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진심 궁금 ㅠㅠ 저만 이렇게 피곤 한가요??????

저만 조회수 : 20,074
작성일 : 2016-02-23 00:16:01
30대 후반, 초딩 둘 키우는 아줌맙니다. 둘다 아들이구요
애들 나온 후로 일도 하지 않고 쭉 집에서 아이들
돌보며 살림만 했어요.
부엌살림, 청소 빨래는 물론
양가 어른들 뒤치닥거리( 병원모시기, 쇼핑가기 등등)
좀 먼동네 학교 다니는 아이들 둘 데려다 주고 데리고 오고 태권도 영어 등 예체능학원도 주로 제 차로 움직이는 편이에요. (픽업이란 말 못쓰고 돌려말하는 중 ㅎㅎ)
짬짬이 두어군데서 장보고 세탁소 가고
주말에는 양가 행사나 아이들 행사.
일주일에 한번 봉사활동 하고요
또 일주일에 한번 뭐 배우는게 있어서 공부하고 있어요
아줌마 한번 안쓰고 대충 계속 이렇게 살아왔는데
요즘 들어서 아침에 일어나지도 못하겠고 머리가 무겁고
이상하게 부쩍 잠이 늘엇어요..
정확히는 정신은 깨도 몸이 못일어난달까... 짬짬이 자주 누워줘야되고요. 일어나있어도 뭔가 맑지못한 느낌, 쌩쌩하지 못한 거 같아요.
출근하는 것도 아닌데 왜 이렇게 고달플까요.
아이들이 방학이라서.... 일까요?
오히려 봄방학은 릴랙스할수 있어서 좋아했는데
피로감이 가시질 않네요
엄살 부리는 타입도 절대 아닌데 말이지요 ㅠㅠ
초딩맘들, 30대후반 여성분들... 안그라신가요
ㅅ팔팔하고 활기차고 싶어요 ㅠㅜ
IP : 14.39.xxx.219
5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ㅡㅡ
    '16.2.23 12:16 AM (216.40.xxx.149)

    저도 그래요
    전 삼십 중반인데
    . 한창 애둘 어리거든요
    님은 그래도 많이 키우셨네요

  • 2. 45
    '16.2.23 12:20 AM (116.34.xxx.220)

    전 큰아이 유치원 부터 셔틀없는데를 다니다 보니....
    고등학생...아직까지도 운전하며..님같은라이프 사이클입니다.

    전 이번 방학이 처음으로 무척 힘이 드네요.
    건강검진 하시나요? 해보셔요.
    전 매년 하고 있어요.

  • 3. 혹시
    '16.2.23 12:23 AM (114.207.xxx.155)

    다이어트 하세요?

    어른들이 말씀하시는 밥심(힘) 부족할때 기운딸려요.

    애들 목욕시킬때 팔 하나 들어올리기도 힘들거든요.

    삼겹살 상추쌈이든 뭐든 양껏 많이 드세요.
    우루사라든 홍삼이든 영양제도 드시고요.

  • 4. ..
    '16.2.23 12:25 AM (114.206.xxx.173)

    힘들겠어요. 영양제라도 챙겨 드세요.
    슬슬 인풋보다 아웃풋이 많아
    체력적으로나 정신적으로 하향곡선을 할 시기에요.

  • 5. 줌마
    '16.2.23 12:26 AM (14.39.xxx.219)

    아.....
    몸이쳐지면서 식욕도 많이 떨어졌어요.
    싫어도 많이 먹어야겠어요 ㅠㅜ

  • 6. 나이들어 그렇죠
    '16.2.23 12:27 AM (175.203.xxx.195)

    저도 그래요. 마음은 20대에서 멈춘거 같은데 에휴 몸은 어떻게 안되네요. ㅎㅎ

  • 7. ㅜㅜ
    '16.2.23 12:27 AM (110.10.xxx.3)

