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안 오지???? 하면서 배송조회 해보니 이미 배달되었다고 나오길래
기사님께 전화해서 따졌습니다.
아니, 받지도 않았는데 웬 배송완료이냐.
기사님이 그럼 송장번호 문자로 보내봐라 하시길래
보내고 나서 화장대에 앉았는데 뙇....그 물건이 있는 겁니다.
아마도 받아서 포장 뜯어서 올려놨겠죠.
기사님 전화왔길래 착각해서 죄송하다 사과 드리고 끊었는데..
제가 이거 정말 어찌 된 걸까요.
그러고 보니 택배 상자에서 뜯어서 꺼낸 게 생각나네요.
이제 40대인데 벌써 치매인가요.
갑자기 무서워졌어요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