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장하나의원, 검은머리 미쿡인 김현종 영입 반대

미쿡 조회수 : 995
작성일 : 2016-02-23 06:13:20
http://m.media.daum.net/m/media/politics/newsview/20160221095959975

"검은 머리 미국 공무원은 안 돼"
장하나 더민주 의원 김현종 영입 반대

더불어민주당의 장하나 의원이 김현종 전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의 입당을 반대하고 나섰다. 그녀는 자신의 SNS를 통해 김 전 부장에 대해 “국민은 아직 용서할 준비가 되지 않았다”며 영입철회를 요구했다.

미국만 알고 한국은 몰랐던 팩트
http://m.news.naver.com/read.nhn?
mode=LSD&sid1=001&oid=308&aid=0000005539

주한 미국 대사관이 작성해 본국에 보고한 문서 가운데 상당수는 한국의 주요 정치인을 만나 나눈 이야기를 기록한 것이다. 이명박 대통령도 그중 한 명이다. 위키리크스가 공개한 주한 미국 대사관 문서 가운데 이 대통령과의 면담 내용이 담긴 최초의 기록은 서울시장 재직 시절인 2006년 3월8일 보고서에서 찾을 수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전날 점심때 알렉산더 버시바우 주한 미국 대사를 만난 이 시장은 대화 시간의 대부분을 노무현 대통령의 정책을 비판하는 데 할애했다.

이 시장은 노무현 정부가 소득 재분배에만 신경 쓰며, 민족주의에 기대어 미국과 일본과의 친교에는 소홀하다고 지적했다. 또 이 시장은 2002년 대선 당시 노 대통령이 여중생 미군 장갑차 사망 사건 이후 반미 감정을 어떻게 부채질했는지를 상기시키며 "지금 진행되고 있는 FTA 협상도 현 정권이 이를 통한 반미 감정을 활용해 협상과 선거에 이득을 취하려 할 수도 있다"라고 경고했다. 이 시장은 특히 '아주 전투적(very militant)'인 농민들에게 이 협상이 특히 민감하다고 말했다.

이런 이명박에 대한 미국 대사관의 평가는 어땠을까? 제17대 대통령 선거에 나설 후보군의 윤곽이 정해지던 2006년 7월25일 버시바우 대사가 작성한 후보별 분석 문서에 따르면 이 후보는 '강한 친미 입장(strong pro-American stance)'을 지닌 인물이다. 미국 대사관은 훗날 이 후보의 친형 이상득 의원의 입을 통해서도 이를 확인했다. 2008년 5월29일 미국 대사관 전문에 따르면, 전여옥 의원과 함께 버시바우 대사를 만난 이상득 국회부의장은 "이명박 대통령은 '뼛속까지(to the core)' 친미ㆍ친일이다"라고 말했다.

미국 대사관은 이런 친미 성향 대통령이 정치적으로 궁지에 몰렸을 때를 이용해 많은 것을 얻어내자는 전략을 짜기도 했다. 이 대통령이 당선자 신분이던 2008년 1월18일 작성한 문건에서 윌리엄 스탠턴 부대사는 "이 대통령은 경제 회복 공약으로 당선됐지만 현대 경제에서 그의 공약대로 7% 성장률을 이끌어내긴 어렵기에, 그는 앞으로 우리 미국과의 관계 발전에 기대를 걸 수밖에 없다"라며 앞으로 이 대통령에게서 얻어갈 수 있는 것들을 인식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

"미국 위해 필사적으로 싸웠다"

미국산 쇠고기 수입 이슈를 비롯한 한ㆍ미 FTA 협상에서 미국에 가장 만만한 상대는 대한민국 외교통상부였다. 2006년 4월6일 미국 대사관이 작성한 문건에 따르면 한국 농림부와 달리 외교부는 협상 초기부터 미국산 쇠고기 수입에 긍정적이었다. 버시바우 대사는 "외교부가 농림부에 수입 재개를 촉구ㆍ회유 중이고 지속적으로 우리에게 정보를 보고하고 있다. 하지만 쇠고기 수입의 향방을 결정짓는 건 외교부가 아니라 농림부이며, 외교부가 농림부 입장을 변화시킬 능력이 있어 보이진 않는다"라고 논평했다.

