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일주일에 한번씩 체하는 아이 왜그러는 걸까요

플라워 조회수 : 915
작성일 : 2016-02-23 07:20:39
중2올라가는 아들. 최근 일주일마다 4주 연속으로 체하네요. 원래 자주 체하긴 해도 일년에 너덧번인데. 이런적은 없었는데. 한의원에 갔더니 녹용넣고 보약을 지어줬는데 먹이는 동안에도 체하니 참. 키160에 몸무게가 34키로에요. 입도 짧고 예민하기도 하고
한의원말고 양방을 가려면 내과를 가서 검진을 받아야 하는 걸까요
몸보면 너무 삐쩍 말라서 안타까워요. 얘아빠가 키180에 60키로가 안돼서 체형이 비슷하겠지만 더 심한것 같아요. 제가 뭘 해줘야 할까요
IP : 222.119.xxx.23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신경이
    '16.2.23 7:28 AM (115.41.xxx.181)

    예민하면 소화력이 떨어집니다.

    마음이 담대해지도록
    아이가 자기몸과 마음을 마음껏 사용하도록 허용해주세요,
    법의 저촉이나 남에게 해를 끼치는게 아니라면

    자신의 생각과 감정대로 살면 대범해집니다.

  • 2. ..
    '16.2.23 7:52 AM (211.208.xxx.144) - 삭제된댓글

    학교나 친구와 불편한 뭔가 있는지 알아보세요.

  • 3. 꼬마천사
    '16.2.23 7:58 AM (119.70.xxx.7) - 삭제된댓글

    우선은 병원이나 한의원 가셔서 진료 받아보시는게 안심되는 길이겠지만
    제 경험 남겨봅니다.

    소화력이 약하고 소장에서 흡수력도 떨어져서 항상 마르고 예민한 딸.
    태어나서 부터 초등 4학년 까지 반에서 제일 작고 말라서 얼굴은 까맣던 아이였습니다.
    남들 눈에 보이는 예민한 성격은 없었지만 매사에 조심하고 긴장하는 아이였네요.
    어떤 일이든 별거 아니라고. 다 괜찮다고 나쁜 일 아니면 하고 싶은 대로 해도 된다고 자꾸 말 해줬구요.

    아이 앞에서 버럭 화 내는 일 삼가했습니다.^^;;

    밥은 잡곡밥 먹다가
    백미위주에 찰현미 조금. 기장이나 조 정도만 조금 섞어서
    물 넉넉히 잡아 조금 무르게 하고 있습니다.

    천천히 꼭꼭 씹어 먹는 것은 필수 이구요.

    하고 싶은 일은 일단 다 해 볼 수 있도록 하고 싫으면 언제 든지 그만 둘 기회도 주었네요.
    시작하는 두려움도 덜어주고, 못해도 괜찮다는 믿음도 주기 위해서였습니다.

    지금 중 1 올라갑니다. 키는 훌쩍 커서 160이구요.
    원래 가무잡잡한 줄 알았는데 살이 붙으니 얼굴도 하얗게 밝아지더라구요. ^^

  • 4. ...
    '16.2.23 9:07 AM (175.113.xxx.8)

    저희애들도 소화력이약하고 위와 장쪽이 약해 감기나 독감이오면 위염과 장염이 함께오는데요.
    요즘 독감증세가 미열과함께 두통 체한듯한 증상입니다.
    저희애도 한달간 낮에는 좀 나은데 저녁때 체한듯한 증상이
    심해져서 고생했어요.
    내과가서 처방받고 일주일간 약먹었어요.
    그냥 넘어가면 위약한아이들은 만성 위염으로 갑니다
    꼭 치료받고 한약을 먹이시든지 하세요

  • 5. ...
    '16.2.23 9:22 AM (114.204.xxx.212)

    소화기관 약하고, 예민해서 그럴거에요
    몸 따뜻하게 해주고 맘 편하게 해주세요
    소량 자주 먹는게 낫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0834 동상이몽 딸 싸가지 바가지네요 2 에고 2016/02/22 3,703
530833 성남 고등학생 동아리수준. 1 ㅇㅇㅇ 2016/02/22 1,279
530832 받기싫은 시댁전화 11 답답 2016/02/22 3,206
530831 교복 안에 입을 기본티 어디꺼가 톡톡하니 좋을까요? 5 추천해주세요.. 2016/02/22 1,256
530830 아이를 낳는게 너무 관성적으로 17 gg 2016/02/22 3,981
530829 6세 아동학대 어린이집 교사 무죄 받았네요 1 에휴 2016/02/22 923
530828 별이 되어 빛나리에 나오는 배우들 12 2016/02/22 2,863
530827 이거 도둑이엇을까요? ㅇㅇ 2016/02/22 747
530826 제주도는 갈수록 더 가고싶어요. 8 000 2016/02/22 3,756
530825 왼쪽다리 오른쪽다리 번갈아 저리고 아픈 증상 6 관절통증 2016/02/22 1,685
530824 사우나 사업전망 괜찮을까요? 2 궁금이 2016/02/22 1,701
530823 Dimensione 가구 어때요?? 단아 2016/02/22 353
530822 주차장에서 살짝 접촉사고... 13 나 요새 왜.. 2016/02/22 3,131
530821 외국계 마케팅이나 광고대행사에선 사내불륜이 해고 사유가 되나요?.. 5 절망.. 2016/02/22 2,447
530820 약하면 유산확률이 높나요? 6 입덧이 2016/02/22 1,644
530819 김을동은 아무것도 아니네요. 10 2016/02/22 5,370
530818 보통 아이들이 엄마보단 아빠를 닮는경우가 많죠? 2 1212 2016/02/22 1,167
530817 대학 기숙사에 있는 아들 식사문제 10 ... 2016/02/22 4,883
530816 밥이 죽이 되었는데 살릴 방법이 없나요 쿠쿠이용자...ㅜㅡ 12 죽됐다 2016/02/22 3,316
530815 군대간 아들,내일부터 혹한기훈련이라는데...맘이 아프네요. 4 겨울 2016/02/22 1,494
530814 개원의 와이프분들 계신가요? 14 ent 2016/02/22 6,884
530813 대한항공 예약 하려는데요 2 대한항공 2016/02/22 952
530812 대학원논문 돈으로 사는것 불법아닌가요?? 4 .... 2016/02/22 1,182
530811 한 달에 2인 가족 식비 30만원 정도면 적은 편인가요? 12 ㅇㅁ 2016/02/22 4,307
530810 미국 TV만화 같은데...짤방으로 요즘 많이 쓰이는 이 만화 제.. 3 ddd 2016/02/22 9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