    저도 너무 힘들어요,
    겨울나며 그런듯 한데 고기나 순대국 이런게 땡기는거 보면 기력이 딸리긴 딸리는 모양이예요.
    마냥 쉬고 싶은데 못쉬니 우울증까지 오는것 같네요ㅜㅜ

  • 8. 줌마
    '16.2.23 12:28 AM (14.39.xxx.219)

    솔직히 많이 말랐어요.. 안쓰러워보인답니다
    살찌란 소리 많이듣는데
    하루에 매 시간단위로 계속 움직이는 제 스케줄 보면 살찔틈 없겠단 이야기도 많이들어요.

  • 9. ...
    '16.2.23 12:30 AM (121.182.xxx.126)

    남편이랑 요즘 웃으면서 얘기하는게 있어요
    어디 나갔다오면 꼭 자줘야한다고 ㅎㅎㅎ
    저희는 마흔 중반인데 30후반부터 체력이 확 떨어지긴하더라구요
    피검사해보시고 다 정상이면 고기 좀 챙겨드시고 운동도 해 보세요
    그리고 틈틈이 자 줘야합니다.. ㅡㅡ;

  • 10. 돌직구
    '16.2.23 12:32 AM (58.233.xxx.226)

    라이드 와 케어 라는 단어를 안쓰셔서 좋네요.
    초딩맘도 초딩엄마들로 바꾸셨음 만점이었을텐데요 ㅎ

  • 11. 새벽공기ㅇ
    '16.2.23 12:33 AM (122.36.xxx.229)

    조심스럽지만..
    혹시 갑자기 피로감이 심해지셨다면
    갑상선검사 함 받아보셔요..
    식욕부진,갑작스런 피로감 호소하던 지인분이
    갑상선 호르몬 문제였다고 연락온게
    갑자기 생각나서요.
    물론 아무일없겠지만, 예방차원에서요..

  • 12. 어이쿠
    '16.2.23 12:35 AM (182.226.xxx.200)

    저도 좀 이상하게 피곤해요 꼭 잠을 자야 뭘 할 수 있어요 중간중간

  • 13. 아이들 키우는거 하기 나름이예요.
    '16.2.23 12:36 AM (121.161.xxx.232)

    저는 아이 무조건 가까운 영유 보내고, 가까운 학교 보내고 영유 다닐때도 픽업 같은거 안했어요. 선생님이 관리실 안까지는 넣어줍니다. 학교도 그렇게 혼자 잘 다녔고 지금 예비중인데 수학학원도 무조건 가까운데 걸어가는데 보내요.
    영어학원을 좋은데 보낸다고 셔틀버스 태워서 보내다가 길에서 시간 다 버리고 아이도 피곤해 해서 그만두게 하고 그냥 방과후 보냈고 아이 동선을 최소화해서 아이도 편하고 저도 편하게 살아요.
    제 친구은 분당 사는데 픽업으로 하루 정말 다 쓰더라구요. 같은 강남이라도 대치동 학원 보낸다고 거기 커피전문점에 살림 차린 친구도 있어요. 그런데 결과는 별로예요.

  • 14. 혹시...
    '16.2.23 12:37 AM (110.10.xxx.3)

    저도 안자던 낮잠(쪽잠)을 중간중간 자줘야 되서 정말 황당해하고 있는데...
    이거 방사능 때문은 아니겠지요?
    하하하하하하하하

  • 15. 저요..
    '16.2.23 12:41 AM (59.6.xxx.158)

    잠을 조금이라도 설치면 급피로해지면서 온몸 여기저기에 염증 올라와요.
    아침밥해서 가족들 먹이고 큰애 학교 데려다주고 작은에 유치원 데려다주고
    청소하고 빨래하고 정리하고 점심먹고 알바갔다가
    오후에 애들 데려와서 또 청소 설거지 식사 목욕 숙제 마치고 나면 몸이 천근만근 무거워요.
    그 허한 몸을 채우려고 먹다보니 살도 쪘는데
    이리저리 바쁘게 움직이면 살이 빠지는게 아니라 온몸이 두들겨맞은듯 아파요.
    한창때는 12시간을 걸어도 쌩쌩했건만...아흑~

  • 16. ;;;;;;;;;;;
    '16.2.23 12:41 AM (183.101.xxx.243)

    번아웃이네요. 커피 많이 드시면 줄이시고 물많이 마시고 낮에 피곤할때 영양제 드세요.