당시 한국의 FTA 협상 대표였던 외교통상부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이 미국 초국적 제약회사에 불리한 '약가 적정화 방안'이 시행되지 않도록 노력했고, 이 정책이 청와대에서 논의 중이라는 사실을 미국 대사관에 미리 귀띔까지 해줬다는 사실도 이번 위키리크스가 공개한 문서를 통해 확인됐다. 2006년 7월25일 미국 대사관이 작성한 문서에 따르면 김 본부장은 전날 버시바우 대사에게 전화를 걸어 "한국 정부가 '약가 적정화 방안'을 담은 건강보험법 개정을 입법 예고하지 않도록 필사적으로 싸웠다(fighting like hell)"라고 전했다.
IP : 223.62.xxx.95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김종인대표의 의견
    '16.2.23 6:27 AM (121.100.xxx.145) - 삭제된댓글

    김종인 “정당은 원래 말 많아, 다 담으면 아무것도 못해”
    ‘김현종 영입’ 논란에도 ‘마이웨이’ 우경화, "북한 궤멸" 등 발언에도 더민주 내부는 잠잠
    http://www.mediatoday.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128192

    김종인 "김현종·주진형, 더민주 이미지 바꿔줄 사람들"
    "세상이 바뀌면 당도 바뀌어야지 일관성이 밥 먹여 주나"
    http://news1.kr/articles/?2581184

    김종인 “더민주엔 김현종 같은 사람 많이 들어와야”
    http://www.vop.co.kr/A00000995200.html

    김종인,소상공인 만난다…23일 봉제공장 방문
    오후엔 국회에서 추궈홍 중국대사와 면담
    http://www.focus.kr/view.php?key=2016022200200444514

  • 2. 매국송
    '16.2.23 7:01 AM (59.1.xxx.204)

    한미FTA체결을 도운 놈들을 매국노라고 매국송까지 만들어서 퍼뜨린 사람들이 겨우 4년이 지나니 침묵하내...

    당시 김현종은 미국제약회사를 위해서 싸웠다는 위키리스 기록이 있는데, 한국정부의 녹(국민세금)을 받은 자가 할 짓은 아니었다...

  • 3. ..
    '16.2.23 7:46 AM (175.193.xxx.179)

    FTA한국대표가 미국을 위해서 협상하고 미대사가 칭찬한것이죠
    상식적으로 제대로 협상이 됐을까요
    이사람 아래서 일했던 김종훈이 얼마나 비난당했습니까
    그런데 매국한 분이 더불어 민주당에 입당하니
    착한 매국이랍니다.


    " FTA 관련 정보 미국에 흘린 김현종, 감사원은 뭣 하나?"


    http://www.pressian.com/news/article.html?no=37008

    위키리크스가 폭로한 한‧미 FTA 협상 과정의 진실과 위법성을 감사해달라"며 8일 '공익사항에 관한 감사청구서'를 감사원에 제출했다. 2006년 한‧미 FTA 협상이 이뤄질 당시 김현종 전 통상교섭본부장이 청와대 회의의 주제와 내용을 미국에 유출했다는 혐의다.

    2006년 7월 25일 주한 미 대사관이 본국에 보고한 전문에 따르면, 당시 한국의 FTA 협상대표였던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은 '건강보험 약가책정 적정화 방안'에 대한 입법 예고 절차가 청와대 회의에서 토론됐음을 미국 정부에 알렸다.

    전문은 김 통상교섭본부장이 7월 24일 오후 알렉산더 버시바우 당시 주한 미국 대사에게 전화를 걸어 한국 정부가 '약가 적정화 방안'을 담은 건강보험법 시행규칙 개정을 입법예고하지 않도록 (미국을 위해) "필사적으로 싸웠다"고 전했다

  • 4. 표창원 용인출마 축하합니다
    '16.2.23 7:55 AM (121.100.xxx.145) - 삭제된댓글

    표창원, 경인도 용인시 출마 선언…“민주주의 축제되도록 할 것”
    http://news.kukinews.com/article/view.asp?arcid=0010380782&code=41111111&cp=d...

    더민주 표창원, ‘용인을’ 출마 “청춘 바친곳”
    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160222000921

    표창원 용인출마, 전력공천 아닌…"당내 경선 거치겠다"
    22일 표창원 전 경찰대 교수는 이번 총선에서 선거구 분구로 신설이 예상되는
    경기 용인을 지역구 출마를 선언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http://goo.gl/CYmp4f

    표창원 용인출마, 한선교와 붙으면 명분 실리 다 챙길 텐데
    표창원 용인출마 선언에 지역 유권자들은 ‘한선교와 붙으라!’
    http://www.kimcoop.org/news/articleView.html?idxno=85695

  • 5. ...
    '16.2.23 7:57 AM (49.167.xxx.66)

    저도 장하나 의원을 지지합니다!

  • 6. 김병관 성남분당 응원드립니다
    '16.2.23 8:01 AM (121.100.xxx.145) - 삭제된댓글

    김병관 웹젠 이사회 의장도 IT업계 CEO경력을 토대로 파교테크노밸리가 위치한 성남 분당에 출마를 하는 안이 잠정적으로 확정된 상태다. 김 의장의 성남 분당을 출마가 결정되면 IT업계 출신인 새누리당 전하진 의원과의 경쟁구도도 예상된다.

