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새 사소한 일에 화가 많이 나는데 어쩌면 좋을까요

에효 조회수 : 1,539
작성일 : 2016-02-23 15:40:32
이성적으로 생각하면 너무 사소하고 부끄러운 일인데도,
너무 짜증이 솟구치고 컨트롤이 잘 안돼요.

업무 특성 상 택시비가 나와서
출퇴근 택시를 항상 타는데,
카카오택시 부르고 문자를 보내거든요 도착하면 문자로 달라고,
근데 꼭 콜 받자마자 전화하셔서 "어디있다 얼마나 걸린다 블라블라"
도착하셔서도 전화하시고

이게 너무너무 피곤하고 짜증이 나요..

매일 택시기사님과 통화하는게 진짜 삶의 질을 너무 떨어뜨린달까요..ㅠㅠ

그리고 커피샵 가서 줄서있는데
앞의 아주머니..무슨 서버랑 담소를 나누시는지,
미리 골라서 주문하지
5분 이상 블라블라..

너무 짜증이 ㅠㅠ

IP : 222.107.xxx.19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2.23 3:43 PM (211.109.xxx.52)

    요즘 많이 바쁘고 피곤하신가봐요..

    좀 내려놓으세요..

    저도 오늘은 유난히 짜증이나고 화가나는 하루네요.

    화이팅해보아요.^^

  • 2. ;;;;;;;;;;;
    '16.2.23 3:47 PM (183.101.xxx.243) - 삭제된댓글

    역으로 회사에서 택시비 제공 안하면 출퇴근 어떨지 생각해 보세요.
    기사랑 통화하는게 삶의 질을 떨어트려서 짜증난다니...부럽네요
    삶이 절박한게 없나봐요

  • 3. ....
    '16.2.23 3:50 PM (222.107.xxx.199)

    댓글들 감사합니다. 다시 힘내봐야 겠어요..

    네 요새...좀 극단적으로 인생이 힘들긴 해요 그래서 인가봐요 ㅠㅠ

    아뇨 삶이 절박한데요...

    그래도 이래요 그러니 더 한심하고

    더 정신차려봐야겠어요

  • 4. 이해함.
    '16.2.23 3:53 PM (183.103.xxx.243)

    저도 제가 이상해지는것같아서 어쩌다 다른증상 고치려고 비타민b랑 다른 영양제먹었더니 1주일만에 정상으로 돌아왔어요. 사람도 결국 생명체더라고요. 영양소결핍이 사람 성격도 바꿔요 ㅠ

  • 5. 아..
    '16.2.23 3:57 PM (222.107.xxx.199)

    영양소 결핍도 한번 점검 해봐야겠네요....

    제가 요새 잘 안먹어서 3키로가 빠졌거든요.

    좋은 정보 감사해요

  • 6.
    '16.2.23 4:01 PM (119.149.xxx.37) - 삭제된댓글

    제 경우는 요즘 운전중에 화를 못 다스리네요ᆢ
    답답한 초보운전자, 비매너운전자 등등 을 만나면 막 불라불라 욕이 나오고ㅜ
    이러지 말고 여유를 갖자 스스로 다짐해보건만
    또 깜빡이 안켜고 끼어드는 차량 보면 속으로 부글거려요
    그기사분들은 문자보내 달라는 걸 제대로 캐치못한거 같아요 좀더 임팩트 있게 땡땡이 샵 그런표시 써서 전화말고 문자 부탁한다고 해보세요^^

  • 7. ...
    '16.2.23 4:02 PM (59.28.xxx.145)

    그럴때가 있죠.
    그래도 다행인건 자각하고 계시네요.

    과도한 스트레스를 풀지 못해서
    엉뚱한 곳으로 발산이 되는 듯 해요.
    자책은 또 스트레스가 되서 악순환~
    적절한 해소방법을 어서 찾으셔야겠어요.
    위태로워 보여요.

