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 남편의 장점 얘기해봐요^^

까칠마눌 조회수 : 2,660
작성일 : 2016-02-22 00:11:44
대체적으로 자상, 유머감각,성실하고 책임감있고~
팔근육이 섹시했(10몇년 전)
고기굽는거 조리필요한 요리 전담하고
애들 잘 챙기고
x기저귀도 잘 갈아주었고
애들 토하는것도 다치우고등등...
써보니 많네요^^;;;
기본적인게 많은가요?! ㅎㅎ
조건 세발의 피이긴해요.
쓰다보니 남편한테 잘해야겠어요.
IP : 180.70.xxx.2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프지말게
    '16.2.22 12:13 AM (121.139.xxx.146)

    저를 잘챙겨요(가끔 짜증날정도로)
    저밖에 몰라요 완전해바라기
    청소잘하고 부지런꼼꼼
    아직 쓸만해요 40대중반^^

  • 2. 밥만
    '16.2.22 12:16 AM (122.42.xxx.166)

    제때 멕여주면 말 잘들어요

  • 3. ...
    '16.2.22 12:18 AM (182.209.xxx.15) - 삭제된댓글

    친정에 겁나 잘해요.
    저는 엄마랑 안맞아 전화도 잘 안하는데
    남편이다달이 용돈보내드리고 전화도 자주하고
    틈틈히 보약도 해드리고...ㅋㅋ

  • 4. 장점, 단점 똑같은데
    '16.2.22 12:19 AM (115.137.xxx.212)

    흠... 넌 나만 바라봐~~~~~

  • 5. 아프지마절대!
    '16.2.22 12:28 AM (211.245.xxx.15)

    바른 인성의 소유자.
    자상,배려의 아이콘.
    나만 사랑하는 일편단심.
    친구같은 남매같은 사람.
    오래도록 같이 살고싶은 사람.
    건강하자~~~우리!

  • 6. 말이 없어요
    '16.2.22 12:33 AM (182.222.xxx.79) - 삭제된댓글

    돈 잘벌어다 주고,
    말이 없어요.-_-
    오늘도 몇번이나 애들 아빠가 밖에 나갔나 체크했었네요.
    돌마냥.
    시킨건 다 해주나 자발적인 움직임은 화장실갈때만 인걸로
    분석했습니다.

  • 7. 그냥
    '16.2.22 12:34 AM (49.175.xxx.96)

    거의

    제 밥, 머슴 , 노예, 화풀이대상,

    놀려먹고 약올리는 대상..

    쓰고보니..저 나뿐년이네요 ㅋㅋ

  • 8. 근데
    '16.2.22 12:48 AM (125.187.xxx.93)

    저런 게 장점이었어요...?

    다 해 주는 건 줄 알았네...

  • 9.
    '16.2.22 12:51 AM (182.209.xxx.49) - 삭제된댓글

    동안 유머감각 성실함 영화좋아함 맞네요 제남편도 제밥ㅋㅋ

  • 10. 125.11. 외국인이예요?
    '16.2.22 1:02 AM (115.137.xxx.212)

    장점이라는 말 몰라요?
    이런...
    저런 점들을 다 장점이라 하는 거죠.
    그렇지 않은 사람들 보다 더 좋은점, 나은점, 긍정적인면들
    바보인척 하는 건가??

  • 11. 울남편장점
    '16.2.22 1:05 AM (49.168.xxx.249)

    나보다어리다ㅡㅡ

  • 12. ㅇㅇㅇ
    '16.2.22 1:17 AM (180.230.xxx.54)

    잘생겼고
    몸에서 나는 냄새가 좋아요.

  • 13. ㅁㅁ
    '16.2.22 1:18 AM (211.199.xxx.34)

    음 ..장점

    키크고 83 ..41살 인데 군살없고 날씬한거 ..맨날 저보고 마님이라고 하면서 ..받들어 모시는거 ?

  • 14. ㅎㅎㅎ
    '16.2.22 1:23 AM (210.123.xxx.111)

    절대 화를 내지 않아요. //

    그리고 날 꽤 미인으로 생각해줘요. (박예진보더니 날 꼭 닮았다고..ㅎㅎㅎㅎ-낯부끄러워 이런 곳 밖에

    이야기 못함...전 40대 지못미 박예진~)

    술 안하고

    이야기 코드가 딱 맞아요.