  • 7. 김정우 군포 응원드립니다
    '16.2.23 8:03 AM (121.100.xxx.145) - 삭제된댓글

    더민주 총선정책기획단의 공약 관련 재원조달팀장으로 영입된 김정우 세종대 교수는 군포지역 출마가 거론되고 있다. 군포 역시 용인과 마찬가지로 선거구획정 결과에 따라 분구가 예상되는 지역으로 현역인 이학영 의원과 지역을 나눠 출마할 가능성이 점쳐진다. - 경기일보,정진욱기자
    http://www.kyeonggi.com/?mod=news&act=articleView&idxno=1132256

  • 8. 더민주,美 인사청문회식 공천면접
    '16.2.23 8:09 AM (121.100.xxx.145) - 삭제된댓글

    더민주,전략공천 10여곳 가닥. 美인사청문회식 공천면접
    수도권에서는 표창원 전 경찰대 교수, 김병관 웹젠 이사회 의장, 김정우 세종대 교수가 카드로 거론된다
    http://m.media.daum.net/m/media/politics/newsview/20160222131603895

  • 9. ..
    '16.2.23 8:12 AM (175.193.xxx.179)

    다른글에서 보니까 장하나가 저글써서
    친문들에게 욕먹고 난리라는데
    그동안 친문들 장하나 칭찬하지않았나요 ?

    자신들이 칭찬하던 정치인이 지금 자신들과 맞지않는다고
    몰려다니면서 쌍욕퍼붓고
    일반 지지자들이라기보다 조직이지 싶네요.

    매국을 지적했다고 욕하는 분들
    매국도 내가 하면 애국이 되는분들
    부끄러운줄 아세요. 님들이 친일파 욕할 자격이 됩니까.

  • 10. 더민주,美 인사청문회식 공천면접
    '16.2.23 8:27 AM (121.100.xxx.145) - 삭제된댓글

    더민주,전략공천 10여곳 가닥. 美인사청문회식 공천면접
    수도권에서는 표창원 전 경찰대 교수, 김병관 웹젠 이사회 의장, 김정우 세종대 교수가 카드로 거론된다
    http://m.media.daum.net/m/media/politics/newsview/20160222131603895

  • 11. .............
    '16.2.23 2:41 PM (121.150.xxx.86)

    장하나의원이 반대하는 건 당연합니다.
    하나 당이 더 큰 지지자를 모으려니 이런 사람도 필요하고 저런 사람도 필요하죠.
    장하나의원과 김현종의원이 뜻을 모은다면 더 큰 시너지가 될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7803 도와주세요, 침대 엉엉엉 1 ^^ 2016/03/15 788
537802 223.62.xxx.10 파킨슨병 친척분은 안녕하신가요? 1 ㄴㄴ 2016/03/15 873
537801 서울에서 안면도까지 가기 힘들까요? 2 dd 2016/03/15 1,529
537800 술집여자 글 지웠네 ㅋ 9 뿜음 2016/03/15 1,319
537799 치과에 스케일링 하러 가려는데 조언 좀... 5 치과 2016/03/15 1,904
537798 볼륨매직 롤스트레이트 뭐가 달라요? 2 .. 2016/03/15 2,946
537797 순천만.. 지금 가도 괜찮나요? 2 순천만 2016/03/15 1,098
537796 일하다가 불에 데였는데요 4 휴..아프네.. 2016/03/15 673
537795 구글은 아무래도 상금 11억에 날로 먹네 4 뭐냐 2016/03/15 2,680
537794 전복죽이 비린데 뭘 넣어야할까요? 2 커피한잔 2016/03/15 1,157
537793 독감은 아닌데 열이 떨어지지 않아요 7 ㅜㅜ 2016/03/15 1,717
537792 시댁제사.. 49 장손며늘 2016/03/15 4,955
537791 김광진 의원 트윗 13 미치겠다 2016/03/15 2,285
537790 타이핑할 때 숫자키보드는 어떻게 다뤄야 하는지 3 타이프 2016/03/15 530
537789 나는 발렌타인 데이 잘 챙겨 줬는데.. 7 ㅇㅇ 2016/03/15 1,319
537788 이해찬 "저는 부당한 것에 굴복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19 저녁숲 2016/03/15 2,005
537787 대용량 샴푸로 빨래해도 될까요?? 9 akrh 2016/03/15 3,964
537786 유치원생이나 초등생 영재교육 시키시는 분 계신가요? 2 아들 교육 .. 2016/03/15 1,219
537785 며칠전 이세돌 이름 관련 글에 달렸던 댓글 3 에헤헤 2016/03/15 1,462
537784 단골분식집이 맛없어졌어요 ㅜㅜ 1 ... 2016/03/15 924
537783 요즘 월세계산이요 1 ... 2016/03/15 830
537782 곱슬머리 볼륨매직이냐 모발크리닉이냐 6 2016/03/15 2,019
537781 바바리 - 기장 10센티 자르면 이상할까요? 7 궁금 2016/03/15 1,225
537780 토탈인테리어와 개별 인테리어중 어떤 선택이 좋을까요? 4 결정장애 2016/03/15 1,268
537779 욕먹는 이철희도 문재인이 영입 했네요....재밌네요 17 ... 2016/03/15 2,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