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양가족 등록 관련 잘 아시는 분?

... 조회수 : 1,071
작성일 : 2016-02-22 10:30:06
20년 전 바람나서 엄마랑 헤어진 아버지..
그여자랑 아이도 낳았는데 애엄마가 아이버리고 집을 나갔다고 하네요.
생활이 어려운데 다행히 기초수급자로 선정되어 생활비 보조는 좀 받나바요.
얼마 전에 자녀(저)가 소득이 있어 수급자 탈락될 수 있다고 주민센터에서 연락왔길래 연락 안한지 20년이라고 했어요.
그래도 자식인지라 큰 수술이나 명절 생신때 몰래 조금씩 드리고는 있어요.
이런 경우 혹시 연말정산때 부양가족으로 등록하면 수급자 탈락하나요?

IP : 39.7.xxx.7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2.22 10:58 AM (203.106.xxx.143)

    부양가족으로 등록 자체가 부양가족이라는 말 아닌가요? 수급자 탈락될거 같은데요.
    수급자안되면 님께서 부양해야되지 않나요? 가족버리고 떠난 아버지 그냥 수급자로
    사시게 하심이 어떨지요. 크게 엮이고 싶지 않으시다면요.

  • 2. 연말정산
    '16.2.22 11:10 AM (112.140.xxx.220)

    좀 도움받으려다 님 아버지 수급자 탈락되면
    그 혜택에 해당하는 모든 비용 님이 다 감당해야 돼요

    나라에서 주는 혜택이 얼마나 큰데 그걸 연말정산에다가 비교하나요?
    절대 NONO!!

    글구 앞으로도 수급자 유지하게 하시려면
    통장으로 이체는 절대 하지마세요
    매년 기록 다 확인합니다.

  • 3. 글구
    '16.2.22 11:18 AM (112.140.xxx.220)

    님 아버님은 거주를 어디서 하나요?
    영구임대아파트 신청해서 사신다면 다행이지만...아니라면

    지금이라도 영구임대 신청하시라고 해요
    수급자 탈락되고 나선 신청자격이 안되거든요
    신청후 선정되는 기간도 지역마다 길어질 수 있고..
    아이가 미성년자 지나면 수급자 탈락되니 하루라도 빨리 신청할수록 유리해요

    그럼 입주후 50년간은 집걱정 없이 저렴한 임대료로 편하게 사실 수 있어요
    2년마다 계약을 하는 구조이지만 자기 소유의 집만 없다면 계속 계약 가능하고
    그렇게 살다가 수급자 탈락해도 쫒겨 나지 않고 계속 살 수 있어요.
    어차피 자녀가 성인이 되면 수급자 자연 탈락되니까요.

    다만..수급자일때 보다는 보증금이랑 월임대료가 좀 더 오를 수 는 있어요
    그래도 일반 주택이나 원룸보다는 훨씬 저렴한 임대료죠

    보통 년초에 주민센터를 통해 우편으로 신청하라는 연락이 오니 잊지말고 꼭 신청하세요
    그럼 님도 아버지에 대한 부담감을 덜 수 있고, 좀 더 편해지지 않을까 싶네요.
    평생 집 걱정없이 자기만의 공간이 있다는거...아버지랑 동생한테는 정말 많은 도움이 될겁니다.

  • 4. 나중에
    '16.2.22 11:21 AM (112.140.xxx.220)

    그 자녀가 성인이 되고 수급자 혜택을 못받게 되는 경우가 오면
    그때는 부양가족 등록하세요.

    물론.. 그 자녀가 취업하게 되면 본인이 아버지를 등록한다면 할수는 없지만...

  • 5. 아버지
    '16.2.22 11:57 AM (112.140.xxx.220)

    핸드폰 요금감면 혜택은 받고 있으시나요?
    수급자라면 요금혜택 큽니다.
    그 자녀도 받을 수 있으니 혹시 안하고 있다면 님이 챙겨주세요

    주민센터나 인터넷으로 수급자증명서(용도는 통신사 할인) 떼서
    통신사 대리점에 접수만 하면 돼요.

    그외 문화바우처 카드도 매년 일인당 오만원씩 발행이 되니 것두 챙기시구요
    이맘때쯤 주민센터에서 날짜별로 신청 받고 있으니 해당주민센터 전화해서
    지정날짜 언제인지 물어보고 아버지한테 가셔서 직접 신청하시라고 하세요

    두사람이 십만원이니 그걸로 영화도 보고 책도 사고 문구용품도 살 수 있어요

    님이 수급자관련 이것저것 어떤 혜택이 있는지 알아보시고 챙겨드리세요
    혜택 모르고 넘어가시는분들 많아요.

