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는 낳아야 되나요

: 조회수 : 1,422
작성일 : 2016-02-23 10:58:17
37세 결혼4년차 입니다 한직장7년째 다니고있는데 외근과 출장이많고 매장디스플레이직이라 다들 생각하네요 곧 그만두겠지 작년 한번 유산경험도있어요 승진도 잘안되고 지겹습니다 저도 아이를 좋아하지는 않지만 나이가있어서 낳지않으면 안될꺼같고 만약 애가생겨 앞으로 일을 관두면 수입이 줄어 힘들꺼같아 고민이 많네요. 아이는 있어야 되나요
IP : 223.62.xxx.185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음
    '16.2.23 11:01 AM (121.165.xxx.144)

    그건 남편하고 상의하셔야 하지 않을까요?
    정말 아이를 안낳겠다는 특별한 이유가
    (예를 들면 본인이 너무 불행하게 자라서 자녀를 낳으면 나처럼 불행하게 만들까봐 절대 안낳는다는 식의)
    없지 않으면 아이 낳을까 말까 하다가 가임시기 놓쳐버리면
    대부분 후회하드라구요.

  • 2. 간단히 말해서
    '16.2.23 11:07 AM (59.9.xxx.3)

    아이 안좋아하고 책임 지고 싶지 않고 일을 계속 유지해야 한다면 굳이 낳을 필요가 없지요.
    개나 소나 결혼하면 남들 다 낳으니까 낳는데 (죄송합니다 이런 표현) 아이 절실하게 원하지않는한, 사랑으로 정말 잘 키울 자신 없으면 낳지 말았으면 좋겠어요. 한사람의 인생을 함부로 이 세상에 보내는 일은 엄청난 일이라고 믿어요.

  • 3. ㅁㅁ
    '16.2.23 11:08 AM (223.62.xxx.185)

    현재 맞벌이하고있는데 제수입이 줄면 생활이빠듯하고 남편수입은 거의 대출금갚는데 들어가거든요 일을그만두면 경력단절이 걱정되요

  • 4. ㅇㅇ
    '16.2.23 11:09 AM (211.237.xxx.105)

    그걸 누가 대답해주겠어요. 원글님도 사회경험도 오래됐고 그만큼 살아온 세월이 있으니
    남편하고 잘 상의해서 결정하셔야죠.
    육아사이트나 주부들 많이 가는 사이트에선
    아이 낳은게 제일 잘했다 해도 또 보면 낳아놓고 키우다가 후회하는 사람들도 많고요.
    (말을 안할뿐이죠)
    싱글이나 딩크들 많이 오가는 게시판에 가보면 내 한몸도 자신없는데 이런 세상에 자식 낳는게
    제일 이기적이다하면서도 어쩌다 결혼해서 아이낳게 되거나 실수로 임신되거나 마음 변해 아이 낳게 되면
    안낳았으면 어쩔뻔 했냐 이런 사람들도 많아요.
    그러니 남의 의견 말고 본인들 생각대로 하세요.

  • 5.
    '16.2.23 11:10 AM (14.32.xxx.195)

    82에서 자식 없어도 된다고 하면 안 낳으실건가요?^^ 부부가 의논해야죠. 물론 답답하니 물으셨겠지만 이 문제는 남이 이래라 저래라 할 문제는 아닌거 같아요.

  • 6. ..
    '16.2.23 11:21 AM (223.33.xxx.243)

    하나 정도는...

  • 7. ㅁㅁ
    '16.2.23 11:28 AM (223.62.xxx.185) - 삭제된댓글

    제가 고등학교때 엄마가 돌아가셔서 순탄치는 않았던거같아요 인생자체가

  • 8. 누가
    '16.2.23 11:55 AM (223.62.xxx.76)

    뭐라할것도 아니고 선택은 부부가 하셔야죠
    우선 동전의 나쁜 면은 많아요 하나정도도 정말 어려워질겁니다 미래 일자리때문에..
    좋은 면은 자식이 주는 기쁨이겠죠 스스로 선택하세요

  • 9. ...
    '16.2.23 12:27 PM (114.204.xxx.212)

