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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생활 몇 년째 이제 한국가고 싶네요

아흐 조회수 : 7,541
작성일 : 2016-02-22 23:50:51
남편 주재원오는 길에 따라와서 저도 직장생활 중입니다.
남편이 미국 현지 직원으로 전환할 수도 있어서 적극 고려했는데요, 이제 정말 한국 가고 싶네요.
첨엔 모든게 너무 좋았어요. 아이 학교, 특히 마당 딸린 널찍한 집에서 새소리 들으며 일어나고, 긴 휴가 동안 여행, 한국 시댁 걱정 사라짐 등...미국 이민와야 겠다 싶은 생각이 마구 솟구쳤는데요. 이젠 지지고 볶아도 내 나라가 최고다 싶은 생각, 영원한 이방인 느낌도 싫고...서울쥐 시골쥐에서 서울간 시골쥐 같은 느낌이 계속 들어요.
아이는 아직도 한국 친구들이랑 연락해서 자긴 어디라도 괜찮다고 하고 남편은 대체적으로 저랑 비슷한 심정이지만 요즘 미국 취업시장이 너무 좋다보니 한국가선 사오정될까 좀 걱정은 되나봐요. 한국가서 제가 재취업 안될 가능성도 크구요.
주위 케이스나 비슷한 경험있으신 분들 조언 부탁드려요
IP : 166.137.xxx.50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맞습니다
    '16.2.22 11:54 PM (125.136.xxx.224)

    잘 모르는 사람들이 걸핏하면 한국 떠나서 이민간다고 하는데 해외 생활해본 사람은 알죠.
    그 것도 외국어를 네이티브에 90% 근접하는 사람이라면 뭐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겠네 싶지만 그게 아니라면,, 어휴~ 사람의 모든 감각은 장기간 교육되고 사회화되기때문에 절대로 그 것을 벗어나기 힘들고요. 이민 1세대는 개고생, 2세대는 세대갈등, 3세대 정도되어야 그나마..

    근데 한국 취업시장이 극악인 것은 사실입니다. 물론 분야에 따라 정도의 차는 심하지만.

  • 2. ㅡㅡㅡㅡ
    '16.2.22 11:59 PM (216.40.xxx.149)

    솔직히 1 세대인 님이 힘든거 맞아요.
    평생 살아도 이방인이고. 애 점점 크면서 더 멀어지고
    손주 태어나면 말도 제대로 안통하고요
    영어 네이티브급 아니면 더더욱요.
    제 주변 노부부들 보니 결국 외로우니 역이민 가시더라구요. 애들은 여기서 터전잡고 살고요.

  • 3. ㅡㅡㅡㅡ
    '16.2.23 12:00 AM (216.40.xxx.149)

    애들은 여기서 계속 살면 거의 겉모습만 한국일뿐 미국인 되고.
    근데 애들 미래 생각하면 참고 사는거죠..

  • 4. 이게
    '16.2.23 12:07 AM (166.137.xxx.50)

    언어 문제라기 보단 문화, 감성?문제 같아요. 초등 때 미국에서 2년 학교 다녔고 대학원도 나와서 할 말은 하는데요 행동양식이나 문화적 배경 이런게 다르니 이상하게 업무효율도 떨어지고 사람들이랑 친구도 안돼요.
    일전 어떤 님이 쓰신 것처럼 첨 만난 한국사람과는 금방 친구가 되는데 몇 년 같이 일한 미국동료와는 할 말이 없어요 ㅠ

  • 5. ㅡㅡㅡㅡ
    '16.2.23 12:09 AM (216.40.xxx.149)

    뭔지 알아요.
    평생 그렇게 외롭고 손님처럼 사는게 1 세대 이민부모들 삶인거 같네요.

