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주도는 갈수록 더 가고싶어요.

000 조회수 : 3,723
작성일 : 2016-02-22 23:12:59

재작년2번 작년9월..지난설연휴...

달력을보다 남편이 설연휴 쭉 쉬길래 빛의 속도로 예약을 했어요. 싼항공권으로 가느라

아침 7시 비행기를 탔다는...덕분에 3박4일 꽉차게 다녀왔어요. 올땐 5시 비행기인데 연착으로 7시걸로..

이번에 갔을때가 젤좋았던것같아요..작년9월에도..좋았고요.
오랜만에 간 주상절리 너무 멋졌고 검푸른물이 좀 두려우면서도요.. 애월해안도로도 항상좋구요.일부러 그쪽으로 돌아가요.
산방산 근처도..항상 좋은곳...가슴이 뻥 뚤려요.

애월 앤트러사이트카페도 분위기있고 멋졌어요. 고즈넉한 시골같은마을에 그런카페가...어둑어둑한데 비까지 쏟아지는데

외국인이 개까지 데리고 들어왔어요..그 오묘한 분위기.

섭지코지 성산일출봉 날씨너무좋았고..올라가서 내려본 풍광 좋았어요
한담산책로 물빛이 정말 천연사이다에 에머랄드빛이었어요투명한 하늘색 물감색..

애들땜에 오래못있었지만 산굼부리 담에 한번더 가고싶기도..입장료가 좀돼요..;;가을에가면 좋을것같아요.

눈오는 한라산사진 보니 멋지던데..겨울에 다시간다면 한번가야겟어요.
바람부는 모슬포 갔다 홍성방앞만 사람있고 그냥 썰렁해서 한경쪽 올라오다제주 시립미술관도 들렀는데

그날 바람도 많이 불고 스산한 날씨라 인적도 거의 없었는데 그래도 그나름의 분위기가 있었네요.

이번엔식비도 줄이고 살좀 뺄겸 삼시2끼 먹고 지냈어요..물론 중간중간 오메기떡이나 카페에서 케익도 먹긴 했지만..

여기서 추천한 앞뱅디 식당 각재기국 멜국 남편이 맛있다고 하더군요.

사실 숙소도 새마을 금고 연수원 이었는데 3박에 21만원.작년에 이어 두번째에요.

애들크니 널찍한데가 좋더라구요. 거실 방 따로 있어서 가격대비 깨끗하고 저흰 맘에 들어요.위치가 좀 밤에 진입하기 무섭기도 하지만..아침에 일어나면 공기가 깨끗하고 주변 환경이 온통 숲이고 좋더군요.

예전엔 오히려 중문근처 호텔에서 묵어야 할거 같고 그랬는데

이젠 섬전체에 멋있고 이쁜 숙소들이 넘쳐 나는거 같아요.


다녀온지 1주일좀 더 됐는데..갑자기 일하게 되서.ㅠ..이따금씩 떠올리며 그리워하고  있어요.

애들크면 남편이랑 가서 살기로 구두로만 정했어요. 어떻게 될지 모르겟지만..

IP : 116.38.xxx.6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나
    '16.2.22 11:29 PM (116.41.xxx.115)

    아옹부채질 자꾸하시기예요?ㅎㅎ
    글만봐도 좋네요~

  • 2.
    '16.2.23 12:39 AM (223.62.xxx.14)

    저 이번주에 가는데 코디 좀 추천해주세요^^

  • 3. ㅇㅇ
    '16.2.23 12:41 AM (223.62.xxx.228)

    이글 지우지 마세요 제주도 갈때 참고하게요.

  • 4. 겨울제주
    '16.2.23 12:55 AM (175.116.xxx.52)

    저도 저번주 화요일부터 2박3일 짧은 일정으로 다녀왔어요.겨울 제주가 춥다고 다들 말리는 분위기였지만 날씨 정말 좋았고 서울로 돌아오고싶지 않았어요.
    오히려 비수기라 붐비지않고 어딜가나 고즈넉?한 분위기와 겨울바다들 !!!
    와웅.님글보니 저도 다시 가고 싶네요.
    저는 산방산도 멋졌고,무슨무슨 박물관 보다 자연 그자체로 좋더라구요.

