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바보같았던걸까요
결혼후 반복되는 시댁. 남편과 갈등
평생 그렇게 살수는 없을꺼 같아서
몸만 나와서 힘든시간 견디고
직장다니면서 투잡하고 열심히 살아요
지인A
월200이하로 버는 남편욕.
육아. 살림 전혀 도와주지않고 술에 빚에 카드에
애만아님 이혼하니 마니 하더니
둘째가지고 육아휴직. 출산휴가. 육아휴직.
쓴다네요 담달 부터
지인B
출산후 맞벌이는 손해라며 퇴사
단톡방에 돈없다. 힘들다. 남편욕. 시댁욕. 도배하더니
SNS에는 새차산거 시승식하년서
하트뿅뿅 난리 부르스 입니다
지인C
저보고 싱글이 부럽다며
결혼은 지옥이라며 자기인생은 없다고 우울하다더니
이번에 셋째 임신해서
남편이 입덧한다고 순대며 딸기 사느라
밤마다 진땀뺀다고 자랑이 늘어지네요.
아.
혼자벌어 혼자살아야하는
저는
아파도
힘들어도
절대 일을 놓을수 없는 저는
세상 모든 풍파도 오롯이 다 견뎌야 하는 저는.
연차 10일 땡겨서
어디로 떠나볼까요?
크로아티아 문여겨 보고있는데
그래도 부럽네요
피할 남편 등뒤가 있어서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생활 유지하는 그녀들이 이순간 부럽네요
부럽네 조회수 : 3,551
작성일 : 2016-02-21 22:56:43
IP : 175.223.xxx.10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지지고볶느니
'16.2.21 10:59 PM (49.168.xxx.249)이혼이 나아요.
여행 잘 다녀오시고 후회하지 마셨음 해요
더 좋은분 만날 수도 있는거고요
싱글도 나쁘지 않아요
무덤덤하게 살다보면 남편등뒤에서 고통받는 것보다 나을거예요
가끔은 설레는 일도 있을거고요2. 흠
'16.2.21 11:08 PM (125.142.xxx.240) - 삭제된댓글자력으로 빠져나올수 있는것도 행운이예요
저는 부럽네요3. ...
'16.2.21 11:59 PM (223.62.xxx.251)벗어날 수 없으니 또 그렇게 행복을 찾으며 사는거 아니겠어요?
원글님 여행가시면 또 그녀들도..아이고~남편, 자식 다 있어도 싱글이 부럽네 할테고..순간마다 자기가 가지않은길의 좋은점을 부러워하고, 내 상황에 위안도 받으며 다 그러고 사는 것 같아요4. ...
'16.2.22 9:04 AM (183.78.xxx.8)참고넘어가는 것도 능력이지만
남이랑 안맞는 거 참고 사는것.
좋을때도 가끔있고 너무 힘든날도 가끔있는거
원글님도 해봐서 다 알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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