  • 8. ....
    '16.2.23 5:23 PM (124.53.xxx.131)

    ...해소방법을 어서 찿으셔야겠어요.22

  • 9. 이해해요.
    '16.2.23 5:29 PM (115.160.xxx.38)

    1달전쯤의 제모습하고 같으시네요..
    저도 대인관계가 많은 업종에서 일하고 있는데..사소하지만 당연한 고객들의 문제제기
    (전에는 스무스하게 넘어갔을문제들) 에 너무 화가 나는데 화도 못내고 만만한 직원들한테
    자증내고...또 후회하고....이제 일을 그만 둬야하는가보다 고민했었습니다.

    그러다가 구정연휴를 맞아서 남편하고 인도로 10일정도 여행을 다녀왔는데요.
    기대보다 인도라는곳이 제 취향과 너무 맞아서 여행내내 즐거워서 복잡한 직장일.집인일
    잠시나마 잊어버릴수 있었어요..

    지난주초부테 직장으로 복귀했는데
    이제는 " 쌈닭" 같던 제모습이 없어지고 다시 너그럽게 웬만한 일도 여유있게 처리할수 있어요.
    당연히 사표를 내고 싶다는 생각도 안들고..
    확실히 가끔은 정말 푸욱 쉬어서 충전을 해줘야하는거 같습니다..

  • 10. 쉬는 게 여의치 않으면
    '16.2.23 7:45 PM (203.226.xxx.53)

    잠깐잠깐 아주 맛있는 걸 드세요.
    입으로 누리는 휴식인 거죠.... 비싼 거 아니어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0948 부정교합 교정 잘 아시는분~ 2 교정 2016/02/24 1,231
530947 은수미 힘내라 !! 4 기도 2016/02/24 544
530946 깍쟁이 나물가게 아가씨 ㅋㅋ 22 ... 2016/02/24 4,323
530945 김광진 의원님 5 .. 2016/02/24 718
530944 하대길의 은밀한 취미 (하 시리즈) 1 ㄹㅎ 2016/02/24 407
530943 조개좋아하시는 분들 어디서 사시나요 5 조개사랑 2016/02/24 856
530942 쿠팡..제아들말이 왜이렇게 친절해요 적응안되게 ㅋㅋㅋ 7 ... 2016/02/24 1,862
530941 조선일보가 뭔가를 준비중인가봐요. 8 찌라시 2016/02/24 1,803
530940 (초2)2명이서 친구집에 놀러갔는데 우리아이만 들어오지 말라고 .. 12 열매사랑 2016/02/24 4,055
530939 퇴사후 연말정산 문제인데요 ㅠㅠ 5 행복 2016/02/24 1,987
530938 사별하신 분들은 혹시 시댁에 어찌 처신하시나요? 18 ... 2016/02/24 9,599
530937 은수미 의원 연설중... 9시간이 넘어가네요 10 필리버스터 .. 2016/02/24 1,489
530936 김용남씨 11 ㅇㅇ 2016/02/24 1,158
530935 167에 60키로 66 싸이즈.... 30대 후반 아줌마.. 쇼.. 2 쇼핑 2016/02/24 2,320
530934 전집주인이 블랙리스트같은걸 돌린모양인데 어디다 신고해야할까요 8 어디로 2016/02/24 2,838
530933 그래봤자 공천못받아! 16 뚜벅이 2016/02/24 1,586
530932 육아라는 말은 몇세 아이까지 해당되는 말인가요? 2 고고싱하자 2016/02/24 813
530931 대중교통으로 송도가는 방법 2 주말 2016/02/24 652
530930 난방비 폭탄 15 2016/02/24 4,996
530929 사용법좀... 좋은시절 2016/02/24 319
530928 평일 저녁에 남편, 아이 다 모여서 먹는 가족 얼마나 될까요? 4 ,... 2016/02/24 842
530927 은수미 의원 응원합니다!!! 3 그루터기 2016/02/24 404
530926 국민연금vs 저축성보험//여윳돈 없는 사람은 뭘로 선택할까요? 8 재테크가 무.. 2016/02/24 1,600
530925 굽네치킨 불매 12 ... 2016/02/24 4,457
530924 자기당 경선조차 힘든 사람들 나와서 쇼하는 마당이란 뜻 ? 15 필리버스터 2016/02/24 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