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심야 지하철에 바닥에 올려놓은것 문자했더니 3정거장째에서 처리해주네요

ㅋㅋ 조회수 : 1,648
작성일 : 2016-02-22 13:50:39

지하철 통근자인데요.  안내문에 불편사항 문자번호 있어요. 

그거 보면서도 한 번도 사용안하고 남의 일인줄로만 알고 있었거든요.

2주전쯤 심야에 전철을 탔는데

고딩 막 벗어났음직한 여자가 만취로 몸도 못가누고 의자에 눕다시피 앉아서는

전화를 쩌렁쩌렁 울려가며

하더라구요.

그러더니 드신 것 바닥에 다 올려놓고 바로 내렸어요.  그 순간 오물은 나오고

정신은 들어가신건지.  ㅉㅉ


오지랖으로 지하철 문자했죠.  '1000000(차량번호) 토하고 내렸어요'

그랬더니 3정거장째에 '오물 청소한 후 출발하겠다'고 방송하네요.

ㅎㅎ 그냥 진짜로 문자가 통했고 한밤중인데도 일도 신속하게 해 줬다구요. 

차량 번호 알려주면 그 기차가 어디에 있는지 안다는게 신기.

저는 바로 그 정거장에서 내려서 누가 치웠는지는 모르겠어요.

청소 아주머니는 아니겠고 역무원이었을 것 같아요. 

IP : 175.192.xxx.18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2.22 1:51 PM (125.177.xxx.193)

    그 번호의 차량이 어느 역에 있는지 추적이 안되면
    사고가 나는 긴급상황에서 어찌되겠어요. 추적 되는게 당연한거...;;;

  • 2. 제목만 봐서는
    '16.2.22 1:55 PM (112.140.xxx.220)

    늦게 처리한 걸로 짐작되서 .불만글인줄~~~

  • 3. 그런 사례가
    '16.2.22 2:13 PM (110.47.xxx.88) - 삭제된댓글

    심야 지하철에서는 흔한 모양이네요.
    저는 한 객차에서 마주보고 토하는 것도 봤네요.
    건너편에 대각선으로 앉은 남녀 한쌍 중 여자애가 토하더니 그걸 본 내 옆 문앞에 서 있던 남자애도 토하기 시작하더군요.
    기가 막혀서 옆칸으로 옮겨 앉았기 때문에 그걸 언제 누가 치웠는지는 모릅니다.

  • 4. 그런 사례가
    '16.2.22 2:13 PM (110.47.xxx.88)

    심야 지하철에서는 흔한 모양이네요.
    저는 한 객차에서 마주보고 토하는 것도 봤네요.
    건너편에 대각선으로 앉은 남녀 한쌍 중 여자애가 토하니까 그걸 본 내 옆 문앞에 서 있던 남자애도 토하기 시작하더군요.
    기가 막혀서 옆칸으로 옮겨 앉았기 때문에 그걸 언제 누가 치웠는지는 모릅니다.

  • 5. ..
    '16.2.22 2:21 PM (118.36.xxx.221)

    범칙금내야해요..이기지도 못할술 자신만괴로우면 되지
    왜 남에게 피해를 주는거에요?
    길거리 흔적볼태마다 울렁거려 죽겠어요.
    비둘기가 먹고있는걸보면 아주 미치겠더라구요.

  • 6. 월글님
    '16.2.22 2:27 PM (219.255.xxx.213)

    귀찮으시더라도 하이 코리아로 들어가셔서 칭찬 글 님기시면 서비스 질이 더 높아진다고 합니다
    시민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반응이기 때문에 더 잘하거 된다고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1104 쌍커풀이 짝짝이면 아이라인도 짝짝이로 그리나요? 2 두툼 2016/02/24 1,122
531103 코스트코 베트남 쌀국수요. . 대만 우육면이랑 비슷하지 않나요?.. 1 짜라투라 2016/02/24 1,622
531102 필러버스터 응원 사이트가 열렸네요 12 wow 2016/02/24 1,079
531101 남자들만 있는 디자인회사는 어떤가요?? 2 ㅇㅇㅇ 2016/02/24 714
531100 김광진의원 지금 순천에 있대요 헐... 23 bb 2016/02/24 4,551
531099 씽크대 시제 잘하시는곳 소개 부탁드립니다(서울 ,강남구 ) 3 씽크대 2016/02/24 1,102
531098 박원석의원 두시간이 다 되어 가네요 14 11 2016/02/24 1,327
531097 택배 때문에 너무 짜증나요. 5 2016/02/24 1,274
531096 엄마가 돌아가신지 6개월.. 갑자기 눈물이 터집니다 10 엄마 2016/02/24 3,644
531095 지병이 있는데 국민연금 임의가입 하시겠어요? 6 국민연금 2016/02/24 1,749
531094 이전 직장 원장, 정말 짜증나네요(글이 길어요 죄송) 12 끊고싶음 2016/02/24 1,777
531093 지금하고 있는 필리버스터 8 정치 2016/02/24 1,488
531092 싱크대상판 흰색 계통 후회하나요? 12 ^^* 2016/02/24 3,516
531091 서울대입구역, 합정역, 매봉역 근처 꽃집? 3 꽃다발 2016/02/24 1,080
531090 사회생활선배님들 급여가 높은곳으로 이직하는게 나을까요? 2 ㄹㄴ 2016/02/24 983
531089 교원임용 질문이요. 3 .... 2016/02/24 1,102
531088 박원석 국회의원이 대한민국 부정부패사 읊고있어요 24 bbb 2016/02/24 2,091
531087 아랫입술껍질이 벗겨졌는데 낫지 않고 진물만 나요 3 내몸이이상해.. 2016/02/24 917
531086 하모니카 배우는거 어려울까요? 7 초보 2016/02/24 1,257
531085 자연경관에 눈물 나올정도로 압도 되어본적 있으신가요?? 66 ,, 2016/02/24 5,631
531084 은수미 의원 고문 후유증이 있었군요 ... 10 에휴 2016/02/24 7,048
531083 중국집 배달먹으면 바로 화장실가요.;ㅜ 5 중국집 2016/02/24 1,160
531082 사내 연애 후 이별 8 헤헤 2016/02/24 9,154
531081 치인트라는 드라마 5 ㄴㄴ 2016/02/24 2,211
531080 박원순, 필리버스터 극단적 대치,여야 대화로 합의해야 6 2016/02/24 1,2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