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린 왜 신호등의 초록불을 파란불이라 할까요

궁금 조회수 : 2,912
작성일 : 2016-02-22 20:14:37

어른들은 파란불이라 표현하는데

유치원생 딸아이가 왜 자꾸 엄마는 초록불을 파란불이라고 하냐고 하네요

생각해보니 그말이 맞네요

근데 대부분 다들 파란불이라고 하지 않나요?

IP : 116.33.xxx.26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자매품
    '16.2.22 8:15 PM (59.6.xxx.158)

    우리 강산 푸르게 푸르게~~

  • 2. ....
    '16.2.22 8:16 PM (59.23.xxx.239)

    애키우면서보니 요즘은 초록불이라고 하더라구요 우리 어릴땐 파란불로 배웠음요 ㅎㅎ

  • 3. .......
    '16.2.22 8:17 PM (58.140.xxx.232)

    저 마흔중반에 늦둥이 녀석한테 맨날 혼났구요. 색깔도 제대로 모른다구.. 아이친구 엄마는 서른다섯인데 초록불이라 하대요. 세대차인가..

  • 4. 그게
    '16.2.22 8:25 PM (110.70.xxx.137) - 삭제된댓글

    한자문화권에서는 초록색에 해당하는 한자가 없어서 다 푸를 청으로 통용되어서 그랬다는 설이 있고요
    아마 90년대쯤부터 초록불로 정정해서 교과서에도 그렇게 나오고 노래 가사도 바꾸고 그랬는데 오랜동안 쓰던 말이라 나이든 사람들은 못 고치고 있죠

  • 5. ...
    '16.2.22 8:27 PM (94.214.xxx.31)

    푸르다와 파랗다의 우리말 어원이 같고요.
    우리말에는 앞산이 푸르다....이렇게 말하죠.
    푸른 잔디...
    일본에서도 파란 신호등이라고 하더군요.

  • 6. 그게
    '16.2.22 8:30 PM (110.70.xxx.137)

    한자문화권에서는 초록색에 해당하는 한자가 없어서 다 푸를 청으로 통용되어서 그랬다는 설이 있어요
    청신호, 적신호 라고 하잖아요.
    아마 90년대쯤부터 초록불로 정정해서 교과서에도 그렇게 나오고 노래 가사도 바꾸고 그랬는데 오랜동안 쓰던 말이라 나이든 사람들은 못 고치고 있죠

  • 7. 우리나라는
    '16.2.22 8:30 PM (42.148.xxx.154)

    예전 부터 파랗다는 말을 초록이란 말 보다 많이 썼다고 하더라고요.
    저 푸르른 들판...............실제로는 초록 들판인데요.
    저 푸른 초원 위에 ...............남진의 노래
    새파란 애송이가..................어리다는 뜻으로 젊은 사람 무시할 때
    엄마 엄마 이것 보세요. ...미나리 파란싹이 돋아 났어요...........초록색이라고 안 하네요.
    산들도 나무도 파란색으로 파랗게 파랗게 ...................동요.

    일본도 신호등을 파란신호이라고 하고 초록신호라고 안 하네요.
    검색해 봐야 겠네요.

  • 8. ...
    '16.2.22 9:12 PM (122.35.xxx.56)

    몇 몇 동양권 한자나라들이 그렇다고 해요.
    원래 파랑이 근본색이고 거기서 초록이 나오니 같은 색으로 본다고 들었어요.
    외국인 학자가 신기해서 이런 나라들을 엮어서 무슨 문화권이라고 했다는거 같아요.
    우리도 오방색이 있고 그 오방색의 하나 하나 색에서 파생된 색들은 다 같다고 봤지만,
    서양문화와 색이 들어오면서 세분화 되었는데
    초록만 유독 파랑과 같이 쓰이는데 그게 근본색과 같다고 보는 문화가 남아서 그렇다고 하더라고요.

