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예전에도 젊은분들이 이리 암으로 많이 죽었나요..

ㄹㄹ 조회수 : 6,484
작성일 : 2016-02-22 22:04:12

불과 2,30년전만해도 젊은 사람들이 암으로 이리 많이 죽지 않은거 같은데,,

너무 많아요...

정말 무섭고, 사는게 뭔가 싶네요.


여기서 인간극장 글보고 오며가며 잠깐씩 봤었는데,,

말기암 같지 않고 아기엄마가 넘 밝고 씩씩해서 곧 툴툴털고 일어날줄 알았네요..

(제대로 챙겨보질 않아서, 병진행 상황이 어땠는지는 몰랐는데 댓글보니 진행이 굉장히 빨랐나봐요.)


얼마전 성당 주보에 40대 신부님 부고소식을 듣고..

이번주도 30대 젊은신부님. 투병중이라는 주보글 보자마자 몇주만에 돌아가셨다는

신부님 얘기를 들었네요.


사는게 너무 허무하네요.

한창 삶을 바쁘게 살 시기에 이리 젊은분들이 암으로 투병하고 생을 마치다니....

저도 유방 혹때문에 6개월뒤 추적검사 앞두고 있는데 너무 무섭고 두렵네요.

IP : 1.238.xxx.177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ddd
    '16.2.22 10:13 PM (121.130.xxx.134)

    예전에 더 많이 죽었을 거예요.
    사실 저희 이모님도 너무 젊은 31살 때 투병 3년 하고 돌아가셨어요.
    그때가 1988년 가을이었네요.

    요즘은 건강 검진이 일상화 되어서 조기 발견도 많이 하고
    의술이 더 발전해서 완치율도 높잖아요.
    미리 암보험 들어둬서 의료비 부담도 적으니 적극적으로 치료도 받고요.
    건강 보험 조차 되지 않던 예전엔 암은 곧 죽을 병이라고 생각했어요.
    집 팔아 수술 받고 살아있는 가족들도 알거지 되는 거 잡지책 수기 같은 데서 꽤 봤답니다.
    그땐 어린 마음에 내가 행여 암 걸리면 치료하지 않겠다고 말해야지, 생각도 했으니까요.

  • 2. 방사능 바다
    '16.2.22 10:14 PM (121.162.xxx.212)

    세제. 등이 다 흘러가 바다에 고이고 그거 물고기가 해초가 먹고 그걸 또ㅈ사람이 먹고..

  • 3. jipol
    '16.2.22 10:17 PM (216.40.xxx.149)

    환경오염이 너무 심해서도 그런거 같아요

  • 4. 그런가요
    '16.2.22 10:19 PM (1.238.xxx.177)

    어릴적 생각해보면...암으로 돌아가신분 한분 본적이 없어서요....최근에야 말기암...3기4기 계속 들었지.....제 주위에만 없었나봐요.ㅠㅠ

  • 5. 손님
    '16.2.22 10:20 PM (175.203.xxx.195)

    나도 언제 죽을지 모른다. 나도 예외는 아니다. 올때갈때 내 마음대로 할 수 없는 나는.. 주인이 아닌거다. 그저 어쩌다 운좋게 초대받은 손님일 뿐이다. 그리 생각하고 받아들이면 오히려 지금 현재에 집중하고 현재에 감사하게 되더라구요. 삶은 당연하게 주어진 것이 아닌데 가끔은 당연한 것처럼 받아들이고 감사함을 잃게 되는거 같아요.

  • 6. 아마
    '16.2.22 10:22 PM (211.36.xxx.124)

    식생활의 서구화때문같아요.
    없어서 못 먹는 후진국은 암발병률이 낮아요.
    동양인이 미국으로 이민 가면 10년안에
    현지인만큼이나 비만해진다고도하구요.

  • 7. 글쿤요
    '16.2.22 10:23 PM (1.238.xxx.177)

    소식해야겠네요.......

  • 8. ...
    '16.2.22 10:28 PM (121.134.xxx.91)

    예전에 젊을 때는 암보다는 다른 병들로 더 많이 죽은 것 같은데요. 근데 요즘 보면 암환자들 참 많아요. 저는 다른 병을 가지고 있습니다만... 주변에 기도해달라고 하는 암환자들 꽤 많던데.. 그런데 암 특성에 따라서 수술 받으면 오래 사시는 분들도 계셔서 암이라고 무조건 절망할 필요는 없을 듯해요.

  • 9. 건강검진
    '16.2.22 10:34 PM (42.148.xxx.154)

    폐암인데도 엑스레이는 잘 안보여서 이상이 없다고 했는데
    시티로 보니 12밀리이더라고요.
    아무런 이상은 없었어요.
    기침이야 감기를 들려서 그런 줄 알았지요.

    건강검진 꼭하시길 바랍니다.
    저는 담배 술 안 하고요. 남편도 그렇고 친정 부모도 그렇습니다만
    폐암이 와서 깜짝 놀랬어요.
    공기도 좋은 곳에 사는 편이고요.
    튀김도 집에서 거의 안하는데도 이런 일이 일어났네요.
    지금은 수술을 해서 항암제 안 먹고 잘 지내고 있어요.

  • 10. ...
    '16.2.22 10:41 PM (1.229.xxx.62)

    건강검진하면 조기발견가능한가요?
    매년해야하나요?

  • 11. 333
    '16.2.22 10:47 PM (222.112.xxx.26)

    저 위 위 분
    공기도 좋은데 사는데 폐암글..

    혹시 집 주방에서 가스레인지를 오래 사용하지나 않았나요???