  • 17. ㅁㅁㅁ
    '16.2.23 12:47 AM (125.178.xxx.41)

    전 그냥 굴러다니기만 해도 피곤해서 종종 기절하듯 낮잠을 자는데... 쉴시간도 없이 대단하세요.

  • 18. ..
    '16.2.23 12:47 AM (116.124.xxx.192) - 삭제된댓글

    저도 힘이 없고 힘들어서 테옆 늘어난 시계처럼 굼벵이 처럼 움직이네요.
    어쩌다 초저녁에 일찍 자고 충분히 잔 날은 다음날 말짱해요.
    힘들어도 등산이든 운동이든.. 몸을 움직이는 게 답인 것 같기도 하고요.

  • 19. ..
    '16.2.23 12:48 AM (116.124.xxx.192) - 삭제된댓글

    저도 힘이 없고 힘들어서 테옆 늘어난 시계의 시계바늘처럼 굼벵이 처럼 움직이네요.
    어쩌다 초저녁에 일찍 자고 충분히 잔 날은 다음날 말짱해요.
    힘들어도 등산이든 운동이든.. 몸을 움직이는 게 답인 것 같기도 하고요.

  • 20. ㅊㅊ
    '16.2.23 12:51 AM (223.54.xxx.9)

    짬짬이 쉬세요..살림도 너무 열심히 하지 마시고 가끔운 반찬도 사다 드시고 간단히 해 드시고.. 애들도 셔틀 이용하게 하면 훨 편할텐데뇨. 나이 드니 하루에 한껀이상 약속 안정하고 게으르게 사네요. 30대때 피곤해 울고싶은데 한밤중에 마른반찬 만들던 기억나요. 그때 왜 그랬었는지...

  • 21. ....
    '16.2.23 1:00 AM (210.97.xxx.128)

    대충 할 수 있는건 대충
    그렇게 열심히 움직이면 몸 닳아요
    전 좀만 무리해 움직이면 무릎 닳는 느낌이라 무리 안하려고해요

  • 22. 전형적인 한국인
    '16.2.23 1:13 AM (175.197.xxx.35)

    돌직구
    '16.2.23 12:32 AM (58.233.xxx.226)

    라이드 와 케어 라는 단어를 안쓰셔서 좋네요.
    초딩맘도 초딩엄마들로 바꾸셨음 만점이었을텐데요 ㅎ
    ---------------------------------

    건방지고 겁대가리없이 자기 기준을 밑도 끝도 없이 남에게 들이대는 사람.

    상대방이 적당히 예의 차려주면 감사히 받기나 하지 한 개 줬더니 더 내놓으라고 손바닥 내미는 짝이네요. ㅋㅋㅋ

    진짜 거슬린다. 하나 주면 그냥 고맙다고 받으시오. 최소 교육받은 문명인이라면 남이 적당히 예의차리면 상대도 적당히 예의 차리는 척이라도 해야한다고 봐요.

  • 23. 나두30후반
    '16.2.23 2:05 AM (180.230.xxx.161)

    윗분은 별거 아닌걸로 열폭하시는듯 ;;;
    잠에서 깨도 깬거 같지 않다는말 초공감이요..
    노동은 많이하는데 운동을 못해서 그런것같아요..
    전형적인 운동부족...
    근육을 좀 길러보면 어떨지?

