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모쏠남이랑 연애해 보신분?

ㅇㅇ 조회수 : 3,563
작성일 : 2016-02-22 19:42:47
어떤가요? 주변에서 다들 말리네요..
그간 하도 여우같이 재고 따지는 남자들에게 질린 지라...
나름 신선한 매력이 있어 보였는데 휴...
만나면 만날수록 여자에 대한 배려가 전혀 없고 매너없고 센스 꽝.
문제는 저도 모쏠녀라는 겁니다 ;; 남자가 모르면 여자라도 리드를 해줘야 할텐데
저도 전혀 무경험이니 갑갑해요.
친척 어른 통해 소개받아 만난건데 순수한 거 하나만 보고 계속 만나야 하는건지... 여기서 접어야 하는건지 헷갈려요.

IP : 175.209.xxx.11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알아서 하면 좋겠지만
    '16.2.22 7:52 PM (110.70.xxx.108)

    안되는 거 어쩌겠어요. 부족한거 알면 길들이면서 써야죠.
    잘하는 건 엄청 칭찬(우리 자기는 자상하다. 배려심 깊다)해
    주고, 못하는 건 대놓고 비판하지 말고,, 이것만 잘하면 완벽
    할텐데 돌려서 말하세요. 노하우는 잘하는 건 북돋워 주고
    못하는건 잘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다독여 주는 거랍니다

  • 2. 그단점들을 뛰어넘을만한
    '16.2.22 7:56 PM (103.51.xxx.60)

    장점이 순수함이라면 계속 만나셔야죠..
    근데 여자모쏠과 남자모쏠은 차원이달라서...
    남자들은 굉장히 천천히바뀌고 안바뀌기도하더라고요

  • 3.
    '16.2.22 8:27 PM (135.23.xxx.45) - 삭제된댓글

    저도 모쏠남은 답답해서 두번 다시 안사귈 생각이에요. 모쏠남 사귀기 전에는 연애 경험이 많은 남자들이랑 사귀었는데 데이트 할때 재밌었어요. 연애 경험이 많은 남자는 이것저것 가르쳐주지 않아도 혼자 알아서 해주고 배려해주는 모습에 계속 반하게 되더라구요. 모쏠남 중에 그나마 여자 형제나 여사친들이 많은 남자가 센스있어요. 님도 지켜보시다가 아닌거 같으면 헤어지세요.

  • 4. 좀 더
    '16.2.22 10:21 PM (120.16.xxx.39)

    좀 더 자세히 적어주셔야 알 거 같은 데..
    제 남편 경우 너무 솔직하더라구요. 뚱뚱한 여자는 이래서 싫고.. 전여친은 어땠고 저쨌고.. 미주알 고주알 다 말하던 데 그게 자기 딴에는 최선다해 솔직히 커뮤니케이션이 그렇더라구요.
    이런 얘기 전혀(공유 안할려는) 안하는 남자들은 거의 다 엔조이 비슷했어요.

  • 5. ...
    '16.2.23 2:12 AM (110.8.xxx.57)

    그런 남자랑 결혼했어요. 전 연애경험이 많아서 만나는 내내 삐걱거렸는데...6년 뒤에 결혼했어요. 제가 사람 하나 만든 느낌이에요. 정말 이것저것 가르치느라 ㅠㅠ 힘들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0552 임신인지??? 아닌지??? 2 ..... 2016/02/23 691
530551 아빠같고 편안한 남자 ..결혼상대로 별로일까요 7 ㅈㅈ 2016/02/23 2,174
530550 대학교기숙사 오티끝나고 딸이 소리도 못내고 우네요 8 2016/02/23 6,151
530549 손목이 시큰거리고 좀 아파서 그러는데요. 1 galag 2016/02/23 565
530548 책가방 - 세탁기 돌려 보셨나요 5 세탁 2016/02/23 2,653
530547 한미일 삼각동맹은 신냉전의 시작을 의미한다 coldwa.. 2016/02/23 373
530546 건강검진 암검사 1 질문 2016/02/23 931
530545 파인애플 식초 효능?? 4 식초 2016/02/23 9,881
530544 [취재파일] 삼청각 취재, 그 숨겨진 이야기들…"나 떨.. 1 .. 2016/02/23 929
530543 구정연휴 a형독감 이번엔 b형독감 3 새옹 2016/02/23 2,488
530542 우리나라 보험회사 수준 4 보험회사 2016/02/23 1,464
530541 자이글 써보신 분들 좋은가요? 8 로나 2016/02/23 4,556
530540 제주에서의 자유시간 하루 1 딸이랑 2016/02/23 629
530539 영작좀 부탁드려요.. 3 조은맘 2016/02/23 382
530538 em발효액으로 머리감으면 냄새는 어찌하죠? 4 sunnyr.. 2016/02/23 2,109
530537 2016년 2월 23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6/02/23 432
530536 바람피는 유부남 많네요 9 ... 2016/02/23 8,517
530535 안엮이고싶은학부모가 5 ... 2016/02/23 2,254
530534 애정하시는..이런 표현 저만 거슬리는 건가요? 18 이런표현 2016/02/23 1,978
530533 김관진 테러설 각본의 실체 2 각본 2016/02/23 664
530532 일주일에 한번씩 체하는 아이 왜그러는 걸까요 3 플라워 2016/02/23 939
530531 손톱 옆 굳은 살 각질 거슬리는 분들 없으세요?? 6 건조증 2016/02/23 2,396
530530 혈변을봤어요ㅠㅠ무슨증상일까요?(더러운표현주의) 3 ㅜㅠ 2016/02/23 2,495
530529 부모는 전문직에 엘리트인데 자식이 공부에 취미없고 속썩이는 집 22 자식 2016/02/23 8,460
530528 교사를 부끄럽게 만드는 책, ‘교사는 무엇으로 사는가’ 커튼 2016/02/23 8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