  • 6. 같은 경우인데 결국 들어왔어요.
    '16.2.23 12:42 AM (121.161.xxx.232)

    미국에서 제일 살기 좋다는 남들 다 부러워하는 곳에 살았어요. 그런데 뭔가 한국인하고도 맞지 않고 미국인하고도 진짜 친구가 되기 어려웠어요. 주로 홍콩 같은 중국계애들하고 잘 맞고...그 와중에 싱가포르 애들하고는 또 안맞고...일본애들하고는 진짜 안맞고. 심지어 자마이카 애 막 이런 식으로 어울려서 지냈어요.
    저도 대학원은 미국에서 나오고 영어 어지간하게는 됩니다. 그래도 뭔가 안통하는게 있어요...
    남편은 주재원이 아니라 아예 미국 다국적 회사에서 일하고 있었는데 직장에 정붙이기 힘들어했어요. 같이 한국으로 치면 엠티니 엘티 같은거 가고 분위기 타기 어렵다고, 말은 다 알아들어도 뭔가 겉도는 그런게 힘들었나봐요. 한국으로 돌와왔고...저는 친구들 만나고 선후배들 모임에도 나가고 하니 사니 살것 같아요.

  • 7. 세트
    '16.2.23 12:46 AM (211.59.xxx.10)

    저는 꼭 헐리웃 영화 세트장 안에서 사는것 같은 느낌이었어요

  • 8. ...
    '16.2.23 12:50 AM (73.252.xxx.22)

    그냥 미국서 은퇴하고 아이들 대학가서 다 크고 들어오세요.
    한국들어오면 반드시 후회해요.

  • 9. 73님
    '16.2.23 12:54 AM (166.137.xxx.50)

    왜 한국오면 반드시 후회하나요? 한국 잡마켓 안 좋은게 가장 큰 걱정이예요

  • 10. 얻는것도 있고 잃는것도 있고
    '16.2.23 1:08 AM (121.161.xxx.232)

    취직해서 들어오셔야죠...다 정리해서 들어오시지 말고 일자리 정하고 들어오세요. 저희는 애가 커가면서 은근히 차별 당하는거 싫기도 했어요. 물론 미국처럼 한가하고 여유로운 생활은 안되지만 가족과 친구들 곁에서 산다는게 커요. 편리한것도 있고. 잘 적응하시는 분들 보면 가족들이 전부 이민와서 모여 살거나...한국에서는 비슷한 생활수준이나 대우 누리기 어려운 경우, 한국 교회나 교포사회와 잘 어울리는 분들이예요. 돈 있음 한국 살면서 여기저기 여행 다니고 맛있는거 먹고 친구들이랑 보고 사는게 좋죠.

  • 11. 네 지금
    '16.2.23 1:23 AM (166.137.xxx.50)

    올해 말 귀국하는 걸로 90프로 결정했어요. 아님 지금 남편 현지채용 신청 들어가야 하거든요.
    그리고 혹시 선입견 가지실까봐 이게 개인차가 큰 것 같아요. 다른 주에 사는 제 대학동창은 아주 잘 살아요. 옆집 아줌마랑 놀이터 친구도 하구요. 영어도 자유롭지 않은데 미국남편이나 친구들과 어울리는거 보면 신기하고 부러워요. 대신 갠 한국있을 때는 자유로운 영혼이어서 많이 답답해했어요.

  • 12. 저도 비슷
    '16.2.23 1:37 AM (82.45.xxx.102) - 삭제된댓글

    전 여기서 사는 게 가장 힘든 게 언어예요.
    저도 여기서 대학원 나오고
    영어는 어지간히 한다고 생각하지만
    위에 어떤 분 말씀하신 것처럼 감성이 다른 건지
    그냥 여기 사람들이랑 친해지기가 귀찮아요.
    원래 혼자 노는 거 좋아하는데 주변 한국인들 보면
    어떤 사람은 일부러 친구 만들어 같이 어울리고 밥먹고 그러더라구요. 전 근데 그게 왜 그리 피곤해 보이는지.
    남편이야 일하니까 자연히 친구가 생기지만 전
    친구도 없어요. 그래도 여기가 재미있어요.
    전 그냥 여기 여행 온 것처럼 살아요.
    한국보다 훨씬 살기 좋고 집도 있고 편해요.
    혼자 구경도 다니고 이것저것 배우러도 다니고
    사람들도 친절하고 부족한 게 없어요.
    원하면 한국은 언제든 갔다오면 된다는 생각이에요.
    나이 들어서 들어가고 싶으면 들어가겠지만
    지금 생각에는 그냥 여기서 살고 싶어요.
    오히려 한국은 틈날 때 해외여행 간다 생각하고 갔다오면
    재미있어요.

