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산부인과 큰 곳으로 가는게 좋을까요?

..... 조회수 : 1,185
작성일 : 2016-02-22 16:20:30
지난달부터 생리양이 많아지고 생리통이 심해졌어요.
가렵거나 아프거나 그런거 전혀 없고 생리기간 끝났는데 갈색분비물이 살짝 있어요.
현재 40초 미혼인데 다른검사는 다 하면서 산부인과 검사는 한번도 안해봤네요 ㅠㅠ
이상이 생기니 검사를 한번 받아봐야할것 같은데 
혹시나 하는 마음에 너무너무 무서워요 ㅠㅠ
아는 언니가 얼마전 자궁경부암으로 적출수술 받았거든요... 

사무실을 비울수 없는 상황이라 근처 작은 개인병원 가서 그냥 검사를 할까 생각중인데
괜찮을런지요?  아니면 여성병원 같은 큰데 가서 하는게 나을까요? 
여러가지 다 해봐야할것 같은데 ... 어찌해야할지 모르겠어요, 너무 무서워요. 
어제 오늘 진정이 안되네요 ㅠㅠ

IP : 175.201.xxx.21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2.22 4:47 PM (14.45.xxx.221) - 삭제된댓글

    저도 40초..다른 검사는 정기적으로 하면서 산부인과 검사는 제대로 한적이 없었어요.
    생리통이 좀 심했지만 그려려니 하고 넘기다..어느날 유달리 생리통이 심해서..
    자궁근종이라도 있나..검사나 받아보자 이런 맘으로 산부인과 갔었어요.
    동네병원이 아니고 여성전문병원이었어요.
    초음파를 했는데..의사쌤이 큰병원에 가보셔야 할 것 같네 그러시는거에요..
    이게 무슨 날벼락 ㅠ.ㅠ 난소혹이 있는데 이상하게 생겼다면서 큰병원가서
    정밀 검사 받아라 그러더라구요. 정말 당황스러웠어요.ㅠ.ㅠ
    부랴부랴 제가 다니는 대학병원 산부인과 가서 검사다하니..글쎄 난소암이라네요 ㅠ.ㅠ
    다행이 초기에 발견되서..적출수술하고 항암하고 다 했어요.

    병원다니면서 보고 들은 얘긴대요. 산부인과 진료를 3개월, 6개월에 한번씩 꼬박
    받아온 사람들도 진료한 의사가 보고도 놓치는 경우가 있어..나중에 더 심해져서 발견되는 경우도
    있었어요. 병원은 그래도 큰병원에 가서 진료보는게 더 좋다 말씀하시는 분들이 많았어요.

    미리 너무 걱정하지 마시구요..저같은 경우는 10%로 안된대요. 90%이상은 그냥 자궁근종이나 난소물혹등등
    그렇게 큰걱정거리 아니라니까요..이제부터라도 산부인과 정기적으로 검사받으세요.
    60이 넘어 70이 넘어도 난소암 자궁내막암..걸리시는분들도 있거든요..

  • 2. 원글
    '16.2.22 4:58 PM (175.201.xxx.212)

    정말 감사합니다 ㅠㅠㅠㅠ 정말 걱정이 앞서요 ㅠㅠ
    이렇게 무서웠던적이 없었던것 같아요.
    여성병원 찾아 빨리 가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 3. ..
    '16.2.22 6:44 PM (112.140.xxx.220)

    혹시 출생연도가 짝수인가요?
    그럼 공단에서 하는 자궁경부암 무료검진 받으세요

    자비 들이지 말고, 시행하는 산부인과 검색하셔서 가면 됩니다.
    http://blog.naver.com/it_moscino/220597671960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2511 선거조작의 진실. 5 moony2.. 2016/06/01 963
562510 여동생이 진짜 얄미워요 31 그냥험담 2016/06/01 17,531
562509 저의집이 1세대 2가구 된 것인지요?와 부부간 증여문제 3 궁금이 2016/06/01 1,769
562508 이쁜 실리콘귀걸이 어디 있을까요? 2 귀걸이 2016/06/01 1,100
562507 한의원 진맥 1 .. 2016/06/01 1,173
562506 회사에서 단체실손보험 가입시 개인실손 필요없나요? 7 실손보험 2016/06/01 1,084
562505 이상하게 대기하고 있는 택시타면 택시비가 많이 나와요. 5 오후 2016/06/01 2,542
562504 고함쟁이 엄마라는 책 읽고 무슨 이야기 나누셨어요?(지혜 나눠주.. 3 뮤뮤 2016/06/01 839
562503 백일아기 머리 한쪽이 많이 납작해졌는데 어떻게 살리나요? 2 머리 2016/06/01 1,627
562502 카톡,문자에 말끝마다 "ㅋㅋ"거리는 게 기분이.. 23 goodgo.. 2016/06/01 8,907
562501 양복입은 아들을 보다가... 문득 5 그러니까 말.. 2016/06/01 1,928
562500 초딩한테 카톡허용하는엄마들 무식해보여요 40 이해안됨 2016/06/01 8,043
562499 조리있게 말하지 못하고 말만 많이 늘어놓는 사람 11 왜그럴까 2016/06/01 2,615
562498 아일랜드 대기근 얘기를 들어보니 9 ㅇㅇ 2016/06/01 2,090
562497 남편의 스킨쉽..정말 이해가 안가요. 8 닭살 2016/06/01 8,234
562496 남자가 꽃무늬 양산쓰고 지나가는걸 봤어요 43 ... 2016/06/01 5,961
562495 이번 스크린도어 근로자 사망사건에 대해 이싱한소리 17 아오 2016/06/01 2,544
562494 현대 미술관, 과천이랑 광화문 중 어디가 더 볼게 많나요? 3 .. 2016/06/01 1,209
562493 저 우유배달 갑자기 하기로 했는데 괜찮을까요?? 24 ㅜㅡ 2016/06/01 4,670
562492 미래시제에 현재형 현재진행형을 쓰는 경우는 어떤 경우인가요? 5 뒤죽박죽 2016/06/01 1,082
562491 구의역 사고에 엄마사고 생각나서 속풀이합니다. 3 굿럭굿 2016/06/01 1,712
562490 압구정에서 가까운 공원있나요? 5 강남 2016/06/01 1,149
562489 삼십대 후반 남친이랑 싸우고 혼잣말이 늘어서 신경정신과 갔었는데.. 20 ㅡㅡ 2016/06/01 5,534
562488 목사라는 직업에 대한 의문점.. 38 .. 2016/06/01 5,380
562487 ‘노동존중특별시’ 외치던 박원순, 사흘 침묵 뒤 “책임 통감” 샬랄라 2016/06/01 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