  • 24. 쓰러져요
    '16.2.23 2:39 AM (218.51.xxx.78)

    장어, 소고기 드시고
    몸에 맞으면 홍삼 드시고 빈혈검사 해 보고 액상 철분제도 드세요.
    챙겨먹어야 살아남아요. 몸 닳으면 나만 손해 ㅠㅠ

  • 25. 애고
    '16.2.23 2:50 AM (175.215.xxx.160)

    저도 항상 아팠어요
    몸이 찌뿌둥하니...
    종합비타민 프로폴리스 스파루리나 등등
    영양제를 먹으니까
    좀 나아졌어요
    즐거운 일을 하면 안아픈데
    즐거운 일만하고 살수는 없으니...

  • 26. 저도요ㅠ
    '16.2.23 6:58 AM (39.7.xxx.145)

    30대후반..애들이 아직어려요.잠을자도 자는건지 반깨어있는건지..원글님도 엄청 하는일많으시네요

  • 27. 11
    '16.2.23 7:38 AM (183.96.xxx.241)

    이제부터 서서히 건강챙겨야해요 쉬지 못하고 분주하게 움직이는데 잘먹지도 못하니 몸이 힘들죠 병원도 가보시구요 잘 챙겨드세요 천천히 운동도 시작하시구요

  • 28. ...
    '16.2.23 8:15 AM (1.229.xxx.62)

    픽업이란 말 쓰면 안되나요? 여기서 누가 욕했나봐요^^;;
    어쨌든 저도 그런상황인데 40이구요
    힘들어요 오전에 누웠을때 가끔 있어요
    운전 좀 길게한 날은 힘들구요

  • 29. 아줌마
    '16.2.23 10:01 AM (14.39.xxx.219)

    바쁘게 돌아다니면서도 82죽순이라 알건 다 안다죠
    대체가능한 외래어는 되도록 쓰지말자고
    픽업이라는 단어도 검열대상에 올랐는데,
    솔직히 저렇게 돌려 쓰니 그 말이 편한건 사실인거 같아요^^
    커피좀 줄이고(피곤하니 내리 마셔요)
    밥양도 좀 늘리고
    가능하다면 운동도..(이건 성격상 현실 불가능할듯 ㅠㅠ 그시간에 차라리 삼십분 누울거 같아요)
    저같은 분들도 많으시네요..
    운전이 많이ㅜ피곤하긴 해요. 최소화한다해도 어쩔수 없는 부분이 있어서.. 또 운전을 하다보니까ㅜ이런저런 부탁받는 것도 있고요. 암튼 건강해집시다!!!!!!

  • 30. 제가보기엔
    '16.2.23 12:40 PM (218.155.xxx.45)

    피로 느끼는게 당연하게 바쁜데요?
    일주일에 몇시간씩 두어번이라도 도우미 손 좀 빌리시면
    좋겠네요.
    많이 빡빡한 일정들이예요.
    주부들이 아들 둘 한테만 전력해도 힘든 사람들 있더라구요.
    그런데 봉사에 어르신들 챙기고....몸 애껴야 나이들어 좀 편해요.
    젊어 한 고생 흔적 나이드니 막 나와요.

  • 31. ..
    '16.2.23 12:42 PM (211.224.xxx.178)

    제가 예전에 항상 피곤했어요. 근데 지금은 안그렇거든요? 딱 하나 달라진게 잘먹고 그래선지 살이 좀 쪘어요. 55에서 66으로. 살 찌면 안좋다는데 전 몸이 건강해진 느낌 그래서 살을 빼야돼는데 꼭 빼야될까 하는 생각도 들어서 다이어트가 안됩니다 ㅋ

  • 32. ㅇㅇ
    '16.2.23 12:53 PM (66.249.xxx.213)

    운동하세요.운동. 정신적인 번아웃도 몸이 처지는 원인이 될수 있지만 나이들어가면서 생기는 근소실도 원인이에요. 거창하게 안하셔도 집에서 할 수 있는 간단한 근력체조같은거 짬짬리 해주시면 훨씬 나으실거에요.

