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평생 책 읽어본적 없는 저....
1. ??
'16.2.22 9:50 AM (114.242.xxx.65) - 삭제된댓글읽기싫으면 안읽어도 돼요
책을 사지마세요2. 늦지 않았어요.
'16.2.22 9:51 AM (112.161.xxx.52)집에 책이 많겠군요.
부럽습니다.
지금부터라도 좋은향의 커피한잔 들고 책꽂이에서 한권씩 꺼내서 몇페이지라도 읽어보세요.
그리고 가계부(수첩)에다 몇 페이지까지 읽었다 적어보세요.
제가 요즘 재미있게 읽는 책 추천하자면.. . 혹시 가지고 계실 지도 모르겠네요.
댄 주래프스키 의
음식의 언어.
정말 재밌어요 . 매일 한가지씩 맛있는 음식을 한그릇씩 먹는 것 같아요.
댄 주래프스키의 박식함에 놀라기도 하고요.
원글님 화이팅!!!^^3. ....
'16.2.22 9:54 AM (211.243.xxx.65)토닥토닥...베스트셀러가 재미없어서 그래요
곰곰히 생각해보세요. 그래도 한권정도 끝까지 읽은책이 뭐였지...
그 책이 시작이에요. 그 책하고 같은 작가, 같은 분야, 같은 주제의 책을 도서관에서 빌려보세요
빌려보고 소장하고 싶으면 그때 사는거죠.
사실 책읽기 참 어려운 세상이에요. 스마트폰 컴퓨터, 티비 얼마나 편리하고 재밌는 도구가 많은지..
전 병원 대기시간, 지하철이동시간에 진도가 잘 나가거든요. 원글님도 이런 시간을 찾아보시면 좋구요4. 사 놓은 베스트셀러
'16.2.22 10:02 AM (203.247.xxx.210) - 삭제된댓글자기계발서는 아니겠지요?...
5. 저
'16.2.22 10:06 AM (115.140.xxx.111) - 삭제된댓글저와 같은듯해요 ᆞ엄마는 온순하시고 아버지는 완고하고고지식하고 근엄하시고 그냥 무섭고했는데 폭력은 안쓰셨는데도 ᆞ저도 책은 집안 가득한데 완독한 책은 몆권정도 ᆞ반페이지읽다가 딴짓하기ㅠㅠ 책욕심이 많아요 ᆞ무슨 심리인지
6. 음
'16.2.22 10:09 AM (211.114.xxx.77)읽기 쉽고 손이 가는 책부터 읽으세요. 그 책이 만화책이라도 상관없구요. 읽는데 습관을 먼저 붙여야 할거 같아요.
7. 원글님의
'16.2.22 10:14 AM (39.7.xxx.133)유년기 시절을 가늠해 보니 몹시 가슴이 아프군요 어쩌겠어요
교양이나 자식을 향한 배움이 짧은 분들은 감정 컨트롤이 힘들었을겁니다
초등 1학년이 책을 읽고 싶었다라...기특하고 이쁘군요 글로나마 안아드릴게요
책을 꼭 소유할 필요는 없습니다
유년기 채우지 못한 부분을 소유로 채우고 싶어하시는 거 같은데
일단 도서관을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그것도 어린이 열람실에 가세요
요즘 아동 추천 도서가 재미있는 게 엄청 많아요
원하시면 추천도 해드릴게요
왜 많은 책 중 어린이 책을 추천 드리냐 하면
님이 유년기 시절 나를 만나 안아주고 치료 하는 과정이 그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쉽고 재미있고 감동을 주는 책부터 차차 시작하고
과거의 나늘 안아주고 쓰다듬어 주세요
-사랑과 응원을 보내며 -♥8. 저
'16.2.22 10:15 AM (115.140.xxx.111) - 삭제된댓글책은 엄청 많은데 완독한것은 몇권정도 ᆞ찔끔읽다가 딴짓하기ᆞ책구입 많이하고 책욕심은 많아요ᆞ아마 불안심리로 집중력이 낮은듯해요ᆢ그런데 공부는 제법 잘해서 직장은 괜찮은곳에서 일해요ᆞ직장운이 있나봐요ㅋ
9. ^^
'16.2.22 10:22 AM (124.50.xxx.91) - 삭제된댓글위에 음님 말씀이 참 공감되요..
저도 나름 책을 많이 읽고 좋아하는 사람으로 주위에서 보는데..
어렸을때 만화책을 많이 봤고 그게 이어져온게 아닐까싶어요..
근데 저는 아무리 베스트셀러라도 제 흥미에 안맞으면 안읽히고 못봐요..
특히 자기 개발서나 시, 수필은 정말 제취향이 아니라 진작에 포기했고..
역사관련서 소설 만화 좋아하구요..
제가 좋아하는 분야라도 취향은 다들 달라서 거기서도 또 많은 사람들이 좋다는데 저는 싫은 책들이 많더라구요.
영화도 그렇잖아요..
일단 책을 구입하지마시고 요즘은 도서관이 잘되어있던데 주변에 도서관을 이용해서 무료로 이것저것 빌려보시고 본인의 취향을 찾아보세요..10. ^^
'16.2.22 10:27 AM (124.50.xxx.91) - 삭제된댓글아참..그리고 저는 책이 재밌어서 읽지만 꼭 독서가 미덕이거나 좋은 사람이 되는 길이라는 의견엔 동의할수가 없어요..
안맞으면 안읽고 다른 재밌는걸 찾아보세요~~11. 청소년소설
'16.2.22 10:30 AM (58.225.xxx.118)청소년 소설부터 시작해보세요. 청소년이라고 해서 재미 없는것 아니고요 수준 낮지 않아요~
그리고 고전이라고 할까.. 사람들이 꾸준히 좋아하는 작품들이 다시 보면 참 재밌어요!
어릴 때 안읽으셨다고 하니까, 그런것부터 시작해보세요. 또.. 어릴때는 축약본으로 보니까 완역본으로 보면
확 와닿는것들도 많고요.
키다리아저씨, 초원의 집, 빨강머리앤, 작은아씨들 같은것부터 시작해보세요~
영화/ 드라마로 만들어진 것들 원작 찾아보셔도 재밌구요. 오만과 편견 이라든지..12. yaani
'16.2.22 10:52 AM (39.124.xxx.100)저는 집중이 안될땐 소리내서 읽어요.
도움이 되더라고요.
그러다 이야기에 빠지면 그 땐 술술 잘 읽혀요.13. 마당을 나온 암탉
'16.2.22 11:33 AM (203.247.xxx.210)책 좋았었는데 추천 드려 봅니다~
14. 토닥토닥
'16.2.22 11:44 AM (116.127.xxx.191)일단 나쁜 양육자들에 대해 위로드립니다ㅡ
화장실에서 뭔가하면 몰입도가 그리 좋다고 합니다
너무 오래있지 않는 선에서 읽을 책을 비치해보세요15. 단계
'16.2.22 2:06 PM (124.53.xxx.131) - 삭제된댓글쉽고 재미있는 책부터 시작하세요.
되도록 글밥도 적고 얇은 ..내용도 간단한 단편집 같은것도 좋겠네요.
사실,동화같은 책 추천드리고 싶었어요.
제경우는 계단같은 단계를 거치는거 같거든요.
재밌는 만화도 좋고요.
무조건 처음엔 재밌어야 내것이 되거든요.16. 애들 책으로 시작
'16.2.22 8:38 PM (100.37.xxx.20) - 삭제된댓글우선은 짧고 쉬운 책부터 시작하시면 좋을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