  • 13. 과정이죠.
    '16.2.23 3:14 AM (75.166.xxx.247)

    처음 2~3년은 좋았어요.
    6~7년째엔 돌아가고 싶더군요.
    10년 넘어가니 가고싶지않아요.
    20년째인데 21살에 미국왔으니 여기서 한국에서산만큼 살아서그런가 한국도 낯설어요.
    처음 십년은 미국친구들이 많이 없었던거같아요.
    지금은 베프들이 다 미국인이에요.
    미국인들도 사귀면 한국사람들이랑 똑같아요.
    지금 고비 넘기시면 또 잘사는데..모든 사람들이 그 고비가 있어요.

  • 14. 얼마나 자주
    '16.2.23 4:50 AM (131.156.xxx.200)

    한국은 얼마나 자주 들어가세요?
    전 일년에 한번씩 2, 3개월씩 있다가 들어오는데,
    한국이 그리웠다가도 들어가서 2주정도만 지나면 다시 미국이 그리워요. ^^
    결국 한국이 그리운건 친구들과의 수다, 가족들때문인데 다들 만날 사람 만나고 하다보면 해소가 되더라구요. 보통 한국에 들어갈 기회가 없이 4, 5년 미국에 머무르시는 분들이 많이 그리워하시는거 같아요.

    전 성향이 다른 사람에게 관심없고, 관심받는것도 질색이라
    미국에서 일하는게 맞더라구요. 일처리도 투명하고, 잡일 안해도 되구요.
    가령 해야 하는일이 A, B, C 면 한국에서는 곁다리고 D, E, F 도 따라오죠.
    같은 직종, 한국에서 일하는 친구들과 제 일을 비교해보면 그렇더라구요.
    물론 페이도 미국이 더 높구요.
    근무하는 곳 보험이 잘 되어 있어서 병원가는것도 그렇게 부담스럽지 않구요.

  • 15. 저두요
    '16.2.23 5:10 AM (74.77.xxx.3) - 삭제된댓글

    그냥 다 불편합니다.
    갑자기 모든게 다.

  • 16. ..
    '16.2.23 6:57 AM (110.70.xxx.79)

    제가 그랬어요. 내집이 아닌 부자집에 얹혀 사는 느낌..
    그래서 귀국했어요.
    지금은 집은 더 작고 초라해도 내집에 내가 사는 당당함과 편안함이 있어요.

  • 17. ...
    '16.2.23 7:40 AM (219.240.xxx.3)

    미국에 사시면 집을 렌트하거나 구입하셨을텐데 시골 아닌 대도시라년 렌트비도 300, 400씩이고 대출내서 구매했다면 매년 집재산세가 집값의 1%를 재산세로 내야하니 엄청 빠듯하고 힘들겠던데요
    제 친구가 좋지도 않은 40년된 빌라 소형평수 10억에 사서 매년 천만원씩 세금내고 힘들어하더군요

  • 18.
    '16.2.23 7:54 AM (119.14.xxx.20)

    보통 장기거주가 되면 아이들이 한국 안 가려 하죠.

    그래서 부모의지 상관없이 눌러앉게 되는 댁도 많은데, 댁 아이는 굉장히 특이한 경우라 해도 과언이 아니에요.
    몇 살인지 모르지만, 기특하군요.

    친구네 보니 초등학생 때 갔는데도 한국말을 하~나도 못하더군요.
    그런 집은 돌아오고 싶어도 절대 못 돌아오죠.

    돌아올 생각이시라면 한시라도 빨리 오셔야 하는 거고, 당연히 한국 취업해결 후에 오셔야 하는 거고 그런 거겠죠.

    그런데, 자꾸 전 아이가 걸리는군요.

