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직장맘 아이교육 조언부탁드려요.

ㅇㅇ 조회수 : 710
작성일 : 2016-02-22 13:23:34

제 주위에도 직장맘 선배들이 계시는데,

아쉽게도 아이교육에 크게 관심이 없으셔서 도움받을 곳이 없어요.


근무시간이 길어 오전에도 얼굴보기 어렵고

퇴근도 8시는 되야 해서 실제로 아이 볼수 있는 시간이 2-3시간 가량이에요.


선배 직장인 어머니들, 혹시 직장다니면서도 아이 교육 관리 잘 되는 팁이 있을까요?

자기일 똑부러지게 하는 아이도 아니고, 엄마 없으면 한없이 풀어지고 늘어지는, 자기주도 안되는

평범한 아이지만 아직까지는 학습이나 태도면에서 모범생인 편이에요.

초3 되는 외동 남자아이이구요.


사실 장시간 근무하는 직장맘 아이 중에도 분명히 공부 잘하는 아이 있을텐데

저한테는 참 어렵네요. 원격으로 엄마관리 잘되는 방법 OR 어떤 시스템으로 아이 관리하셨는지

조언좀 부탁드려요,





IP : 210.105.xxx.25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2.22 2:47 PM (116.231.xxx.66) - 삭제된댓글

    너무 어려운 문제를 물어보셔서 선뜻 드릴 말씀이 없는 것 같네요.
    확실한 관리(?) 방법이 있다면 아이 문제로 속썩는 부모도 없겠죠. ㅎㅎ
    저 같은 경우 장기 출장 갈 때 일과표 또는 을 아이와 함께 작성해서 거실에 붙여놨어요.
    가령, 학원 가는 시간, 과외선생님 오시는 시간, 오늘 해야 할 숙제, 영어학원 숙제 얼마큼, 눈높이 몇 장, 책 몇 권 읽기 등등...
    계획대로 안 하는 날도 있지만 적어도 아이가 해야 할 일을 기억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거죠.
    다 하면 옆칸에 동그라미 치게 해서 칭찬해주고 부상으로 용돈 줬어요.
    저희 집은 딸만 둘인데 잘 하는 날도 있고 엉터리로 하는 날도 있고 하더라구요.

  • 2. --
    '16.2.22 2:48 PM (116.231.xxx.66)

    너무 어려운 문제를 물어보셔서 선뜻 드릴 말씀이 없는 것 같네요.
    확실한 관리(?) 방법이 있다면 아이 문제로 속썩는 부모도 없겠죠. ㅎㅎ
    저 같은 경우 장기 출장 갈 때 일과표를 아이와 함께 작성해서 거실에 붙여놨어요.
    가령, 학원 가는 시간, 과외선생님 오시는 시간, 오늘 해야 할 숙제, 영어학원 숙제 얼마큼, 눈높이 몇 장, 책 몇 권 읽기 등등...
    계획대로 안 하는 날도 있지만 적어도 아이가 해야 할 일을 기억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거죠.
    다 하면 옆칸에 동그라미 치게 해서 칭찬해주고 부상으로 용돈 줬어요.
    저희 집은 딸만 둘인데 잘 하는 날도 있고 엉터리로 하는 날도 있고 하더라구요.

  • 3. ---
    '16.2.22 4:30 PM (120.16.xxx.218)

    저도 맡기고 일다녔었는 데.. 그냥 맘 편히 탁 놓고 다녔어요.
    배고프지나 않게.. 공부는 뭐 전혀 신경 못쓰고요. 그런데 워낙 자기가 알아서 안해도 점수가 나오는 아이라.. 쿨럭.. 제 아이도 이제 초3 남자아이인데 보고 싶다는 책이나 떨어지지 않게 온라인으로 사주고 있어요
    요즘은 로날드 달 시리즈나 제로미로 스틸톤(쥐탐정) 재밌게 보더라구요. 물론 게임기도 하고 티비도 보고 그래요. 대신에 주말엔 꼭 데리고 밖으로 외식이라도 나갑니다

  • 4. ---
    '16.2.22 4:32 PM (120.16.xxx.218)

    대신에 엄마, 아빠도 공부 잘했으니 너도 잘 할 수 있어,누구 형 처럼 장학금 받아 좋은 고등학교 공짜로 가서 돈 벌어야지? 등등 바람 넣어주는 말은 가끔 하고요, 집에선 더 공부하자 절대 안해요. 이미 학교에서 충분히 하고 있다고 아이도 생각하고 저희 생각도 그렇거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0554 고등학교 영재반은 주로 어떤 활동을 하나요? 3 오늘하루 2016/02/23 949
530553 78세 되신 친정 아버지가 허리가 많이 아프시대요ㅠ 8 도와주세요 2016/02/23 950
530552 임신인지??? 아닌지??? 2 ..... 2016/02/23 691
530551 아빠같고 편안한 남자 ..결혼상대로 별로일까요 7 ㅈㅈ 2016/02/23 2,175
530550 대학교기숙사 오티끝나고 딸이 소리도 못내고 우네요 8 2016/02/23 6,153
530549 손목이 시큰거리고 좀 아파서 그러는데요. 1 galag 2016/02/23 565
530548 책가방 - 세탁기 돌려 보셨나요 5 세탁 2016/02/23 2,653
530547 한미일 삼각동맹은 신냉전의 시작을 의미한다 coldwa.. 2016/02/23 376
530546 건강검진 암검사 1 질문 2016/02/23 931
530545 파인애플 식초 효능?? 4 식초 2016/02/23 9,882
530544 [취재파일] 삼청각 취재, 그 숨겨진 이야기들…"나 떨.. 1 .. 2016/02/23 929
530543 구정연휴 a형독감 이번엔 b형독감 3 새옹 2016/02/23 2,488
530542 우리나라 보험회사 수준 4 보험회사 2016/02/23 1,464
530541 자이글 써보신 분들 좋은가요? 8 로나 2016/02/23 4,556
530540 제주에서의 자유시간 하루 1 딸이랑 2016/02/23 629
530539 영작좀 부탁드려요.. 3 조은맘 2016/02/23 382
530538 em발효액으로 머리감으면 냄새는 어찌하죠? 4 sunnyr.. 2016/02/23 2,111
530537 2016년 2월 23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6/02/23 432
530536 바람피는 유부남 많네요 9 ... 2016/02/23 8,517
530535 안엮이고싶은학부모가 5 ... 2016/02/23 2,255
530534 애정하시는..이런 표현 저만 거슬리는 건가요? 18 이런표현 2016/02/23 1,978
530533 김관진 테러설 각본의 실체 2 각본 2016/02/23 665
530532 일주일에 한번씩 체하는 아이 왜그러는 걸까요 3 플라워 2016/02/23 939
530531 손톱 옆 굳은 살 각질 거슬리는 분들 없으세요?? 6 건조증 2016/02/23 2,397
530530 혈변을봤어요ㅠㅠ무슨증상일까요?(더러운표현주의) 3 ㅜㅠ 2016/02/23 2,4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