  • 5.
    '16.2.23 1:53 AM (223.62.xxx.14)

    렌트 저렴한곳 추천 해주시겠어요?

  • 6.
    '16.2.23 6:58 AM (183.98.xxx.33)

    겨울 한라산 뭐라 말 할 수 없을 만큼 멋진 풍광이에요. 오고 가는 길이 좀 힘들긴 하지만 눈덮인 산은 영산 이라 부를만 하구나 싶구요
    여름 다 되어 비온지 며칠 안 된 한라산 사라오름은 인간이 발 들여 놓으면 안 될거 같은 분위기에요.
    오키나와 바다도 에메랄드빛이지만, 바람 많고 모래 날리는 협재바다도 에메랄드빛이지요, 자연 파도가 낮고 적당하게 와서 그냥 애들 파도타고 놀기에도 좋아요.

    저도 갈 수록 또 가고 싶은 곳이 제주에요
    가고가도 좋네요

  • 7. 저는렌트
    '16.2.23 8:34 AM (1.216.xxx.215)

    티몬에서 빌리카라는업체서햇어요.k3평일 하루 12천원 주말35천원. 무인시스템이엇어요.다니다보니 그차 많더라고요. 그러나 티몬업체들 거의비슷해요

  • 8. 차니맘
    '16.2.23 11:39 AM (180.228.xxx.229)

    저도 갈수록 좋아서. 1년에 한번은 꼭 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0671 칼 라커펠트 동대문에 왔어네요? 7 사진 2016/03/24 1,793
540670 신랑이 이혼하자고 하네요 47 만두1 2016/03/24 30,278
540669 점집다녀온 이야기-아이팔아주라는 글 후기 11 그 후 2016/03/24 9,893
540668 주니어의류는 어디서 사세요? 4 궁금 2016/03/24 3,002
540667 가져 갈까요 ? 4 푸르름 2016/03/24 553
540666 밑에 몸무게 유지 글 보고 예전 다이어트 생각에 1 몸무게.. 2016/03/24 852
540665 김치 안드시는분들 대신 무슨 반찬 드세요 ? 7 반찬 2016/03/24 2,205
540664 밤에 불켜고 자면 피로가 안 풀리나요? 10 루나나 2016/03/24 5,520
540663 새아파트 입주시에 뭐까지 하고 들어가세요?(줄눈, 탄성코트등) 9 고민중 2016/03/24 6,680
540662 월세보증금을 낮추고 월세를 더 받는게 나은가요? 4 월세 2016/03/24 1,324
540661 국내여행 팁좀 주세요 제발요 ... 7 여행 2016/03/24 1,636
540660 (펌)현명한 여자의 남편 개조 프로젝트 7 현명해지자 2016/03/24 3,272
540659 초등 여자아이들은 주로 무슨운동하나요? 5 현이훈이 2016/03/24 1,019
540658 헉.. 오늘 춥대서 코트입고 나왔는데 11 뭥미 2016/03/24 5,924
540657 고양쪽 정형외과 4 마미 2016/03/24 616
540656 이런 성향이 뭔 의미가 있는건가요? 9 단순 호기심.. 2016/03/24 981
540655 무릎위가 근육처럼 튀어나온살은 어찌 없애나요? 5 굴곡없는 브.. 2016/03/24 3,221
540654 집밥백선생2 김국진나오는데..... 26 2016/03/24 7,307
540653 대학교 교직원의자녀가 자사고 진학할 경우 학비보조 3 ^^ 2016/03/24 1,354
540652 요즘 힐보다 단화나 로퍼가 대세인가요? 7 .. 2016/03/24 3,097
540651 세발나물과 방풍나물 9 ㅛㅛ 2016/03/24 1,787
540650 천주교재단에서 운영하는 봉사단체 좀 알려주시면 감사~ 4 lkl 2016/03/24 1,606
540649 임프란트 발치후 문의드립나다. 3 2016/03/24 977
540648 맨발에 구두 신으면 안아프세요? 7 ... 2016/03/24 3,213
540647 전학시 여선생님으로 해달라고 부탁해도 될까요? 2 전학 2016/03/24 8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