  • 33. 직장
    '16.2.23 1:25 PM (58.225.xxx.118)

    직당 다니는것 만큼 움직이시네요.. 그리고 집에 와서도 식사다 청소다 빨래다.. 온전히 쉴 시간이라곤 없으신듯..
    직장 다녀도 출근 가깝고 사무직 하루종일 앉아서 일하면 머리는 고달프지만 몸은 그다지 안힘들거든요..
    몇시에 잠드시나요? 잠!! 잠을 많이 자야 하더라구요..
    애들 키우다보면 애들 자고 나서 내시간 가져야지 하면서 드라마 보고 책보고~
    아니 아니예요 ㅠㅠ 애들 일찍 재우시고 엄마도 같이 9시간이건 10시간이건 자야해요.
    잠 많이 자면 나아져요!

  • 34. 건강 이상일지도 모르는데
    '16.2.23 1:35 PM (116.127.xxx.116)

    검진 한번 받아 보세요. 갑상선 쪽 문제일 수도 있어요.

  • 35. ....
    '16.2.23 1:38 PM (59.14.xxx.105)

    저 위에 갑상선 검사 이야기하신 분이 계신데 건강검진 권하고 싶어요.
    간이 안좋아져도 피곤을 느낀다네요. (간 가족력 있는 사람과 결혼 찬성하겠냐던 글 참고)

  • 36. 알죠 알죠
    '16.2.23 1:46 PM (115.143.xxx.60)

    그 상황 상태 다 알죠 지나왔으니

    뭘 먹어도 피곤하고
    쉬어도 피곤하고 자도 피곤하고 운동하면 더 피곤하고 ㅎㅎㅎ

    전 40대 중반 들어왔는데요
    제 생각엔 꾸준한 운동이 많이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전 38세부터 운동했어요. 처음엔 시간만 뺏기고 힘도 드는 것 같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그게 체력보강에 약이 됩니다.
    운동하세요~~~

  • 37. ..
    '16.2.23 2:01 PM (223.62.xxx.8)

    근력운동 하세요 진심. 정 힘들면 요가라도.

  • 38.
    '16.2.23 2:11 PM (223.62.xxx.69)

    체중 늘리세요
    저도 너무너무 말랐을땐 기절도 자주하고 그러더니ㅠㅠ
    체중을 6키로 늘린후부턴 그런일이 없어졌어요
    그래도 남들보다 피곤해하는 것 같긴한데
    기절할정도로 몸이 못견디지는 않아요
    성격상 운동 안할꺼란 말도 이해가요
    그지경에 땀 많이 흘리는 운동은 고된 노동과 같아서 ㅠ
    그래서 전 요가해요
    요가라도 하세요 달라요

  • 39. 늘 하던 거
    '16.2.23 2:25 PM (122.47.xxx.172)

    그대로 하고 사는데 갑자기 기운이 없다면 건강 체크 한번 해보세요.

    갑상선 쪽이나..

  • 40. 저두요
    '16.2.23 2:27 PM (211.36.xxx.218)

    저만 그런줄 알았어요
    겨울나면서 바깥에 잘안나가니 햇볕도 안쬐고
    집에 있어도 활동량 부족하니 근육이 없어지나봐요
    자꾸 처지고 오후 늦게나 정신이 차려져요
    방학이라 늦게 일어나는데도 애둘 키우는게 너무 힘드네요
    저도 말랐단 소리 듣고 그말이 너무 스트레스네요
    운동부족 인가봐요
    더 기력 떨어지기전에 운동해야 되나봐요.

  • 41. 아줌마!!
    '16.2.23 2:38 PM (220.118.xxx.1)

    만성피로 별거 아니에요, 바깥분 졸라서 애들 좀 시댁이나 친정에 돌봐달라고 하고 혼자서 혹은 절친이랑 여행이라도 다녀오세요, 아줌마 인생도 좀 즐기라고요!

