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개원의 와이프분들 계신가요?

ent 조회수 : 6,911
작성일 : 2016-02-22 22:44:09


남편이 지금 전공의인데요.
개원하는 과라서
혹시 나중에 쓸 모가 있을까 해서
간호조무사 자격증을 딸까 하는데요.
남편은 10개월 시간을 들여서 딸만한 자격증이 아니라고
극구 반대하고 있고요.
저는 아직 애도 없고 시간적 여유가 있을 때
뭐라도 하나 준비해놓고 싶어서요.
간호조무사 아니면 세무회계 같은 걸 배워 보고 싶은데요.

남편 성향 상
개원을 하더라도 제가 가서 직접 일을 하거나 그러진 않을 것 같은데
그래도 배워두면 나중에 병원 운영에 도움될 만한 것이 무엇인지
저 두 가지 외에도 다른 것도 있다면 추천 부탁드립니다.


IP : 1.229.xxx.57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2.22 10:46 PM (220.83.xxx.92)

    남편분의 정확한 전공을 알아야 하겠지만..
    아이가 아직 없으면 학사편입해서 간호사 자격증이나 치위생사 자격증은 나중에 노후에 도움이 될것같아요
    저는 아이들 초등생이라 아직 도전 못하지만 저도 관심있어서요 ^^

  • 2. ...
    '16.2.22 10:47 PM (125.128.xxx.122)

    저도 생각만 하고 있는데요, 간호조무사는 못 할 것 같고, 개인병원에 코디, 상담실장 같은 종류로 취업해서 일을 배워볼까 생각중이예요. 오히려 병원경영같은 쪽이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 3. ..
    '16.2.22 10:48 PM (220.83.xxx.92)

    앗 ent라고 하셨네요 ㅎㅎ 그럼 조무사 말고 간호사 도전해보세요~
    주사 놓고 기본적인것들은 하면 좋죠.. 남편과 같이 일하게 될 기회가 있어도 직원들에게
    싸모라서 들어앉아 있는다는 느낌도 안나고 필요할것 같은데요?

  • 4. ...
    '16.2.22 11:04 PM (119.149.xxx.145) - 삭제된댓글

    코디네이터 자격증을 따두세요 ^^
    학원 두어달 다니면 바로 딸 수 있구요...
    간호조무사 자격증이 있어도 어차피 병원에 나가서 직접 할 수 있는 거의 없지만 그래도 갑자기 직원이 그만두게 되었거나 못 나오게 되었을 때 코디 자격증이라도 있으면 나가서 접수라도 도울 수 있거든요...

  • 5. ...
    '16.2.22 11:04 PM (119.149.xxx.145) - 삭제된댓글

    코디네이터 자격증을 따두세요 ^^
    학원 두어달 다니면 바로 딸 수 있구요...
    간호조무사 자격증이 있어도 어차피 병원에 나가서 직접 할 수 있는 거의 없지만 그래도 갑자기 직원이 그만두게 되었거나 못 나오게 되었을 때 코디 자격증이라도 있으면 새 직원 구할때 까지 나가서 접수라도 도울 수 있거든요...

  • 6. 우와
    '16.2.22 11:14 PM (119.69.xxx.10)

    대단하세요. 뭘 도와줄 생각을 하시다니.

  • 7. ..
    '16.2.22 11:16 PM (118.37.xxx.132)

    남편의 일터에 왜가죵?;;; 절대 죽어도안가요ㅋㅋ

  • 8. ent
    '16.2.22 11:26 PM (223.62.xxx.69) - 삭제된댓글

    남편이 ent개원 10년차에요.혼자 개원 하신다면 보험드는 셈치고 갖고 있음 좋겠지만,요즘은 예전 같지 않아 대충 때우는 식으로 조무사 자격증 따기 힘들어요.실습도 나가야하는데 현실적으로 아이들 있음 힘들죠. 차라리 세무 공부나 보험청구
    공부같은 걸 해보시는게 어떨지요? 세무도 막연히 공부하는건
    별 도움 안되고 막상 닥쳐서 시행착오 겪어가며 배우는게 더 많아요. 간호사들.환자분들이 사모 드나드는거 싫어해요.가능한
    병원은 멀리하심이 무엇보다 최고지요~

  • 9. ..
    '16.2.22 11:52 PM (45.64.xxx.119)

    결혼성공했네요. 집안좋나요? 아님 남자가 순수한가.

  • 10. 개인병원이면
    '16.2.23 12:11 AM (221.145.xxx.247) - 삭제된댓글

    따 두시는게 좋을거예요.
    간호사들 갑자기 그만두거나 할때나 관리차원에서..
    제가 아는 병원 와이프들, 상시는 아니지만 10명중 8명은 수시로 병원에서 남편 일 돕던대요?
    간호사 출신 친구는 급하면 달려가서 주사등 치닥거리 해주고 이름올려두고 월급도 따로받고 일석이조?
    아이들 다 키워놓은뒤는 일주일에 하루이틀은 상주하고 병원뒷일 다 처리하니 남편이 든든해 한다고.

