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심야 지하철에 바닥에 올려놓은것 문자했더니 3정거장째에서 처리해주네요

ㅋㅋ 조회수 : 1,696
작성일 : 2016-02-22 13:50:39

지하철 통근자인데요.  안내문에 불편사항 문자번호 있어요. 

그거 보면서도 한 번도 사용안하고 남의 일인줄로만 알고 있었거든요.

2주전쯤 심야에 전철을 탔는데

고딩 막 벗어났음직한 여자가 만취로 몸도 못가누고 의자에 눕다시피 앉아서는

전화를 쩌렁쩌렁 울려가며

하더라구요.

그러더니 드신 것 바닥에 다 올려놓고 바로 내렸어요.  그 순간 오물은 나오고

정신은 들어가신건지.  ㅉㅉ


오지랖으로 지하철 문자했죠.  '1000000(차량번호) 토하고 내렸어요'

그랬더니 3정거장째에 '오물 청소한 후 출발하겠다'고 방송하네요.

ㅎㅎ 그냥 진짜로 문자가 통했고 한밤중인데도 일도 신속하게 해 줬다구요. 

차량 번호 알려주면 그 기차가 어디에 있는지 안다는게 신기.

저는 바로 그 정거장에서 내려서 누가 치웠는지는 모르겠어요.

청소 아주머니는 아니겠고 역무원이었을 것 같아요. 

IP : 175.192.xxx.18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2.22 1:51 PM (125.177.xxx.193)

    그 번호의 차량이 어느 역에 있는지 추적이 안되면
    사고가 나는 긴급상황에서 어찌되겠어요. 추적 되는게 당연한거...;;;

  • 2. 제목만 봐서는
    '16.2.22 1:55 PM (112.140.xxx.220)

    늦게 처리한 걸로 짐작되서 .불만글인줄~~~

  • 3. 그런 사례가
    '16.2.22 2:13 PM (110.47.xxx.88) - 삭제된댓글

    심야 지하철에서는 흔한 모양이네요.
    저는 한 객차에서 마주보고 토하는 것도 봤네요.
    건너편에 대각선으로 앉은 남녀 한쌍 중 여자애가 토하더니 그걸 본 내 옆 문앞에 서 있던 남자애도 토하기 시작하더군요.
    기가 막혀서 옆칸으로 옮겨 앉았기 때문에 그걸 언제 누가 치웠는지는 모릅니다.

  • 4. 그런 사례가
    '16.2.22 2:13 PM (110.47.xxx.88)

    심야 지하철에서는 흔한 모양이네요.
    저는 한 객차에서 마주보고 토하는 것도 봤네요.
    건너편에 대각선으로 앉은 남녀 한쌍 중 여자애가 토하니까 그걸 본 내 옆 문앞에 서 있던 남자애도 토하기 시작하더군요.
    기가 막혀서 옆칸으로 옮겨 앉았기 때문에 그걸 언제 누가 치웠는지는 모릅니다.

  • 5. ..
    '16.2.22 2:21 PM (118.36.xxx.221)

    범칙금내야해요..이기지도 못할술 자신만괴로우면 되지
    왜 남에게 피해를 주는거에요?
    길거리 흔적볼태마다 울렁거려 죽겠어요.
    비둘기가 먹고있는걸보면 아주 미치겠더라구요.

  • 6. 월글님
    '16.2.22 2:27 PM (219.255.xxx.213)

    귀찮으시더라도 하이 코리아로 들어가셔서 칭찬 글 님기시면 서비스 질이 더 높아진다고 합니다
    시민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반응이기 때문에 더 잘하거 된다고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4430 흑설탕팩 보관은 실온인가요? 1 궁금 2016/07/08 1,708
574429 이제까지 내가 먹은 립스틱은 얼마일까 1 25 2016/07/08 792
574428 너무 좋은데 집값이 너무 저렴하다는 동네 있나요? 188 집고픈이 2016/07/08 34,956
574427 남은 닭강정 어떻게 데워 드세요? 8 2016/07/08 7,087
574426 초등아이 관광하기 좋은 해외여행지 추천해주세요 5 질문~ 2016/07/08 1,354
574425 흑설탕팩 저는 와인으로 만들었어요. 5 흑흑 2016/07/08 3,218
574424 신세계백화점 1년 구매액으로 상품권주는거..S마일리지? 그거 없.. 4 ㅇㅇ 2016/07/08 1,141
574423 친구가 없어서 영어학원 가기 싫다는 초2, 어떡할까요? 2 초등엄마 2016/07/08 1,020
574422 미국 미네소타는 어떤 주인가요 4 ㅇㅇ 2016/07/08 1,535
574421 금배지만의 특권~ 총 나열~~ 8 날도둑놈 2016/07/08 705
574420 주간지 받아보시는 분들 어떻게 정리하세요? 1 주간지 2016/07/08 521
574419 흑설탕팩 약병에 덜어서 썼어요~ 9 지겨우신분 .. 2016/07/08 2,901
574418 안철수 "거대양당 아직 정신 못 차리고 있어".. 16 ... 2016/07/08 1,648
574417 사람을 살리는.. 이런 뉴스가 많아졌으면 좋겠어요 1 .... 2016/07/08 577
574416 볶으밥 소스 만드는 법 알려주세요 1 ㅇㅇ 2016/07/08 863
574415 저 오늘 50살 생일입니다.~ 축하해 주세요!~ 20 다시시작 2016/07/08 2,483
574414 사는게 재미없다는분들 13 ㅡㅡㅡㅡ 2016/07/08 5,157
574413 남자 사이에서는 연봉 오픈 하는 편입니다. 3 자취남 2016/07/08 2,352
574412 OP가 모하는 곳인가요?오피스텔 약자같은데...여자만나는곳이라는.. 7 없음잠시만 2016/07/08 3,170
574411 박대통령, 반기문총장과 4월 극비 회동 4 속보인다 2016/07/08 956
574410 젖은마늘 반나절 둬도 될까요? 1 마늘 2016/07/08 731
574409 우리집 고3 아들넘 얘기 좀 해볼게요. 11 쐬주반병 2016/07/08 3,353
574408 내가 이건 잘한다 하는 일 있나요? 5 집안일 2016/07/08 1,220
574407 이사가기 얼마전부터 집보러 다니시나요? .. 2016/07/08 1,622
574406 대구 사시는 분들, 동대구역에서 제일 가까운 백화점이 어딘가요?.. 1 .. 2016/07/08 1,1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