    많은 분들이 건강문제 열거하시는데 비단 건강에만 국한 된 것은 아닌것 같다는 생각이에요

  • 42. ..........
    '16.2.23 2:47 PM (211.210.xxx.30)

    건강검진 받아 보세요. 운동부족일거 같아요.
    보통은 초등 아이들 돌보면 많이 걷게 되어서 건강은 오히려 좋아지는데
    차를 이용하면 그게 안되죠.

  • 43. ㄴㅇㄹ
    '16.2.23 3:51 PM (112.217.xxx.235)

    문득 미드 `하우스`에서 닥터 하우스가 한 말이 생각 나네요.
    시즌 초반에 원장이 닥터 하우스에게 외래 환자를 보게 해서 진료를 보던 중에
    요즘들어 무쩍 피곤하고 힘들다고 뭔가 몸에 문제가 있는거 같다고 하는 환자가 찾아와요.
    무슨 검사를 해야 하는지 물어보고..
    그때 닥터 하우스가 그러죠.

    `당신이 나이들어 늙었단 생각은 안드냐`고.. ^^

    끼니 꼭 챙겨 드시구요. 영양제도 챙겨먹어야 하구요.
    위에 어느분 얘기처럼 저도 남편도 40대 초반인데 (남편은 중반) 어디 나갔다 오면
    다만 30분이라도 눈 붙여야해요. 누워서 쉬기라도 해야해요.

    나름 운동도 하고 체력관리 잘한다 하는 사람인데도 그렇네요. ^^;;;
    그리고 글쓴님이 하루종일 넘 바쁜요. 집안 대소사까지 챙기시고...

    영양제 챙겨드시고 몸보신을 좀 제대로 하셔야겠어요. ^^

  • 44. 정상인데요?
    '16.2.23 3:53 PM (59.9.xxx.3)

    원글님 엄청 피곤하게 사는거 맞네요. 아이들 픽업하고 양가 어른들 뒤치닥거리.살림.집안 청소...이런거 다 운동이나 마찬가진데 운동부족은 절대 아니고요..
    아무리 잠깐 잠깐씩이라도 운전 좀 하고나면 피곤이 몰려와요. 낮잠 한시간이 너댓시간의 후식 효과가 있다고 하니 짬짬히 족잠 자도록 하구요 좀 쉬어야 할것 같네요.

  • 45. ...
    '16.2.23 4:12 PM (110.11.xxx.228)

    피곤할때. 종합비타민 영양제 쪽잠.

  • 46. 피곤할만 한데요?
    '16.2.23 4:25 PM (175.114.xxx.34)

    바쁘게 사시는 것 같습니다. 피곤할 만 하네요.
    스케줄을 좀 줄이시던지 아님 가족들과 일을 나누세요.
    힘들땐 가족들에게 나 힘들다 광고하고 늘어지게 푹 주무세요.
    몸이 힘들면 마음도 방전되게 마련입니다.
    가끔씩 여행이라던가 나름대로의 휴식이나 기분전환을 취하시구요.

  • 47. 종합검딘
    '16.2.23 6:32 PM (125.186.xxx.121)

    검진 받으시라고요!
    검진 받아 몸에 이상없다는 진단 나온 다음에
    운동을하든 잠을 자든 하세욧!
    몸이 신호를 주는구만 가장 중요한 건강검사는 왜 안하고 딴소리만 하십니까!