    저 아는 댁은 귀국했다 아이때문에 그 좋은 회사의 안정적 지위 다 버리고 도로 가셨어요.
    아이가 도무지 한국 적응을 못하고 너무도 심하게 방황했거든요.

    더 작고 초라한 회사에 취업했지만, 그래도 아이가 안정돼서 그럭저럭 만족하신다더군요.

  • 19.
    '16.2.23 7:58 AM (24.102.xxx.99)

    아이가 미국에서 행복하고 좋으면 좀 더 계시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부모 세대는 정붙이고 살기 힘들어도 자식 세대는 편하고 좋은 게 이민생활인 것 같아요.

  • 20. 엄마는노력중
    '16.2.23 8:04 AM (211.211.xxx.148)

    여기 대학 보내는거 힘들고..애들 너무 불쌍해요.

    지겹도록 수학해도.. 아무것도 보장된게없고요.

    미국직장 맞벌이 듣기만해도 참 훌륭한데...
    여기 온다고 뭐 크게 다를까요. 직장에 시달리고,애들 진로에 시달리고.. 부모님 , 내 노후 걱정에 시달리고..

    사는거 자체가 힘든것을요. 미국에서 이루신거 정말 대단해요. 이왕 고생하신거 은퇴하실때까지 더 달리시고..

    애들만은 미국에서 자리 잡는게 어떨까요? 한국 교육..공부 잘하거나 못하거나 지옥이예요

  • 21. 이방인
    '16.2.23 9:48 AM (67.168.xxx.211)

    직장도 미국 회사, 신랑도 미국인. 기반 잡고 잘 살고 있지만 가끔 미치도록 한국 가고 싶어요. 온종일 남의 나라 말로 떠들다 집에 오면 남편 또한 미쿡인... 이게 사실 엄청난 에너지가 소모되는 일입니다 ㅠㅠ

    한번씩 여긴 어디, 나는 누구... 이러고 있다는... 원글님은 가족이 다 한국인이라 한국 가도 금방 적응하실 겁니다.

  • 22. 군자란
    '16.2.23 9:53 AM (76.183.xxx.179)

    진 핵크먼 이라는 배우가 나왔던 포세이든 어드벤쳐란 옛날 영화 보셨어요?

    전복된 배 안에서 용케 살아 남은 두 무리가 중간에서 조우합니다.
    한 쪽은 배의 앞쪽으로 가는 사람들. 또 한 쪽은 배의 뒷쪽으로 가는 사람들.

    제이크 질렌할이 주연으로 나오는 트모로우라는 영화도 있습니다.

    해일에 침수된 뉴욕의 거리에서 도서관에 고립된 생존자들이 두 무리로 나뉩니다.

    한 편은 경찰의 인솔하에 좀 더 안전한 곳으로 이동하고,
    다른 한 무리는 그 장소에 남지요.
    이윽고 모든 것을 얼려버리는 냉기가 몰려오고.....


    우리의 삶 속에서, 가끔 그런 선택을 해야 할 때가 있더군요.
    냉철하게... 거시적으로... 본질적인 목적을 잊지 말고... 감정에 휘둘리지 말고...

    결과가 어느 쪽이든, 현명한 선택을 내리시길 바랍니다.

  • 23. ㅇㅇ
    '16.2.23 10:08 AM (203.106.xxx.143)

    외국생활 삼사년될 때 가장 힘든것 같아요. 저는 그렇게 십오년을 살았네요.
    한국으로 돌아가도 해먹고 살게 없어서 지금 하던일 그냥하며 삽니다.
    똑부러지게 설명할 수 없는 만성적인 우울감과 향수병을 그냥 데리고 삽니다.
    애들은 뭐 한국에서 키웠던거 보다는 나은것도 같아요. 그게 위안이 되나?

  • 24.
    '16.2.23 10:16 AM (68.56.xxx.217)

    저희도 삼년되었어요. 애도 한국나이로 육학년 올라가는 나이라 귀국하려면 막차인 것 같아요.
    저도 갑자기 모든게 불편하구요, 이게 외로운 건 아닌데 뭔가 무기력해요.
    애도 이렇게 미국사람으로 자라면 제 직장동료들처럼 저랑 통하는 것 없는 낯선 사람될까 싶고...초등 땐 너무 좋지만 중고등 때 나쁜 환경에 노출되면 컨트롤이 될까 싶구요.