    가스레인지를 오래 사용한 영향이 클 것 같은데요.

  • 12. 333님
    '16.2.22 10:56 PM (42.148.xxx.154)

    주부들이 아침 저녁으로 밥을 하는 것. 남들 처럼 똑같이 했어요.
    가스렌지 사용은 남들 만큼해요.

    저도 원인을 모르겠어요.
    요즘은 여자들 폐암이 많이 발견된다고 합니다.

    네이버 폐암 사이트에 가면 많이 나오네요.
    미리미리 시티 찍어 보시고 건강관리 하시길 바랍니다.
    이 좋은 세상에 미리 예방을 할 수 있는데도 나는 언제나 건강해...
    하며 건강검진을 게흘리하면 자기 만 손해 봅니다.
    기침이 나오고 힘이들고 해서 병원에 갔는데 3기 4기라고 나오면
    그 때는 땅을 치고 울어도 늦을 수 있어요.
    대장암도 많이 발생합니다.
    변이 가늘게 나오거나 혈변이 나와서 병원에 가기 전에 대장내시경 한 번 해 보시는 게 더 확실합니다.
    나 죽으면 나만 손해입니다.

  • 13. ##
    '16.2.22 10:57 PM (118.220.xxx.166)

    섭생이 달라져서겠죠

  • 14. ...님
    '16.2.22 11:02 PM (42.148.xxx.154)

    건강검진해서 조기에 발견하는 게 많답니다.
    매년 안해도 되는 것 있어요.
    위하고 장검사는 2년에 한 번 오라고 하시는데
    뭔가 이상이 있으면 매년에 한번 오라고 하시고요.
    저는 장폴립을 떼어 냈는데 그것 떼어 낼 때 저도 모니터를 보면서
    참 신기하다 기분이 좋다라는 생각을 했네요.
    한 번 하고 나면 속이 다 시원합니다.
    내 자식들 생각하면 부모가 건강해야 합니다.

  • 15. 요즘
    '16.2.22 11:10 PM (124.51.xxx.155)

    요즘 많이 는 거 같아요 무섭네요..

  • 16. 예전엔
    '16.2.22 11:36 PM (14.52.xxx.171)

    암인줄도 모르고 죽었을겁니다
    식생활이 서구화돼서 그렇다면 서양사람들은 어떻게 사나요
    한식이 맵고 짜고 해서 몸에 더 안좋을수 있어요
    조기검진으로 발견이 빠르고 확진을 받아서 그렇지 예전에도 암은 많았고
    확진률 대비 ㅅㅏ망률 치면 지금이 확실히 내려갔을겁니다

  • 17.
    '16.2.22 11:38 PM (211.36.xxx.51)

    진짜 암 무서워요ㅠㅠ젊을수록 암진행속도가 빨라진다는데 무섭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7772 미국 또 총기사고..루이지애나 경찰 3명 사망 1 배턴루지 2016/07/18 712
577771 이삿짐 몇 톤 예약해야할까요 ? 7 홍이 2016/07/18 1,401
577770 독일 가서 사올만한 것 추천 좀 부탁드려요. 9 독일 2016/07/18 3,933
577769 등기비용을 융자로 해결해야하는데 2 여유돈 2016/07/18 687
577768 그냥 머리에 혹이 점점커져서 수술한경우(보험청구는?) 6 겨울 2016/07/18 1,068
577767 성폭행 당한 다음날 성폭행범을 소개시켜준 지인에게 카톡? 28 ㅇㅇㅇㅇ 2016/07/18 23,733
577766 콤비 블라인드 어떤가요? 4 궁금 2016/07/18 4,135
577765 19개월 아가, 트렘플린 뛰는거 안좋겠죠?ㅜ 6 갑자기걱정 2016/07/18 1,272
577764 부산행 천만 가겠네요 5 ㅇㅇ 2016/07/18 3,304
577763 인스타그램에서 제일 많지만 제일 보기 싫은 사진 8 ㅇㅇㅇ 2016/07/18 6,141
577762 과탄산 물에 미리 섞어놓고 써도 되나요? 2 기포의문 2016/07/18 1,298
577761 살면서 도배 4 도배 2016/07/18 1,480
577760 네이버 아이디 도용당했어요 1 무서워서 2016/07/18 1,205
577759 서울 입주청소 잘 하는곳 2 입주청소 2016/07/18 1,208
577758 비염에 좋은 프로폴리스좀 추천해 주세요 6 ㅕㅕ 2016/07/18 2,358
577757 카다피 제거한 힐러리의 추악한 전쟁범죄 9 아랍의봄 2016/07/18 1,238
577756 고도근시 명의 부탁드려요ㅜㅜ 9 /// 2016/07/18 1,861
577755 친구랑 여행계를 하는데... 22 ... 2016/07/18 6,532
577754 냄새가 심하게 나는 테니스 공으로 맛사지 하려는데 4 목 디스크 2016/07/18 2,185
577753 인스타에 몸매 드러내는 여자들... 30 인스타 2016/07/18 14,633
577752 문신 스티커 지속하려면? 1 여름 2016/07/18 627
577751 열심히 공부해서 성공하는 영화 좀 추천해주세용~~ 4 열공 중.... 2016/07/18 2,201
577750 수박과 어울리는 간단한 식사는 뭐가 좋을까요? 5 요리치 2016/07/18 1,361
577749 머위대 껍질 안벗기면 질길까요. 4 감사합니다... 2016/07/18 912
577748 오키나와 여행에 다녀오신 분들~~도움 좀 주세요♡ 10 얼마만인가ㅠ.. 2016/07/18 2,7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