  • 9. 근데
    '16.2.22 9:51 PM (39.118.xxx.125)

    우리 어릴적에 실제로 파란색깔 아니었나요? 전 40대 후반입니다. 우리딸에게도 유치원때부터 왜 초록불이라고 안하냐고하는 말 여러번 들었어요^^. 난 그냥 어릴때보았던 것대로 습관적으로 나온다생각했거든요..

  • 10. 라디오에서
    '16.2.22 11:15 PM (110.15.xxx.62)

    얼핏 들었는데 예전에는 신호등이 파란색불 이었대요.

  • 11. 와..
    '16.2.22 11:37 PM (1.232.xxx.217)

    전 아직도 생각나거든요
    엄마 어른들은 왜 초록색을 파랗다그래? 너무 거슬려!!
    저 40됐구요..언제부터 파랗다고 했는지 기억안납니다
    어른들끼리 말할때 초록불 켜졌다고 말하는 사람 있나요

  • 12. 어릴땐
    '16.2.23 1:59 AM (110.70.xxx.137)

    파란색이 아니라 청록색였을걸요. 지금보다 푸른색이 좀 섞였지
    완전 파란색은 아니었던걸로 기억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3367 남편과 다시 결혼식 올리는 꿈은 무슨 의미일까요 ? 2 꿈풀이 2016/04/02 2,245
543366 밤12시에 나가서 피자 사오라는 남편.. 31 ㅇㅇ 2016/04/02 13,902
543365 한 핸드폰으로 블루투스스피커 두개 연결도 가능한가요? 2 음악 2016/04/02 4,864
543364 사전투표함 cctv ..선관위 시계설치 거부 7 ... 2016/04/02 2,016
543363 한국마xx아xxx 다단계 마케팅의 피해자분들을 찾습니다 1 확인 2016/04/02 1,474
543362 에릭남 참 잘컸네요 4 에뤽 2016/04/02 3,755
543361 직업없는 여성을 좋아할 남자는 거의 없겠죠? 5 과년한처자 2016/04/02 3,734
543360 토익보고 점수 오늘 받았는데 1 토익 2016/04/02 1,440
543359 어제 아내가 뿔났다에 이혜정씨 든 가방이요 ... 2016/04/02 1,596
543358 돌지난 아이 수족구 수포 때문에 잠을 못자는데요 5 수족구 2016/04/02 1,977
543357 더민주 부산 광고영상이라는데 훌륭하네요~ 5 임팩트 2016/04/02 1,105
543356 파파이스 떴어요~~ 8 고고 2016/04/01 1,473
543355 총선 12일전 주요 이슈에 대한 SNS 반응(심은하 남편) ... 2016/04/01 718
543354 일본드라마 추천해주세요. 13 2016/04/01 2,121
543353 유아 남아 성교육을 어찌할지 도와주세요..ㅜㅜ 5 민망 2016/04/01 2,180
543352 오피스텔은 보통 입주 언제전쯤 계약하나요? ... 2016/04/01 394
543351 아이가 20살이 넘으니 28 ㅇㅇ 2016/04/01 11,903
543350 ‘청와대 진격투쟁’ 페이스북 게시자 새누리 당원이었다 2 요원자작극 2016/04/01 748
543349 검진시 뇌사진 문의 드려요 2 뇟진 2016/04/01 830
543348 부산 엄궁에도 꽃시장이 있나요? 1 제라늄 2016/04/01 723
543347 블로그에 영어로만 글쓰는 사람 본 적 있으세요? 5 .... 2016/04/01 2,413
543346 카레만 3분? 3분총선 사이트가 화제입니다~ 2 고고 2016/04/01 712
543345 역사학자 전우용님 트윗 1 역시 2016/04/01 947
543344 저번에 관계할때 극심한 두통 올렸었는데요. 5 ... 2016/04/01 3,169
543343 초등땐 공부잘하다가 중등 가자마자 못하는건 왜죠? 13 2016/04/01 5,9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