  • 15. --
    '16.2.22 1:25 AM (220.118.xxx.208) - 삭제된댓글

    낼모레 50인데 아직도 길을 걸을 때 안쪽으로 날 보내고 본인은 차도 가까운 쪽으로 걷기
    엘리베이터 탈 때 내려갈 때는 자기가 앞에, 올라갈 때는 자기가 뒤에 타서 보호해 주기
    회사에서 일어난 사소한 일도 서로 다 털어놓고 대화하기
    아주 무개념인 시댁은 아닌데 그래도 시댁은 시댁인지라 어쩔 수 없이 속상한 말 들을 때면 조용히 정리해 주기
    결혼 10년이 훨씬 넘었는데 단 하루도 안 빼고 점심 잘 챙겨먹었냐는 문자 보내주기
    나를 믿고 가정경제 전권을 맡기기 쓰고도 적당히 남을 만큼 돈 벌어다 주기
    갱년기에 이르러 몸이 여기저기 아프다 했더니 당장 알아보고 갖고 싶어하던 안마의자 사주기
    아무리 사소한 물건도 반드시 커플로 구입하기 (헤드셋, 스마트와치, 신발, 목도리 등등)
    자기가 주로 쓰는 화장실은 시키지 않아도 알아서 청소하기
    술, 담배 안 하기

  • 16. 장점..써보자
    '16.2.22 2:11 AM (119.197.xxx.49)

    1.바람을 안(못) 피운다

    2.성실하다

    3.다리가 길다

    4.소싯적 유도를 하여 근육과 덩치가 있으니 같이 다니면 사람들이 알아서 길을 터준다.새치기 하는 차에 1초의 망설임도 없이 아주 드립따 빠앙~~거려도 남편 보면 그냥 문 닫고 새치기 중지한다. 왜소하고 작은 나에겐 신세계라 그런 장면을 볼때마다 신기하면서도 쪼금 부럽다. 장점이라고 하긴 모호함

    5. 밖에서 먹을것을 물어온다.회식하고 나면 남아 버리게 되는 것들 그 무거운걸 이고지고 싸가지고 온다

    6. 바깥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절대 집에 들이지 않는다.

    7. 버는 돈은 다 나에게.. 얼마 안되지만 고맙다. 주는 용돈 모아서 다시 기념일날 그대로 내게 캐시백

    8. 담배 안한다. 술은 적게

    9. 초예민 염세적인 나와는 달리 수더분하며 왕긍정적임

    그러나 단점이 수만가지라 ... 도닦으며 산다

  • 17. ..
    '16.2.22 3:43 AM (125.130.xxx.249)

    일단 얼굴작고 키크고 잘 생겼어요.
    제가 첫눈에 반해 대시했슴다 ㅋㅋㅋ

    결혼전엔 잘 몰랐는데.. 마누라만 아는 성격에 위해주고
    자상합니다
    시아버님이 그랬어요.
    지금도 총각때 몸무게 유지해줘서 것도 고맙네요..

    뭐 단점도 있는데.. 장점만 적으라니... ㅋㅋ

  • 18. ..
    '16.2.22 3:45 AM (125.130.xxx.249)

    아.... 결혼 14년차임다..

  • 19. ##
    '16.2.22 3:49 AM (117.111.xxx.30)

    돈많이벌어다줘요.
    내가 오롯이 아이들키우며
    굳이 일안해도 되게끔

  • 20. ..
    '16.2.22 7:48 AM (223.33.xxx.100) - 삭제된댓글

    심성이 착해요
    참을성있어요
    키크고 비율이 좋아요

    단점은 적으면 안되죠?ㅋㅋㅋ

  • 21. 22흠
    '16.2.22 9:47 AM (39.7.xxx.86)

    저런 게 장점이었어요...?

    다 해 주는 건 줄 알았네...
    ------

    고수분이 역시 많으시네요.
    빵 터지고 한 수 배워삽니다 ㅎㅎ

  • 22. ..
    '16.2.22 9:50 AM (123.142.xxx.170)

    저밖에 몰라요
    저만 졸졸 쫓아다녀요
    회사 끝나고 오면 밥하는 제 옆에 서서 하루에 있었던 일을 다~~ 얘기하고
    자기 전까지 얘기해요
    남편의 모든걸 속속들이 알아서 좋은데 귀가 아파요
    그래서 귀를 바꿔가면서 들어요
    자기 얘기만 하지 않고 제 말도 잘 들어주고, 궁금해해요
    나중에 아이 생기면 자상한 아빠가 될 것 같아요