  • 11. 좋아요
    '16.2.23 12:19 AM (116.123.xxx.41)

    바쁠땐 고양이손도 빌리잖아요
    설거지하고 전화만 받아도 데리고 나가야하는 날이 있더라구요 조무사자격증 있으면 그냥 관두는 간호사들 무서움이 반으로 줄죠

  • 12. ...
    '16.2.23 12:28 AM (183.78.xxx.8)

    3년제 전문대 다시들어가 면허딴 와이프들 있어요.
    다들 대단하다, 기특하다 생각합니다.

  • 13. ..
    '16.2.23 12:35 AM (122.32.xxx.10)

    코디네이터 자격증은 따기 쉬울까요?

  • 14. 점점점
    '16.2.23 12:53 AM (59.13.xxx.137)

    코디 면허 없어도 급할때 가서 도와주면 됩니다..
    저는 직원들 무단퇴사 때, 제 회사 연가내고 도와줬던 경험...

  • 15. 음냐
    '16.2.23 3:53 AM (175.193.xxx.14) - 삭제된댓글

    코디 자격증 없어도 접수하고 수납하는데 아무 문제가 없어요
    그런 자격증은 따지 마세요
    남편이 성형외과면 또 모를까요
    이비인후과에 무슨 코디가 필요하다고 코디 자격증을..차라리 간호조무사 자격증 있으면 급할때 가끔 나가서 일하면 좋으니까요
    3년제 간호사 말씀하시는 분도 계시는데
    개인 이비인후과 규모에서는 간호조무사 정도면 최선이죠

  • 16. ...
    '16.2.23 9:07 AM (118.33.xxx.49)

    코디가 자격증이 있어야 하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있으면 조금이나마 사전 연습은 되겠죠..
    그리고 이왕이면 나가서 감시(?) 하는 것도 좋죠

  • 17. 블루
    '16.2.23 9:49 AM (112.169.xxx.106)

    남자일터에는 여자가 개입안하는게 좋을듯해요
    그시간에 님 좀 가꾸시고 예뻐지세요

  • 18. ...
    '16.2.23 10:01 AM (14.63.xxx.103)

    시간 여유 있을때 간호조무사 자격증은 따두시면 좋을거예요.

    간호조무사가 갑자기(?)못 나오거나, 통보없이 월급 다음날부터 그만두고 안나오는 경우, 며칠간이라도 병원일 도울일이 생길 수 있어요. 그때 자격증이 있는게 안전하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1184 깍쟁이 나물가게 아가씨 ㅋㅋ 22 ... 2016/02/24 4,305
531183 김광진 의원님 5 .. 2016/02/24 697
531182 하대길의 은밀한 취미 (하 시리즈) 1 ㄹㅎ 2016/02/24 386
531181 조개좋아하시는 분들 어디서 사시나요 5 조개사랑 2016/02/24 842
531180 쿠팡..제아들말이 왜이렇게 친절해요 적응안되게 ㅋㅋㅋ 7 ... 2016/02/24 1,839
531179 조선일보가 뭔가를 준비중인가봐요. 8 찌라시 2016/02/24 1,787
531178 (초2)2명이서 친구집에 놀러갔는데 우리아이만 들어오지 말라고 .. 12 열매사랑 2016/02/24 4,041
531177 퇴사후 연말정산 문제인데요 ㅠㅠ 5 행복 2016/02/24 1,963
531176 사별하신 분들은 혹시 시댁에 어찌 처신하시나요? 18 ... 2016/02/24 9,564
531175 은수미 의원 연설중... 9시간이 넘어가네요 10 필리버스터 .. 2016/02/24 1,467
531174 김용남씨 11 ㅇㅇ 2016/02/24 1,143
531173 167에 60키로 66 싸이즈.... 30대 후반 아줌마.. 쇼.. 2 쇼핑 2016/02/24 2,305
531172 전집주인이 블랙리스트같은걸 돌린모양인데 어디다 신고해야할까요 8 어디로 2016/02/24 2,812
531171 그래봤자 공천못받아! 16 뚜벅이 2016/02/24 1,565
531170 육아라는 말은 몇세 아이까지 해당되는 말인가요? 2 고고싱하자 2016/02/24 793
531169 대중교통으로 송도가는 방법 2 주말 2016/02/24 640
531168 난방비 폭탄 15 2016/02/24 4,974
531167 사용법좀... 좋은시절 2016/02/24 307
531166 평일 저녁에 남편, 아이 다 모여서 먹는 가족 얼마나 될까요? 4 ,... 2016/02/24 828
531165 은수미 의원 응원합니다!!! 3 그루터기 2016/02/24 395
531164 국민연금vs 저축성보험//여윳돈 없는 사람은 뭘로 선택할까요? 8 재테크가 무.. 2016/02/24 1,579
531163 굽네치킨 불매 12 ... 2016/02/24 4,446
531162 자기당 경선조차 힘든 사람들 나와서 쇼하는 마당이란 뜻 ? 15 필리버스터 2016/02/24 888
531161 은수미의원을 보고 있자니, 눈물이 나요 2 미안 2016/02/24 761
531160 시어머니 모시는 며느리 수고비 27 질문 2016/02/24 6,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