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직장맘 아이교육 조언부탁드려요.

ㅇㅇ 조회수 : 699
작성일 : 2016-02-22 13:23:34

제 주위에도 직장맘 선배들이 계시는데,

아쉽게도 아이교육에 크게 관심이 없으셔서 도움받을 곳이 없어요.


근무시간이 길어 오전에도 얼굴보기 어렵고

퇴근도 8시는 되야 해서 실제로 아이 볼수 있는 시간이 2-3시간 가량이에요.


선배 직장인 어머니들, 혹시 직장다니면서도 아이 교육 관리 잘 되는 팁이 있을까요?

자기일 똑부러지게 하는 아이도 아니고, 엄마 없으면 한없이 풀어지고 늘어지는, 자기주도 안되는

평범한 아이지만 아직까지는 학습이나 태도면에서 모범생인 편이에요.

초3 되는 외동 남자아이이구요.


사실 장시간 근무하는 직장맘 아이 중에도 분명히 공부 잘하는 아이 있을텐데

저한테는 참 어렵네요. 원격으로 엄마관리 잘되는 방법 OR 어떤 시스템으로 아이 관리하셨는지

조언좀 부탁드려요,





IP : 210.105.xxx.25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2.22 2:47 PM (116.231.xxx.66) - 삭제된댓글

    너무 어려운 문제를 물어보셔서 선뜻 드릴 말씀이 없는 것 같네요.
    확실한 관리(?) 방법이 있다면 아이 문제로 속썩는 부모도 없겠죠. ㅎㅎ
    저 같은 경우 장기 출장 갈 때 일과표 또는 을 아이와 함께 작성해서 거실에 붙여놨어요.
    가령, 학원 가는 시간, 과외선생님 오시는 시간, 오늘 해야 할 숙제, 영어학원 숙제 얼마큼, 눈높이 몇 장, 책 몇 권 읽기 등등...
    계획대로 안 하는 날도 있지만 적어도 아이가 해야 할 일을 기억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거죠.
    다 하면 옆칸에 동그라미 치게 해서 칭찬해주고 부상으로 용돈 줬어요.
    저희 집은 딸만 둘인데 잘 하는 날도 있고 엉터리로 하는 날도 있고 하더라구요.

  • 2. --
    '16.2.22 2:48 PM (116.231.xxx.66)

    너무 어려운 문제를 물어보셔서 선뜻 드릴 말씀이 없는 것 같네요.
    확실한 관리(?) 방법이 있다면 아이 문제로 속썩는 부모도 없겠죠. ㅎㅎ
    저 같은 경우 장기 출장 갈 때 일과표를 아이와 함께 작성해서 거실에 붙여놨어요.
    가령, 학원 가는 시간, 과외선생님 오시는 시간, 오늘 해야 할 숙제, 영어학원 숙제 얼마큼, 눈높이 몇 장, 책 몇 권 읽기 등등...
    계획대로 안 하는 날도 있지만 적어도 아이가 해야 할 일을 기억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거죠.
    다 하면 옆칸에 동그라미 치게 해서 칭찬해주고 부상으로 용돈 줬어요.
    저희 집은 딸만 둘인데 잘 하는 날도 있고 엉터리로 하는 날도 있고 하더라구요.

  • 3. ---
    '16.2.22 4:30 PM (120.16.xxx.218)

    저도 맡기고 일다녔었는 데.. 그냥 맘 편히 탁 놓고 다녔어요.
    배고프지나 않게.. 공부는 뭐 전혀 신경 못쓰고요. 그런데 워낙 자기가 알아서 안해도 점수가 나오는 아이라.. 쿨럭.. 제 아이도 이제 초3 남자아이인데 보고 싶다는 책이나 떨어지지 않게 온라인으로 사주고 있어요
    요즘은 로날드 달 시리즈나 제로미로 스틸톤(쥐탐정) 재밌게 보더라구요. 물론 게임기도 하고 티비도 보고 그래요. 대신에 주말엔 꼭 데리고 밖으로 외식이라도 나갑니다

  • 4. ---
    '16.2.22 4:32 PM (120.16.xxx.218)

    대신에 엄마, 아빠도 공부 잘했으니 너도 잘 할 수 있어,누구 형 처럼 장학금 받아 좋은 고등학교 공짜로 가서 돈 벌어야지? 등등 바람 넣어주는 말은 가끔 하고요, 집에선 더 공부하자 절대 안해요. 이미 학교에서 충분히 하고 있다고 아이도 생각하고 저희 생각도 그렇거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0829 동룡이는.. 9 꽃청춘 2016/02/23 2,101
530828 유모차 끌고 뷔페 식당 갈 수 있을까요? 12 .... 2016/02/23 1,639
530827 백팔배 운동요. 무릎 안다치나요? 10 ... 2016/02/23 3,262
530826 이 옷 살지 고민중이네요 10 2016/02/23 1,634
530825 강아지 사료 사면 유통기한이 보통 몇 개월 남나요 2 .. 2016/02/23 873
530824 KT 내부고발자, 복직 2주만에 또 징계하나 1 샬랄라 2016/02/23 594
530823 아줌마가 되면 왜 목소리가 커질까요? 19 목소리 2016/02/23 3,421
530822 다과상.. 영어로 뭐라고 해야할까요? 7 쑥스 2016/02/23 1,715
530821 초등2학년, 4학년있는 가족 선물 뭐가 좋을까요? 4 리플리 2016/02/23 479
530820 전기세 폭탄~ 도와주세요. 31 아이러브커피.. 2016/02/23 8,930
530819 오늘 날씨에 아우터 뭐 입으면 좋을까요 7 40대 2016/02/23 1,605
530818 통화무제한 밴드요금제 쓰시는분들.. 2 sk* 2016/02/23 878
530817 순수순진한 아들 2 아들맘 2016/02/23 1,060
530816 "음식 늦는다" 식당 난동 교수, 알고보니 야.. 29 .. 2016/02/23 15,548
530815 휘슬러 부품구입처(강남구) 2 ㄱㄴ 2016/02/23 823
530814 저도 예비중등 사소한 질문입니다. 11 교과서 2016/02/23 1,297
530813 집나와라뚝딱 재밌게 보는데, 넓은미국집들 관리 어케하나요? 21 2016/02/23 5,095
530812 그림 잘 그릴 수 있는 방법 없을까요? 7 ... 2016/02/23 1,302
530811 골프와 스킨십 5 초보 2016/02/23 5,570
530810 사업하시는 남편두신분들요...요즘 어떠세요? 5 러시안블루 2016/02/23 2,600
530809 여자 서른일곱인데요.. 2 ui 2016/02/23 1,760
530808 [펌] 영화 동주를 또 보고 싶은 사람이 궁금한 다섯 가지 이야.. 2 zzz 2016/02/23 937
530807 라섹 후 언제쯤 눈화장 가능할까요? say785.. 2016/02/23 602
530806 예상키가 152인 우리딸...성호르몬억제 주사 맞춰야할까요? 운.. 22 ... 2016/02/23 5,835
530805 라면얘기가 나와서,,안성탕면,진라면,스낵면 좋아하는데 13 정말 2016/02/23 2,2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