  • 23. 남편 장점
    '16.2.22 10:08 AM (125.140.xxx.1)

    외모는 중상은 되고
    경제력은 최상은 되고
    속궁합도 최상은 되고
    웃기고
    조잘조잘
    책임감 강하고
    성실하고
    알뜰하고
    야무지고
    똘똘하고

  • 24. 16789
    '16.2.22 10:18 AM (116.33.xxx.68)

    회사와 주변사람들에게 인정받는 인성최고의남자
    아이들한테 인정받는 최고의 아빠
    저 먹는모습 보며 입가에 미소가 떠나지않는 팔불출남편
    법없이도 살만한 정직한 남자
    집에서도 회사에서도 몸이부서져라 일하는 성실한남자
    남편 없이 하루도 못살겠어요

  • 25. 음...
    '16.2.22 10:27 AM (110.70.xxx.251)

    돈걱정없이 살게 벌어주고
    만난 남자들중에 밤일을 제일 잘해요
    아이들한텐 자상하고요...
    요리도 자주해주고...술담배 안함...
    단점은...잔소리를 가끔해요...

  • 26. 위에..
    '16.2.22 5:17 PM (125.130.xxx.249)

    밤일.. 속궁합 최고다..하시는 분
    왤캐 부럽나요???
    남편 얼굴 반반함 뭐하나요?
    밤일 최악인데요.. 다 필요없음 ㅠ

  • 27. 장점
    '16.2.22 10:07 PM (182.216.xxx.114)

    제가 잘 하는 것만 말합니다.
    못 하는 게 더 많지만 언급하지 않습니다.
    그것만으로 남편의 백만가지 단점이 다 덮어집니다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0619 자기소개서..자필을 원하는데도 많나요. 3 중년 2016/03/24 1,137
540618 싱가폴 20개월 아이 괜찮을까요? 6 .3 2016/03/24 974
540617 직장에서 도시락 먹는사람인데요 17 이런사람도 2016/03/24 4,897
540616 [16/03/24 ] 행간 "다음주 한일정상회담 열릴 .. 또 외유 2016/03/24 341
540615 황신혜씨딸의직업은? 10 ..., 2016/03/24 5,375
540614 연산 연산 조언 부탁드립니다. 2 .... 2016/03/24 658
540613 마른 사람들 밥량이 믿기질 않네요 @@ 4 .... 2016/03/24 2,629
540612 소고기 김밥 만들려고 하는데요. 질문이요!! 10 김밥 2016/03/24 1,413
540611 제가 남자친구한테 너무 연락 갈구하는건가요? 11 ww 2016/03/24 3,154
540610 사춘기 때 순한 남자아이들도 있는 거죠? 9 궁금 2016/03/24 1,552
540609 영수증 모아서 자기 달라는데,, (남편회사에서 필요하다고) 안되.. 18 친한동료 2016/03/24 3,945
540608 김성수 이 사람 참 라인을 잘 탔네요. 2 투표하자 2016/03/24 2,348
540607 내셔날지오그래픽에서 만든, 프리즌 브레이크 있나요? 혹시 2016/03/24 335
540606 주 1회 도우미 쓰는거 어떤가요? 11 ... 2016/03/24 3,121
540605 생강가루나 시나몬 파우더 차로 마셔보고싶네요 2 노노 2016/03/24 1,194
540604 딸과 가까운 해외여행지 어디좋을까요 7 딸과 2016/03/24 2,129
540603 택배이용 문의해요 1 ㅇㅇ 2016/03/24 245
540602 새누리 vs 유승민 1 ㅇㅇㅇㅇ 2016/03/24 517
540601 클럽밸런*(세라@) 이라는 곳 아시는 분요~ 1 내몸 건강이.. 2016/03/24 335
540600 마트알바 초짜인데 힘드네요 11 2016/03/24 4,296
540599 마른여성은 싫다고 하는데 21 말해야 2016/03/24 4,751
540598 朴대통령 ˝北 도발 대비 전국 경계태세 강화하라˝ 6 세우실 2016/03/24 815
540597 사랑스런 사람이 되는 방법 2 사랑 2016/03/24 2,027
540596 딸아이의 남자학원샘..제가 너무 걱정하는건가요? 41 ........ 2016/03/24 6,544
540595 본인자랑 싫엉 ..흐규규 18 해맑은 2016/03/24 3,2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