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버니 샌더스..그의 이라크 전쟁의 위선을 폭로한다

유대인 조회수 : 913
작성일 : 2016-02-22 09:04:59
http://www.counterpunch.org/2016/02/16/blood-traces-bernies-iraq-war-hypocris...
(한국언론들은 벌써 샌더스를 영웅으로 띄우려는 조짐이 보입니다. 
어설픈 영웅주의는 우리의 정상적인 이성의 작동을 마비시킵니다.  
이를 경계하기위해서 카운터펀치 기사를 번역하여 사실을 알리고자 합니다. )
 

버니샌더스는 50만명 이라크 국민들의 피를 손에 묻히고도 

인도주의 전사로 불릴 자격이 있나?

 

버니 샌더스는 힐러리가 2002년 부시의 이라크 전쟁 법안에 찬성했다며..힐러리를 공격했다. 

하지만.. 이번엔 먹히지 않았다. 

왜냐면 사실 힐러리와 샌더스간의  대외 강경 외교정책에는 별 차이가 없다. 

 둘다 "인도주의"라는 빛바랜 기치아래.. 실은 강경한 미국 대외 간섭주의를  지지하기때문이다. 

버니 샌더스는 빌 클린턴의 세르비아 공격을 지지했다.  

또 2001년.. 테러에 대해 미국이 일방적 무력사용을 승인하는 AUMF 법안을 지지했다.   

이 법안으로 클린턴 후임 부시는 자신이 원하는곳 어디든 전쟁을 수행할수 있었고, 오바마 역시, 리비아 정권붕괴와 시리아 내전에 간섭할 명분을 가지게 되었다. 

 

더 큰 문제는 그가 1998년 이라크 사담 후세인 제거와 이라크 신정부수립에 찬성하는  이라크 리버레이션 액트(1998)를 지지했다는 사실이다.  이 결의안은 이라크에 새로운정부(사실은 친미정부겠죠)가 들어서게 하기위해..  CIA가 은밀하게 후세인의 목을 따는걸 지지한다는 법안이다.  일명 "사막의 여우작전"을 통해서 4일내내 이라크 전역에 100여개의 목표물을 완전히 파괴하고... 300번이상의 폭격과 350회 이상의 지상 토마호크 미사일을  퍼부어댈수 있도록 했다. 또한 이라크에 경제적인 제재를 가함으로서 이라크에 50만명 이상의 무고한아이들이 희생될수있다는 것이다. 

 

힐러리는 뒤늦게 이라크전쟁에 찬성했던것은 과오라고 인정했다. 그러나 샌더스는 두번이나 지지한 사담후세인 정권 전복에 대한 지지에 대해 한번도 사과하지 않았다. 거의 만장일치였다며 논쟁을 회피해왔다. 

그러나.. 과거기록을 찾아본결과 국회내 전쟁반대 멤버들 뿐만 아니라 진보적인 국회의원들 상당수가 이라크 전쟁에 반대를 던졌다는 사실이다. 그래서 확인차원에서  저 결의안에 반대를 던졌던 국회의원 명단을 올려놓겠다.  확인해 보길 바란다.

 

빌 클린턴이 만들어놓은 저 법안으로  2001년 부시가 이라크를 공격할수 있는 토대가 되었다. 

빌 클린턴은 연두교서에서 이렇게 말했다. 

 

"우리 미국은 사담후세인 너가 대량학살 무기를 과거에 사용한것을 알고 있어..그러니..우리 미국은 너를 이제 응징하겠다."

(공화당박수를 많이 받았겠네요)

 

 클린턴 집권기 8년을 떠올려보라.. 당시 이라크는 4일에 한번꼴로 미국의 폭격을 받았다. 

버니 샌더스는 자신을  "독립적 사회주의자" 라고 마케팅하지만.. 실은  민주당의 정책에  반대한적이 거의 없었다. 특히 미국의 대외 군사 개입 정책에 있어서는 민주당과 똑같다고 볼수 있다. 

버니 샌더스는 50만명의 무고한 이라크 아이들의 피를 손에 묻히고도 "인도주의 전사" 라는 찬사를 얻었다.  