  • 48. 본인이
    '16.2.23 7:00 PM (210.219.xxx.237)

    본인이 바쁘게 피곤하게산다는거 숨가쁘게 나열해놓고 왜이리 피곤한거냐고 묻는 원글이나 건강염려해주는 댓글이나 살짝 머저리같음

  • 49. 아우..
    '16.2.23 7:07 PM (182.215.xxx.8)

    저도 피곤해요 너무너무 몸도 마른편이고요.
    무엇보다 아이둘하고 집에 있다보면 저는 잘 챙겨먹지 못해오. 아이들은 돌아서면 배고프다고 하고.
    아이들 예체능 데려다주고 동생데리고 기다렸다
    오면 꼭 누워야 뭘 해요.
    뭔가 하고 다음 행동할때 사이사이 눕습니다.
    너무 졸리고 자도 자도 피곤하고요.
    그냥 애들하고 말상대만 해줘도 에너지 바닥이네요.
    우리 아이들 말고 많고... 암튼 저도 여기 묻어갑니다 30후반인데
    요즘 부쩍 피곤하고 술도 안마시는데 꼭 술취한 다음날처럼 숙취가 느껴져요 ㅠㅜ

  • 50. 피곤아줌마
    '16.2.23 8:09 PM (118.223.xxx.183)

    저도 하는일 없이 피곤해요. 약국에서 피로회복제 자주 사먹어요. 사 먹은 날은 기운도 나고 좀 나아요.

  • 51. ..
    '16.2.23 8:26 PM (220.76.xxx.133)

    어른들 모시고 다니고, 아이들 데려다주고 오고 하는 것 자체가 힘들죠.
    대기와 기다림의 연속이고 집에 들어가면 어느새 시간 맞춰 다시 나와야 하는 게
    얼마나 피곤한 일인지 해본 사람만이 알지요. ㅜㅜ
    아들 둘에, 일주일에 한번 봉사까지...원래 기본 체력도 있으시고 에너지가 있으신 분 같아요.

    그런데 생활에 변화가 없는데 요즘 들어 갑자기 무기력하고 피로감이 심해지셨다면
    그냥 날이 따뜻해졌다가 추웠다가 해서 그럴 수도 있고,
    삼십대 후반의 호르몬 변화일 수도 있는데
    윗분들도 말씀하신 것처럼 건강검진 받아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괜히 불안감 느끼실까봐 조심스러운데
    저희 엄마가 원글님 같은 말씀하시고 자궁근종 수술하셨거든요.
    검사해서 건강에 문제 있는 거 아니면 다행이고,
    뭔가 이상이 있다면 빨리 발견해서 치료하는 게 좋다고 생각해요~

    이제는 건강 스스로 신경쓰고 챙겨야할 때니까요~

  • 52. 저도
    '16.2.23 10:59 PM (219.255.xxx.213)

    저질 저질 이런 저질 체력이 없어요
    하루 3,4시간만 움직여도 바로 몸살나서 1,2주 이불 속에서 못 일어나요
    원인은 알거 같아요..

  • 53. 기사회생
    '16.2.23 11:23 PM (110.70.xxx.180)

    제가 그랬어요. 저질체력에 외출만 했다하면 바로 뻗음.
    지금은 피곤한게 많이 없어졌어요. 예전에 피곤한게 10이라면 지금은 2정도....
    근력운동 영양제 단백질 위주로 잘먹기.
    제가 생각해도 신기해요. 꼭 실천하시길.

  • 54. 저도
    '16.2.23 11:37 PM (58.140.xxx.232)

    요즘 넘넘 몸이 안좋고(겨울방학부터 봄방학까지 몇달째 애들 끼고 있으니) 힘들어서 오늘 낮에 외식을 할까말까하다 나갔거든요. 식사 나올동안 바로 옆 쇼핑몰 돌다가 말도못하게 세일하는 애들옷 몇개 샀더니 갑자기 식욕돋고 기운도 펄펄 넘치고... 그동안 제 병은 꾀병이었던 듯 ㅎㅎ

  • 55. 운동하세요~~
    '16.2.23 11:41 PM (180.69.xxx.78)

    저도 30후반 전업예요
    항상 차끌고 다니니 운동부족에 심각한 저질체력이었는데
    운동 꾸준히 하면서부터 전보다 많은일에도 지치지 않고
    철마다 감기에 장염 앓았는데 거의 없이, 몸살와도 전보다 훨씬 살짝 지나가네요
    식이조절을 안해서 몸무게는 오히려 늘었는데 사람들이 살빠졌나고 물어요~~
    본인에게 맞는 운동 찾으셔서 꾸준히 하시길!!