  • 25. 암튼 다들
    '16.2.23 10:17 AM (68.56.xxx.217)

    경험 공유하고 조언주셔서 감사드려요. 여기선 82가 유일한 친구네요^^

  • 26. 요즘
    '16.2.23 10:27 AM (119.14.xxx.20) - 삭제된댓글

    재외국민특례가 아주 경쟁률이 말도 못합니다.

    흔히들 특례로 대학 진학하는 거 손 안 대고 코 푸는 식이라 생각하죠.
    그런데, 최근 이삼년 사이에 완전히 양상이 달라졌어요.
    해외고 출신들이 해외대를 안 가는 거고 기를 쓰고 한국대 진학하려 해서 너무 어려워졌어요.

    특히, 12년 특례는 외국인라고 봐야 합니다.
    그런데도 전 학년 해외학교 이수자들도 한국대학 진학 붐을 이룹니다.
    그래서 정말 연고대 가면 실망하던 12년 특례자들도 6개대 다 낙방하고 그러기도 합니다.

    가장 아까운 11년특례생들...그들도 3년특례로 바늘구멍 뚫고 한국대 가야 하는데도 한국대로 진학하려 합니다.

    왜 그럴까요...왜 지옥으로 다 돌아오려 할까요...
    사람들이 바보라서 서울대마저 세계랭킹에서 저 아래라는 한국대를 돌아오려 하는 걸까요?

  • 27. 요즘
    '16.2.23 10:27 AM (119.14.xxx.20)

    재외국민특례가 아주 경쟁률이 말도 못합니다.

    흔히들 특례로 대학 진학하는 거 손 안 대고 코 푸는 식이라 생각하죠.
    그런데, 최근 이삼년 사이에 완전히 양상이 달라졌어요.
    해외고 출신들이 해외대를 안 가는 거고 기를 쓰고 한국대 진학하려 해서 너무 어려워졌어요.

    특히, 12년 특례는 외국인라고 봐야 합니다.
    그런데도 전 학년 해외학교 이수자들도 한국대학 진학 붐을 이룹니다.
    그래서 정말 연고대 가면 실망하던 12년 특례자들도 6개대 다 낙방하고 그러기도 합니다.

    가장 아까운 11년특례생들...그들도 3년특례로 바늘구멍 뚫고 한국대 가야 하는데도 한국대로 진학하려 합니다.

    왜 그럴까요...왜 지옥으로 다 돌아오려 할까요...
    사람들이 바보라서 서울대마저 세계랭킹에서 저 아래라는 한국대로 돌아오려 하는 걸까요?

  • 28. 어디서도 이방인
    '16.2.23 11:40 AM (218.236.xxx.104)

    한국에 와서도 본인이 만족하는 경제적 생활, 문화수준, 어울리는 친구들이 다르면 똑같은 생각 드실거에요.

    한국사람들도 살아온 환경이 각각 틀려서 어울리기 힘들어요.

    특히 아이들은 한국생활 했더라도 미묘한 차이점 느끼겠죠.

    특히 사람에게 치이다 보면 다시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 들더군요. 경험담입니다.

  • 29. 군자란님 글
    '16.2.23 9:54 PM (221.139.xxx.19)

    우리의 삶 속에서, 가끔 그런 선택을 해야 할 때가 있더군요.
    냉철하게... 거시적으로... 본질적인 목적을 잊지 말고... 감정에 휘둘리지 말고...2222

  • 30.
    '16.2.24 2:14 PM (59.25.xxx.110)

    저도 그러다가 한국 들어왔는데,,
    그냥 외로움을 선택하는게 더 나은것 같아요.
    그래도 가족이 있잖아요.
    저는 가족이 없어서 들어온 케이스인데 이제 가족이 생기니 더욱 나가고 싶어요.
    한국에서 치이고, 오지랖 때문에 너무 스트레스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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