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클러치백으로 아이담임 치던 그 학부모

기가차 조회수 : 4,705
작성일 : 2016-02-21 23:55:56
전에도 글 썼는대요
저희 원에 학부모가 원장에게 불만 생긴 일을 그 반 담임에게 말하다가
자기 화에 자기가 못 이겨서
전화로 담임에게 야~~너 지금 웃냐?
이러고 5분동안 욕하다 끊은 것도 모자라
다시 학원까지 쫒아와서
자기 손에 들고 있던 클러치백으로
담임 어깨 툭툭 찌르면서
너 지금 웃음이 나오냐?
하면서 양아치 갑질을 한 학부모 말이에요
그 일 당한 선생님이 며칠동안 잠도 못자고 화병이 난듯
아무것도 못 먹고 앓고 있어요
전 경찰에 폭행으로 신고하라고 했는데
해당 엄마에게 사과는 커녕 참 ~~~
심지어 반말 욕설에 폭력까지 썼으면서
다음날 애를 보냈어요
폭행으로 신고하면 그 홧병이 나을까요?
솔직히 cctv 자료 방송국에 보내고 싶어요.
폭력교사 내용도 cctv에 나오는데
학부모 갑질 방송에 내보내면 어떨까요?
IP : 61.102.xxx.187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기가차
    '16.2.22 12:05 AM (223.62.xxx.100)

    솔직히 노키즈 존 카페 기사 오늘 보면서
    무슨 심정이었는지 이해됩니다
    애들은 참 예뻐요. 나쁜애 못난애는 없어요
    그런데 나쁜 학부모 못된 학부모는 있네요. 심지어 폭행에도 되려 당한 사람이 사과해야하는 유아교육계의 현실이네요.

  • 2. ;;;;;;;;;;;;;;
    '16.2.22 12:14 AM (183.101.xxx.243) - 삭제된댓글

    듣기만 해도 열받기는 하는데 법률적으로 문제 안생기나 알아보고 제보 하세요.
    후폭풍도 생각해야죠.
    그 선생님 트라우마 어쩜 좋아요. 진짜 고소해서 병원비 부담시켜야 속시원할듯.

  • 3. ㅇㅇ
    '16.2.22 12:15 AM (211.245.xxx.15) - 삭제된댓글

    유치원에서 일어난 일이예요? 중간에 학원이라 하셔서..
    학부모가 아니라 깡패네요..
    진짜 이상한 사람 많네요...에휴

  • 4. 정말
    '16.2.22 12:18 AM (1.234.xxx.187) - 삭제된댓글

    내가 선생님이어도 그럴 것 같아요ㅠㅠㅠㅠㅠ 얼마나 모욕적이었을까요..
    근데 경찰에 신고하고 싶어도 또 찾아와서 그럴까봐 못할거 같기도 해요ㅠ

  • 5. 기가차
    '16.2.22 12:27 AM (61.102.xxx.187)

    영어유치원이에요. 같은 동료로서 너무 안쓰러워요. ㅜ ㅜ

  • 6. 저런..못된...
    '16.2.22 1:15 AM (211.208.xxx.204)

    믿을 수 없는 일이군요.어떻게..
    하나의 인격체인데, 불만있음 정식으로 말하던가.
    자기 성격 못 이기고 툭툭 치다니...
    하..참! 어이가 없네요

  • 7. 신고
    '16.2.22 1:55 AM (122.40.xxx.206)

    신고도 하고 고소도 하세요.
    업무방해죄 이런거 적용 안되나요?

  • 8. ...
    '16.2.22 1:56 AM (14.35.xxx.135)

    정말 무식하네..
    그런부모 밑에서 크는 애들이 불쌍

  • 9. .....
    '16.2.22 6:21 AM (98.164.xxx.230)

    .. 미국 보니까
    가게 마다 "우리는 우리가 원치 않는 손님을 거절할 권리가 있습니다" 라고 쓰여있어서 인상적이었어요.

    동교 교사들이 힘을 합해서 원장선생님께 건의드리면 안될까요?
    "우리는 상대하고 싶지 않은 학부모를 거절할 권리가 있습니다." 공립초등도 아니고 영어유치원인데 그 부모에게 선생에게 그런 모욕적인 행동 한 부모의 학생은 가르칠 수 없다고 그만 두시기를 권유해보심 안될까요?
    다른 학생들의 교육 문제도 그렇고 선생님의 사기 문제도 있다고.

