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결혼하고 아이낳는걸 너무 관습적 관성적으로
하는거 같애요
아주 깊은 고민이나 숙고 없이..
왜 낳아야 하나...
전 나이가 들면서
부모가 자기 행복위해서 나를 낳았지만
제가 장례식장을 많이 가서 그런지
저역시 저자리에 누울거 생각하니
또 대부분 고통스런 병에 걸려죽으니까
그걸 겪어야 한다고 생각하니까
태어난게 후회스럽고
인간이 왜 가장 중요한 탄생을
스스로 선택할수 없는건지
넘 슬프네요..
사람들이 결혼하고 아이낳는걸 너무 관습적 관성적으로
하는거 같애요
아주 깊은 고민이나 숙고 없이..
왜 낳아야 하나...
전 나이가 들면서
부모가 자기 행복위해서 나를 낳았지만
제가 장례식장을 많이 가서 그런지
저역시 저자리에 누울거 생각하니
또 대부분 고통스런 병에 걸려죽으니까
그걸 겪어야 한다고 생각하니까
태어난게 후회스럽고
인간이 왜 가장 중요한 탄생을
스스로 선택할수 없는건지
넘 슬프네요..
본능이 이성보다 힘이 강하죠.
그렇지않으면 인류멸망이게요.
천천히 생각해보면 인간도 그냥 동물이에요.
본능이 우선하는.
불교에선 부모가 아이를 선택하는게 아니라
아이가 부모를 선택한다고하네요.
자기업에따라 태어난다는..
이런 생각을 하는 인간은 좋은 부모 되기는 글렀다는 거.
전 요즘 가장 거슬리는 글이 부모가
자기 행복위해 나를 낳았다는 글들이요
유독 이 게시판에서 부모복과 함께
많이 보는 글인데
어쩜 저런 생각을 할수 있는건지~
이런 생각을 하는 사람들은 확실히 아이를
안 낳았음 좋겠어요
무조건 남탓하는 전형적인 부류들이거든요
이런 생각, 고민을 한번이라도 해보고 애낳는 사람이 더 좋은 부모가 될거라고 생각해요. 자기가 만드는 생명에 대해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게 될테니까요.
이런 생각도 한번쯤 안해보고 본능 핑계대며 대책없이 애낳는 사람들보다 훨씬 낫겠네요.
학교 선생님하는 친구말로 생각보다 자기자식한테 소홀한 부모가 생각보다 많대요. 조금만 보살펴주고 관심가져도 안비뚤어질 사춘기애들인데 상담해보면 부모가 자식한테 별관심없는 경우가 대다수라네요. 그렇게 자식 방관하는 부모들은 도대체 왜 낳은건지 궁금하더라구요.
그건 당연합니다.
정말 사랑하고 싶어서 낳은 겁니다.
부모가 다 철학가도 아니고 사상가도 아니라 이런 말을 자녀들이 하면 이해가 되도록 못해서
그렇지 자녀를 낳아서 서로 사랑하며 행복한 삶을 누리기 위해서입니다.
자식을 도구로 삼아 제 이득을 얻으려고 하는 사람은 없어요.걔중에는 인간의 도리를 저버린 사람도 있지만요.
한참 이런 말들이 있었지요.
누가 낳아달랬나?
참 ....기가 막힙니다.
나도 미리 아기를 낳기 전에 내가 낳을 아이들을 면접을 해서 괜찮은 넘으로 낳고 싶었다.라고 해 줍니다.
저는 그런 말을 하는 사람에게 하는 말이 한마디로
잘난 척은 ...그게 팔팔년도 유행했지...좀 ..
부모가 행복하고 싶어서 아기를 낳았다고 하나 그 근본은 서로를 닮은 아기를 사랑하고 싶어서입니다.
제 자식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남의 자식도 예쁜 눈으로 볼 수 있고요.
이건 우주의 법칙입니다.
솔직히 본능이에요.
모든게 다요.
그게 우주의 법칙이라면
좋겠습니다
관습적으로 때가 되어 애낳은 분들의 반발덧글이 눈에 띄고 예상되기도 하네요
맞는말인데요 뭘
서른전후 결혼해 일년정도 후 아이낳고...
