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텀은 5시간이었지만, 보통의 텀이 7시간입니다.)
남자친구는 절 붙잡으며, 앞으로 노력 하겠고, 앞으로 짬이 차면 달라진다 했지만,
(연애는 많이 해 봤지만 결혼을 생각했던 남자는 이 사람이 처음이에요. )
글쎄요,, 아이를 낳았는데 남편이 그렇게 바쁘다면? ,,답없죠,,
본인이 외로움을 견디지 못하면 오래가기 힘들겁니다. 남자는 말 그대로 직장일이기 때문에
생활패턴 바꾸기가 어려울 거에요.
저렇게 몸바쳐 일하는데 건강은 어떨까요?
오래 해야 하는 거면 그것도 걱정이겠네요.
사람 진을 쪽쪽 빨아먹는 직업일 듯...
레지던트같이 년수를 정해놓고 하는 고생도 아니고요..
패턴 바꾸기 쉽지 않을껄요?
솔직히 저는 여자라도 -일에 나름 미친...- 일단 직장나가면
퇴근때 까지 거의 연락 안 하니까, 솔직히 남친의 패턴 이해가 갑니다만.
잠깐 톡하고, 통화할 2~3분이 없다는게 아니에요.
그냥 톡하고, 문자하고, 통화하고 이러다 보면 은근 집중도가 흐트러진달까..그래서 그냥 그래요.
윗분 말처럼
님 같은 성격은 (게다가 애기라도 키울때 특히) 남친의 저런 패턴에 절대 적응 못 하실것 같네요.
정말 얼마 전 헤어진 남자친구랑 똑같은 패턴이라 답글 답니다. 혹시 같은 남자 아닐까 싶을 정도로.. 이런 사랑 처음 받아본다 싶을 정도로 저에게 지극정성이었고요 저도 이 남자랑 결혼할 건가보다 처음으로 그런 생각도 해보고..정말 너무너무 똑같아요. 만나는 횟수나 연락 횟수나..
사귄 기간이 얼마나 되셨어요? 저는 1년 사귀고 헤어졌어요. 헤어질 때 82에 글 올려 언니들한테 위로도 받고..지금도 저 아직 완전히 잊지는 못했지만 헤어진 거 정말 잘했다 그거 하나로 견뎌요. 어떻게 설명해야할지 모르겠는데..헤어지고 나서 보니 그가 줬다고 생각하는 사랑에 가려져서 사귀는 동안 제가 너무너무 괴로웠다는 걸 저 스스로 계속 부정하고 있었어요. 남들도 다 이래, 다들 이렇게 사귀지 뭐 어떻게 매일매일 연락하고 만나고 지내, 내가 감수할 건 감수해야지, 내가 이렇게 해야 저 사람이 좀 편하지 등등 온갖 핑계로 제가 너무 힘들고 외롭고 그런 스트레스를 누르면서 1년을 만났구나, 그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지금 마음 먹고 헤어지는 게 가장 좋은데..아마 이런 말씀 드려도 밑바닥 보일 때까지 지금 남친 붙드시겠지만, 아마 그 남친이 먼저 정리하자고 그럴 거에요. 그리고 저도 그랬어요 늘 헤어짐 생각하면서 싸우고 붙잡고 싸우고 붙잡고..에혀 너무 안타깝네요. 그 진절머리나는 과정을 겪으실 거 생각하면..서서히 마음 정리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저는 2년 넘게 만났는데요. 혹시 성이 Y로 시작되나요?
결혼을 하든 안하든 나 혼자서도 독립적으로 씩씩해야 행복한 삶이 됩니다.
상대에게 의존하거나 함께라는것에 너무 집착하지 말아요. 같이 있어도 순간순간 외로운게 사람이에요.
원글님이 엄청 치대는 듯. 혼자 못 있는 사람같아요. 치댄다는 게, 혼자 있는 순간을 못 견뎌서 남에게 의지하려드는 걸 치댄다고 표현해요. 그냥 혼자 선 둘이 같이 있는 거랑 혼자 못 서는 둘이가 서로 기대 서있는 건 달라요. 원글님은 어느쪽인지 본인이 함 생각해볼 필요가 있는 듯.
남편 바빠서 이틀째 밤새고 연락없어요 저는 6개월 29개월 애둘 건사하고요
문제는 연애할때는 저렇게 뭐라할 수라도 있지만 결혼하면 가정을 위해 몸바쳐 일한다는 명분이 있어서 비난할 수도 없어요 ㅋㅋ
바쁜 남편은 최악이에요 신혼에도 혼자 애낳아도 혼자.. ㅋㅋ 저는 남편 중요한 회의땜에 둘째 혼자 낳았어요 애낳올거 같은데 전화하니 지금은 회의중입니다 문자 덜렁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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