  • 56. ㅇㅇㅇㅇ
    '16.2.24 12:16 AM (211.178.xxx.228)

    일정이 너무 빡빡한데요 저라도 쓰러질듯 ㅜㅜ 좀 쉬세요 특히 주말에 푹쉬세요

  • 57. 40!
    '16.2.24 12:41 AM (223.62.xxx.39)

    신기하네요~ 제가 이런 말 하게 될 줄이야
    저 갑상선호르몬 검사도 했고,, 암튼 너무 피곤해서 울고싶은 심정이었어요.
    한약 한 번 먹고 이전 컨디션 회복했어요. 나이들고 기력 딸려서 그러려니 했고 본래 한의원에 간 이유는 다른 거였는데 엄청 피곤하겠다고 하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0089 김관진 테러설 각본의 실체 2 각본 2016/02/23 608
530088 일주일에 한번씩 체하는 아이 왜그러는 걸까요 3 플라워 2016/02/23 888
530087 손톱 옆 굳은 살 각질 거슬리는 분들 없으세요?? 6 건조증 2016/02/23 2,342
530086 혈변을봤어요ㅠㅠ무슨증상일까요?(더러운표현주의) 3 ㅜㅠ 2016/02/23 2,393
530085 부모는 전문직에 엘리트인데 자식이 공부에 취미없고 속썩이는 집 22 자식 2016/02/23 8,382
530084 교사를 부끄럽게 만드는 책, ‘교사는 무엇으로 사는가’ 커튼 2016/02/23 850
530083 질염으로 유산군 오래 드신분? 2 질문지 2016/02/23 2,193
530082 장하나의원, 검은머리 미쿡인 김현종 영입 반대 5 미쿡 2016/02/23 1,009
530081 끓이지 않고 소주 사이다넣고 담는간장게장 아시는분 10 간장게장 2016/02/23 2,204
530080 결혼 앞두고 도망치고 싶어요. 14 블루 2016/02/23 8,427
530079 한국은 아직 식민지인가? 1 식민사관 2016/02/23 461
530078 온수매트 저렴하게 파는데 회사가 3년 밖에 안되었다고 하네요 ㅡ.. 3 // 2016/02/23 1,240
530077 서울 소재 일반고 배정받았는데 아직 소집도 안하고 배치고사도 안.. 3 // 2016/02/23 1,341
530076 워킹데드 보시는 분들~ 판깔아봅니다. (시즌6 10화까지) 5 ... 2016/02/23 1,270
530075 부천 치과 추천이요.. 5 혹시 2016/02/23 3,305
530074 벙커 이사하나요? 4 시학 2016/02/23 1,221
530073 논평] 한미 양국의 위험천만한 전쟁 게임, 즉각 중단해야 2 light7.. 2016/02/23 454
530072 할머니도 시작한 보험공부 7 수니할머니 2016/02/23 1,912
530071 부동산 장난질 14 만기 2016/02/23 4,448
530070 여자도 하관이 중년 이후 복인가요?- 아닌듯?? 30 00 2016/02/23 21,406
530069 문득 남편 휴대폰을 봤는데 2 속상해 2016/02/23 2,550
530068 귀향 3월까지 할까요? 3 귀향 2016/02/23 659
530067 적반하장인 년놈들 2 2016/02/23 1,535
530066 문재인의 인품 12 .... 2016/02/23 2,036
530065 중학교 3학년 의자 추천해주세요. .. 2016/02/23 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