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새 사소한 일에 화가 많이 나는데 어쩌면 좋을까요

에효 조회수 : 1,466
작성일 : 2016-02-23 15:40:32
이성적으로 생각하면 너무 사소하고 부끄러운 일인데도,
너무 짜증이 솟구치고 컨트롤이 잘 안돼요.

업무 특성 상 택시비가 나와서
출퇴근 택시를 항상 타는데,
카카오택시 부르고 문자를 보내거든요 도착하면 문자로 달라고,
근데 꼭 콜 받자마자 전화하셔서 "어디있다 얼마나 걸린다 블라블라"
도착하셔서도 전화하시고

이게 너무너무 피곤하고 짜증이 나요..

매일 택시기사님과 통화하는게 진짜 삶의 질을 너무 떨어뜨린달까요..ㅠㅠ

그리고 커피샵 가서 줄서있는데
앞의 아주머니..무슨 서버랑 담소를 나누시는지,
미리 골라서 주문하지
5분 이상 블라블라..

너무 짜증이 ㅠㅠ

IP : 222.107.xxx.19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2.23 3:43 PM (211.109.xxx.52)

    요즘 많이 바쁘고 피곤하신가봐요..

    좀 내려놓으세요..

    저도 오늘은 유난히 짜증이나고 화가나는 하루네요.

    화이팅해보아요.^^

  • 2. ;;;;;;;;;;;
    '16.2.23 3:47 PM (183.101.xxx.243) - 삭제된댓글

    역으로 회사에서 택시비 제공 안하면 출퇴근 어떨지 생각해 보세요.
    기사랑 통화하는게 삶의 질을 떨어트려서 짜증난다니...부럽네요
    삶이 절박한게 없나봐요

  • 3. ....
    '16.2.23 3:50 PM (222.107.xxx.199)

    댓글들 감사합니다. 다시 힘내봐야 겠어요..

    네 요새...좀 극단적으로 인생이 힘들긴 해요 그래서 인가봐요 ㅠㅠ

    아뇨 삶이 절박한데요...

    그래도 이래요 그러니 더 한심하고

    더 정신차려봐야겠어요

  • 4. 이해함.
    '16.2.23 3:53 PM (183.103.xxx.243)

    저도 제가 이상해지는것같아서 어쩌다 다른증상 고치려고 비타민b랑 다른 영양제먹었더니 1주일만에 정상으로 돌아왔어요. 사람도 결국 생명체더라고요. 영양소결핍이 사람 성격도 바꿔요 ㅠ

  • 5. 아..
    '16.2.23 3:57 PM (222.107.xxx.199)

    영양소 결핍도 한번 점검 해봐야겠네요....

    제가 요새 잘 안먹어서 3키로가 빠졌거든요.

    좋은 정보 감사해요

  • 6.
    '16.2.23 4:01 PM (119.149.xxx.37) - 삭제된댓글

    제 경우는 요즘 운전중에 화를 못 다스리네요ᆢ
    답답한 초보운전자, 비매너운전자 등등 을 만나면 막 불라불라 욕이 나오고ㅜ
    이러지 말고 여유를 갖자 스스로 다짐해보건만
    또 깜빡이 안켜고 끼어드는 차량 보면 속으로 부글거려요
    그기사분들은 문자보내 달라는 걸 제대로 캐치못한거 같아요 좀더 임팩트 있게 땡땡이 샵 그런표시 써서 전화말고 문자 부탁한다고 해보세요^^

  • 7. ...
    '16.2.23 4:02 PM (59.28.xxx.145)

    그럴때가 있죠.
    그래도 다행인건 자각하고 계시네요.

    과도한 스트레스를 풀지 못해서
    엉뚱한 곳으로 발산이 되는 듯 해요.
    자책은 또 스트레스가 되서 악순환~
    적절한 해소방법을 어서 찾으셔야겠어요.
    위태로워 보여요.