    이래도 저래도 아쉬움 남아요
    애 하나 키우는데 보람도 있지만, 너무 힘들어서 쉽게 권하지 못해요

  • 10. 남편 친구중에
    '16.2.23 4:32 PM (121.168.xxx.157)

    부부가 37살인데 생기면 낳겠지만
    피임하고 계획 없는 부부 있어요.
    둘다 그냥 평범한 교육공무원인데
    늦게 결혼했고(33살 때, 둘다 동갑) 이제 낳아 언제 키울지 체력 걱정에
    그리고 부부가 여행을 무척 즐기는데 아이 낳고 생활패턴의 변화를 자신없어 하더라고요.
    그리고 현실적으로 이 나라에서 아이 낳고 나만 잘 키운다고 아이가 자라서 잘 될 확률(?) 뭐 그런거
    없다고 회의적이예요.
    노후를 봤을 때도
    아이 하나 낳아 여러가지 사회적 혜택을 못 받느니
    자식이 없는 게 훨씬 낫다는 판단도 하더군요.
    부부사이가 친구처럼 정말 건전하고 보기에 좋아요.
    다른 친구 부부 아이들도 잘 챙기고 조카도 잘 챙기고 아이 자체는 좋아하더라고요.

    부부가 오랜 고민을 해 봐야 하지 않을까요?

  • 11. ㅁㅁ
    '16.2.23 7:49 PM (223.62.xxx.23)

    제 남편은 저보다7살 위라 더 고민이에여.. 작년부터 돈문제때매 다툼해 한침대 쓴지도 오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6404 "무너진 한국판 OJ심슨 꿈" 아내 살해 의료.. 6 연꽃 2016/07/14 3,864
576403 손석희 대통령...어떠세요? 27 손느님 2016/07/14 4,818
576402 진중권 "아베의 바짓가랑이를 잡아야 하는 상황 올 수도.. 8 샬랄라 2016/07/14 1,317
576401 가사도우미를 처음 시작해보려고요. 7 가사도우미 2016/07/14 2,546
576400 세면대만 교체 3 ㅇㅇ 2016/07/14 1,302
576399 외국 아기 선물 추천 해주세요~ 2 선물 2016/07/14 1,541
576398 고혈압에 좋은 먹거리 6 베이지 2016/07/14 2,540
576397 제철과일 어디서 사 드시나요?~ 16 과일 2016/07/14 3,177
576396 아일랜드 깡시골 숲속이야기 15 챠오 2016/07/14 3,366
576395 코스트코에 페페론치노 있나요? 3 비옴집중 2016/07/14 5,957
576394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사드 유해성 방송했으면 좋겠네요. 5 알곳싶다 2016/07/14 814
576393 브라 팬티 세트로 입고 싶은데요.. 12 궁금 2016/07/14 4,443
576392 나경원대통령..어떠세요? 49 ^^ 2016/07/14 5,128
576391 제빵학원 추천바랍니다 2 Baker 2016/07/14 995
576390 82에서 얻은 명언 7 ;;;;;;.. 2016/07/14 3,992
576389 특목고 합격하고도 입학 안 하는 경우가 종종 있나요? 13 혹시 2016/07/14 3,666
576388 결혼 축의금 액수기준 4 덥다... 2016/07/14 4,108
576387 자녀 대학 보낸 분들 어디까지 하셨나요? 14 방임 2016/07/14 4,520
576386 제주고기국수 22 제주 2016/07/14 4,074
576385 내신극복이 불가능,,,, 4 ,,,,, 2016/07/14 1,864
576384 '두 어른', 비정규노동자 위한 '꿀잠' 건립기금 마련 전시회 .. 1 ... 2016/07/14 506
576383 tk 박 대통령 지지율 51.6% 24 ggg 2016/07/14 2,858
576382 하원도우미 너무 쉽게 생각했나봅니다(펑예) 9 .. 2016/07/14 18,374
576381 북해도 여행 다녀오신분들계세요? 15 ........ 2016/07/14 4,168
576380 전세집 도배를 저희가 하려구요ㅠ 15 삶의질 2016/07/14 3,9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