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쳐진다고 눈썹 아래 부분을 끌어 당기는 수술인데 결론은 눈두덩쪽이 휴지 구겨놓은것처럼 주름 투성이가
되었다는것,,
아직 50대인데 60훨씬 넘게들 보니 가끔 미쳐버릴것 같더군요.
원장이 눈 수술한 환자들에게서 클레임이 엄청나다고 그곳 조무사에게 얘기도 전해 들었었구요.
찾아가서 따졌더니 다시 재수술을 해주겠다고 하는데 이번에는 쌍커플로 수술하자며
다른 의사에게 수술할수 있도록 해 주겠다고 약속을 했습니다.
그런데 보통 지인들과 눈에 대한 고민을 얘기 했더니 수술을 왜 하냐고 모두 말리는 분위기입니다.
그리고는 자세히 인지 하고 보면 그렇네.. 그래도 다시 수술하는건 .. 안해도 될것 같다..
이렇게 말을 합니다.
두 여동생들도 언니 하지 말라며 말립니다.
제 눈이 쌍커플에 제가 생각해도 예쁜 눈입니다.
쌍커플이 그리 진하지 않고 첫눈에 미인이라고 하는 사람도 있고 우아하다고 하는 사람도 있구요.
- 의견이 필요해서 솔직히 말씀드리는거라 다른 비난은 말아주시길요..
미인은 아니에요.
얼굴이 사모님 얼굴에 풍채도 있어서요.
어쨌건 제가 보기에 눈 위뿐만 아니라 눈아래 주름이 눈에 띄게 우글거리고 리프팅 크림같은걸 사서
발랐더니 크림바른게 궁어지면서 주름이 펴지는게 아니라 주름 그 자체로 확실하게 굳혀버려 더 주름이
눈에 띄게 되네요.
그 의사분께 윗쪽을 안하고 눈 아래부분을 수술해 달라고 하면 그렇게 가능할까요?
눈 아래 지방이 두툼하게 있는 그런 눈은 아니고 단지 주름이 자글거려서요.
수술에 대한 책임을 지고 다시 수술을 해 주겠다고 하는데 쌍커플 방식으로 해야 헐것 같다고 해서
인상이 강해 질까봐 겁이 나고 차라리 대신에 눈 아래쪽을 해달라고 할까.. 고민이라 의견을 여쭤보고 싶네요.
혹시 같은 고민을 공유하시거나 비슷한 수술을 하신분들에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