부모가 되는것이 얼마나 어렵고 무거운 일인데 그걸 암생각없이 한다는게 말이 안되죠
그러니 아동학대가 빈번하고 임신한 아내두고 윤락여성이랑 자고 다니죠
태어날 자녀를 선택한다..?
불가능한걸 알고 부모는 출산을 '선택'했고 태어난 자녀는 아무런 선택권이 없이 주어진 삶을 살아내야합니다
관습적출산이 이래서 문제죠
어떤 아이가 태어나건 부모의 의무를 다해야하니까요
제말도 그말이에요
결혼,출산을별개로 생각해야 하는데
결혼해서 애안낳으면 세상 나쁜인간도 그런 나쁜인간
취급을 해대고
본인 처한상황 ,본인의그릇을 생각해서
심사숙고해서 낳아야할일을
그야말로 당연시화 해서 개나소나 다 낳게 만드니
아동학대,방치,방임은 날로늘어나는 거죠
모든사람이 ..
분명 애를 낳아 키울환경이 다 되는게 아닌데
왜그리 남의출산들에 오지랍들인가요?
돌이켜보면
저런생각 저는 사춘기때 했던것같아요.
십대초중반 .반항적일때.
고등학생되고 성인되니 내부모의 삶이 보이고
그들이 안스러워지던데...
계속이런글보면 뭔가 어색해요...
왜 다른사람들이 숙고하지 않았다고 생각하는지.. 말하지 않는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동감..
부모가 자기 행복위해 낳았다고 하는글들 밥맛업음요..그런분들은 대다수가 4-50 아짐인 여기를 떠낫음 좋것네요.
여기도 종종 나오잖아요.
결혼전에 애가생겨서 어쩔수없이 결혼
남편과 냉전(혹은 이혼 고려)중인데 술먹고 하룻밤에 둘째
헤어지고 싶은데 어쩌다보니 애가 생겨서
하이고 짐승도 아니고 만물의 영장 인간이
하다못해 2만원이면 살 피임약을 못사서
어쩌다보니 애가 생겨서 어쩔수 없이 산대요.
그러다보니 자기 삶에대한 이루지못한 후회나
괴로운 마음을 아이에게 풀고 화풀이하는건 아닐까요.
어이가 없죠..
부모가 자기 행복때매 애를 낳는 것 까지는 모르겠고
부모가 오로지 자기 의지로만 애를 낳은건 맞죠 뭘.
그렇기에 부모라면 자식의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것도 너무 당연한겁니다.
그런 부모에게 감사함을 느끼고 효도하는건 그 이후의 문제구요.
이런 의식들이 없으니 아동학대 하는 인간들이 생겨나고
자기 힘든걸 애탓을 하며 살아가는거겠죠.
막말로 자기들이 좋아 낳아놓고 애때매 힘들다고 애한테 힌풀이 내지는 내가 니때매 인생 희생했으니 보답하라고 징징징..
이런 인간들은 그냥 애 안낳고 살았으면 하네요.
저는 큰 고민없이 관습적으로 낳았어요. 남들 다 낳으니까 나도 더 나이들기 전에 낳아야겠다싶어서요. 그렇게 아이낳고 지금 세상 무엇과도 비교도 안되게 사랑하며 살아요. 지금까지의 나보다 훨씬 더 훌륭한 어른이 되어서 아이에게 부끄럽지 않은 부모되려고 노력하구요, 아이에게 엄마 아들로 와줘서 너무 고맙다고 항상 말하구요 정말 고마워요. 암 생각없이 아이 낳는 사람들도 대부분은 그선택에 책임을 다하고 자기 아이 목숨보다 더. 사랑해요.
능력없고 남편과 사이도 열라 나쁘고 폭력에 쳐맞으면서 애 셋까지 낳는 여자들 가장 경멸함
인공위성 만들어 쏘아올리는 인간도 있는거고 피임약을 개발해내는 인간도 있는 한편 동네약국서 파는 피임약 사용법을 몰라서 짐승소리 내는 인간도 있는거지요.
인간이 탄생을 스스로 선택할 수 있었다면 웬지 지금처럼 많은 인구가 태어나지 않았을 것 같아요..
관습적으로 태어나 적당히 관습적으로 살다가 가는게 인생인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