    그 자녀가 아직 어리다면 학교에서 인터넷 요금도 무상지원 받을 수 있어요
    매 학년 시작될때 학교에서 신청하라고 하니까 그부분도 놓치지 마시구요
    그것만해도 일년이면 금액 크죠.
    방과후 수업도 무료이니 꼭 신청하라고 하시구요

  • 6. 112.140님
    '16.2.22 3:35 PM (168.248.xxx.1)

    자세한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휴대폰 요금 감면은 받고계신 것 같아요.. 다른것도 확인해 보시라고 할게요.
    고맙습니다.

  • 7. 112.140님
    '16.2.22 3:38 PM (168.248.xxx.1) - 삭제된댓글

    근데 동생이라고는.. 한 번도 생각 안해봤네요 ㅎㅎ
    그냥 그 여자의 아이 정도밖에는..

    객관적으로 그 아이가 불쌍하긴 하지만 저는 제 아이도 있고.. 배다른 동생까지 챙길 여유는 없네요..
    다만 미성년자가 지나면 수급자 탈락이라니 그게 좀 걱정이긴 하네요.

    아무튼 여러가지로 감사합니다.

  • 8. 112.140님
    '16.2.22 3:41 PM (168.248.xxx.1)

    근데 동생이라고는.. 한 번도 생각 안해봤네요 ㅎㅎ
    그냥 그 여자의 아이 정도밖에는..

    객관적으로 그 아이가 불쌍하긴 하지만 저는 제 아이도 있고.. 배다른 어린 동생까지 챙길 여유는 없네요..
    다만 미성년자가 지나면 수급자 탈락이라니 그게 좀 걱정이긴 하네요.

    아무튼 여러가지로 감사합니다.

  • 9. ..
    '16.2.22 3:52 PM (168.248.xxx.1)

    참.. 그런데 영구임대주택은 수급자면 당첨 가능성이 높은가요?
    그래도 보증금도 있을텐데 그 돈도 있으실지 모르겠네요.
    일단 말씀은 드려봐야 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0729 안엮이고싶은학부모가 5 ... 2016/02/23 2,248
530728 애정하시는..이런 표현 저만 거슬리는 건가요? 18 이런표현 2016/02/23 1,972
530727 김관진 테러설 각본의 실체 2 각본 2016/02/23 656
530726 일주일에 한번씩 체하는 아이 왜그러는 걸까요 3 플라워 2016/02/23 935
530725 손톱 옆 굳은 살 각질 거슬리는 분들 없으세요?? 6 건조증 2016/02/23 2,391
530724 혈변을봤어요ㅠㅠ무슨증상일까요?(더러운표현주의) 3 ㅜㅠ 2016/02/23 2,489
530723 부모는 전문직에 엘리트인데 자식이 공부에 취미없고 속썩이는 집 22 자식 2016/02/23 8,451
530722 교사를 부끄럽게 만드는 책, ‘교사는 무엇으로 사는가’ 커튼 2016/02/23 891
530721 질염으로 유산군 오래 드신분? 2 질문지 2016/02/23 2,241
530720 장하나의원, 검은머리 미쿡인 김현종 영입 반대 5 미쿡 2016/02/23 1,066
530719 끓이지 않고 소주 사이다넣고 담는간장게장 아시는분 10 간장게장 2016/02/23 2,261
530718 결혼 앞두고 도망치고 싶어요. 14 블루 2016/02/23 8,610
530717 한국은 아직 식민지인가? 1 식민사관 2016/02/23 501
530716 온수매트 저렴하게 파는데 회사가 3년 밖에 안되었다고 하네요 ㅡ.. 3 // 2016/02/23 1,288
530715 서울 소재 일반고 배정받았는데 아직 소집도 안하고 배치고사도 안.. 3 // 2016/02/23 1,383
530714 워킹데드 보시는 분들~ 판깔아봅니다. (시즌6 10화까지) 5 ... 2016/02/23 1,321
530713 부천 치과 추천이요.. 5 혹시 2016/02/23 3,356
530712 벙커 이사하나요? 4 시학 2016/02/23 1,290
530711 논평] 한미 양국의 위험천만한 전쟁 게임, 즉각 중단해야 2 light7.. 2016/02/23 502
530710 할머니도 시작한 보험공부 7 수니할머니 2016/02/23 1,990
530709 부동산 장난질 14 만기 2016/02/23 4,492
530708 여자도 하관이 중년 이후 복인가요?- 아닌듯?? 30 00 2016/02/23 21,551
530707 문득 남편 휴대폰을 봤는데 2 속상해 2016/02/23 2,595
530706 귀향 3월까지 할까요? 3 귀향 2016/02/23 695
530705 적반하장인 년놈들 2 2016/02/23 1,5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