  • 8. ....
    '16.2.23 5:23 PM (124.53.xxx.131)

    ...해소방법을 어서 찿으셔야겠어요.22

  • 9. 이해해요.
    '16.2.23 5:29 PM (115.160.xxx.38)

    1달전쯤의 제모습하고 같으시네요..
    저도 대인관계가 많은 업종에서 일하고 있는데..사소하지만 당연한 고객들의 문제제기
    (전에는 스무스하게 넘어갔을문제들) 에 너무 화가 나는데 화도 못내고 만만한 직원들한테
    자증내고...또 후회하고....이제 일을 그만 둬야하는가보다 고민했었습니다.

    그러다가 구정연휴를 맞아서 남편하고 인도로 10일정도 여행을 다녀왔는데요.
    기대보다 인도라는곳이 제 취향과 너무 맞아서 여행내내 즐거워서 복잡한 직장일.집인일
    잠시나마 잊어버릴수 있었어요..

    지난주초부테 직장으로 복귀했는데
    이제는 " 쌈닭" 같던 제모습이 없어지고 다시 너그럽게 웬만한 일도 여유있게 처리할수 있어요.
    당연히 사표를 내고 싶다는 생각도 안들고..
    확실히 가끔은 정말 푸욱 쉬어서 충전을 해줘야하는거 같습니다..

  • 10. 쉬는 게 여의치 않으면
    '16.2.23 7:45 PM (203.226.xxx.53)

    잠깐잠깐 아주 맛있는 걸 드세요.
    입으로 누리는 휴식인 거죠.... 비싼 거 아니어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1028 며칠전 여기서 어떤분이 먹방글 올린거 보고나서 2 먹방중독 2016/03/25 962
541027 재채기 하면 냄새가 나요(죄송합니다) 6 ㅡㅡ 2016/03/25 5,848
541026 혼자 잘 노는 아가 커서는 성향이 어떨까요? 12 육아 2016/03/25 2,683
541025 노려보고 째려보고 심지어 으르렁 대던 시작은어머니 7 정서적 학대.. 2016/03/25 2,503
541024 직장생활 오래하다보니 점심시간에 혼자가 좋아요. 6 봄봄 2016/03/25 3,594
541023 사진은 어찌 배우까요 3 봄봄 2016/03/25 742
541022 타로 맞나요? 2 타로 2016/03/25 2,324
541021 부부싸움 형님네랑 문제 봐주세요 억울해요.. 83 미치겠네요 2016/03/25 18,244
541020 울트라 스킨이라고 리프팅시술 해보신분 계신가요? 더블로보다 .. 2016/03/25 1,487
541019 지루성 피부인분은 별로 안계시죠? 8 고민 2016/03/25 2,141
541018 이한구, “그래도 민주당보다는 나은 것 아니냐” 4 세우실 2016/03/25 838
541017 목덜미에 자꾸 뭐가 나요 4 dd 2016/03/25 2,900
541016 김무성이 정치를 잘하는건가요?.ㅡㅡ;; 4 ㅇㅇ 2016/03/25 1,114
541015 ( 강추)마을 아치아라 뒤늦고 보고 11 2016/03/25 2,011
541014 냉온수매트 겸용 사용하신 분들 어떤가요? 레몬빛 2016/03/25 411
541013 장범준 2집 진짜 좋아요. 22 라랄라~ 2016/03/25 4,431
541012 김홍걸-주인이 집 떠날 필요없다 12 멋져요 2016/03/25 1,594
541011 정치인 아내가 된다는 건 어떤 것일까?-아내의 선거운동일기 7 새벽2 2016/03/25 1,439
541010 아름다운당신 보시는분 계세요? 5 2016/03/25 1,003
541009 집에 애기인형 두면 불갈한가요? 3 ff 2016/03/25 2,000
541008 오바마, "1976년 아르헨티나 군부 구데타 미국 개입.. 아르헨티나 2016/03/25 559
541007 초등2.3 신도림,영등포 아님 그 근처 갈만한 곳있을까요? 1 2016/03/25 1,059
541006 비립종 집에서 빼볼까...하는데요, 방법 좀... 9 저기 2016/03/25 6,992
541005 현시각 새누리당사 앞 jpg 5 저녁숲 2016/03/25 1,364
541004 정말 애교없이 무뚝뚝한 여자는 결혼을 못하나요? 35 d 2016/03/25 10,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