    그런 정도 개념있는 원장선생님 드물겠죠?

    남인 제가 보기에도 너무너무 화가 나는 상황이예요.
    경찰에 폭력으로 고발도 하고
    민사소송 같은 거라도 하면 좋겠어요.ㅜㅜ

  • 10. 원장은 신고 싫어하겠죠
    '16.2.22 7:21 AM (124.199.xxx.28)

    하지만 강사야 못할 거 없잖아요.
    신고 하세요.
    하옇든 꼴값 떠는 것들은.

  • 11. ...
    '16.2.22 9:25 AM (211.176.xxx.13) - 삭제된댓글

    고소하고 cctv 방송국에 풀면 기사화될 가능성 더 높아집니다. 그 선생님 홧병 날만 해요ㅠㅜ

  • 12. ...
    '16.2.22 9:27 AM (211.176.xxx.13) - 삭제된댓글

    고소 부담스러우면.. 그 학부모에게 사과 요구한 후 거절시 방송국에 제보... 갑질 시리즈 관심 여전합니다. 학부모 갑질로... cctv 확보 하세요. 일 커지길 원치 않는 원장이 폐기할 지도...

  • 13. ...
    '16.2.22 9:28 AM (211.176.xxx.13) - 삭제된댓글

    사과요구 과정에서 녹음 필수.. 그 과정에서 패악 부릴 것이 뻔해 보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8137 놀라운 신세계, 안락사 13 ... 2016/06/19 8,751
568136 고사리 도라지볶음 시금치무침 콩나물 냉동해도 되나요 3 나물 2016/06/19 2,342
568135 뭐하나요 깊이 빠져 본 적 없는 나....왜그러는 걸까요 6 2016/06/19 1,624
568134 초대로 외국 여행시 4 여행 2016/06/19 867
568133 고 김관홍님 영결식장 현수막 ㅠㅠ 10 ㅠㅠ 2016/06/19 2,474
568132 동서울터미널에서 강남으로 퀵 보내려면 퀵서비스 2016/06/19 824
568131 나이든 강아지 키우시는분들께 추천하고 싶은거 .. 12 ... 2016/06/19 2,223
568130 저같은 산모가 있었을까요? 10 치킨덕후 2016/06/19 2,197
568129 남편한테 친정 치부 얘기하는게 2 점셋 2016/06/19 1,930
568128 한티역 근처 - 맛있는 분식집 있나요? 2 맛집 2016/06/19 1,348
568127 어딜 가나 구설수 많은 저..어떡할까요... 25 .... 2016/06/19 12,750
568126 절간같은 동네에서 소리지르는 애들 4 아우... 2016/06/19 1,503
568125 대명콘도 오션월드 가는데 체험학습신청서에 뭐라고 써야할까요 8 지혜 2016/06/19 4,324
568124 마트 직화짜장면 맛있네요 fff 2016/06/19 866
568123 박유천 새로운 찌라시. 70 대반전 2016/06/19 64,373
568122 공기청정기 추천해주세요. 폐가 약해서 ... 14 공기청정기 2016/06/19 5,252
568121 울동네 미녀가 많아요 9 맥도널 2016/06/19 3,555
568120 자궁 근종으로 유명한 의사분(대학병원이나...) 추천 좀 부탁드.. 12 자궁 2016/06/19 7,019
568119 머리 어떻게 감으시나여? 11 샤방샤방 2016/06/19 3,455
568118 리마인드 웨딩 5 다시해보고싶.. 2016/06/19 1,601
568117 다이어트 중인데 넘 많이 먹은거 같아요ㅠ 6 ... 2016/06/19 1,900
568116 그냥 머리가 띵~하게 아픈것도아니고 어지러운것도 아닌건 왜그럴까.. 1 혹시 2016/06/19 889
568115 어제 공심이 마지막 장면 4 미녀 공심이.. 2016/06/19 1,843
568114 수건에서 냄새나요 ㅠㅠ 30 카멜리앙 2016/06/19 10,058
568113 저는 강원도.양양 1박2일 했어요 5 여행기 2016/06/19 2,8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