    저도 남편에게 집에서 먹고 재우고 용돈 주는 어머님이 제일 문제다..라고 얘기했지만.. (흡연하는데 담배값이 어디서 나겠어요)
    남편은 저에게 (제가 아이가 없어요) 니가 자기 애를 안 키워봐서 모른다. 자기 새끼에겐 다들 약할 수 밖에 없다며 팔이 안으로 굽고.. 남편도 사지 멀쩡한 남자놈이 (몸이 좀 약하긴 해요. 마르고) 한 달에 백만원도 못 버는게 말이 되냐며 말은 하지만 적극적으로 도우려거나 하지는 않네요.

    결론적으로.. 엄마 잘못이 제일 크지만! 말씀하시는 순간 쌈박질 하자는 얘기로 들을 것이니.. 그냥 냅두시라는 얘기에요..

    본인이 본인 아들 망치고 있는거 알아차릴 때는 죽을 때나 너무 늦었거나겠죠?

  • 39. 아..속이 답답
    '16.2.24 7:29 PM (1.224.xxx.99)

    그런 사촌하나 직장알아봐주고 결혼도 시캬주려고 남편잡아서 다짐받아놓고( 남편이 면접관..ㅡ,.ㅡ) 이모에게 언질해주고, 사촌에게도 말했어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너무 좋은 조건으로 오라고 하니깐 의심드나봅디다. 의심병. 왜? 왜 오라는건지 무척 궁금한가봐요.
    안왔어요. 사촌아이도 정중하게 거절하고 무슨 암웨이한다고...헐.
    아이고...여기오면 매년 월급 착착 올라가 상사가 매형이고, 부하직원부인 통해서 (갓 결혼한 새댁) 소개팅 시켜주려고 마음 먹고 있었어요...ㅎ핳ㅎㅎㅎㅎㅎㅎㅎ
    부하직원부인이 이쁘기도하고,좋은 직장다니고 있었어서 아주 내마음에 쏙 들었거든요.

    역시나...ㅎㅎㅎㅎ 5년이나 지난 지금까지 그녀석 결혼도 못하고, 직장도 정직원도 아닌듯하고..아 답답.
    제가 사실 천리안이에요. 나도 모르게 몇년뒤 안좋게 될 상황이 되는 가족에게 언질을 해줘요. 이렇게 저렇게 해라. 약먹어라...등등.
    안좋은일을 미리 알게되는 나도 무섭습니다만,,,그걸 제대로 알아먹는 인간을 단 한번도 만난적이 없어요.
    오히려 버거워하고 싫어해요...ㅎ

  • 40. 글만보면
    '16.2.24 7:31 PM (175.126.xxx.29)

    일할생각이 없는건데요.

    하다못해 마트나 편의점 알바도 잇고.....
    40넘은 아줌마도 나가면 일할데가 있는데

  • 41. 하루종일 컴퓨터만 하고
    '16.2.24 7:33 PM (1.215.xxx.166) - 삭제된댓글

    놀고 먹고 쉬고...얼마나 편하고 좋아요

    뭐라도 일하려면 힘들자나여~~

  • 42. 뒷담화
    '16.2.24 7:49 PM (123.213.xxx.190) - 삭제된댓글

    정말 몰라서 물으시나요.
    친구분이 속마음 터놨더니 여기서 이러시면 친구분은 정말 마음 둘 데가 없겠네요.

    그리고 원래 집집마다 골칫거리가 하나씩은 다 있잖아요.
    그 집은 그 아들인가보죠.

    그냥 신경 끄시고 속얘기나 잘 들어주세요.

  • 43. . . .
    '16.2.24 7:52 PM (124.56.xxx.179) - 삭제된댓글

    가족중에 있어요ㅠ 복장 터집니다.
    중경외시 문과출신이고, 학점 최상위권이고, 토익도 920점.
    대기업 아니면 안가려고하고,
    중소기업, 소기업은 그냥 개무시해요.
    용돈벌이라도 하기엔, 부모가 용돈줘 청소빨래해줘,
    별로 알바 필요성도 못 느끼죠.
    이젠 나이들어 취업은 뒷전이고, 커피숍을 한다느니 바리스타를 딴다고 알아보고 다니는데. . 휴. . 답답해 미치겠어요.