그게 정말 가치가 있나? 라고 묻지 않을수 없다. 

IP : 222.233.xxx.2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럼
    '16.2.22 9:19 AM (203.247.xxx.210) - 삭제된댓글

    다음 알바

  • 2. 하다 하다
    '16.2.22 9:50 AM (180.230.xxx.163)

    이젠 미국 대선 알바까지? 이건 달라로 받나 ?

  • 3. 샌더스
    '16.2.22 9:55 AM (222.233.xxx.22)

    대북 강경정책은 버니 샌더스, 힐러리 클린턴, 트럼프가 다 똑같음
    그리고 대외 강경정책은 민주당과 차이가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 4. 에효~
    '16.2.22 10:04 AM (24.246.xxx.215) - 삭제된댓글

    미국이 이랔 침략한건 석유와 사담 후세인이 더 이상 미국달러로 거래 하지 않았기때문이라는거 뭐 다 알고 있는 사실을 새삼스럽게...
    북한 인공위성도 마찬가지로 내가 하면 로멘스 남이 하면 불륜...
    세상이 언제는 정의롭게 돌아갔었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0774 지금 MBC에 나오는 뚝배기 어느 브랜드인지 아시는 분 계신가요.. 3 ... 2016/02/23 1,013
530773 "휴대전화 바지주머니에 넣으면 정자 질 저하".. 2 정보 2016/02/23 646
530772 미국 유학, 취업의 장단점들 40 미국사람 2016/02/23 11,196
530771 시이모들 우르르 몰려다니며 허물없는 집도 경계대상인듯 7 seawor.. 2016/02/23 3,518
530770 오늘 엄청 피곤하네요ㅜㅜㅜ 1 괜찮은인생 2016/02/23 619
530769 해외 직구 - 종류 다른 영양제 5통 - 통관에 문제 없지요? 궁금 2016/02/23 552
530768 과탄산이 흰빨래나 얼룩제거에 드라마틱한 효과 없는거 아닌가요??.. 5 과탄산 2016/02/23 4,143
530767 전세 만기전에 이사나갈 경우 복비는 세입자가 다 내나요?? 3 ㅠㅠ 2016/02/23 1,286
530766 옴마나 도도맘 아줌마 대치동 아파트에 딱지 붙여있대요. 26 점유이전금지.. 2016/02/23 48,974
530765 자세가 꾸부정해서 등좀 피고 다니고 싶은데.. 영~ 36 꾸부정 2016/02/23 5,988
530764 내신때문에 고등학교 옮겨보신 분~~ 5 타도시로 가.. 2016/02/23 1,632
530763 서서 일하는 책상 어떤가요? 10대 2016/02/23 326
530762 가스오븐 2 빵순이 2016/02/23 562
530761 새가방 사줘야하는지... 11 중학생 2016/02/23 1,972
530760 고등학교 영재반은 주로 어떤 활동을 하나요? 3 오늘하루 2016/02/23 917
530759 78세 되신 친정 아버지가 허리가 많이 아프시대요ㅠ 8 도와주세요 2016/02/23 924
530758 임신인지??? 아닌지??? 2 ..... 2016/02/23 668
530757 아빠같고 편안한 남자 ..결혼상대로 별로일까요 7 ㅈㅈ 2016/02/23 2,143
530756 대학교기숙사 오티끝나고 딸이 소리도 못내고 우네요 8 2016/02/23 6,106
530755 손목이 시큰거리고 좀 아파서 그러는데요. 1 galag 2016/02/23 545
530754 책가방 - 세탁기 돌려 보셨나요 5 세탁 2016/02/23 2,627
530753 한미일 삼각동맹은 신냉전의 시작을 의미한다 coldwa.. 2016/02/23 344
530752 건강검진 암검사 1 질문 2016/02/23 908
530751 파인애플 식초 효능?? 4 식초 2016/02/23 9,850
530750 [취재파일] 삼청각 취재, 그 숨겨진 이야기들…"나 떨.. 1 .. 2016/02/23 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