  • 44. 하~~~
    '16.2.24 7:52 PM (218.48.xxx.102)

    정말...
    일부러 글 쓰셨나요?

    속은 그 부모가 님보다 1000000000배 더 타들어갑니다.

  • 45. ㅇㅇ
    '16.2.24 7:58 PM (121.165.xxx.158)

    원글님 마음은 알겠어요. 친구분 일이라 자신일처럼 생각되서 그러신게지요. 그리고 친구분이 종종 하소연도 할텐구요. 그런데 원글님은 그냥 그때마다 그냥 긍적적인 말만 해주시면 되지, 따로 이래저래 방법을 알려주실 필요없어요. 옆에서 나라도 모진소리해서 악역을 맡더라도 좀 잘되었으면 좋겠다 싶은 마음에서들 그렇게하다가 되려 상처입어요. 그냥 신경쓰지말고 그쪽에서 원하는 대답만 해주시면 되요.

    저런 분들은 방법알려줘봐야 그대로 하지도 못하고 외려 그런거 자기 자식한테 시키랬다고 나중에 딴소리하는 경우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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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1262 치인트라는 드라마 5 ㄴㄴ 2016/02/24 2,157
531261 박원순, 필리버스터 극단적 대치,여야 대화로 합의해야 6 2016/02/24 1,199
531260 비위 약하신분 계세요? 7 ... 2016/02/24 1,634
531259 이마트에서 살만한 식품류 뭐 있나요? 19 ㅇㅇㅇ 2016/02/24 3,980
531258 정의당 박원석 의원 토론 계속 응원합시다! 10 //// 2016/02/24 750
531257 결혼할때 시댁에서 전세금 주는게 며느리 주는건가요? 49 ... 2016/02/24 7,024
531256 까사미아옷장 &한샘옷장 2 uknow 2016/02/24 1,962
531255 친구가 섭하네요 13 친구 2016/02/24 4,021
531254 예민하고 감정 기복 심한 분들에게 묻고 싶어요 3 조언 2016/02/24 1,774
531253 미국에 말린 쑥(말린 어성초) 우편 보낼수있나요??? 급질 2016/02/24 601
531252 귀향 보고왔는데 은수미의원이 말씀중이셨네요 3 평범한 한 .. 2016/02/24 916
531251 인조가죽 자켓~ 3 바다짱 2016/02/24 682
531250 일베놈ㄹ 때문에 두부도 못사러 가는군요 36 ㅇㅇ 2016/02/24 5,653
531249 영화 귀향이요 1 rg 2016/02/24 525
531248 귀향 2 허니앤후 2016/02/24 609
531247 티비조선 남자앵커 "은수미 의원 요실금 팬티를 입고" 소리치네요.. 23 불펜펌 2016/02/24 7,292
531246 지역난방 잘아시는분 있으시면 좀 알려주세요 5 2016/02/24 830
531245 [단독]초기 출동 해경 '세월호 구조자, 선원이란 것 알았다' 8 살인공조 2016/02/24 1,003
531244 아파트분양- 공급면적? 계약면적? 3 .. 2016/02/24 1,113
531243 마일리지합산으로 비행기티켓 예매하니 세금이 후덜덜하네요? 5 필리버스터 2016/02/24 1,602
531242 심리상담 여러번 옮겨도 효과 있을까요? 2 .. 2016/02/24 941
531241 습관성유산 있으셨던분들 출혈 있는데 임신유지되신분 계세요? 3 유산 2016/02/24 954
531240 아기 따로 재우시는 분 계신가요? 10 쿨쿨 2016/02/24 1,537
531239 남편은 무슨 마음인지, 2 자유 2016/02/24 915
531238 결혼하고 행복하지가 않아요.. 19 에효 2016/02/24 6,0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